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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5-03-08 15:08

ㆍIP: 125.xxx.54

봄 나그네

巨松/경규민

바람아
봄바람아
네 고향이 이역만리 남쪽이라 했지
크게 싸 울러 멘 봇짐
조금씩 풀어 놓으며
산 넘고 물 건너 머나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찾아 왔구나

바람아
봄바람아
내 임께로 살며시 다가가서
봄씨 꽃씨 넌지시 뿌려주어
냉기 서린 가슴에 따사한 불 지펴주고
그 온기 내게로 한 아름 안고 오면
허한 가슴 봄이 꽉 차겠구나

이 동네 저 동네 온 동네
봄바람 꽃바람 농익으면
벌 나비들 향연을 베풀텐데,
온 길도 멀었는데
가는 길 또 얼마나 멀꼬
도포자락 휘날리는 풍채 좋은 나그네
갈 채비 한다

김보규

2015-03-09 01:12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 온기 내게로 한 아름 안고 오면
허한 가슴 봄이 꽉 차겠구나

벌, 나비들의 향연이 제주 유채밭에서
파랑이는 모습이 션하게 다가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행복한 봄날에 감사합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무척이아 궁금했엇는데, 별일 없이 건강하셨지요? 복된 나날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3/9 20:41

안정순

2015-03-09 21:05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 나그네 가시는 길
사뿐히 밟고 지나실 때
자욱자국마다 향기로 피어나리
안녕하신지요..경규민시인님
아름다운 새봄 맞으시길 빕니다.


경규민	고맙습니다 엄청나게 시샘을 하네요. 날씨가 몹시 춥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 즐거운 나날되시고요.	3/10 11:28

김희영

2015-03-09 23:26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도포 자락 휘날리는
풍채 좋은 나그네가
이 봄에 어디로 여행을
하시려고요,
계절에 맞도록 곱고 아름다운
시향기 가득 풍기는 서재에 왔습니다.
시인님 그동안 강녕하셨지요.
아름다운 봄에 마음껏 즐거우시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 하시고 봄 행사에는 뵙겠지요.
향 필 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그러게 말ㅇ빈다. 엄청나게 시샘을 해 대네요. 가는 세월 이길저 어데 있나요? 곧 가겠지요 시인님 가슴에도 고운 봄 꿈 가득 채워져 즐거운 나날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3/10 11:34

배정이

2015-03-08 16:52

꽃샘추위 지나 봄바람이 따뜻해서 바다에 갔는데 어찌나 춥던지 차에서 파도만 바라보았습니다. 벌 나비들 향연이 기다려집니다. 시인님, 항상 꽃피는 봄날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들려주시네요. 새봄 맞아 복된 나날되시구 건강하세요.	3/9 20:36

강기영

2015-03-08 20:14

봄 나그네 가는 길에 꽃들의 즐거운 향연이 넘실대는
풍경을 떠올려 봅니다
봄날을 맞아 향기로운 시향 가득한 서재를 꾸며가시길
기원합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새봄에 문운도 대통하시구 복된 날되세요	3/9 20:37

이승무

2015-03-08 22:38

농익은 봄바람에 벌 나비들이 향연을 베푸는 날
저도 출을 추렵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아마 그때 문우님도 초대 받으실것 같은데요? 새봄 맞아 복된 나날되시고 문운도 창대하시기를	3/9 20:38

김광섭

2015-03-09 00:03

봄 나그네^^**
ㅎㅎ~
시향이 너무 멋었습니다
늘 새로운 봄 소식처럼 기쁜 일 좋은 일만 많은 달.
행복한 3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복된 나날되시구 문운창대하시기를 건강하시구요.	3/9 20:39

박정근

2015-03-09 10:23

냉기 서린 가슴에 따사한 불 지펴주고
그 온기 내게로 한 아름 안고 오면
허한 가슴 봄이 꽉 차겠구나....
춘풍으로 내리신 귀한 시향에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행복 가득한 봄날 되셔요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봄바람이 복을 가지고 왔네요. 나날이 복되시고 문운도 창대하시기를	3/9 20:41

