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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4-02-20 13:03

ㆍIP: 121.xxx.59

편히 잠드소서

/ 안정순

고부간의 인연으로
어머님과 함께한 세월
강산이 세 번은 변했나 봅니다

어머님 떠나보내시던 날
가슴은 차마 보내지 못하고
어느새 49일이라니

꿈에 본 어머님 모습
그대로인데
진정 떠나셨는지요!

어머님
아버님 만나
행복하신가요!

한 세상 모진 세월
모두 내려놓으시고
부디 평안히 잠드소서

어머님과 함께 한 날
우리 아이들과 행복했습니다
먼 훗날 우리 다시 만나요.어머님!

/ 20140220

임세훈

2014-02-20 19:1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머님을 그리워하는 시인님의 애틋함이
마음이 저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안정순	이제는 마음에서도 떠나 보내드려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먼 훗날 아름다운 약속을 기다려야겠지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하룻길 되시구요..임세훈 시인님	2/21 09:54

이정규

2014-02-20 20:1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부간의 아름다움이 전해 집니다,
안정순 시인님의 내면이 보여주는 멋진 싯귀에,
그저 감동일뿐 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
그 아픔을 내려 놓으소서 .
편한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안정순	고부간의 인연으로 만나 한 세상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보통 인연인지요!! 혼자 산 날보다 어머님과 함께 한 날이 더 많으니요!! 그리운 마음이야 쉽게 잊혀지겠는지요!! 시간이 필요하겠죠!!!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날 되시구요..이정규 시인님	2/21 09:57

이유리

2014-02-20 20:21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 벌써 49제를 지내셨다니,
시간이 참 빠르것 같아요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는 봄 가득 안으시길 바래요


안정순	유리 시인님 그렇습니다. 그 때 시인님 뵌지가 엊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세월의 무상함을 새삼 느껴 봅니다. 감사드리구요.. 시인님게서도 건강 잘 챙기시구요... 행복한 날 되셔요..유리 시인님	2/21 09:59

이석구

2014-02-20 20:22

효란 말을 쓰기 꺼리는 인심
부모님을 보내고 감정이 무디더니
요즘 고생스레 길러주신 은혜에
가슴 절절히 안타까운 메아리칩니다.
열성적 활동에 감사히 인사합니다.


안정순	효라기보다는 자식의 도리라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보살펴 드려야 하는 것을요!! 채찍질하는 세상이 그 효란 걸 잊고 살아가게 만들고 있네요! 마음 뿐!!!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하룻길 평안 하시구요...이석구 시인님	2/21 10:02

정병근

2014-02-20 22:28

마당에 칠보로 덮혀 있고
여러가지 꽃들이 만발하는
극락 환생 의 자리로 ,,,
잘~떠나셨을 것입니다.
그동안 병,수발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신 안정순 시인님!

이제,마음편히 가지소서.~


안정순	그곳에서도 평안하신가 봅니다... 꿈속에 아버님과 여행을 다니시구요!! 편안하신 모습 꿈에도 그려지시거든요!!! 그러셔야죠!! 이승에서의 모진 고난 다 벗어버리고 훨훨~~~~~~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즐건 날 되시구요..정병근 시인님	2/21 10:06

권승주

2014-02-21 00:15

언젠가는 모두만나리 죽으면 갈데가 없지요영원히 살수 있는 영혼의 나라로 행복하세요


안정순	그렇겠지요! 그곳에서 먼 훗날 저희가 오기를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함게 해주심 감가드립니다. 행복 하시구요,,권승주 시인님	2/21 10:07

경규민

2014-02-21 06:27

아 벌써 49제 지내셨군요.
그리움, 외로움, 힘드시죠?
이른 새벽 따뜻한 차 한잔 놓고 갑니다.
드시며 마음 추수리시고 행복한 하루 엮어가시기를 ----


안정순	벌서 그리 됬습니다. 참 세월이 빠르네요! 경규민 시인님의 따끈한 차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이젠 마음에서도 떠나 보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흐릿해지겠죠! 늘 함께 해주심 감사드리구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21 10:10

김수잔

2014-02-21 14:22

떠나가신 어머님을 그리워 하시는
안정순 시인님 벌써 49일이 되었군요
어머님은 시인님의 효도 다 받으시고
천국에서 영복을 누리시고 계실것입니다
효부의 마음이 정말 가득하신 시인님
정말 고우신 마음인 시인님 존경합니다

이제 편히 보내 드리시고
건강하십시요.


