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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용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4-01-29 23:50

ㆍIP: 124.xxx.183

마지막 자존심

홍차를 감싸 안고 따스함이 느껴지면
비로소 잔을 들어 향기를 맡습니다.
녹차가 발효되어 홍차가 되듯
당신에게서 그윽한 향기가 납니다.
승리를 위해 달려가다 힘들고 지칠 때면
한걸음 물러서 하늘을 봅니다.
구름이 되어 가던 꿈은 바람에 흩어지고
당신은 먼 그리움입니다.
의연히 서 있는 소나무의 꾸불꾸불한 모습
내 살아온 인생을 닮았습니다.
바위산 작은 틈에 뿌리내리고
낙락장송을 꿈꾸는 일은
당신을 향한 내 마지막 자존심입니다.

권승주

2014-01-30 00:22

그대의향기가 물씬풍기는 먼그리움 의연히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에 나의삶이 행복한시간되세요


장용순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자랄 수있는 소나무 많은 이들이 바라는 일입니다. 즐거운 설날 되시길 바랍니다.	1/31 15:22

안정순

2014-01-30 10:06

바위산 틈바구니에 뿌리를 내리고 의연하게 살아가는 소나무..
나약함으로 사는 우리들이 본받야할 것 같네요!

설 명절 잘 쇠시구요
고향 가시는 길 안전 운전 하시길요!!
감사히 봅니다 장용순 시인님


장용순	좋은 글로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춥지 않아서 참 좋은 설날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1/31 15:25

임세훈

2014-01-30 10:29

설 명절 앞두고 좋은 글을 접합니다..,
잘 읽어 보았습니다.
설 명절 연휴 줄겁게 보내시고 복 많이받으세요..^^


장용순	설날 잘 보내고 계시죠? 시인님의 후덕한 미소가 항상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좋은 글로 만날 수 있어 감사합니다.	1/31 15:28

정병근

2014-01-30 15:40

바위산 작은틈에 뿌리내리고,사는
선운사,경내 장사송 건너편에 바위산,분재송~~
한,삼백년은,넘어 보이는듯~~~,,,
장용순시인님의<마지막자존심>에 젖습니다.

설,대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장용순	작은 산 바위틈에도 자라나는 소나무의 생명력 뿌리는 얕아도 견디며 사는 모습에 감동합니다. 즐거운 설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31 15:32

공재룡

2014-01-30 21:00

장용순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구름이 되어가던
꿈은 바람에 흩어지고
당신은 먼 그리움입니다

의연히 서있는
꾸불꾸불 소나무
내 살아온
인생을 닮있습니다.

신인님의 심오한
시글에 쉬어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줄거운
명절 보내세요


장용순	살아온 인생은 평탄했다고 할 수 있지만 내면의 생각은 굴곡이 많았습니다. 이제 인생을 아주 조금 알겠습니다. 좋은 댓글로 힘 주시니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날 되십시오.	1/31 15:38

박광현

2014-01-31 01:48

사계절 항상 푸른 빛으로
세상을 밝히는 소나무의
기상을 봅니다
내리신글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설 명절 보내 십시요


장용순	이제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알 것 같습니다. 정말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알겠습니다. 적당히라는 말의 의미와 완성이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즐거운 설날 되시길 바랍니다.	1/31 15:48

곽종철

2014-01-31 06:08

"마지막 자존심"
고운 시향에 젖어 머물다 갑니다.
갑오년 청마의 해, 희망찬 새해 되시고
설날을 맞이하여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뜻 깊은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장용순	지나치지 않으시고 고운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 시인님께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즐거운 설날 되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1/31 15:55

경대호

2014-01-31 20:19

만 개의 어둠이 걸어왔다
발목 삔 사람아
웅크린 시간을 펴고 훨훨훨 새가 되어 날사람아.


장용순	만시간 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 날개가 돋으려면 멀었습니다.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1/31 21:19

이진기

2014-02-01 01:58

장용순 시인님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고 계시겠죠
시인님의 서재에 자주들려
고운글에 마음 내려 놓으렵니다.
남은 설 연휴는 더욱더 소중한 행복으로
이름 지으시길 소망합니다


장용순	귀한 방문에 대문 활짝 열고 반깁니다. 논어에 이르기를 군자는 글로 벗을 사귄다고 합니다. 좋은 글로 문우의 정 도탑게 쌓아갔으면 좋겠습니다.	2/2 20:22

고현자

2014-02-01 09:20

명절휴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문우님의 글 밭에 마음 두고 갑니다
내내 즐겁고
고운 날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장용순	여행 잘 다녀오시고 작품활동 시작하셨군요. 시인님의 작품을 보며 많은 감동을 느낍니다. 좋은 글로 문우의 정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2 20:25

허욱도

2014-02-01 10:56

시인님
명절 연휴 잘보내시고...