주응규

2015-03-09 12:28

경규민 시인님 좋은 글향 가슴에 담아봅니다
가내에도 봄햇살 가득하시길 바라며
새봄처럼 행복한 웃음꽃 활짝 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계절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건강 행복하세요.	3/9 20:42

한송자

2015-03-09 12:55

울러 멘 봇짐에
좋은 향 가득
싸 오는 봄 바람 기다립니다
경규민 시인님과 함께요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새봄 복된 나날되시구 늘 건강하세요.	3/9 20:43

정재열

2015-03-09 23:01

곱게 내리신 시향에 허한가슴 따스한 온기로 꽉꽉채우고 갑니다.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따뜻한 운기로 가득 채우셨다니 고바습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문운 창대하세요 새봄애,	3/10 11:30

김희선

2015-03-09 23:08

냉기 서린 가슴에 따사한 불 지펴주고
그 온기 내게로 한 아름 안고 오면
허한 가슴 봄이 꽉 차겠구나../

봄바람인가 싶더니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네요..
어서 부드러운 봄바람이 찾아와야 할 텐데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봄의 향기 가득 안고 갑니다.
아름다운 봄날 맞이하세요~시인님^^*


경규민	그러게 말입니다. 엄청시샘을 하는 군요. 세월 이길 장사잇나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3/10 11:32

노복선

2015-03-10 15:00

이렇게 고운시로 봄을 그리는데 바람이 봄님의 발목을 잡고
심통을 부리다니 ..
봄이 다시 환생하는데 장애물이 많네요
그래서 봄꽃은 더욱 아름다운가 봅니다
경규민 시인님 꽃샘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좋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경규민	그러게 말입니다. 시샘을 엄청하는군요. 그러나 세월 이길 장사 어디있나요? 곧 물러가겠지요. 감사합니다. 건강유의하시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3/10 20:07

김광식

2015-03-10 20:27

차가운 바람이 내곁을 스쳐도
뒤에 따라오는 바람결이
따스할 수 밖에 없는 계절!!
고운시 즐감하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경규민	그렇지요. 시샘이 엄청납니다. 그러나 세월 이길 장사 어디 있나요? 곧 물러가겠지요. 시인님 새봄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편한 밤 되세요.	3/10 21:14

김강좌

2015-03-10 21:40

선 걸음으로
뜨락에 가득 들어선
봄내음의 향기를
기쁘게 반김하시는 시향에
기분좋은 미소 한아름 내려놓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는
행복한 봄날 되시옵길 두손 모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런데 시샘이 엄청납니다. 세월 이길 장사 어디 있나요? 곧 물러가겠지요. 새봄 늘 평안 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3/10 22:14

한영택

2015-03-10 21:42

계절마다 새로운 나그네가 찾아오네요.
남으로부터 봄바람 따라 찾아온 봄 나그네여
따스한 햇살 꽃바람의 향연에 마음껏 노닐다 가세요.
시인님 즐거운 봄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시인님! 이 봄 문운창대하시고 늘 평안 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편한 밤되시구요.	3/10 22:16

곽철재

2015-03-10 23:16

봄꽃이 흐드러지면 벌나비 향연이 벌어지겠네요.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지금 꽃샘 추위가 심하지만 이제 바로 봄이 올것입니다. 늘 평안하십시오.


경규민	그렇군요. 세월이길 장사어디있나요? 곧 물러가겠지요. 새봄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감사합니다.	3/11 10:34

정찬열

2015-03-11 22:10

도포자락 휘날리는 풍채 좋은 나그네
갈 채비 한다 거송시인님에
"봄나그네" 멋진글향에 함께 하다 갑니다.

늘 편안한날 즐거운 시간 되세요


경규민	편안하시지요? 날씨가 차갑군요. 늘 건강하시기를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이다	3/12 10:02

김수잔

2015-03-11 22:29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 동네 저 동네 온 동네
봄바람 꽃바람 농익으면
벌 나비들 향연을 베풀겠지
저도 봄나그네 되어 향연에
가고 싶어요
고운 글향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봄 맞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경규민	반갑습니다. 그때 초대장 보내드리겠습니다. 아직은 추위 꼬리가 남아있네요. .이곳 모듬향기 포장해서 나그내 편에 택배로 보내드릴께요 향수 실컷드시고 그곳 소식도 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3/12 10:06

김정남

2015-03-12 04:06

봄바람아
<내 임께로 살며시 다가가서
봄씨 꽃씨 넌지시 뿌려주어
냉기 서린 가슴에 따사한 불 지펴주고>

봄향기는 좋겠어요
어디로든 날아갈수 있으니..
내리신 아름다운 시어에
잠깐의 제 마음도 내려놓고 갑니다
평안하세요 시인님..


