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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5-01-30 21:36

ㆍIP: 125.xxx.54

맘속의 눈물

巨松/경규민

눈물 훔치는 엄마를
무덤덤하게 바라보는 것은
이 엄마를 무척이나 사랑하기 때문일 게다
엄마가 너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많이,

축축하게 젖은 베개를 옆으로 밀어놓고
슬그머니 일어나 창가에 기대섰다
이방인이 되어버린 나를
꽁꽁 묶고는 영혼까지 농락하는 네온 불

지금도 내면에는
뜨거운 눈물이 온 몸을 휘감고
쉴 새 없이 흐르고 있는데,

곤하게 잠자고 있는 아들을
어느 틈에
살포시 품에 안고는
볼맞춤하고 있다

김희영

2015-01-31 11:11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살포시 품에안고 볼마춤 하고 있는 엄마
이세상 어느것도 이것에 비기리요.
향기로운 시향이 살살 불어 이곳까지 오네요.
그리운 어머니," 마음속의 눈물" 가슴시린 시 향기
촉촉하게 젖은 베개를 옆으로 밀어 놓고,,,,,,,,,
시인님의 곱고 아름다운 시 울림이 있습니다.

시인님 몇일 지나면 입춘이고 또 꽃샘 바람이 한바탕 불고 지나가면
봄이 오겠지요. 대한문인 협회 삼월 행사때나 뵙게 될가요.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며 향필 하소서


경규민	고맙습니다. 정성어린 댓글 주심에 힘이 솟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즐거운 나날되시구요.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31 13:59

박미리

2015-01-31 21:28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안하시지요?

그 자리에 서 보고서야
가늠해지는 정
그러나 이미 때늦은...
고운 글에 마음 적셔 봅니다
행복한 매일 되소서


경규민	그헝습니다. 그자리에 서본 부모만이 그 맘을 알지요.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춥습니다. 각별히 감기조심하세요.	2/1 08:54

정찬열

2015-02-02 22:02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거송 시인님!
이방인이 되어버린 나를
꽁꽁 묶고는 영혼까지
농락하는 네온 불
"맘속에 눈물"
자식을 사랑하는 아련한 눈물
곱게 내리신 시심에 함께하다 갑니다.

늘편안한시간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시인님! 건안 하시죠? 희생만하고 가는 부모님을 자식들이 그 많은 뜻을 언제 헤아릴꼬? 헤아리지못하는 그 아들! 마음이 찡하지요. 시인님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2/3 09:01

허남식

2015-01-30 22:23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세요 ^^


경규민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하시기를 ---	1/31 13:54

김광섭

2015-01-30 22:58

살포시 품에 안고는
볼맞춤하고 있다 ,,,,, ㅎㅎㅎㅎ 맘속의 눈물^^**
,,,,,,,,향기로운 글 고맙게 봅니다
바람까기 살살 부는게 춥습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을 빕니다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특별한 암마의 그마음! 어떻게 위로를 해야하는 건지요?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즐거운 시간되시구요.	1/31 13:55

김민지

2015-01-31 07:28

우리들의 엄마는 늘 그러셨습니다
엄마의 추억을 되새겨 본 귀한 시향에 머물러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 부모마음을 그 어린애가 자라서러도 알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안타깝고 가슴아픈 일이지요. 시인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1/31 13:57

사방천

2015-01-31 10:31

경규민 시인님의 서재의 고운시
맘속의 눈물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주말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기를 -- 자주 뵙도록하겠습니다.	1/31 14:13

김지숙

2015-01-31 11:28

경규민시인님 부모는 자식을 평생
바라보며 짝사랑만
한다고 하잖아예
남몰래 눈물을 훔칫다 가도
자식을 포근히 안아 주는 사랑..
시인님 행복한 주말이 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 엄마의 그사랑을 자라서 알아야만 하는데-- 가슴아픈 일이지요. 시인님! 댓글 올려주심에 늘 힘이 솟습니다. 건강하세요.	1/31 14:01

이길선

2015-01-31 14:01

[맘속의 눈물] 巨松님의 글밭에 -
내마음의 차(吾心之茶) 하며 한 낮을 만끽하면서 - !
소암 서재 방문에 댓글 사랑 - 감사드립니다!


