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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4-04-29 10:15

ㆍIP: 175.xxx.86

동백꽃

/ 안정순

사무친 그리움
한 잎 두 잎 쌓여
빨갛게 멍이 들고

푸른 잎 사이
숨을 죽이며
이제나저제나

바람에 뒹구는 잎사귀
임의 발자국 소릴까
살며시 귀 기울이면

커져가는 가슴
가눌 길 없어
그리움 눈물만 뚝뚝

애타는 몸부림은
바람결따라 동구 밖으로
길을 나서 봅니다.

/ 20140428

홍대복

2014-04-29 19:26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비 개인 저녁 무렵
점점 더 짙어지는 녹음과 함께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언제나 싱그러운 나날 이시길 빌어드립니다.


안정순	며칠 비가 오더니 하늘이 부쩍 맑아진 듯 합니다. 녹음이 한증 짙어지겠죠!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홍대복 시인님	4/30 20:38

이정규

2014-04-29 20:2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정순 시인님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감기 몸살을 보름동안 이나 했답니다,
이제 조금 좋아 졌지만 몸이 편치 않네요 ~~,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안정순	이 봄에 감기를 앓으셨군요.. 몸조리 잘 하시구요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이정규 시인님	4/30 20:39

김희영

2014-04-29 23:15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에 오면 시인님의
포근하고 아름다운 마음
곱고고운 시향 "동백꽃" 마음을
느껴봅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기를,,,,,,,,
동백꽃 한아름 담고갑니다.


안정순	김희영 시인님의 고운 말씀에 힘이 부쩍 납니다. ㅋㅋㅋ 미력한 글 이쁘게 봐주시니요!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편한 밤 되세요..	4/30 20:41

정병근

2014-04-29 23:21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바람불어 설운날에 말이예요
동백꽃을 보신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우두둑 지는꽃 말이예요.

안정순시인님! 동백꽃 숲으로 선운사로 오세요!!
그럼! 거기서 만나 뵙겠습니다~ㅎ ㅎ


안정순	선운사에는 가 보질 않았지만 가까이에 있는 동백꽃이 발길을 붙잡는 바람에요! ㅋㅋㅋㅋ 님 소식 알려 달라며요! ㅋㅋㅋㅋㅋ 동구밖까지 따라 나서면서요! ㅋㅋㅋ 남은 시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정병근 시인님	4/30 20:43

정찬열

2014-04-29 23:41

사무친 그리움
한 잎 두 잎 쌓여
빨갛게 멍이 들고
멍든꽃잎 송두리체 뚝뚝
떨어지는 슬픔속에 그림움...
"동백꽃"의 시심을 살피고 갑니다
늘 편안하시고 행복한 5월맞이하세요
안정순시인님....!


안정순	얼마나 사무쳤으면~ 빨갛게 멍이 들었겠는지요! 뚝뚝 떨어지는 슬픔에 마음이 짠해옴을 느끼면서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정찬열 시인님	4/30 20:45

임세훈

2014-04-30 09:57

사월의 슬픔을 동백꽃으로 표현하셨군요..
좋은 글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정순	잔인한 사월이 오늘 밤이면 과거 속으로 사라지겠군요..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고야 잊혀질까요! 건강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임세훈 시인님	4/30 20:47

이유리

2014-04-30 15:06

동백,,
붉은 눈물처럼 붉디 붉은,,
그리움의 색이 그렇게 붉을까요
시인님 잘지내시죠


안정순	가슴에 그리움 사무쳐 빨갛게 멍울이 되었나 봅니다. 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유리 시인님께서도 안녕하신가요!	4/30 20:49

정행호

2014-04-30 15:24

붉디붉은 동백꽃 향에 그지없는 그리움이 흐릅니다.
안 정순 시인님 아름다운 마음 살며시 감상하고 다녀갑니다.


