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장용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4-03-20 01:12

ㆍIP: 124.xxx.183

떠나는 길

이렇게 떠나가니 이별입니다.
다시 온다는 약속도 없이
멀리 돌아간 길 모퉁이
아침 안개만이 자욱합니다.
일어나 창문을 열어봅니다.
당신이 남기신 그리운 얼굴
해처럼 밝게 웃으시던 모습
어둠은 저 멀리 사라집니다.
우리는 모두가 이별을 압니다
한그루에서 푸르게 자라나
여름의 무성한 시절을 보내고
찬 바람 불면 떠나는 나뭇잎입니다

이진기

2014-03-20 07:01

이른 아침 시인님의 깊은글에 잠시
마음 내려 갑니다.
좋은날 되세요


장용순	이진기 시인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살다 보면 이런 저런 일로 이별이란 걸 겪게 됩니다. 그런 이별의 느낌이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낙엽처럼 느껴집니다.	3/21 00:58

이유리

2014-03-20 15:49

우리 모두가 이별을 압니다
찬바람 불면 떠나는 나뭇잎입니다
왜일까요
이 싯구절에 마음이 아리는 까닭은요
감사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장용순	인연이 길던지 인연이 짧던지 언젠가는 헤어지는 그 날이 오겠지요. 그래도 인연이 닿아있는 동안 푸르게 자라나는 나뭇잎처럼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푸르게 어울려 지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3/21 01:03

임숙희

2014-03-21 01:23

이렇게 떠나가니 이별입니다.
다시 온다는 약속도 없이
멀리 돌아간 길 모퉁이
아침 안개만이 자욱합니다.

깊은 밤 이 싯구절이 마음을 놓아주질 않네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장용순	따뜻한 봄날입니다. 이별을 말하기엔 어울리지 않는 새싹이 돋아나는 봄입니다. 찾아주셔서 고운 댓글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3/25 23:09

곽종철

2014-03-21 06:49

이렇게 빨리 세월이 가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또 이별과 만남의 연속으로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장용순	지난 세월은 왜 이리 빠르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생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입니다. 좋은 만남으로 하늘이 갈라 놓을 때까지 지내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25 23:13

주응규

2014-03-21 10:16

좋은 글향이 가슴에서 피어납니다 감사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에 기쁨 가득하시고
즐거운 일들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건강과 행운이 늘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장용순	우리의 인생은 만남과 헤어짐으로 만들어 가는 옷입니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사람과 헤어졌습니다. 만나는 사람은 만나서 반갑고 헤어지는 사람은 헤어져서 아쉬운 그런 인생을 살면 좋겠습니다.	3/25 23:17

김수잔

2014-03-21 10:23

우리 모두는 만나고 떠납니다
하지만 인사도 약속도 없이
희망의 봄이 오는데
찬바람 불기도 전에
떠나 버렸습니다
장용순 시인님 좋은 주말 되세요


장용순	만남과 헤어짐이 정해진 시간은 없지만 언젠가는 오게 마련입니다. 만나서 반갑고 헤어져서 아쉬운 인생.. 봄이 오면 꽃이 피고 가을 되면 낙엽 지고 순리에 맞추어 살아 가는 것이지요..	3/25 23:21

선형길

2014-03-21 14:09

이별이 또 다른 만남의 약속일 수는 있지만
그런 아픔을 바라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여러가지를 생각케 하는 고운 글 공감하게 하는군요.
푸른 사월이 머잖았으니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꿈 이뤄가시길 빕니다. ^^ ^^


장용순	고운 댓글로 응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별을 아파할 것도 없고 만남을 두려워 할 것도 없습니다. 자연의 이치대로 살면 모든 일이 잘 되리라 믿습니다.	3/25 23:24

이기영

2014-03-21 15:15

떠나는 나무도 다시 피어 남을 약속 합니다..