경규민	과찬의 말씀 양약이요 청량제란 그 말씀은 너무 과찬이시지요. 격려의 말씀으로 새기고 감사함을 전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그엄마에게 늘 행복을 빌어주자구요. 시인님!	1/31 14:11

김상화

2015-01-31 21:19

어머님의 자식에 대한
따듯한 사랑을 한 아름 앉고
갑니다
부모의 사랑을 자식은 커서
얼마나 알까요
그저 부모가 떠난 뒤에야
그 빈자리가 얼마나 크고
사랑했는지를 조금은 알지요
향기로운 글 밭에 잘 쉬었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고 건필하소서


경규민	그렇습니다. 그자리에 서본 부모만이 더욱 느껴지지요. 시인님! 늘 들려주심에 감사합니다.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2/1 08:52

곽철재

2015-01-31 23:56

내가 부모가 되어서야 부모님이 조금 이해되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안 계시면 그때서야 후회한다는 평범한 말이 뼈저리게 와닿았습니다. 혹시 그것이 나혼자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면 조금 위안이 될까 모르겠습니다.


경규민	그렇지요. 지나고 나면 불혀로 후회뿐이죠. 세월은 자식이 효도하도록 기다려주지 않는다지요? 가슴 찡합니다. 춥습니다. 건강꼭 챙기세요. 즐거운 주일되시구요.	2/1 08:56

김경렬	경규민 시인님 시향에 취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속설에 자식은 전생에 빚 쟁이라네요 그리움과 아쉬움 아픔마져 연이어 지나 봅니다. 날씨가 변덕입니다 건강하십시요	2/1 14:35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그 맘을 나중에라도 알았으면 좋으련만---- 즐거운 저녁 되세요. 건강하시고	2/1 17:23

배정이

2015-02-01 16:28

곤하게 잠자고 있는 아들을
어느 틈에
살포시 품에 안고는
볼맞춤하고 있다. 시인님, 마음이 아립니다. ㅠㅠ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경규민	참 안타깝지요. 그엄마의 마음을 누가 헤아려줄까요? 그아이는 자라서 어떻게----- 시인님! 가슴이 아립니다. 신의 가호기 있기만을 기도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2/1 17:25

임숙희

2015-02-01 21:22

어머니의 마음이 잔잔한 울림을 주네요
마음이 아립니다
시인님 평온한 밤 되세요
건강하시고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아이도 그 엄마도 너무 너무 가슴 아프게 합니다. 운명이라면 참으로 가여운 운명이네요. 시인님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밤이 늦었습니다. 편안 밤되시고 좋은 꿈꾸시기를	2/1 23:50

한송자

2015-02-01 21:24

눈물과 사랑의 비례
애잔한 사랑 찡합니다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경규민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렇습니다. 가슴 찡합니다. 자라서 암마의 사랑을 알아야하는데--- 너무 가슴아픈 모습 가끔봅니다. 신의 가호가 있기만을 빌어봅니다 그 가정에, 시인님! 밤이 늦었습니다. 편안 밤되시고 고운 꿈 꾸세요.	2/1 23:53

김흥님

2015-02-01 23:26

어머니라는 그 이름에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랑이 담겨져 있습니다
제가 엄마가 아닌
어머니의 나이로 접어들고 보니
이제야 내 어머니의 깊은 속뜻을
알것도 같습니다^^
부모앞에서 자식은
나이와 상관없이 철부지 아이닌것을^^
내 어머니 가없는 사랑
또 내가 그렇게 내 새끼에게 내리사랑으로
자연스러운 강물처럼 흘러갑니다

아련한 어머니의 시심에
가슴 한켠 내려놓고 갑니다


경규민	그렇지요 나이가 들어도 어린애같이 보이지요 부모는, 너무나 애처로운 모습을 가끔 보면 정말 가슴이 찡합니다. 하느님! 그가정에 행운을 몇 배로 주시기를 늘 기원하지요. 시인님! 밤이 늦었습니다. 편안 밤 되시고 좋은 꿈 꾸시기를 , 늘 건강하세요.	2/1 23:56

