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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강순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강순옥
ㆍ작성일	2017-12-25 17:44

ㆍIP: 122.xxx.2

동짓날 향연

동짓날 향연 /

강순옥 /

한해 마무리 양은 대하에
둘려 않아 새알심 만든다

안방 건너방 사랑채 촛불 켜 놓고
집집이 장작불에 동지 팥죽
가마솥에 쑤어 한해 마무리한다

집안 곳곳에 붉은 팥죽 뿌려놓고
나이만큼 옹심이 새는 오남사녀
무사태평 기원하며 화롯가 모여든다

깊은 밤 굴뚝 연기 달빛에 하늘하늘
오동나무에 걸쳐 부엉새 부엉부엉
겨울바람 뿌려놓은 팥죽 망보다가

꽁꽁 언 고사리손 볼비벼 가며
아랫목에 뒤엉켜 밤새워 조잘조잘
군고구마 동치미 곁에 두고
옛이야기 듣는다.

"지난 요맘 때 쓴 글 올렸습니다.(2016.12.23)

장계숙

2017-12-25 18:33

동짓날이 되어도
손수 팥죽을 끓여
가족들과 둘러 앉기가 쉽지 않네요.
모두 바쁜 일상들이니~
그저 옛 추억으로 그려봅니다.


강순옥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손수 팥죽 쑤어 먹습니다 올 해는 애기동지라 안 끓여습니다 좋은날 잘 보내셨어요 고운글 집필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꿈길 되세요 ...	12/25 22:34

여관구

2017-12-25 19:15

"안방 건너방 사랑채 촛불 켜 놓고
집집이 장작불에 동지 팥죽
가마솥에 쑤어 한해 마무리한다

집안 곳곳에 붉은 팥죽 뿌려놓고
나이만큼 옹심이 새는 오남사녀
무사태평 기원하며 화롯가 모여든다."

시인님 다복한 가정이시군요.
5남4녀가 다정이 모여앉아
새알수재미 만들어 동지팥죽
쑤어먹는 그모습이 아주 정답습니다.
언제나 그정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고운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강순옥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날 잘 보내셨어요 일찍 오시예 더 반갑습니다...ㅋ 다시 돌아간다 해도 참 좋은시절 같습니다 9남매...ㅋ 응원해 주심 감사합니다 올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새해에는 좋은일로만 기쁨가득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12/25 22:31

권경희

2017-12-25 22:05

꽁꽁 언 고사리손 볼비벼 가며
아랫목에 뒤엉켜 밤새워 조잘조잘
군고구마 동치미 곁에 두고
옛이야기 듣는다.

어린시절 다복한 풍경이 그려집니다.
엄마가 끓려주신던 동짓날 팥죽도
그립고 화롯가의 추억도 그립습니다.
시인님 맛깔나게 지펴주신 글
즐겁게 머물어봅니다.감사드리며
기쁘고 행복한 꿈길 되세요.


강순옥	권경희 시인님 좋은날 잘 보내셨어요 오늘 하루란 선물이 참 귀합니다 고요한밤이 깊어 갑니다 새록새록 사랑 움트는 행복한 밤 되세요^^	12/25 22:27

이민숙

2017-12-25 23:29

집안 곳곳에 붉은 팥죽 뿌려놓고
나이만큼 옹심이 새는 오남사녀
무사태평 기원하며 화롯가 모여든다

깊은 밤 굴뚝 연기 달빛에 하늘하늘
오동나무에 걸쳐 부엉새 부엉부엉
겨울바람 뿌려놓은 팥죽 망보다가

꽁꽁 언 고사리손 볼비벼 가며
아랫목에 뒤엉켜 밤새워 조잘조잘
군고구마 동치미 곁에 두고

어린시절 옹기종기 모여 어머니의
사랑을 나누어 먹었던 추억을 지펴주셨습니다
즐겁게 다녀 갑니다


강순옥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성탄절 보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달려 오심 감사합니다 행삿날 함깨 인증샷도 감사합니다 올 한 해 수고많으셨습니다 2018년도 많은 활동과 좋은글 기대합니다 님의 하루 생활이 부렵습니다 지금 눈이 감김니다...ㅋ ㅋ~ 새해에는 더 좋은일로만 웃음꽃 활짝 핀 기쁨소식 많이 들리는 행운의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꿈길 되세요 ~💖	12/26 23:31

석옥자

2017-12-26 00:05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제 해도 저물고 마무리 할 때가
되었습니다. 멋지게 집필하셨군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새로운 무술년에는 소망하시는 일들
다 이루시고 건필 하십시요 시인님!