"바위산 작은 틈에 뿌리내리고
낙락장송을 꿈꾸는 일은
당신을 향한 내 마지막 자존심입니다. "

한결같은 마음
고이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장용순	시인님의 귀한 발걸음 뛰어가 마중드립니다. 함께 좋은 글로 만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2/2 20:27

이명숙

2014-02-01 20:50

내 길을 가다보면
내게 와 부딪는 것들과 어우러지다보면
길 하나 나 있는 것도 보게 되겠지요.


장용순	이제 오솔길 만든 것 같습니다. 겨우 사람 하나 다닐 수 있겠습니다. 여러 문우님들의 힘을 빌려 도로 확장 공사를 해볼까 합니다.감사합니다.	2/2 20:29

이유리

2014-02-02 11:26

주신 글, 잘 감상했습니다
남은 휴일도 즐거운 시간들 되세요
감사합니다


장용순	걸어놓은 글보다 댓글이 더 아름다왔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서로 교류해야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니까요.. 들러 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2/2 23:09

박미리

2014-02-03 00:13

시인님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고운 글향에 쉼해 봅니다

올 한 해도 행복을 지으지는
고운 날 되세요^^*


장용순	시인님의 고운 발걸음 고이 모십니다. 누추한 서재에 들러 가시는데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내리시는 고운 시는 잘 보고 있습니다. 글로 사귀는 일이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2/4 23:19

김이진

2014-02-03 09:27

녹차가 발효되어 홍차가 되듯
당신에게서 그윽한 향기가 납니다.

차 한 잔의 여유로움에 젖어봅니다.
늘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용순	마라톤으로 더 잘 알려지신 분이시죠.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고운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을 성취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2/4 23:21

김흥님

2014-02-04 15:48

홍차처럼,,
따스하게 전해오는 그리움의 향기
낙락장송을 꿈꾸는 시인의꿈
그 마지막 자존심으로
올 한해도 고운 시향으로 피어나소서..,,!!


장용순	꿈이 멀리 있지만 바위틈에 뿌리를 내립니다. 어렵사리 뿌리를 내리고 자라납니다. 인생을 살면서 존재 의미를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좋은 글로 만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4 23:25

김지숙

2014-02-04 17:21

장용순시인님 명절은 잘 쇠는지예
녹차가 발효되어 홍차가 되듯
내가 가야할 목표로
갈려면 이것저것 부딪히며 어우러다
보면 신작로가 탁 보일 것이미더
시인님 날씨가 춥심니더
독감 유념 하십시요


장용순	꿈을 가지게 되면 무의식이 우리를 꿈으로 인도합니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은 열심히 일을 하게됩니다. 그러면 인생은 꿈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좋은 글로 만날 수 있어 항상 감사드립니다.	2/4 23:38

홍대복

2014-02-04 18:31

시인님!
오늘도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 하루를 조용히 마감해봅니다
입춘의 저녁 뜰은
곱게 내려 앉는 땅거미 속에 소리 없이 묻혀만 갑니다
오늘도 고운 시간 되세요^^*


장용순	오늘이 입춘이군요.. 벌써 겨울은 저만치에 있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러 나가야겠습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2/4 23:42

경규민

2014-02-05 01:55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룬 낙낙장송! 본받야겠군요.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장용순	낙락장송을 꿈꾸는 일입니다. 귀한 발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시는 길에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2/5 07:03

임재화

2014-02-05 10:42

장용순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시인님께서 내리신 고운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장용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몸이 적응하기 힘듭니다. 몸 건강하시고 감기 주의하십시오.	2/6 08:02

고현자

2014-02-05 11:00

문우님의 글 밭에 마음 두고 가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장용순	찾아주신 고운 발걸음에 감사히 맞이합니다. 좋은 글을 쓰려 새벽까지 잠 못 이루시는 모습 쉽게 쓰려는 제게 귀감이 됩니다 ^^ 감사합니다.	2/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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