김강좌

2015-02-01 23:30

따스한 사랑의 마음이
봄날 단비처럼 촉촉하게 당겨있는듯 ..~^^
날마다 많은 사람나눔을
기쁘고 행복한 시간들 누리시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어려운 걸음하셨네요. 오는 봄 곱게 맞으시고 늘 행복하소서!!!! 고은 밤 편안 한 밤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2/1 23:57

한영택

2015-02-02 13:20

자식을 사랑하는 어미의 마음은 끝이 있을까요?
제 갈 길 찾아 떠나가는 자식이 얄밉기도 하지만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은 한결같겠죠?
오늘도 살포시 볼 맞춤을 하면서...
2월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경규민	맞습니다. 자식도 품에 있을때 자식이란 말이 딱 맞습니다. 그저 희생이 약인양 살다가신 우리부모님들! 생각하면 가슴쓰리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2/2 17:53

김정희

2015-02-03 12:14

일산 시화철수에서 열심히 일하던 아드님이 생각 나네요.
아버지 대신아들을 보내신 마음도
아버지 대신 오는 아들도 모두 대단한 분들이라
기억 합니다. 그 아드님의 잠든 모습을 보시는
아버지의 깊은 사랑이 가슴 뭉클하게 다가 옵니다.
행복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오래 기억하시는군요. 늘 즐거운 시간 갖으시고 행복하시기를	2/3 17:50

이석구

2015-02-03 17:24

평생 주기만 해도 흐뭇한
혈육에 대한 부모의 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새들은
때되면 날아가지요.
건강 건필 바랍니다.


경규민	그렇지요. 그 희생 비할 곳이 있겠는지요? 뻔히 알면서도 그게 낙일거러고 그런 삶을 살다가신 우리어머님들 ! 가슴찡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2/3 17:52

박순애

2015-02-04 11:04

맘속의 눈물 고은글에 머물다
진한 어머니의 사랑을 담아 갑니다
자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주시고
더 주고 싶어도 줄 수 없음에 안타가워 하시는
끝이 없는 어머니의 사랑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날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어려운 발걸음 하셨군요. 그렇지요. 희생을 살다가신 우리부모님들! 찡한 마음 이지요. 그러나-- 이 엄마!!!! 늘 즐거운 시간되세요.	2/4 20:58

김은정

2015-02-04 12:05

살포시 품에 안고는
볼맞춤하고 있다

곱고 아름다운 싯구절을 곱씹으며
어머니의 큰 사랑을 생각합니다.


경규민	늘 건가와시죠? 이제 봄 방학이시작되겠군요.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	2/4 20:59

윤순묵

2015-02-04 19:32

,시인님
멋진 글 잘 읽어 봅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글향에 취하게 해주시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옵고 행복이 항상 입춘대길 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제 서재에 들려주셨군요. 즐거운 자녁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2/4 21:00

박정근

2015-02-05 11:41

곱게 내리신 시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의 건필과 행복한 2월을 기원 드립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되세요.	2/5 19:07

이서현

2015-02-05 21:20

우리네 엄마들의 속깊은 마음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당신 스스로 보다는 늘 자식이 우선이셨던...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그저 희생으로 살다가신 우리부모님들! 마음 아리지요. 이 엄마! 누가 그맘 알아주리요. 부디 신의 가호가 있기를 !!! 늘 건강하세요.	2/5 22:02

임승대

2015-02-06 16:51

자식에 대한 넓고 끝없는 어머니의 사랑이
전해져 옵니다. 평생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부모님의 사랑에 숙연해 집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경규민	그렇습니다. 그 희생적 삶 누가 알까요? 어릴적 우리 부모님들이 모두 그러하셨을테지요. 즐거운 저녁되시거 늘 건강하세요.	2/6 17:53

안정순

2015-02-10 17:07

가슴 속에 눈물 흘리며
자식 앞에서는 언제나 강한 모습으로만
아픈 몸도 돌부처인 양
자식을 위해서라면 주린 배도 아랑곳없이~
그 은혜 하해와 같습니다.

그러던 부모 앞에 이젠
자식을 둔 어미가 물끄러미 그 자식을 바라봅니다.


경규민	그렇지요. 희생적인 삶! 우리 부모님들의 공통적 삶일 것입니다. 그런데 벌써 그시대를 넘어선지 오래되었으니요. 늘 건강하세요.	2/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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