강순옥	서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시어 응원 무척 기쁨니다 언제나 싱글벙글 따라 배워봅니다 올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함께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8년도 새해에는 더 좋은일로만 행운 가득 축복 많이 받으세요...짝짝짝!! 응원합니다 고운 꿈길 되세요 ...💖	12/26 23:26

김영주

2017-12-26 01:02

강순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명인명시 수상받으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인님 수상 모습 멀리서만 뵙고 오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잠시 만나 뵙고 왔다는 마음으로 다음 만남을 마음에 새기며
돌아왔답니다.
정말 저에게는 고마운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강순옥	김영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명인 명시선정 축하드립니다 가장 부족한 사람중 한사람 운이 좋아 선정 되었음를 ~ 함께해 기뻐요 아는척 하시지 맨날 멀리 바라볼거예요...? ㅋ 오시어 응원 하심에 감사합니다 올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2018년도 좋은일로만 기쁨 가득 행운 한 아름 잡으세요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운밤 쉬면 하십시요 ^^	12/26 23:23

오승한

2017-12-26 01:52

강순옥시인님의 고운 옥고에 행복한 미소가 어굴가득 퍼져옮니다
깊어가는 겨울속 따뜻한 이야기의 꽃으로 따뜻한 훈기가 온몸을 덮여주네요 갑자기 군고구마와 새알 옹심 둥글동글 뜨있는 팥죽생각 간절합니다 편안한밤 뎌시기 바랍니다


강순옥	오승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삿날 반가웠습니다 동짓날 향연/ 산골 풍경 공감하면....ㅋ ㅋ 감사합니다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8년도 황금개띠 해, 눈부신 활동 반짝반짝 빛나시길 바랍니다 하룻길 수고하셨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	12/26 23:18

장용순

2017-12-26 06:12

가족들의 정이 새록새록 느껴집니다
저는 친가가 8남매,외가가 9남매
사람 귀한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방학 때 놀러가서 할아버지 댁에서
삼촌들과 사촌들과 놀던 생각납니다.
행사장에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순옥	장용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ㅋ 8남매 9남매 / 부모님들 수고하셨죠 지금도 모이면 4/50명정도 되어요 그래도 참 좋은걸요 많은걸 못느낌니다 어릴적 많은 식구 부쩍부쩍 살았기에 모임때 많을수록 좋지요....ㅋ 반갑습니다 올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2018년도 황금개띠의 해, 좋은일로만 빛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12/26 23:15

조영애

2017-12-26 15:34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위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빙판길 안전 운행하시고
연말연시 행복으로 가득하시며
소원하는 일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에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강순옥	조영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공감하면 반갑고 감사합니다 뒷따라 찾아 뵙겠습니다 올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좋은일 가득한 새해 좋은글 많이 집필 하시길 응원합니다 행복 가득한 저녁 되세요...감사합니다 ~☕	12/26 20:27

김영환 2017-12-26 18:04	"동짓날 향연" 잊혀져 가는 정겨운 모습들을 지금도 볼수있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동짓날 고운마음 가족과 함께 하시는 정다운 가족이십니다. 추운 겨울밤 훈훈한 이야기로 정담을 나누는 아름다운 이야기 언제나 계속 되시면 좋겠습니다. 고운시향에 감사드리며 새해엔 더욱 깊은 시향으로 뵙길 바랍니다.시인님

강순옥 2017-12-26 20:23	김영환 시인님 무척 반갑습니다 동짓날 향연 / 공감하면 감사합니다 그렇게 자라선 그런지 지금도 생생합니다 추억 찾아 동짓날 꼭 찾아 끓어 먹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ㅋ 반갑구요 / 올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새해에는 좋은일로만 기쁨가득 행복누리시는 좋은 새해 2018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김상훈

2017-12-26 21:21

언제나 그래왔겠지만
올해도 역시 현실과의 부대낌으로
많이 애를 쓰셨을 겁니다.
가능한 회한이 적은 해였기를 바라고
어차피 머나먼 별로 떠나는 시간들이니
고생했다고 등 두드려 보내야겠습니다.
몸이 아프면 그야말로 모든 것이
허상에 불과한 노릇이니
새해에도 건강으로부터 무탈하기를 빕니다.
개인적으로 문우님들의 사랑을
크게 받은 입장에서 감사한 마음
깊이 전하고 갑니다.

