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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변봉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변봉희
ㆍ작성일	2017-10-11 16:30

ㆍIP: 110.xxx.1

유혹일까

유혹일까

변봉희

내가 오고
가고자 하는 길은
대나무처럼
사시사철 변하지 않는
푸른 신념의 언덕길

코스모스는 하늘하늘
손짓 제촉하며
꽃길 걸어 오라 하네

국화는 진한 향기로
함박 웃음지으며
맘껏 취해보라 하네

나는 어떡하라고...

이정규

2017-10-11 19:33

`변봉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변봉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것인지 안오는 것인지 찌부둥한 하루 였습니다
바람에 나뒹구는 낙엽이 왼지 쓸쓸해 보이네요...
비 온후에 기온이 떨어 진다고 합니다..
내일 외출시 옷 단단히 챙겨입으시고
남은 시간도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변봉희	선배님, 말씀 안듣고 오늘 짧은 옷 입고 나왔더니 썰렁하네요. 비도 조금씩 오구요~ 이젠 정말 가을이 되려나봐요~^^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10/12 09:51

김정택

2017-10-11 20:13

`변봉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녁 식사는 맛나게 드셨는지요?
유혹일까
국화는 진한 향기로
함박 웃움지으며
맘껏 취해보라 하네

나는 어떡하라고
시인님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취해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소서.


변봉희	정택님! 밴드의 세계에도 은근 유혹이 많네요~ㅎ 저가 성격이 좋다고 사귀자는 사람이 ...ㅋㅋ 손주가 두 명이나 있다고 광고를 하는데도... 전 교인들 대하듯 그냥 자연스럽게 대하는데도 은근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 상처를 나를 통해 치료 받을 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ㅎㅎ 나도 인간인데...	10/12 10:40

김상훈

2017-10-11 21:07

`변봉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농무의 한 가운데에 서 있는 것처럼
삶도 그리움도 때로는 방향의 실체가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든 빨리 내가 울 수 있는 곳이라도
찾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현실은 마치 인쇄소의 기계처럼
동일한 힘과 활자로 굴종을 요구합니다.

유혹일까,
잠시 들렀다 배독하고 갑니다.


변봉희	선배 시인님! 추석 날은 지났지만, 남편이랑 딸이랑 남한산성 영화구경을 갔었어요. 인조임금이 청나라 칸에게 무릎을 끓고 땅바닥에 고개를 조아려 절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게 굴종이란거 겠지요? 그래도 멋있더라구요. 백성들이 임금 보는 앞에서 처참하게 죽는 모습을 안 보려고 굴종이라도 한다는 그 용기가 대단하더라구요. 이번 영화를 계기로 인조 임금을 다시 보게 되었답니다~^^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10/12 21:07

이석희

2017-10-11 22:31

변봉희 시인님!

코스모스는 하늘하늘
손짓 제촉하며
꽃길 걸어 오라 하네

국화는 진한 향기로
함박 웃음지으며
맘껏 취해보라 하네

나는 어떡하라고

맘껏 취하였는데 무에 그리 겁낼 일이 있나요?
노래 불러요
춤도 추고요.
그런데요 국화향에 취하면 약도 없습니다.
정말 오래 갈 겁니다.
함께 취해보고 싶습니다. 허허허


변봉희	선배님! 삶이란 챗바퀴에 걸려서 계속 같은 곳에서만 돌고 또 돌고 있네요.~ 정말 한 가지 제 이름 새긴 명찰은 달았는데 그 명찰에 부끄럼 없는 삶 또한 영위해야 겠는데 옆에서들 흔들흔들 흔드니깐 나름 갈등이 생기네요.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10/12 21:15

여관구

2017-10-12 08:28

시인님 가을은
코스모스와 국화꽃이
유혹하는 계절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지요.
손짓하는 코스모스를
어이 지나칠수있으랴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변봉희	삶이란 챗바퀴에 걸려서 계속 같은 곳에서만 돌고 또 돌고 있네요.~ 정말 한 가지 제 이름 새긴 명찰은 달았는데 왜 그리도 하고 싶은게 많은지, 오라는 데는 또 얼마나 많은지, 몸이 두 개라도 되었음 좋겠어요~ㅎㅎ 항상 힘주시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10/13 07:00

