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4-03-31 04:46

ㆍIP: 124.xxx.183

그대가 그리워

조용히 내리는 달빛
잔잔한 음악이 됩니다
시나브로 밝아지는 별빛
운명처럼 다가온 그대

창가에 기대어 바라보는 유성은
떠나간 임을 닮았습니다
아스라이 먼 추억 속으로
안개 같은 길을 걸어간 당신

권태로운 일상에 지칠 때면
그 이름 불러봅니다
꽃잎에 머물다 간 바람 같은
향기만 남기고 간 그대

김단

2014-03-31 10:57

장용순시인님
시인님의 "그대 그리워"를 보고 있자니
문득 지나간 아련했던 옛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그 아름답고 안타까웠던 그 추억이.....
시인님
늘 건안하시고 즐필하세요~^^


장용순	젊은 시절 누구나 한번쯤 느꼈을 일이지요.. 지금이야 수많은 만남을 겪어봐서 무덤덤하겠지만 처음 사랑을 느낄 때의 감정이 그리워집니다.	4/1 06:40

김은정

2014-03-31 11:54

향기만 남기고 간 그대

그 향기 오래 머물며
시인님을 환하게 해주길 바래봅니다.


장용순	순수하고 깨끗했던 첫사랑의 향기.. 나이가 들수록 더욱 그리워집니다.	4/1 06:43

임세훈

2014-03-31 12:59

좋은 글향에서 향기가 풍깁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건안하십시요..^^


장용순	우리는 가장 좋았던 시절을 기억합니다. 희망과 꿈이 넘치던 때를 동경합니다. 지금은 지나버린 시절이지만 그래도 아름답게 살아가는 힘이 됩니다.	4/1 06:46

김흥님

2014-03-31 20:41

문득,,
그대가 그리워
벚꽃 흐드러지게 피어난
달빛아래 섰습니다
아스라한 추억속 당신
하얀 팝콘같은 그리움되어
내게로 걸어오는밤..,,

꽃잎에 머물다
향기만 남기고간 바람같은 그대여
이 봄,,보고싶으니이다


장용순	봄이 되니 벚꽃 아래 거니는 연인들을 봅니다. 한때는 나도 저기에 있었을 텐데. 저만 계속 그 자리에 머물려는 건 욕심이겠죠. 그래도 봄이 되면 설레는 마음입니다.	4/1 06:51

권승주

2014-03-31 21:16

추억속의 당신이 다가오네요 행복하세요


장용순	사춘기 딸애를 보면 웃음이 납니다. 저렇게 어설픈 애를 내가 좋아했던 시절이 있었나..ㅎㅎ 그래도 그때는 만나는 소녀가 왜 그리도 우아하고 멋지게 보였는지..ㅎ	4/1 06:54

염규식

2014-03-31 21:39

저녁시간 시인님의 그리움의 사랑시 머물다 갑니다
고운밤 되시구요-늘 강건하소서


장용순	늘 좋은 말씀으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기억은 참 좋습니다. 언제나 빼서 쓸 수 있으니 말입니다.ㅎ	4/1 07:00

이유리

2014-03-31 22:26

봄밤의 달빛이 그리움속에 머물게 만들었군요
늘 변함없는 일상, 권태로운 일상에서 불러보는 그 이름,
가끔은 힘이되고,,
고운 시 감사합니다 시인님


장용순	봄이 되면 함께 걷고 싶은 사람 생각납니다. 걷고 있는 사람들 틈에서 어디로 가는 지는 모르지만 그냥 꽃이 피어있는 곳까지 걷고 싶습니다.	4/1 07:08

고현자

2014-04-01 13:27

쉬엄쉬엄 오고 있더니만
어느새
겨울을 견뎌낸 애섧은 새순이
가슴 부푼 단내를 오솔길에 내던진다.

문우님의 고운 글 밭에 마음 두고 갑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장용순	느리게 오는 것 같던 봄이 갑자기 달려왔습니다. 길가에 피어있는 벚꽃이 순식간에 만개합니다. 문우의 정을 담아 고운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4/1 23:58

곽종철

2014-04-02 06:48

"그대가 그리워"
꽃잎에 머물다 간 바람 같은
향기만 남기고 간 그대인가 봐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찬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장용순	잊고 지내다가 문득 떠오르는 얼굴이 있습니다. 바쁘게 보내다 가끔 상념에 빠질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작은 미소 하나도 반가운 악수 한번도 좋은 향기로 남습니다.	4/4 23:41

김지숙

2014-04-02 13:54

장용순시인님 봄꽃이 달빛에
잔잔히 흩날리는
모습이 떠나간 그대를
닮아네예
시인님 화사한 시간이 되십시요


장용순	그러네요. 벚꽃이 어제 만개하더니 오늘은 벌써 꽃잎이 날립니다. 참 보기 좋은 날입니다. 마음은 아쉽고요..	4/4 23:44

김보규

2014-04-02 20:00

떠나간 그대가 그리운 날 ...
시인님의 시향에서 아름답게
유성처럼 빛을 내며 피어 납니다 ~
고운 시향에 감사 합니다. 행복 하세요.


장용순	잃어버린 것들이 생각납니다. 한때는 아름다운 향기를 품었던 것들.. 피어나는 꽃처럼 아름다웠던 추억들.. 그래도 봄을 맞이할 때마다 꽃을 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4/4 23:50

주응규

2014-04-03 09:07

향기로운 시향 속으로 빠져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봄향 가득한 계절에 행복도 함박 피우십시오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장용순	요즘 다른 일로 바쁘게 지내느라 잠시 시쓰는 일이 미뤄졌습니다. 그래도 글 쓰는 일이 참 좋습니다. 좋은 분들을 만나서 참 좋습니다.	4/4 23:53

사방천

2014-04-03 11:20

그대가 그리워 아름다운 옥고의
마음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장용순	봉이 오니 만물이 생기가 넘칩니다. 바라기는 항상 봄이기를 원하지만 겨울이 있어야 봄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4/4 23:55

이진기

2014-04-03 23:09

오늘처럼 봄비아닌 유성우 내리는 날
시인님의 그리운 임 돌아 오시기를
시인님과 함께 빌어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장용순	그래요. 어쩌면 별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내 인생을 밝혀줄 별을 기다리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지나간 별빛과 향기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4/5 00:03

박광현

2014-04-05 00:24

그리움이 쌓이고 쌓여 추억이 된다죠?
시인님이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고우신 봄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장용순	그리움이 더해지는 봄날입니다. 활짝 핀 꽃들을 보면 항상 너무 짧아 아쉽습니다. 그 향기를 기억하는 것이 좀 더 오래 가겠죠..	4/6 19:53

김희영

2014-04-07 01:13

장용순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리움이 더해지는 봄날에
장시인님의 서재에서 고운글
시향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어
건안 건필 하시기를,,,,,,


장용순	새로 등단하신 분이시군요.. 서재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찾아가 인사를 드려야하는데 죄송합니다. 좋은 글로 인생의 향기를 품을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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