장용순	잎이 떨어진다고 나무에 잎이 안피는 건 아니죠. 우리가 떠나도 또 후손들은 잎을 피우며 살겠지요.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한나무에서 자라난 나뭇잎처럼 느껴집니다.	3/25 23:27

김지숙

2014-03-21 18:33

장용순시인님 사람은 한번 가고 나면
다시는 못오지만 자연은
숙명의 긴 세월을 딛고나면
또다시 만남으로 재회를 하지예
시인님 환절기 건강 유념 하십시요


장용순	같은 나무에서 자라난 잎처럼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언젠가는 이별을 하겠지만 그리운 얼굴로 남길 바랍니다.	3/25 23:31

임세훈

2014-03-21 23:09

늦은 밤 시인님의 좋은 글향에
눈을 뗄 수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장용순	떠나는 것은 숙명이라해도 아름다운 미소와 밝은 얼굴은 남아있는 이들에게 남겨야지요. 고운 댓글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3/25 23:34

염규식

2014-03-22 01:07

시인님 오랜만이죠-건안하시니 반가워요

이별은 꼭 아픔만을 동반 하지는 않습니다-
먼 해후의 더 큰 기쁨도 있지요-
늘- 강건하시구요 행복하십시요


장용순	인생길은 유한하고 누구나 가야하는 길입니다. 그래도 만남을 즐거워하고 헤어짐을 아쉬워한다면 인생은 살만한 것입니다. 고운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3/25 23:37

김보규

2014-03-22 18:52

가지만,
아주 간다는 기약은 아니겠지요 ...

어느 유행가 가사가 정곡을 찌르는 그런날 있지요
만남과 이별은 늘 가슴 싸한 아픔이지요 ...


장용순	우리는 수많은 만남과 이별을 합니다. 부모와 자식으로서 형제로서 친구로서 연인으로서선후배로서.. 정해진 건 아니지만 대개 부모님과는 먼저 이별을 친구와는 비슷하게 자식과는 오래 있게 마련입니다. 함께 하는 소중함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3/25 23:45

박영애

2014-03-22 20:20

장용순 시인님 시심에 마음이 아픔니다.
만남과 이별은 뗄수 없는 이치임을 알면서도
늘 견디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시인님 멋진 주말 되세요.^^


장용순	만나는 것은 이별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별이란 것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님의침묵 구절 중 '만나면서 이별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이란 구절처럼 만남이 있었기에 이별이 있는 것입니다.만남의 즐거움으로 이별의 아픔을 잊어야겠습니다.	3/25 23:51

김흥님

2014-03-23 20:35

해처럼 밝게 웃으시는
당신이 남기신 그리운 얼굴..,,

한그루 나무가 푸르게 자라
무성한 여름을 보내고
찬바람 불면 낙엽지고
겨울이면 뒹굴어 떠난것이 이별이지요

우리네 인생이 그러하듯이..,,


장용순	어차피 떠나야하는 인생길 그리운 모습으로 남고자 합니다. 동시대에 같은 공간에서 만나는 인연 아름다운 이별이 되면 좋겠습니다.	3/25 23:56

최화철

2014-03-23 22:15

함께 했던 사람과의 이별은 상상도 하기 싫지만
그때가 되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장용순 시인님
이별의 귀한 시향 감사 드립니다.^^


장용순	이별을 싫어해도 찾아오는 것이라면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해야 합니다. 갑작스런 상황을 미리 생각해 본다면 조금은 덜 아프지 않을까 합니다..	3/26 00:02

박광현

2014-03-23 23:06

이별이 아닌 계절이 없네요
봄엔 꽃잎과 이별을 해야하고
여름엔 장맛비와 이별을 해야하고
가을엔 낙엽이 되어버린 나뭇잎과 이별을 해야하고
겨울엔 하얀눈과 이별을 해야하니
이별과 만남은,,,,,,,,,,,
내리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장용순	인생은 만남과 이별의 연속입니다. 만남 속에 이미 이별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만남이 없다면 이별도 없겠지요. 만나는 동안 아름답게 살아야 이별의 순간에 후회가 적겠지요..	3/26 00:21

배정이

2014-03-24 07:25

이별은 왠지 서글퍼요.
어떤 의미를 지닌 이별이든
이별은 눈물나려해..
시인님, 한 주의 시작입니다.
활기찬 나날이 되셔요.^^


장용순	만남과 이별은 사실 같은 것입니다. 만남이 있었기에 이별이 있는 것이지요. 이별이 서글퍼서 만나지 않으면 그런 일도 없습니다. 이별이란 어찌보면 새로운 만남입니다. 죽음조차도 삶에서 보면 이별이지만 죽음에서보면 새로운 만남입니다.	3/26 00:26

안정순

2014-03-24 09:57

삶이란게
그리 만남과 이별 속에 ~~

만남도 행복이듯이
이별도 아름답기를~~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장용순시인님


장용순	만남을 아름답게 가꿔서 행복하다면 이별도 아름답고 행복할 수 있기를.. 안정순 시인님은 글만 봐도 참 좋으신 분.. 감사합니다.	3/26 00:30

박인영

2014-03-24 19:27

만남보다 이별이 가까워 지는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떠나보낸 모든 것들에 마음이 짠해집니다.


