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5-03-15 19:25

ㆍIP: 125.xxx.54

설레임

巨松/경규민

구불구불
실개천 따라 흐르는 버들피리 소리
뽀얀 속살 슬며시 드러냈다 감추고는
봄울 그러모으는
목련

새벽안개처럼 여울져 퍼져가는 향기
기다리던 임인 양
앞 다투어 대문 나선 아낙네들
밭두렁에 소복이 모여 앉아
소쿠리 속 남겨둔 채 해가는 줄 모르네

연분홍색 넥타이 휘날리며
읍내 자주 드나들던 윗동네 영식이
요새는 휘파람 불며 으스대며 지난다
올해엔 국수를 주려나보다
소꿉동무들이 보고 싶다 봄바람아

강기영

2015-03-15 19:48

봄바람에 내리신 그리움의 시향이 참 곱습니다
추억의 향수에 빠져봅니다
고운 저녁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이봄 문운창대하시기를 늘 복되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	3/16 20:02

김유경

2015-03-15 21:58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벽안개 여울져 퍼져가는 향기
기다리던 님인양.앞다투어 대문나선
봄 바람,, 고운글에 한참 머물다갑니다


경규민	감샇랍니다. 늘 들려주심 고맙습니다. 이봄 늘 복되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건강하세요.	3/16 20:04

김민지

2015-03-16 04:42

경규민 시인님
봄바람이 소꿉동무들께
시인님 안부 꼭 전해드리기를
바래봅니다
행복한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고맙습니다. 시인남이 도와주신다니 더욱 기다려지네요 ㅎㅎ 늘 복되고 즐거운 나날되소서.	3/16 20:05

배정이

2015-03-16 06:43

시인님, 뭔가 봄바람이 제대로 불어서 꽃피고 열매를 맺으려나봅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들려주시는 군요. 나날이 복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건강챙기시면서요	3/16 20:06

김기전

2015-03-16 08:44

경규민시인님 이제 제대로 봄이 온거 같습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경규민	감샇랍니다. 이봄 문운 창대하시기를 복된 나날되세요.	3/16 20:07

김수잔

2015-03-16 10:16

경규민 시인님 봄바람이 솔솔 불어오면
연분홍 사연도 생기고 친구도 그립고
꽃이 피는 계절은 역시 설레이는 기분 좋습니다 행복하세요^^


경규민	그렇습니다 봄바람불면 왜 그리 가슴설레고 보고픈 사람들이 많은지요? 봄에는 누구나 일상탈출 단상의 바람을 품나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날되세요.	3/16 20:09

김광섭

2015-03-16 11:49

읍내 자주 드나들던 윗동네 영식이
요새는 휘파람 불며 으스대며 지난다 ...~~ㅎㅎㅎ
詩향기에 기쁘게 머무름 합니다
따스한 햇볕으로 기분 좋은 봄기운 느끼며
즐거운 한 주 되세요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봄이면 누구나 공연히 맘설레고 가슴에 바람이 들지요. 어데론가 가고 싶고 보고 싶은 사람도 많고 , 그게 봄바라인가봅니다. 시인님 늘 복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3/16 20:11

박정근

2015-03-16 14:23

연분홍색 넥타이 휘날리며
읍내 자주 드나들던 윗동네 영식이
요새는 휘파람 불며 으스대며 지난다 ....
행복한 봄바람이 그분께 사랑을 가져다 드린 모양입니다
고운시향에 미소짓고 갑니다
완연한 봄날입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하셔요 시인님~~^^


경규민	그렇습니다 봄바람불면 왜 그리 가슴설레고 보고픈 사람들이 많은지요? 봄에는 누구나 일상탈출 단상의 바람을 품나봅니다. 봄바람이 가슴을 헤집고 들러가 못살게 구나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날되세요.	3/16 20:13

주응규

2015-03-16 15:19

경규민 시인님 곱게 피우선 글향 가슴에 담아봅니다
봄이 오고 있습니다 행복도 함께하시고
꽃피는 봄날 행복도 활짝 피우시길 빕니다
건안건필하시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건강, 행복하세요.	3/16 20:13

정재열

2015-03-16 15:59

봄바람 불어오는 그곳에서
봄나물 캐는 아낙네의
정겨운 웃음소리가
들려오는듯 합니다.
향긋한 봄바람에 몸을 맡겨봅니다.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그렇습니다 봄바람불면 왜 그리 가슴설레고 보고픈 사람들이 많은지요? 봄에는 누구나 일상탈출 단상의 바람을 품나봅니다. 봄바람이 가슴을 헤집고 들러가 못살게 구나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날되세요.	3/16 20:14

이정규

2015-03-16 17:00

경규민 시인님 ~~
고운 글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하루라는 시간이 화살 촉 처럼 빠르게 흘러 가네요...
좋은 시간 행복이 함께 하기를 소망 하면서 물러 가옵니다.
강건 하십시요 !


