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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4-04-17 18:41

ㆍIP: 175.xxx.86

어이할 거나

// 안정순

그 사랑
이별이 서러워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아
애달픈 몸부림
어이할 거나

이 아픈 이별이
찾아올 줄
꿈엔들 알았으랴

어이할꺼나
내 사랑아
아까워 어이할꺼나

살 점을 애이며
떠나는 그 길
이 맘마저 가져가 다오!

/ 20140417

이유리

2014-04-17 18:55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하루종일, 안타까움과 슬픔에 젖어
방송에 귀귀울이게 됩니다
제발,제발,, 간절함으로..
시인님 저녁 멋있게 드세요


안정순	이 안타까운 현실을 피할 수는 없겠는지요 되 돌릴 수 있는 시간이라면~~~ 감사드립니다. 편안하시구요..유리 시인님	4/18 22:43

염규식

2014-04-17 19:30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어제 아침 부터 지금까지 가슴이 아려-
어제는 습작 활동도 쉬었어요--무슨말로 아픈 심정을 위로할지 모르겠구요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할 뿐입니다-향필하시구요 열심히 마음으로 기도해봅시다


안정순	뉴스를 보면서도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요! 어른들의 안일함이 이렇듯 대 참사를 가져오고 말았습니다 아까운 저 영혼들을 어찌하나요. 평안하시구요..염규식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4/18 22:45

정병근

2014-04-17 20:46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안되는
슬픔을 당한 가족들의 마음은 어찌합니까
하루종일 보도를 접하면서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할수가 있었으면 그런 마음으로 기도할 따름입니다.
이제 슬픔을 당한 가족에게 위로하는 마음으로 기도할밖에요!!


안정순	남아 있는 가족들 어찌 산답니까요... 대신 갈 수 있는 길이라면~~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감사드립니다..정병근 시인님 편안하시구요.	4/18 22:47

김희영

2014-04-17 21:35

어제부터 내내 오늘도 하루종일
슬프고 우울한날
안타까운 마음에
간절함으로 기도 합니다.
안시인님 작품으로
표현해 주시니 글향과 함께 기도합니다.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생존하여 돌아오도록....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안정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해 봅니다. 감사드립니다..김희영 시인님 편안한 밤 되시구요.	4/18 22:48

곽종철

2014-04-17 21:57

"어이할 거나"
삼백명 넘게 수장을 시키는
가슴 아프고 슬픈 날이었습니다.
오늘 서울 모 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의하였습니다.
강의 시작전에 살아오기를 빌고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하였습니다.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안정순	그 어린 학생들을 두고서 저 혼자만 살겠다고 그리 빠져나오는게 사람인지요!! 하늘이 두렵지도 않답니까요.. 곽종철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평안하시구요.	4/18 22:50

김보규

2014-04-17 23:02

꿈엔들 알았으리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일
오늘 뉴스를 보니 역시 사람의 욕심이 부린 일
아픔 서로 위로하는 밤입니다...


안정순	그 길이 마지막이 될 줄을~~ 꿈엔들 알았겠는지요! 되돌릴 수 있는 길이라면~~~ 모든 것이 바로 설 때만이 이 세상은 살만할 것입니다. 김보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4/18 22:52

이진기

2014-04-18 00:46

[방황하는 칼날]이란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격함을 억누를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속 조두식이란 인물
세월호의 선장과 똑같은 인물이었기에...
책임지지 못할 살인마들인 것입니다.