동짓날 향연,
잘 읽고 갑니다.


강순옥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 한해 수고 수고많으셨습니다 행삿날 뵈어 반가웠습니다 풀 각시 뜨락 일독 했습니다 공감가는 글 감동 받았습니다 삶의 역경을 였보았습니다 역쉬! 종합 예술인 답습니다 감히 따라가지는 힘들죠...많이 배워봅니다 다녀가심에 놓으신 글 감사합니다 고운밤 되세요...^^	12/26 23:09

김종덕

2017-12-26 23:51

강순옥 안녕하십니까? 어릴때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벌써 세월리 이렇게 가버렸네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한해 잘 보내십시오


강순옥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보내셨어요...? 날이 많이 차갑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 연말 연시 잘 마무리 하시고 2018년도 소망하신 꿈 소원 성취 이루시는 행복한 한 해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축복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고운 꿈길 되세요 ^^	12/27 22:25

강경옥

2017-12-27 02:04

고우신 시인님
서제에서 뵈니 더 반갑습니다
짧은인연속에
따뜻한 배려로 마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폭 넓고 다양한 글.
감사히 글감합니다
다가오는 무술년에도
고운시심 깊어 지시어
널리 그 향기 사랑으로 퍼지시길
소망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하셔요^^♡


강순옥	강경옥 시인님 어서오세요 벌써 이름이 익숙합니다 반갑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새해 좋은글 자주 뵈어요...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12/27 17:51

김기전

2017-12-27 10:17

강순옥 시인님 동짓달 향연~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 갑니다
갑자기 많이 추워졌네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2017년 마지막 수요일
올해 계획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강순옥	깁기전 시이님 반갑습니다 이제 확인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며칠이면 새해가 다가옵니다 2018년 황금개띠의 해, 행복한 일들이 반짝반짝 가득 열리는 눈부신 한 해 되세요...복 많이 받으세요 ~🎁	12/27 17:49

김병근

2017-12-27 14:03

시인님!

丁酉年
한 해도 5일 남짓 남았습니다

깊어가는 한 해의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무언가
결실의 포만감을 느낄
결산을 보시길 바랍니다

2018년 무술년(개띠해)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아름답고
축복 받는 새 날을 맞이하시고
시인님의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행운과 행복이
神의 가호 아래
충만하시길 기원드리며

소원하는 일들이
萬事亨通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빚은 글 동짓달 향연
에머물다 갑니다


강순옥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동짓달 향연 / 공감하면 감사합니다 새해 행운과 행복도 신의 가호아래 소원성취 기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새해에는 더 좋은일 기쁨일 가득 하시길 축복합니다 새해 복 ! 많이 받으세요...🎁	12/27 17:46

박기만 2018-01-17 08:36	강순옥시인님 지펴 놓으신 좋은 시심에 머물며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어 행복한 가정이루시며 향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여순 선생님께 /

눈이 내리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8	침묵	63	강순옥	2018-01-26

47	겨울 산	54	강순옥	2018-01-22

46	그리움	44	강순옥	2018-01-18

45	울 밑에 백년초	44	강순옥	2018-01-15

44	눈 오는 날	47	강순옥	2018-01-10

43	무념	68	강순옥	2018-01-04

42	여명.5	47	강순옥	2017-12-31

41	김여순 선생님께 /	53	강순옥	2017-12-27

40	동짓날 향연	31	강순옥	2017-12-25

39	눈이 내리면	46	강순옥	2017-12-22

38	까치밥	40	강순옥	2017-12-15

37	겨울 여행.1	47	강순옥	2017-12-10

36	다듬이질 향연	57	강순옥	2017-11-22

35	만원이면 되는데	40	강순옥	2017-11-20

34	가을날에	49	강순옥	2017-11-13

33	낙엽	49	강순옥	2017-11-08

32	손님	43	강순옥	2017-11-04

31	강가에서	55	강순옥	2017-10-28

30	가을이 참 좋다	36	강순옥	2017-10-15

29	산은 나에게 /	32	강순옥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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