경규민	반갑습니다. 추위꼬리가 아직조 밟히네요. 곧 사라지겠지요. 올 몸 늘 행복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3/12 10:07

박미리

2015-03-12 10:37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성장통 치룬 아이처럼
꽃샘의 위력이 한 몇일 요란했지요 ㅎ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동에 머무시는
고운 날 되소서^^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동장군 꼬리가 사라지려나??? 가는 세월 막을 장사있나요? 시인님! 늘 건강조심하세요. 복된 나날되세요.	3/12 15:38

김경렬

2015-03-12 10:42

이번 봄의 향연은 21일이라지요?
경규민 시인님 이
뿌리신 봄향연의 씨앗들
덕분에 봄향기 그윽하고 푸짐한
봄 잔치가 될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시어에 취하고 감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ㄴ,ㄹ 즐거운 시간되세요. 환절기 몸조심하시구요.	3/12 15:39

김정희

2015-03-13 11:52

에구야! 어쩔꼬나. 아직 봄이 먼 듯
삶의 계절은 겨울도 보내지 못 했건만
오는 봄 채 마중도 못 했는데
도포자락 휘날리며 나그네 길 떠나시렵니까?
가을이 저물려면 아직 어깨엔 멘 짐을
한참은 더 지고 가야 할 것 같은데요.
오손도손 말동무 길동무 기다리면 어떨까요?
심연의 고백에 허탈한 마음하나 보태고 갑니다.


경규민	그렇군요. 세월이길 장사 어디있나요/ 곧 물러가겠지요 꼬리가 길면 잡히잖아요? 고맙습니다. 건강, 행복하세요.	3/13 21:09

김기전

2015-03-13 16:09

경규민시인님 오늘은 봄이 성큼 온듯합니다
떠날채비 하셔야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경규민	그렇군요. 며칠 춥더니 -- 이제 나그네가 갈때가 되었나봅니다. 그 향연도 참석못하고서, 감사합니다. 늘 복된 나날 되시기를	3/13 21:10

김선목

2015-03-13 19:56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온길도 먼데 가는 길 또 얼마나 멀꼬
인생을 보는 시어속에 공감해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건강히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인생도 한 번 되돌아봄이 좋겟지요. 언제나 마음먹은데로 안되지 않습니까? 이게 인생이지요.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3/13 21:12

이정규

2015-03-13 20:58

경규민 시인님 ~~ 안녕 하세요,
올려 주신 시향 감사한 마음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편하신 불금의 밤이 되시고 ~~
강건 하십시요 !


경규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올봄 문운대통하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3/13 21:12

김은정

2015-03-14 08:55

아름다워요.
갈채비한다고 하시니
서둘러 봄 나그네와 한바탕 정을 나누어야겠습니다.


경규민	고맙습니다 그러서야겠지요? 닐씨가 춥더니 이제는 제법 봄닐씨군요. 아름다은 시심으로 만나시는 이이들 ! 퍽이나 행복해 보입니다. 새봄 늘 복된날 되시고 건강하세요 시인님 즐거운 주말, 주일되세요.	3/14 15:52

김흥님

2015-03-14 22:51

봄언덕을 남풍타고 달려오신
봄새악시의 분홍신 총총 걸음이
그저 싱그러운 3월의 봄날입니다

길떠나는 봄마중의 들뜬
나그네의 발걸음은 그저 행복이려니요^^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함께 떠나는 봄의 여행길에
살며시 맘한자락에 내려놓고 갑니다

평온한 시간 되시길!!


경규민	감사합니다. 어찌 그리 고은 댓글주시나요? 시인님의 고운 마름! 봄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 봅니다. 이봄도 늘 복되신 나날되시기를 건강하시구요. 주일 즐겁게 보내세요 시인님!	3/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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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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