뼈와 살이 분리되는 아픔마저 아픔이라 느끼지 못하는
부모들의 고통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운 일인 것입니다.
배를 타는 저는
선장은 배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안정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도 이렇게 가슴이 찢어질 듯 한데 하물며 자식을 잃은 슬픔을 어찌 다 감당을 한단 말입니까요.. 수백명의 목숨을 손에 쥐고 있는 선장이 젤 먼저 탈출을 했다는군요.. 세상에 이런일이 있을 수가 있는지요! 그 유람선이 자기 혼자 타는 자전거 쯤으로 생각을 했는지?? 기가 찰 노릇입니다. 감사드립니다..이진기 시인님	4/18 22:56

경규민

2014-04-18 08:52

마음껏 펴보지도 못하고 --
어이할꼬, 어이할 꼬!!!
기가막히고 가슴이 메어집니다.
악장이 무너집니다.
어제도 오늘도 두손모아 기도하렵니다.
한 생명이라도 더,
부모 가슴 숫덩이기되었을텐데--
안녕히 계세요


안정순	그 아까운 영혼들을 가슴에 묻고 어찌 하루 한 날을 산단말입니까요.. 가슴이 조여들고 숨이 막힐 텐데요.. 어른들의 안일함이 이렇듯 대 참사를 불렀습니다. 감사드립니다.경규민 시인님	4/18 22:59

배태성

2014-04-18 17:44

어쩌면 좋을지,,,,,
한 목숨이 그냥 쉬이 내려 앉다니,,이일을 우찌 할꼬?,,,애달퍼라.
억장이 무너진다~, 하늘이 땅을 내려 쳐 통곡을 한다,,슬픔을 이기지못해....하~~~아,,어짜면 좋을꼬,,

되풀이 되는 비극이 이 땅엔 다신 없었으면 하는 마음,,간절히 명복을 빌수 밖에요,,,


안정순	잊을만 하면 이런 대 참사가 일어 납니다. 꼭 뒤늦게 땅을 쳐 본들 무슨 소용이 있는지요! 안전불감증이 이렇듯 비극의 참사를 부릅니다. 배태성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평안 하시구요.	4/18 23:02

박명호

2014-04-19 08:56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슴이 아파옵니다
그저 기도만 합니다


안정순	박명호 시인님 저도 반갑습니다. 이토록 아픔 마을을 어찌 해야하나요! 그저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할 수 있는 것은 간절한 기도 뿐~~~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하시구요.	4/19 22:59

공재룡

2014-04-19 15:44

안정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60이 넘는
세월 살았는 데

구차한 삶
조금 더살자고

모숨을 구걸하며
어린 나이

피우지 못한
수백의 꽃 봉우리를
꺽어서

진도 앞 바다에
수장 시켰나

나만 살면 되닌까
이기적인

생명 연장성
추하게 더 살려고

약 500명 승객을
버리고 탈출하시 선장

어제까지
밝은 미소 보이며

행 하니
갔다 오겠다는

내사랑하는
아들딸들
지금 어디에 있느냐

갈먀기만
울며 가네요

이 아푼 마음
어찌 해야 하나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하늘도 노하여 울고 있습니다. 어찌 이 슬픔을~~~ 그 많은 목숨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이 그리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지요!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공재룡 시인님 건강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4/19 23:02

임세훈

2014-04-19 18:16

요즘 앝타까운 소식에 참담함을 금할 길 없네요
사건이 사건인지라 일도 손에 잡히지 않네요
부화만 부글부글...
늘 행복하세요..^^


안정순	그렇습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모임에서 산 행 가는 것도 취소를 하면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임세훈 시인님 건강 하시구요 평안하세요.	4/19 23:04

김창환

2014-04-19 20:41

살 점을 애이며
떠나는 그 길
이 맘마저 가져가 다오!

무슨 말로도 위안이 되지 않는 아픔
몸과 마음이 함께 갈 때야 비로소 종국이 되려는지
기도로 기적을 이룰 수만 있다면. . .
님의 시심에서 아픔을 함께합니다.
평안한 밤이 되시기를. . .


