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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강순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강순옥
ㆍ작성일	2017-12-15 19:31

ㆍIP: 122.xxx.2

까치밥

까치밥 / 시조

강순옥 /

허공에 매달린 채 무엇을 생각할까
봄 여름 소낙비에 장두리 서럽도록
눈보라 휘몰아쳐도 떨어지지 않는다

누군가 기다린 듯 까치밥 남겨두라
할머니 긴 간지대 속정을 느끼면서
빈 하늘 내어준 사랑 눈빛 가득 적신다

지금도 생각난다 함박눈 내리던 날
아이들 웃음소리 감나무 가지 끝에
그리움 빨갛게 익어 고향의 봄 부른다. ( 2017.11.27)

김이진

2017-12-15 20:10

누군가 기다린 듯 까치밥 남겨두라
할머니 긴 간지대 속정을 느끼면서
빈 하늘 내어준 사랑 눈빛 가득 적신다

유년의 그 풍경 속으로 달려갑니다.
감나무 꼭대기에서 겨울을 지키며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빨갛게 익은 홍시
지금은 추억으로 내 가슴속에서 달콤함으로 남아 있습니다.
시인님 오늘 밤 따뜻한 행복으로 흐르시고 내일 대전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강순옥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쵸 유년시절에 그 풍경 지금도 느낌니다 며칠전에도 까치밥 따 먹었습니다 얼마나 찰지게 맛있는지 그시절로 돌아갑니다...ㅋ 공감함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올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기쁨 가득한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십시오 다음 행사때까지 고운글 많이 짓피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되세요...☕	12/18 04:18

김영주

2017-12-15 20:54

강순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올려주신 예쁘고 멋진 시 함께하며 감사드립니다
한 해를 보내며 시인님의 베풀어 주신 마음과 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대전에 행사가 내일로 다가왔군요. 내일 행사장에서 반갑게 만나 뵙겠습니다.
날씨가 추운데 항상 건강 조심하시며
기쁨과 함께 행복하신 좋은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


강순옥	김영주 시인님 행사장에서 만나뵈 반가웠습니다 바쁜일상에 들려주심에 응원도 감사합니다 12월 끝자락에 좋은일들로만 행운가득 기쁨 되시길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12/18 04:13

여관구

2017-12-15 21:36

"누군가 기다린 듯 까치밥 남겨두라
할머니 긴 간지대 속정을 느끼면서
빈 하늘 내어준 사랑 눈빛 가득 적신다."

까치밥을 보면서 할머니의
정을느끼시는 시인님
그 마음이 참곱습니다.
요즘은 감 값이 싸니까 감을 따는데
인건비도 않나온다고 따지를 않습니다.
까치도 그것을 알까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마음을 적셔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강순옥	여관구 시인님 행사장에 만나뵈 반가웠습니다 바쁜일상에 변함 없이 다녀가심에 응원 감사합니다 정감있는 모습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상 축하드립니다 올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끝자락에 기쁨가득 행복누리시길 바랍니다 고운글 많이집필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12/18 04:11

권경희

2017-12-15 22:55

지금도 생각난다 함박눈 내리던 날
아이들 웃음소리 감나무 가지 끝에
그리움 빨갛게 익어 고향의 봄 부른다

저도 유년의 추억속으로 젖어봅니다.
집집마다 마당의 감나무에 매달린 홍시
그시절의 최고의 간식 이었습니다.
그때의 맛이 그리워 대봉 한상자 사놓고
홍시가 되길 기다리며 골라 먹고 있답니다.ㅎ
언제나 고운 글 감사드리며 꿀 잠 이루세요.


강순옥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사장 짧은 만남이 아쉽도록 반가웠습니다 잘 귀가 하셨어요...잘 도착 했습니다 공감 유년 시절이 비숫한 공감 반가워요...ㅋ 저도 한박스 사놓고 겨울내내~홍시만 골라 먹습니다~ㅋ 반갑습니다 추운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 감성깊은 고운글 많이 짓피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18 04:05

이민숙

2017-12-15 23:57

허공에 매달린 채 무엇을 생각할까
봄 여름 소낙비에 장두리 서럽도록
눈보라 휘몰아쳐도 떨어지지 않는다

누군가 기다린 듯 까치밥 남겨두라
할머니 긴 간지대 속정을 느끼면서
빈 하늘 내어준 사랑 눈빛 가득 적신다

그리움 빨갛게 익어 고향의 봄이 그리워 집니다
시인님
참으로 공감되는 시어들입니다
다녀 갑니다
내일 인사 들겠습니다


강순옥	이민숙 시인님 축하 축하드립니다 올 한해 땀 흘리신 만큼 큰 보람 느끼셨죠...짝짝짝! 대단 대단하십니다 행사장에 꽃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만나뵈 무척 반가웠습니다 한해 끝자락 순백의 길 되시길 축복합니다 지금 눈이와요...ㅋ 감사합니다 ~☕	12/18 04:00

