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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4-04-14 09:50

ㆍIP: 175.xxx.86

봄 소풍

// 안정순

시나브로 불어오는 바람
꽃 가지마다 손사래 치면
연초록 물결 뒤를 따른다

떨어지는 빗방울
돌려세운 해님
달려와 한 자리 더하고

어머님 떠나신 빈자리
형제들 그 흔적 찾아
봄 소풍 떠난 길

그 맘 아는지
만발한 꽃봉오리
춤을 추며 반겨주네

맛있는 먹거리
허한 마음 달래고
동기간 우애 꼭 잡은 두 손
뜨거운 사랑이 느껴온다.

// 20140414

염규식

2014-04-14 11:00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머님 없는 빈자리는 항상 힘들고 마음이 메입니다-
형제자매의 꼭 잡은손 보시면 어머니께서도 높은곳에서도 웃어실겝니다
시의 전개와 구도가 물 흐르듯이 좋습니다


안정순	형제들 저희 집으로 다들 오시어 형님들과 손 꼭 잡고 이틀 동안 꽃 구경 다니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백마강의 황포돛배도 타구요.. 동기간의 정이 돈독해지는 시간이였답니다..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염규식 시인님	4/14 20:58

임재화

2014-04-14 11:20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정순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 글에 가족 사랑의 마음 가득 담겨져 있고
애틋한 마음 담긴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정순	그런 것 같습니다. 가족간에도 자주 만나야 정도 더욱 오고가면서요. 행복한 나들이였답니다. 편안한 저녁이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임재화 시인님	4/14 21:00

송준혁

2014-04-14 12:59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선배님 건강히 잘 지내셨는지요
오랜만에 흔적 남기고 갑니다
힘찬 한 주 되십시오^^


염규식	송시인님 어찌되겁니까? 어휴.....못살아	4/14 13:36

안정순	송시인님 오랜 만에 뵙습니다. 많이 바쁘신지요! 무소식이 희소식이겠지요! 좋은 일이 있으시길 빕니다. 머물러 주심 감사드리구요.. 고운 밤 되셔요..송시인님!! 그리고 염시인님 깜짝 놀랐습니다.ㅎㅎㅎ 제가 답글 잘 못 단줄 알구요!! ㅎㅎㅎ 염시인님께서도 송시인님 안부가 많이 궁금하신가 봅니다..	4/14 21:07

김희영

2014-04-14 16:11

안정순시인님
반갑습니다.어머님 그리워 하는마음
형제간의 우애
가슴깊은 사랑에 마음이
머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글향 간직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고맙습니다.


안정순	어머님 빈 자리 크게 느껴지기에 가족들이 자주 모이려 노력을 합니다. 사는게 별것인지요 서로 얼굴 마주보며 웃고 살면 행복인게지요. 편안한 밤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김희영 시인님	4/14 21:09

김지숙

2014-04-14 18:32

안정순시인님 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꽃가지들이 손사래를 치는 날
어머님 떠나신 빈자리를 찾아
형제들과 두 손 꼭
잡고 소풍을 다녀 오셨네예
잘 하셨슴니더..아마도
어머님께서도 흐뭇해 하실 것미더
시인님 이쁜 한주가 되십시요


안정순	하늘 나라에서 어머님께서도 지켜보고 계셨을 것 같습니다. 흐뭇해 하시면서요.. 감사드립니다..김지숙 시인님 고운 밤 되시구요.	4/14 21:10

이정규

2014-04-14 19:44

안정순 시인님이 ~~~
형제들과 부모님의 흔적을 찾아 다녀 오셨나 봅니다...
효심이 가득한 풍요의 싯귀에 마음 한 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행복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향필 하십시요 !


안정순	어머님 생각에 눈시울을 붉힐 때도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고나니 그마져 흐릿해집니다. 이정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4/14 21:12

조한직

2014-04-14 20:36

뻗쳐 오른 연초록의 고운 잎 아기손 같이
그리움으로 손짓합니다. 평안하고 고운 봄날 되시길요..


안정순	형님들과 부소산에 오르니 고사리 손 같은 연초록의 새삭이 파릇파릇 내밀고 있더군요.. 이뻐서 사진에 많이 담아 왔네요.. 조한직 시인님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4/14 21:14

정병근

2014-04-14 20:45

어머님 만나뵈러 봄소풍길 다녀오셨군요.
전 그것도 모르고 나만 빼고...
동기간의 훈훈한 정을보신 하늘나라 어머님 께서도
봄소풍길에 함께 하셨서 즐거워 하셨을 겁니다.
어머님을 기리는 좋은 글에 쉬어갑니다.
늘 항복한 시간 되십시요. 미시안 시인님!


