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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5-02-25 07:01

ㆍIP: 125.xxx.54

봄의 마음

巨松/경규민

남아있는겨울을 씻어내는
봄비가 내렸다

긴 세월 헤집고
가까스로 얼굴 내민 가냘 푼 새 싹
칼바람 이겨낸 목련나무 표피 가르는 소리

아, 왜들 봄의 아름다움만을 고집하는 가
여기 이렇게
종족 보존을 위한 간절한 바람으로
몸부림치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차라리
마을 어귀 산자락에 나가
양 귀 막고는
어머니 맘으로 오는 봄을 둘러보련다 어머니 맘으로

오인숙

2015-02-25 11:02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추운 겨울 힘듬을
이겨낸 봄
힘듬은 외면 하고
봄꽃만 반기더라

엄마의 마음으로
봄을 안아봅니다
봄꽃향기 가득 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갖은 고생도 마다하시는 우리 어머님들 따사하고 포근한 그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렵니다. 고은 저녁되세요.	2/25 16:41

임승대

2015-03-02 20:50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왜들 봄의 아름다움만을 고집하는가
겨울 칼바람을 이겨내고 종족보존을 위한
몸부림치는 고통을 헤아리지도 못한 채
새생명 새싹에만 관심을 두는 것인지
어머니 마음으로 이해하며 봄을 느껴주시길
바라는 멋진 표현 잘 감상하고 머물다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3월 한달되세요


경규민	고맙습니다 그렇구 말구요. 마음 함께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되세요. 이봄 문운도 창대하시기를	3/2 21:38

임미숙

2015-03-01 13:14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경규민시인님!
긴 세월 헤집고
가까스로 얼굴 내민 가냘 푼 새 싹
칼바람 이겨낸 목련나무 표피 가르는 소리

멋진 시향에 마음 적시니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행복한 3월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고우신 댓글에서 시인님의 마은을 읽습니다. 복된 나날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3/1 21:40

배정이

2015-02-25 08:18

시인님, 포근하고 따뜻한 봄의 마음 고맙게 보고 갑니다. 어머니 맘으로 오는 봄을 둘러보련다 어머니 맘으로. 시인님, 행복한 하루 여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일찍 서재문을 두두려 주시는 군요. 부지런하고 멋지신 시인님 ! 이 봄 문운 창대하시기를 복된 니닐되세요.	2/25 16:30

김수잔

2015-02-25 08:40

경규민 시인님!
따뜻한 어머니 맘 같은
봄이 가까이 오고 있지요
겨울을 씻어내는 봄비로
포근한 봄의 마음에 감사히 담겼다 갑니다
희망찬 새봄 맞으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경규민	그렇습니다.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봄 맞이 하렵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잊지 않고 서재 들려주시고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2/25 16:32

김유경

2015-02-25 09:07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시죠!!
봄의마음 고운글에 한참 머뭅니다
오늘도 내일도 풍성한날 되시길바랍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멋지신 시인님! 이봄 문운 창대하시기를 복된 나날되기를 늘 고마움 갖고 있습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	2/25 16:34

박정근

2015-02-25 10:10

산고의 몸부림....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공감하며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날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찾아주시니--- 이봄 문운 창대하시기를 복된 나날되세요.	2/25 16:35

주응규

2015-02-25 10:30

경규민 시인님 곱게 지핀 좋은 시향 가슴에 품어갑니다
간간히 봄향이 코끝에 전해 오는듯 합니다
좋은 계절 누리시고 향기 가득한 시향 함빡 피우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복된 나날되세요.	2/25 16:36

김광섭

2015-02-25 10:47

칼바람 이겨내고 갈증 푼 목련나무
움 트려 애써 표피를 가르는 소리
어머니 맘으로,,,^^
곱게 내린 글 공감합니다
시향이 저만치서 들리는 듯 합니다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갖은 고생도 마다하시는 우리 어머님 맘으로 오는 봄을 맞으렵니다. 곱개 곱게 말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2/25 16:37

곽철재

2015-02-25 16:39

경시인님 좋은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봄에는 수많은 생명들이 탄생하고 그 뒤에는 산고 또한 엄청나게 크겠지요. 늘 행복하십시오.


경규민	그렇지요. 감사합니다. 고통뒤의 그 기쁨 어미의 심정이겠지요. 늘거운 나날되시기를	2/25 16:42

이정규

2015-02-25 19:46

경규민 시인님요 ~~
봄은요 ....
추운 겨울속에 움추려 있다가 따뜻해지니까 ,
접어 둔 날개를 펼치잖아요,
난리법석이죠 ~~ㅎ
봄이 사람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들어 버리니 ...
시인님의 고운 싯귀에 즐감하고 갑니다.
이 밤도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경규민	그렇군요 맞아요. 그 고통도 모르고 좋아서 말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고 늘 건강, 행복하시기를	2/26 07:53

정재열

2015-02-25 20:04

여기저기 봄의 소리가 들려오네요
곱게 내린 시향 깊이 들이 마시고 갑니다.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26 07:53

박미향

2015-02-26 03:15

어머님 맘이 오는 봄을 설래게 하네요 ,,
우리 어머님 보고 싶어요 저두 ,,


경규민	엄청 반갑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26 07:54

공재룡

2015-02-26 03:27

경규민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꽁꽁 언땅을 헤집고
쏘옥 얼굴을 내미는
귀여운 새싹 의 밝은 미소.