이민숙

2017-10-12 15:02

내가 오고
가고자 하는 길은
대나무처럼
사시사철 변하지 않는
푸른 신념의 언덕길

코스모스는 하늘하늘
손짓 제촉하며
꽃길 걸어 오라 하네

국화는 진한 향기로
함박 웃음지으며
맘껏 취해보라 하네

나는 어떡하라고

글감합니다
정말 어떻하라구~~^^
아무래도 마음이 시키는대로 ~^^
어렵습니다 ㅎ


변봉희	민숙 시인님! 겉으로 볼 땐 다 행복해 보이는데 글도 읽어보면 행복한 거 같은데 대화를 해보면 왠 상처들은 그리도 많은지... 다 그 상처를 나보고 치료해 달라고 하고 나보고 위로해 달라는데 저도 인간인지라 완벽할 수는 없겠지요? 전능하신 하나님께 아뢸 수 밖엔 없어요 그가 치료하는 하나님 이시니까요~~^^ 민숙 시인님! 오늘도 화이팅 합시다요~^^♥	10/13 07:06

김나현

2017-10-12 16:24

코스모스는 하늘하늘
손짓 제촉하며
꽃길 걸어 오라 하네

국화는 진한 향기로
함박 웃음지으며
맘껏 취해보라 하네

나는 어떡하라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취해서 이리. 멋진 글로
유혹하시면 지는 어떡하라구요
모두 다 가을에 취했습니다
특히 시인님들요ㅎㅎㅎ
날씨가 쌀쌀합니다
따스한 차 한잔과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변봉희	나현 시인님! 어제는 직장에서 하루종일 교육이 있어서 오늘에서야 들어와 봅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덕택에 남편이 차를 태워 주고 가시더니 마치고도 데릴러 왔고 맛있는 저녁도 사 주시더군요. 오랜만에 팔장도 껴보고 옛날 데이트 시절 생각도 나고 좋았어요. 남의 눈을 의식해서 팔장 끼면 슬거머니 빼 버리는 남편이 비가 와서 우산이 가려주니 팔장을 껴도 가만히 있더군요~~ㅎㅎ 가을비 우산 속에서...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10/13 07:12

정찬열

2017-10-12 21:52

내가오고가자고하는"유혹에길"
곱게지피신 시심을 마음담아 갑니다.

어제와 다른 날씨가 가을을 깊게 내몸니다.
부는 바람마져 자꾸만 나뭇잎을 흔들어 쓸쓸해져 가는.
변덕부린 날씨에 건안 하시고 고뿔에 유념하세요^^
변봉희 시인님~!


변봉희	선배시인님! 추석명절에 아들과 며느리 몸이 너무 안좋아서 둘이다 맛사지 213946922

변봉희	선배시인님! 이번 명절은 너무 픽곤해서 벌써 감기 곳불과 친구가 되었네요. 아니여도 가슴도 아픈데 명절기간 동안 좋은 시이머니 노릇한다고 너무 무리했나봐요? 감기곳물이 찾아온 지 벌써 8일 째가 되는데 완치가 되지 않고 겔겔 거리고 있네요. 염려해 주심 감사드립니다. 선배님은 물론 건강하시겠죠?	10/14 03:31

김광섭

2017-10-13 10:59

주말 같은 금요일,
맑고 좋은 날에 기쁨이 가득 웃음꽃 피우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
변봉희 시인님~~!


변봉희	선배님! 저도 금요일이 되면 너무 좋아요. 내일 일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함 때문에 마음이 너무 가벼워 져서요. 남편 친구의 생일축하에도 예쁘게 꾸미고 가서 기념사진도 찍어 드렸고 친구 부인들과도 오랜만에 만나 수다도 떨고요.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왔네요. ㅎㅎㅎ 일찍 잤더니 일찍 일어 나져서 새벽 4시에 답글 적고 있네요~ㅎㅎ 토욜날 선배님께서도 행복한 시간 만드세요~^^	10/14 04:14

주응규

2017-10-13 12:49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한참을 쉬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집니다 기온차도 심한 요즘입니다
단풍드는 계절에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일들로만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가을이 주는 낭만과 고독을 듬뿍 담아 좋은 시 많은 쓰는 계절되십시오
건안 건필하십시오.


변봉희	캡틴님! 어제 다녀 가셨군요? 가을이 되니 이곳 저곳에서 행사들도 많이 있네요. 금욜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남편친구 생일 초대 받아서 갔더니, 아무도 사진 찍는 사람이 없어서 전에 어울림 번개모임 갔을 때 처럼 대담하게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찰영해서 왔답니다. ㅎㅎ 오늘 카톡으로 보내 드려야 겠어요~ 주말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세용~^^♥	10/14 06:51

경규민

2017-10-14 21:06

가으의 본심인걸요
마음껏 즐기세요
많은 추억 만드세요
나무랄 사람 하나 없으니 가요
고은 가을 유혹의 시심에 빠져봅니다
시인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고
환절기 건강도 챙기시구요 .