안정순	그리움에 발길을 나서 보지만 어딜 가면 만나질까요! 그 그리움 또한 마음 속에 있는 것을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정행호 시인님	4/30 20:52

배태성

2014-04-30 19:22

마음이 싸-아 합니다,
그리움이 하나 둘 모여서
시인님 가슴에 엉어리 지게 합니다,,그리움이 사무쳐,,,,,,

건안 하시고,행복 하세요~!


안정순	그리 싸~ 한지요! ㅋㅋㅋ 저도 동백꽃 송오리 따라서 갈 뻔 했습니다 ㅎㅎㅎ 배태성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편한 밤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4/30 20:54

염규식

2014-04-30 19:39

애타는 그리움에 가슴은 멍이들고-
그리움이 향기되어 애타는 몹부림으로 동구밖을 나선다"
* 시의 해석이 맞는가요?
동백의 짙은 향기 퇴근하며 뽀뽀 하고 왔습니다
향필하십시요


안정순	그 동백꽃 기다림에 지쳐 봉오리 동구밖을 향해 나서질 않던지요! ㅎㅎㅎ 그 그리움 찾아 떠나는 길~ 다음엔 저도 한 번 따라가 볼려구요!! ㅋㅋㅋ 감사드립니다..염규식 시인님	4/30 20:56

김흥님

2014-04-30 21:48

느즈막이 사월의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빨알간 동백꽃
춘풍의 이는 잎새의 사르락소리
행여 임의 발자욱 소리이련가

달빛아래 선연히 멍든 가슴
짙한 그리움이 묻어납니다


안정순	그리움 얼마나 애가 탔으면 그리 빨갛게~~ 혹여 임이 오실려나 귀를 귀울이며~ 김흥님 시인님 즐거운 연흇길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5/4 09:35

김미경

2014-05-01 04:06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행복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삶의 기쁨이 충만 하시고
시인님 가정에 사랑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정순	김미경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오월 되시구요 남은 연휴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5/4 09:36

주응규

2014-05-01 10:56

오월 첫 날 시인님의 옥고에 편히 머물러 감이 행복합니다
안타깝고 잔인한 4월을 치유할 수 있는 오월 되시고
신록의 계절 가정의 달, 댁내에 행복 가득하십시요.^^


안정순	그러게요 잔인한 4월이 지나고 가정의 달 오월입니다. 주응규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오월이 되시구요 건강 하세요! 감사드립니다.	5/4 09:37

사방천

2014-05-01 11:08

5월의 창을여니 시인님이 내려노운
동백꽃 아름다운 시향의 마음 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 하십시요


안정순	사방천 시인님 건강 하신지요!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오월엔 기쁜 일들만 기다리고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강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5/4 09:38

김단

2014-05-01 12:37

오늘은 5월의 시작입니다,
안정순시인님
새로운 5월에는 많은 행복들이
늘 시인님 곁에 머무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안정순	고맙습니다. 김단 시인님 시인님께서도 오월엔 가족과 함게 기쁨 가득한 달이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5/4 09:39

경규민

2014-05-01 21:58

옛 추억에 마냥 달리고 싶습니다.
동백꽃 필때면,
빨간몽울 터치며 붉은 입술 내밀때
봄은 더욱 무르익어가지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갖으시기를 ----


안정순	초록의 잎사귀 사이로 내미는 빨간 얼굴 어찌 그리 이쁜지요! 수줍은 새아씨 빨간 연지볼처럼~ 즐거운 연휴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경규민 시인님	5/4 09:40

박광현

2014-05-01 23:30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꽃이 동백이라 하더군요
그만큼 많은이에게 사랑을 받았겠죠?
그래서 제일먼저 지고요,,,,,,,,,
시인님이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안정순	빨갛게 핀 동백꽃이 필 때 하얀 눈이 덮인 것을 볼 때면 어찌나 안스럽던지요! 그래도 흐트러지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다움 그 자채입니다.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박광현 시인님	5/4 09:42