장용순	처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님을 통해서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만남과 이별을 생각해 볼 때 예방주사 맞는 기분으로 생각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3/26 00:39

박미향

2014-03-25 05:32

이별없이 살수 없지요 만나고 헤어짐에 감사하며 살아가요 ,,
모두가 망상에 지나지 않을 꿈 처럼 ,,,,,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장용순	떠나간 사람을 생각해보면 슬픔이 먼져 다가오겠죠. 제가 쓰려던 의도와는 달리 눈물이 앞을 가리겠지요.. 그것이 상상과 현실의 차이입니다. 지나치지 않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3/26 00:38

홍대복

2014-03-26 02:11

시인님!
볕 고운 날
이리저리 서성이다 피어나는 글 향에 말길 뭠춰
시인님의 시심에서 편히 쉬어감에
여기
매화 꽃잎 띄운 차 한 잔 곱게 올리고 갑니다^^*


장용순	이제 꽃이 피는 봄입니다. 매화꽃이 피어나고 목련꽃도 피어납니다. 겨울을 지내고 봄이 오니 만물이 생기가 넘칩니다. 주신 고운 말씀 감사합니다.	3/26 23:32

공재룡

2014-03-28 14:39

장용순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봄 햇살이
정겹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별이란 굴레에

돌고 도는
인생입니다.

이별은
또다른 만남을
약속하고

만남은 이별을
예약 하는
것은 아닌지요?

또 다른 하루를 위해
이별을 하며 사는
쓸쓸한 인생이네요.

시인님 뜨락에
봄 향기 가득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장용순 시인님!


장용순	주신 고운 답글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꽃이 피면 지는 때가 있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것이지요. 돌고 도는 인생에서 또다시 피는 꽃을 기다리며 사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3/31 04:16

김동수

2014-03-30 10:32

이별은 슬플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죽은 사람을 보내면서
눈물 한방울 나지 않는다면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겠죠?

왔던김에 여기
봄맞이술 한잔 부어놓고 갑니다.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장용순	이별은 만남의 순간부터 존재해 온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이 되었을 뿐이지요. 반드시 죽음만이 이별은 아니지만 우리가 느끼는 가장 큰 이별입니다. 체제가 다르다는 이유로 한 뿌리에서 태어나 같은 세대를 살면서도 만나지 못하는 현실은 정말 가슴 아픕니다.	3/31 04:22

그대가 그리워

아침 이슬처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0	딸기	44	장용순	2014-06-03

79	아버지, 건강하세요.	48	장용순	2014-05-19

78	희생꽃	42	장용순	2014-05-05

77	아픔은 남았네	28	장용순	2014-04-28

76	노란 선	30	장용순	2014-04-19

75	불황	44	장용순	2014-04-10

74	그대가 그리워	32	장용순	2014-03-31

73	떠나는 길	46	장용순	2014-03-20

72	아침 이슬처럼	30	장용순	2014-03-10

71	바람 부는 날	40	장용순	2014-03-02

70	푸른 꿈	40	장용순	2014-02-23

69	별을 향한 꿈	42	장용순	2014-02-13

68	진실한 사랑	44	장용순	2014-02-06

67	마지막 자존심	42	장용순	2014-01-29

66	나 죽거든	48	장용순	2014-01-22

65	그리움이 머물던 자리	42	장용순	2014-01-14

64	눈 덮힌 운동장	46	장용순	2014-01-07

63	연어	50	장용순	2013-12-30

62	딸에게 쓰는 편지	48	장용순	2013-12-23

61	옆집 할아버지	48	장용순	2013-12-15

	1 2 3 4 5 6 7 8 9 10 ,,,12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