변봉희	선배님! 이번 추석엔 코스모스길을 걸어 보지 못했네요. 교통사고 휴우증이랑 둘 째 손주 돌상 차린다고 바빴구요. 아들, 며느리도 몸이 안좋아서 치료 받으러 다닌다고, 손주녀석들 두 명을 우리가 5일 동안 돌본다고 밖에 나갈 시간이 없었네요. 늦었지만 코스모스가 있는 길이면 무조건 차 세워놓고 사진이라도 찍어야 겠어요. 선배님의 귀한 걸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10/15 20:56

경규민	아 ! 그러셨군요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일 다 있지요 슬기로움으로 이겨내시고 기쁨은 더욱 크게 열어놓으세요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 건강도 챙기시구요	10/16 08:43

김태윤

2017-10-15 01:28

코스모스, 국화 가을꽃의 대명사죠
아마도 이들이 시인님에게 유혹 당한 것이겠죠
때론 아름다운 일탈도 힐링이 되는 멋진 계기일 수도 있겠죠?
올려주신 시 "유혹일까" 고운시에 맘 빼앗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변봉희	태윤시인님! 금주의 시 당선되심 축하드립니다. 벌써 부터 좋은 조짐을 보이심 부러워요. 믿음 지키며 하나님 주시는 지혜로 시를 짓다보면 다윗임금님처럼 멋있는 시도 지을 수 있을 꺼예요. 우리함께 기도하며 하늘의 지혜를 구해 보십시당~^^ 화이팅!!!	10/15 21:00

김태윤	예 지혜를 간구합니다 작문의 능력을 간구합니다 더 많은 감성을 간구합니다 ^^	10/15 22:55

한기봉

2017-10-15 22:07

변봉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유혹일까"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 비가 무척이나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려고 그러나 봅니다
하늘도 시샘을 하는가 봅니다
10월도 벌써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들녘은 노오란 황금의 물결이 너울 춤을 추고
산하는 하루가 다르게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가슴에도 가을의 시심으로 곱게 물들기를 기원합니다


변봉희	선배 시인님! 밤 늦은 시간에 다녀 가셨군요? 어울림에서는 자주 뵌듯합니다~^^ 저가 아직 낯설어서 먼저 가서 인사하기는 수줍어서 제 서재에 오시는 분들은 꼭 찾아가서 인사 여쭙니다요~^^ 등단식 참석하려 가다가 사고가 나서 뭔가 나를 잠시 쉬게 하시려는 조짐으로 깨닫고 쉬고 있는 중입니다. 귀한 걸음, 귀한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서재도 곧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16 00:06

김병근

2017-11-06 16:36

丁酉年 붉은 닭욺
해맞이할 때 고요한 동해
성스러운 해는 붉게 타올라

고운 기운 한 몸에 담고
만인의 기도 싣고 두둥실 힘차게 떠올랐어라

이런들 저런들 세상에 얽매여
시간 부서져 내 세상 줄어든 줄 생각도 못 했거늘

2018년 무술년 개띠 해가
멍멍거리며 눈앞에서 울어댄다

세월 유수에
인생무상을 씹으며

정유년 소망이 무엇이었는 가를
헤집으며 정산해봅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유혹일까' 에서 허허로운
마음을 달래며 글 속의 고운 향기를 느끼며 갑니다

일상이
힘차고 여유로운 고운 날 빚어 가시옵고

朝夕으로 싸늘한 바람에
건강 챙기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변봉희	시인님! 어제 다녀 가셨군요? 월요일은 8시에 퇴근이라 지금 들어와 봅니다. 벌써 11월 하고도 7일 이네요. 세월이 유수와 같습니다. 엊그제가 1월 같았는데 벌써 11월 이라니... 하긴 올해는 시도 시같잖은거 쓰면서 등단하라는 주위에 권유로 등단은 했으나 시간은 모자라고 실력은 초보고 요즘 좀 힘드네요~ㅎㅎ 근데도 이렇게 댓글 주시고 가셔서 감솨합니당~^^ 힘을 얻어라는 말씀으로 받아드리며 머리 조아려 한 번 더 인사 여쭙니다~ 강건하소서...^^	11/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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