박미리

2014-05-03 00:21

동백꽃
고운 시향에 쉼해 봅니다
기다리다 지쳐서 댕강 목을 놓는
순정의 꽃...
연휴 잘 보내시고
눈부신 오월 맞으소서
다녀 갑니다 시인님^^


안정순	그런가 봅니다. 기다리다 지쳐서 동구밖으로 길을 나서는 것처럼~ 행복한 오월 맞으시구요 즐건 연휴 되시구요..박미리 시인님	5/4 09:43

임숙희

2014-05-03 01:06

곱고 고운 시향에 마음 쉬어갑니다
안정순 시인님
푸름의 5월에는 행복한 일들로 가득 하시고 건강하세요^^


안정순	고맙습니다, 임숙희 시인님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휴 되시구요. 오월은 행복한 일만 가득 하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5/4 09:44

곽종철

2014-05-03 05:51

"동백꽃"
빨간 동백에 피어 오르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가슴 아프고 잔인한 4월을 보내고
우리들의 마음을 밝고 가볍게 하는 오월이 되세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행복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


안정순	안녕하세요 곽종철 시인님 슬픈 4월을 뒤로하고 오월에는 행복한 일들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지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아픔이 얼마나 클지를! 건강 하시구요 행복하세요 감사드립니다.	5/4 09:46

홍경훈

2014-05-03 22:37

동백꽃 사무친 그리움이 빨갛게 멍이 들었군요.
그토록 기다리시는 님은 누구실는지요? 어서 어서 시인님의 뜻이
펼쳐저 아름다운 행복으로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그럼 동구밖으로 길을 나서 볼까유!! ㅋㅋ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연휴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홍경훈 시인님	5/4 09:48

권승주

2014-05-04 08:15

동백꽃 봉오리
커갈때마다 그리움이 묻어나
발걸음이 눈길을 띨수가 없네요
늘행복하세요


안정순	그리움 머물은 빨간 몽우리 어찌 아름답지 않으리요.. 마음을 빼앗고도 남음입니다. 행복한 오월 맞으시구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권승주 시인님	5/4 09:50

황은경

2014-05-05 08:47

동백아가씨 라는 어느 가수의 노랫말이 생각납니다
붉은 눈물 로 흘렸을 그 아픈 시간들..
시인님의 동백꽃은 그리움에 젖어 임의 발자국을
기다리시네요..오월연휴 가족과 즐겁게 보내시고 건안하세요,안시인님.


안정순	뚝뚝 떨어지는 슬픔에.. 그리움 몸짓인가~~ 행복한 오월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황시인님	5/9 08:47

조한직

2014-05-06 17:15

봉오리 긴 세월
붉은 꽃송이
잎 뒤에 숨어서
핏빛으로 붉더니
짧은 운명
툭툭 송이째 떨구누나

고운 꽃송이 너무 쉽게 지고마는 아쉬움이 크지요.


안정순	짧은 사랑에 얼마나 애타는 그리움인지~ 남은 오월 행복하시구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조한직 시인님	5/9 08:48

이석구

2014-05-06 21:00

열심인 작품 활동 부럽군요.
그리움은 강물처럼 무겁게 흐르고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안정순	그리움이 멍울 되어 뚝뚝~~ 이석구 시인님 건강 하시구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5/9 08:49

오월의 향기

너의 곁으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62	찔레꽃	54	안정순	2014-05-15

161	오월의 향기	42	안정순	2014-05-06

160	동백꽃	50	안정순	2014-04-29

159	너의 곁으로	42	안정순	2014-04-22

158	어이할 거나	36	안정순	2014-04-17

157	봄 소풍	41	안정순	2014-04-14

156	처음으로	43	안정순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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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은산 별신제	48	안정순	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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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부소산 진달래	48	안정순	2014-03-24

151	고목에 핀 매화	44	안정순	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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