안정순	그 기적이 하늘에 닿기를~~~ 바라고 또 바래어 봅니다. 김창환 시인님 감사드리구요. 편안한 밤 되세요.	4/19 23:06

정찬열

2014-04-19 23:49

가슴이 미어지는 이아품을 아직
피워보지도 못한 꽃들의 영혼을
人災로 얼룩진 우리 기생세대
무엇으로 보상해야할지 가슴
답답할뿐입니다. 안정순 시인님에
깊은뜻 마음에 담으며 유족들의
심심한 위로를 함께 올리죠


안정순	부모님들의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 가슴이 찢어집니다. 이 현실을 어찌 받아들여야 하는지요! 헛점 투성이의 모든 실체가 하나 하나 들어 나는군요.. 정찬열 시인님 감사드리구요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4/21 21:14

김흥님

2014-04-20 21:16

어이할꺼나요 우리는..,,

뭐라고 한마디 위로도 건넬 수 없는
참담한 현실앞에서
우리 모두는 죄인입니다
손한번 써보지 못하고
그렇게 보내야만 하는 우리는
앞으로 어찌 하늘을 쳐다 볼 수 있을련지요
어이합니까,,우리
염원했던 기도의 간절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진도앞바다에 대답이 없고
그 바다는 침묵입니다

시인님의 슬픔의 바다에
위로의 토닥임으로 다녀갑니다


안정순	목숨을 책임 져야할 사람들이 어찌 제 목숨만 아깝단 말입니까요.. 기가 찰 노릇입니다. 그리 무책임한 행동을 그래도 살기를 바라는지~~ 이 슬픈 영혼들을 어찌 위로를 한답니까! 편안하시구요..김흥님 시인님	4/21 21:17

채영제

2014-04-21 12:26

제 먼저 살아나와
모닥불에 제 젖은 주머 속의 만원권 지폐를 말리던 뻔뻔스럼
치졸한 삶에 분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정순	도무지 상식이 뭔지 사람의 도리가 뭔지는 모두 바닷물에 던져버렸나 봅니다. 그리 살아나서 하늘을 어찌 보고 살려는지!!! 채영제 시인님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4/21 21:19

홍대복

2014-04-21 18:42

시인님!
오늘도 시인님의 글 향에 취하여 하루를 곱게 마감해봅니다
비록 슬픔에 잠긴 나날 이지만
시인님의 행보에는 아름다움이 머무르는 좋은 시간 되시길 비옵니다.


안정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겼습니다. 어른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가녀린 영혼들이 채 피우지도 못하고 사라져 갑니다. 편안하시구요.홍대복 시인님	4/21 21:21

이정규

2014-04-21 19:39

안정순 시인님이 ~~얼마나 애통하고 슬퍼서 ...
어이 할거나 ~~~ 이 한줄의 글만으로 짐작이 됩니다,
어찌 하겠습니까 `~기적도 일어 나지도 않고 ㅠㅠㅠㅠ
마음 편한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안정순	같은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그 아들 딸들인 들 내자식 같지 않겠는지요! 뉴스를 볼 때마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이정규 시인님 편안한 저녁이 되시길 바랍니다.	4/21 21:25

너의 곁으로

봄 소풍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62	찔레꽃	54	안정순	2014-05-15

161	오월의 향기	42	안정순	2014-05-06

160	동백꽃	50	안정순	2014-04-29

159	너의 곁으로	42	안정순	2014-04-22

158	어이할 거나	36	안정순	2014-04-17

157	봄 소풍	41	안정순	2014-04-14

156	처음으로	43	안정순	2014-04-10

155	꽃 비	40	안정순	2014-04-07

154	은산 별신제	48	안정순	2014-03-31

153	목련	36	안정순	2014-03-28

152	부소산 진달래	48	안정순	2014-03-24

151	고목에 핀 매화	44	안정순	2014-03-20

150	설렘	50	안정순	2014-03-15

149	봄비	24	안정순	2014-03-13

148	서리	32	안정순	2014-03-10

147	중년의 하루	42	안정순	2014-03-07

146	봄이오면	34	안정순	2014-03-04

145	버들강아지	46	안정순	2014-03-02

144	난 네가 참 좋다	64	안정순	2014-02-24

143	편히 잠드소서	48	안정순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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