칼바람에 겨우내내
시달리며
휭휭 소리내어
울던 목련 가지에도

봄을 맞이 하여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한
산고의 고통이겠지요.

포근한
어머님 품속같은
따스한 봄햇살의
눈부신 태양이 감싸주어

봄의 향연을 준비하는 것
이 모든것이

어머님의 따스한
사랑의 마음일겝니다.

구정 명절
잘 보내셨는 지요?

을미년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 하시며
늘 행복 하세요.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고은댓글 감사합니다. 바쁘실텐데-- 늘 고마음 갖고 있습니다. 건강, 행복하시기를	2/26 07:55

김창환

2015-02-26 08:43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며

봄의 산고를 담습니다.
따스한 기운
빗줄기의 청결함을 봅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저만치 봄이 외 있네요 이봄 문운 창대하시기를 편안 밤되세요.	2/26 22:00

김상화

2015-02-26 10:56

봄이 오고 있는 아름다움을
어머님의 포근한 품속 같은
사랑을 담아 읊으신 글의
향기가 대단합니다
경규민 시인님
남아있는 겨울을 씻어내는
봄비가 내렸다
네 정말 남아있는 겨울을
씻어내기 위해 봄비는
내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고운 시향에 취해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대전 3월 행사는 가실 거지요
그때 뵙기로 합시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잘 지내셨지요? 너무 반갑습니ㄱ다. 건강하시고 복 된 나날되시기를	2/26 22:01

한영택

2015-02-26 14:41

산고의 아픔도 헤아려야 하는 것일진데
인고의 긴 세월 헤집고 내민 새싹을 반기기만 하는
우리들의 모습인가요?
자연의 섭리에 겸손해야 하겠습니다.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옳으신 말씀이지요. 그 고통 있기에 봄이 아름다운데--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이몸 문운 창대 하소서	2/26 22:03

박미리

2015-02-26 15:21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명심할 게요
엄마와 여자의 차이처럼요^^
자연의 위대함이
다시금 감사해집니다
오늘도 고운 날 되시고
더 건강하소서^^


경규민	오랜만에 제 서재 들리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어머니 맘으로 --- 복된 나날되시기를 편안 한 밤 되세요.	2/26 22:04

윤순묵

2015-02-27 11:08

봄을 노래한 시인님
봄이 물씬 풍기는 시간입니다
귀한 시간 자연 속에서 향기를 취한 모습
멋집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봄이 오고 잇는데 동장군이 마지막 심술을 부리니봅니다. 건강유의히시기를	2/27 19:24

안선희

2015-02-28 13:42

경규민 시인님.
어머니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시려구요?
부성애도 멋지십니다.
펭귄처럼 알을 품는 포근함으로
올해도 심금을 울리는 멋진 시 장작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부성애!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고은 밤되세요.	2/28 23:13

정찬열

2015-02-28 18:40

약동하는 계절이 반가움에
문인들이 제일 반기는 것인가봐요
거송 시인님! "봄의소리" 멋진 시향을
함께해봅니다.
2월의 끝날이자 주말에
시샘하는 추위에 강건하시기를
빕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벌써 3월이내요. 건강하기시고 문운 창대하시기를 -- 복된 나날되세요.	2/28 23:14

이유리

2015-02-28 18:56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 남깁니다
잘계시지요
주말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귀한 걸음 하셨군요. 늘 건강 행복하세요.	2/28 23:15

안정순

2015-02-28 19:09

오늘 밤도 비가오려는지
잔뜩 찌푸린 하늘이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
이 비 지나고나면 봄이 성큼 다가와 있겠죠!
안녕하신지요.경규민시인님

세월은 성큼성큼
어느새 2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구요
싱그런 3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밤 평안하시구요!


경규민	내일또 비가 온다네요. 봄을 재촉하나봅니다. 3월 늘 건강하시거 복된 나날되세요. 편안 한 밤되시구요.	2/28 23:16

김경렬

2015-02-28 20:23

경규민 시인님
'봄의 마음'
어머님의 마음, 깊고 넓고 끝없는 사랑 소중하지요
경 시인님의 마음으로도 봄맞이 듬뿍하시고
봄의 생기 가득 하시기바랍니다.
시향에 푹잠기고 갑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오는 봄 고이 맞이하렵니다. 언제나 고통뒤에 복이 온다고 -- 시인님! 3월 늘 복되시구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28 23:17

김희영

2015-03-03 19:27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이오는 소리가 시인님 서재에서 들립니다.
그동안 안녕 하셨습니까?.
남아있는 겨울을 씻어 내리는
봄비가 내린 시인님 의 마음에
봄의 새싹들이 올망졸망 올라오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며 행복하십시요.


경규민	반갑습니다. 별일 없으셨지요? 복된 나날되시기를 건강하시구요. 궁금했엇는데---	3/4 09:36

백종수

2015-03-04 02:36

차라리
마을 어귀 산자락에 나가
양 귀 막고는
어머니 맘으로 오는 봄을 둘러보련다 어머니 맘으로

엄연한 삶의 법칙이 존재하지요.
우린 손바닥이 있으면 손등이 있음을
모른채 살아가지요. 고운글 감사합니다.


경규민	그렇습니다. 공기를 매일 마시며 그 고마움을 모르듯, 이봄 문운도 창대하시기를 나날이 복되시구 건강하세요.	3/4 09:37

봄 나그네

견줄 수 없는 사랑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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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세월	44	경규민	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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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그림자	46	경규민	20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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