안정순	이제는 그 영혼마져 떠나신 듯 합니다. 그곳에서 아버님 만나 못다한 행복 누리시길 빌어 봅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잘 챙기시구요.. 늘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김수잔 시인님	2/22 19:16

정행호

2014-02-21 15:51

어머님을 천상으로 떠나 보내셨군요.
강물처럼 끊임없이 흐르는 어머님을 향한 그리운 정을 어이하리오.
비록 내 곁에는 안 계시지만 사무치게 그리운 정은
평생 가슴에 안고 의연히 살아계신 우리들의 부모님이더군요.
부디 힘내시고 그리운 어머님 마음 가장자리에 아름답게 모셔두고 행복하게 살아가소서.


안정순	정행호 시인님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언제나 건강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22 19:17

조한직

2014-02-21 21:46

효부로 알려진 시인님 아직도 거짓말 같은 참말을 믿기 어려우시겠지요.
이제는 세월이 흘러가고 기억은 무뎌지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더 있을려고요.
늘 평안한 날 되시길요~


안정순	효부는요!! 자식의 도리라 여깁니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을요!! 시간이 지나면 그 그리움도 흐릿해질는 날이 오겠죠!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조한직 시인님	2/22 19:19

곽종철

2014-02-22 05:23

시어머님에 대한 사랑이 깊네요.
하늘나라에서 흐뭇해 하실 것 같습니다.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함께 한 세월이 많아서겠죠! 오래 살다보니 미운정 고운 정 들었나 봅니다. 지금도 가슴이 메여올 때가 있군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리구요.. 늘 건강 하시길 바옵니다.곽종철 시인님	2/22 19:21

이진기

2014-02-22 06:57

49제를 치르시는 시인님의 깊은 효심에 잠시 들려
시인님과 함께 나누는 시간 보내게 되었군요.
행복도 함께 나누는 날들 되길 바랍니다.


안정순	이진기 시인님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한번은 가야할 길.. 보내는 마음이 쉽지를 않는군요! 시간이 지나면 흐릿해지겠죠! 고운 밤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2/22 19:23

이기영

2014-02-22 16:34

이별.. 다시 만남.. 그것이 언제 일지 모르지만. .
애틋한 시 잘 보고 갑니다


안정순	먼저 가신 그 곳에서 먼 훗날 저희들을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그 아름다운 약속을 기다리며!!!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이기영 시인님	2/22 19:24

김흥님

2014-02-23 00:04

보내고싶지 않았던,,
못내 떨어지지 않았을 발걸음,,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지는것이
인간사 당연한 이별이라지만
영원한 이별앞에
슬픔으로의 애도의 위로를 보냅니다..,,


안정순	김흥님 시인님 휴일 잘 보내고 계신지요!! 그러게요 누구나 한 번은 가야할 길을!!! 아름다운 약속을 기라려야죠!!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2/23 10:47

김미경

2014-02-23 05:56

한 세상 모진 세월
모두 내려놓으시고
부디 평안히 잠드소서.
시어머니 사랑 가득 담긴 가슴으로
드리는 시 천상에서 보시고 좋은곳으로
가셔서 편히 계시리라 믿습니다.
고우신 마음에 행복한 시간 되세요.


안정순	그곳에서 아버님과 행복 하시리라 믿습니다. 먼 훗날 저희가 오기를 기다리고 계시겠죠!!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멋진 주말 되시구요,,김미경 시인님	2/23 10:48

박병대

2014-02-23 13:05

마음이 아파도 시가 나오고
마음이 슬퍼도 시가 나오고
시가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진솔하다는 것!!
진솔한 마음자락에서 머물다 가네요!!

시인님과 슬픔을 함께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안하소서!!


안정순	박병대 시인님 오랜 만에 뵙는 듯 합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아프면 아픈대로 슬플 땐 슬픈대로 그 마음을 표현을 하니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휴일 잘 보내고 계신지요!! 편안한 시간 되시구요.박병대 시인님	2/23 16:27

전경전

2014-02-23 13:07

지고하신 깊은 사랑에 응원의 마음을 더합니다.
소중함으로 간직되시는 분이시길~~~


안정순	먼길 떠나시는 그 길이 평안 하시길 빌어 봅니다. 전경전 시인님 휴일 잘 보내고 계신쥬?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구유!!	2/23 16:29

홍경훈

2014-02-23 17:57

어머님을 여인 슬픔과 상심이 얼마나 크실는지요?
한번은 누구나마 가는 생임에도 불구하고 비통하고
애석해 함은 인간의 참다운 근본이라 아니할수 없군요.
가신분은 그렇다 하드래도 찢어지는 마음 보내드린 분들의
아픈 상처 하루 빨리 치유 되시기 바라오며
시인님께 힘내시라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안정순	홍경훈 시인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언젠가는 누구나 가야할 길... 한 번은 가야할 길이지만 마음이 쉬이 받아드려지질 않는군요.. 시간이 약이라지요! 흐릿해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머물러 주심 감사드리구요.. 편안한 밤 되셔요...	2/23 22:21