안정순	형님들과 황포돛배를 타고서 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형님들 덩실덩실~~ ㅋㅋㅋㅋ 전 사진만 찍었습니다요.ㅋㅋㅋㅋㅋ 즐거운 시간 이었답니다. 다음에 또 가기로 하고서~~ 감사드립니다..정병근 시인님 고운 밤 되시구요.	4/14 21:17

이유리

2014-04-14 21:14

어머님의 빈 자리를 형제간의 우애로 채우시고 계시는 모습,
너무 좋아보이고 행복한 모습 같아요
소풍 다녀오셨나 봐요
아름다운 봄날, 얼마나 행복하셨을까요
날마다 즐거운 시간들 되세요 시인님


안정순	이틀 씩이나~~ ㅋㅋㅋ 어째요 그러자고 하시는데~ 엎어진김에 쉬어간다고~~ 저도 좋았네요! ㅋㅋㅋㅋ 걍~ 맘 팍 놓고서~ㅋㅋㅋ 이유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4/14 21:20

정찬열

2014-04-14 21:20

시나브로불어오는 봄바람
형제들과 함께 부모님 산소
꽃나들이 봄소풍하셨군요

효심이 엿보이는 나들이의
행복한 모습 그려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편안하세요
안정순시인님...!


안정순	어머님 산소도 다녀오구요 핑계김에 나들이 하고 왔답니다. 가는 곳마다 봄꽃들이 어찌나 반겨주던지요!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답니다.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정찬열 시인님	4/14 21:26

경규민

2014-04-14 22:43

가족분들 모두 성묘다녀오셨군요.
아름다운 나들이 꽃들도 반기고 좋으셨겠군요.
어머니 만나 추억담 나누시고---
화목한 가정, 가족 복 받으시겠습니다.
늘 행복한 삶 엮어가세요.
효심이 담긴 시심,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늘 즐거운 시간 갖으시고 건강하세요.


안정순	눈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어머님께서도 함께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얼마나 좋아라 하셨을까요! 머물러 주심 감사 드립니다. 멋진 날 되시구요..경규민 시인님	4/15 09:24

김보규

2014-04-15 00:54

아름다운 봄나들(성묘)이 하셨네요 ~
훈훈한 봄바람인 양 가족애의 따스함이
전해주는 고운 시향에 즐겁게 쉼해 갑니다 ^^


안정순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요! 따라오는 햇님도 덩실덩실~~ ㅋㅋㅋㅋ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김보규 시인님 아름다운 봄날이시길 빕니다.	4/15 09:25

임숙희

2014-04-15 02:12

시인님의 행복한 모습이 전해집니다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임숙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형님들과 온가족 행복한 나들이였답니다. 깔깔대며 이틀을 보냈네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좋은 날 되시구요.	4/15 09:26

배정이

2014-04-15 09:46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화목한 가정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안정순	자주 만나야정도 들겠지요! 어머님 빈자리 커질까~~ 자주 만나기로 했답니다. 찾아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구요..배정이 시인님	4/15 19:03

사방천

2014-04-15 10:27

시인님의 서재의 들려 형재간의
우해를 돈독하신 아름다운
옥고의 마음쉬어감니다
늦은봄꽃잎에 향기같이 건강하시고
해운이 가득하십시요


안정순	막내 동서 제수씨를 형님들께서 어찌나 챙겨주시는지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구요 건강 하셔요..사방천 시인님	4/15 19:05

김수잔

2014-04-15 10:52

형제 다 모여 함께
어머님 산소 다녀오셨군요
산소엔 아름다운 봄꽃이
어머님 대신으로 반겼겠지요
맛나는 음식 함께 나누시는
우애 보시는 어머니는 참 기뻐하셨겠습니다
안정순 시인님은 정말 효부십니다
언제나 고운 마음 간직하소서


안정순	온산에 핀 꽃들이 어머님 곁에도 그리 외롭진 않으실 듯~~ 저 높은 곳에서 어머님도 저희와 함께 하셨으리라 봅니다. 흐뭇해 하시면서요..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김수잔 시인님	4/15 19:07

임세훈

2014-04-15 12:48

살랑살랑 봄바람 부는 오늘
시인님의 고운 글에 고된 몸 쉬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안정순	살랑거리는 봄바람이 저희를 졸졸 따라다니면서~~ㅎㅎㅎ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임세훈 시인님	4/15 19:08

이진기

2014-04-15 19:15

시인님의 소풍...
설레임과 기쁨으로 피어난
봄꽃들의 어울림이 시인님을 미소 짓게 하였군요.
고운글에 머물러 갑니다


안정순	화창한 날씨마져 봄 소풍 길에 덩달아 따라 나선 길~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답니다.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이진기 시인님	4/16 20:19

주응규

2014-04-16 16:03

봄향이 아늑한 날에 좋은 시향에 꽃향기가 더욱 짇어집니다
연초록 잎사귀가 두손을 흔들며 싱그러운 웃음을 선사하는 계절
시인님 늘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안정순	봄이 오는 듯 하더니 어느새 여름이 가까이 오고 있나 봅니다. 한 낮의 햇살이 어느새 여름을 느끼게 하는 듯~~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주응규 시인님	4/16 20:22

정순희

2014-04-17 09:28

시인님의 글을 보니 도시락 싸서 소풍가고 싶어집니다
건안하시고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안정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붓한 나들이를 하였답니다.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정순희 시인님 편안한 밤 되시구요.	4/1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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