경규민	그렇습니다. 쏜살깥이 자나가는 군요. 봄인가 하면 곧 여름이 올것같구요. 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나날되시기를	3/16 20:15

윤순묵

2015-03-16 22:05

멋진 시심에 마음을 담아 봅니다
좋은 시간을 주심에
행복이 밀려옵니다
3월에도 더 보람찬 시간들로 장식되기를
바라나이다
행복한 저녁으로 자리하시길요
감기가 극성을 부리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봄바람에 마음설렘니다 어릴적 고향생각에 그만 울적해 지내요. 늘 건강하세요.	3/17 17:25

한송자

2015-03-17 11:12

봄바람에 겨워
불러 보는 이름들
고운 추억에
맘이 토실토실---
시인님 강겅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봄향기에 마음새레입니다. 어릴저 마음으로 돌아가 봅니다. 이봄 늘 복되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3/17 17:28

김보규

2015-03-17 17:32

저도 봄나물 뜯고 싶어요
여긴 아직 일러서 좀 더 있어야 ~
봄이 오는 길목을 남실대는 바람인 양
곱게 그린 시향에 흥겹게 보고 갑니다,^^


경규민	봄바람에 설레이는 것은 비단 아이들만이 아닌듯, 그립고 보고싶고 옛날로 돌아가고 싶고 시이님! 올 봄 늘 행복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3/17 18:22

김강좌

2015-03-17 21:22

파릇 파릇 돋아나는
새싹들의 고운 미소에
두근두근 가슴설레게 하는
싱그러운 봄바람처럼
곱게 담아내신 시향에
한참을 서성거리며 향기 담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길~"^^*


경규민	그렇지요? 그 몹쓸놈의 봄바람이 이가슴에도 설레임을 자꾸 주네요. 나이가 들어도 그 아련한 추억들 버리지 못하고 가끔은 아주 가끔 마음의 나라를 펴 흠쳐볼때가 있더라구요 고맙습니다. 늘 즐거운 나날되시고 편한 밤 되세요.	3/17 22:56

안정순

2015-03-17 22:08

휘파람 불며 으스대던 윗동네 영식이
아마도 봄처자를 만난 듯 싶군요
국수는 언제주려는지?? ㅋㅋㅋ
그 국수 제가 내게 생겼습니다.
경규민시인님 국수 드시러오셔유~~ ㅋㅋㅋㅋㅋ


경규민	ㅎㅎㅎㅎ 초대하면 제가 가야지요? 제가 주례서드릴께요 아주 값진 주례를 요. 봄은 나이가 들어도 설레임을 갖게되네요. 옛추억 꺼네 만지작거리고 --- 시인님! 이봄 늘 평안 하시구 복된 나날되시기를 편한 밤되세요.	3/18 17:26

김창환

2015-03-17 23:36

시인님의 시정에 머물며
봄바람 타고 오는
고운 봄 향기를
고운 추억의 봄을 담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봄 냄새가 물신 풍기는 군요. 이봄 시인님 문운도 창대하시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3/18 17:27

한영택

2015-03-19 06:32

봄바람에 밭을 매는 동네 아낙네도 바빠졌네요.
연분홍 치마 휘날리는 봄날엔 좋은 일이 가득하려나 봅니다.
역시 봄은 설렘으로 다가옵니다.
즐거운 날 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경규민	그런가 봅니디 희망, 설레임!!! 나이가 들어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편한 밤되세요.	3/20 21:04

김정남

2015-03-19 17:59

어제까지 매섭게 불던
꽃샘추위의 몸짓은 어디로 가고
설례이게 하는 봄바람의 살랑거림에
오늘은 두꺼운 외투를 벗고
가벼운 봄옷으로 갈아입은 날입니다
시인님의 봄바람이 더욱더
찬란하게 느껴지는 고운 날입니다
아름다운 시어에 다녀 갑니다
평안 하십시요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희망이요 설레임! 나이가 들어도 마찮가지군요. 자주뵙도록하겠습니다. 편안 밤되세요.	3/20 21:06

그림자

봄 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