임승대

2014-02-23 22:32

떠나가신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사랑이 넘쳐납니다.
또한 지극한 효심과 함께 슬픔도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세월이 약이라고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잊혀져 가겠지요
힘내시고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란 시를 읽으시면서 위로받는 시간을
갖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더욱 건강하세요


안정순	임승대 시인님 고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흐르고나면 흐릿해지는 날 오겠지요! 몇 십 년을 함께 해온 세월이 하루 아침에 무뎌지겠는지요! 그래도 가슴에 많은 추억이 있으니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한 주 행복하시구요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2/24 11:09

신영

2014-02-24 00:32

"꿈에 본 어머님 모습
그대로인데
진정 떠나셨는지요!"

고맙습니다, 안 시인님!
고부간의 인연.........................
저도 막내며느리인데 2년 6개월을 시댁에서 살았습니다.
세 아이를 많이 돌봐주셨지요.
갑자기 제 시어머님이 그리워집니다.
미국에서 30년 넘게 사시다가 지금은 10년째 한국에 가 살고 계십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내내 평안하시길요. _()_


안정순	옆에 있을 때는 그 소중하고 그리움을 잊고 살아갑니다. 떠나고 난 후에 그 빈자리 크게 다가오구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할머니와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그 것만으로 아이들에게도 얼마나 큰 사랑을 심어주신 건지요! 아직도 애들이 할머니 얘기하면 눈물바람이랍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먼길 찾아와 주신 신영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한 주 내 내 행복하시길 바래어 봅니다. 멋진 날 되셔요^^	2/24 11:13

김단

2014-02-24 08:43

시모님에 대한 사랑
시인님께 먼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시모님께서는 시인님의 이 사랑을 느끼며
좋은 곳에서 평안을 얻으셨을것입니다,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이 후배
늘
시인님의 행복과
건안향필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


안정순	김단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그러셨으리라 믿습니다. 좋은 곳에서 아버님과 행복 하시길요!! 누구나 한 번은 가야할 길~~ 그래도 보내는 마음이 쉽질 않네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멋진 한 주 되시구요..	2/24 11:15

배정이

2014-02-24 21:09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편히 잠드소서
보고 싶은 사람을 그립게 하네요.
친정 아버지 시부모님...
시인님의 아름다운 글향에
흠뻑 취하여 갑니다.
시인님,
봄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항상 상큼한 봄처럼 행복하셔요.


안정순	배정이 시인님 그러신지요! 이승과 저승의 벽이 가로 막아 그리움만 남아 있네요! 언젠가는 다시 제회 할 날이 있겠죠!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편한 밤 되시구요..배정이 시인님	2/25 21:15

최화철

2014-02-24 21:39

시인님의 글을 대하니 떠나신 분들이 그리워집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언젠가는 떠나야 할 길이지만 보내는 마음이 펺치를 않습니다. 가신 그 곳에서 평안 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함께 해주심 감사드리구요 편안한 밤 되세요..최화철 시인님	2/25 21:17

조양상

2014-03-03 00:45

올봄에는 시인님보다도 남편분이
비내리는 고모령을 더 자주 부를 것입니다.

그래도 시인님의 따뜻한 심성이 효도 했기에
불효자는 웁니다를 목놓아 부르지는 않을겝니다.

늦게나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정순	조양상 시인님 이곳가지 걸음을 하셨는지요!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을 다 한다고는 했지만 지나고 보니 잘 못한 것만 가슴에 남아 있네요! 어머님의 평안한 안식을 바라옵니다...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멋진 한 주 되시구요!!!	3/3 13:13

난 네가 참 좋다

봄을 기다리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62	찔레꽃	54	안정순	2014-05-15

161	오월의 향기	42	안정순	2014-05-06

160	동백꽃	50	안정순	2014-04-29

159	너의 곁으로	42	안정순	2014-04-22

158	어이할 거나	36	안정순	2014-04-17

157	봄 소풍	41	안정순	2014-04-14

156	처음으로	43	안정순	2014-04-10

155	꽃 비	40	안정순	2014-04-07

154	은산 별신제	48	안정순	2014-03-31

153	목련	36	안정순	2014-03-28

152	부소산 진달래	48	안정순	2014-03-24

151	고목에 핀 매화	44	안정순	2014-03-20

150	설렘	50	안정순	2014-03-15

149	봄비	24	안정순	2014-03-13

148	서리	32	안정순	2014-03-10

147	중년의 하루	42	안정순	2014-03-07

146	봄이오면	34	안정순	2014-03-04

145	버들강아지	46	안정순	2014-03-02

144	난 네가 참 좋다	64	안정순	2014-02-24

143	편히 잠드소서	48	안정순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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