김나현

2017-12-16 05:59

지금도 생각난다 함박눈 내리던 날
아이들 웃음소리 감나무 가지 끝에
그리움 빨갛게 익어 고향의 봄 부른다.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가지끝에 매달린 홍시처럼 고운
추억을 그리셨네요 감사히 애독합니다
오늘 행사장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강순옥	김나현 시인님 만나뵈 반가웠습니다 오랜 친구처럼 반겨 주워 기뻤습니다 오랜 친구처럼 글벗 감사합니다 안부 묻습니다~ 잘 귀가하셨어요 ? 잘 도착했습니다 서울 마니~ 추워요...한해 마무리 건강하시고~ 고운글 많이 집필 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	12/18 03:56

이정규

2017-12-16 09:38

강순옥 시인님 ~~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잠시후에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강순옥	이정규이사장님 만나뵈 반가웠습니다 어제 무사히 귀가 하셨어요....? 다시 한번 수상 축하드립니다 올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다음 행사 때까지 건강하시고 ~ 좋은일로만 기쁨 가득 깃들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18 03:51

김이진

2017-12-17 20:23

강순옥 시인님^^*
연말 행사장에서 만남
짧은 만남이었지만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늘 지금처럼 좋은 글 많이 빚으시길 바라며
날마다 행복으로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강순옥	김이진 시인님 행사장에서 저도 반가웠습니다 언제나 다정스런운 맘 감사합니다 같은 공감과 소통이 흐릅니다 추운 겨울 건강하시고 ~ 다음 행사때 뵐 때까지 좋은글 많이 집필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18 03:45

김동철

2017-12-17 22:03

강순옥 시인님 ..
방갑습니다 .
강원지회 원주지구 김동철입니다 .
올려주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살포시 향을 담아갑니다 .
항상 건필 하시고
건안 하세요 .


강순옥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내 ~ 친절 감사합니다 지난주 겨울여행 강원도 다녀왔어요 물맑고 청정지역 참암 좋았습니다 들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고운글 많이 집필하시길 응원합니다 ...☕	12/18 03:40

문재평

2017-12-17 22:22

강순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까치밥, 시심 깊은 좋은 시향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십시오
감사합니다^^


강순옥	문재평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난번 가을 행사때도 뵈었습니다 바쁜일상에 조용히 있었습니다 최우수상 축하드립니다 특별히 다녀가심에 응원 감사합니다 겨울밤이 깊어갑니다 감성 깊은 고운글 많이 집필 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18 03:36

이현정

2017-12-18 00:45

친정집 우물가 크다란 감나무에도
겨울내내 떨어지지 않는 까치밥이 달려 있었지요
하얀 눈서리를 맞고서도 빨갛게
홍염으로 타고 있었던 까치밥 ~
옛 추억에 젖고 갑니다


강순옥	이현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 비까지 먹는 감 정말 안떨어져요 11월 말경 감을 따는데 힘들어 감가지 꺾어 답니다 유년시절이 있어 공감 감사합니다 창 밖에 눈이 소복이 쌓여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새론 한주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은글 집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12/18 03:31

김상훈

2017-12-18 03:48

내 감성 곳간 일부에서 아직
다 발아하지 않은 씨앗들,
제 품 안에서 아직 다 영글지 못한
하늘의 별들,
틔우고 발아하고 숙성이 되기까지
결코 아픔 없이는 만개할 수 없다
아픔 또한 지극히 자연스럽게
통과의례처럼 와야 한다
몸으로 겪지 않은 문학이
자생적 한계에 부대끼는 이유다
그러므로 삶이든 예술이든
내가 늘 겪어야 하는 고뇌다.

까치밥,
잘 읽고 갑니다.


강순옥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자다 깨 댓글 올립니다 아직 안주무셨어요...ㅋ 참암 공감가는 글 놓으심 기쁨입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지금부터 시 공부 다시 시작 해야겠어요 늘 깊은 감성을 예술성 시인님만의 풍경입니다 삶 그 자채가 시 입니다 만나 반가웠습니다 베스트셀러 최우수작가상 축하드립니다 어제보다 더 밝은 새벽이 밝아옵니다 먼 동트는 새날에 좋은일로만 기쁨가득 행복누리시는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12/18 04:30

김병근

2017-12-18 13:59

잘지내시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2017. 12. 16
본 협회 대전 송년 행삿날의
열기가 아직도 훈훈함으로 남아
쌀쌀한 날씨에 온기가 되어 전신을 탑니다

기억에 생생한 시인님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많은 인파 속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시인님 한 해가 서산에서 한 숨을
돌리고 있는 정유년 끝자락 일상이 힘찬
정산으로 곱게 마무리되는 멋진 날이시기를 바라옵니다

시인님의 고운 글 까치밥에 머물다 갑니다

감기 조심하시옵소서


강순옥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내 ~ 저도 맘 먹고 인사 하려다 많은 인파 속에 그냥 있었습니다 놓으신 맘 공감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평온한 밤 쉬면하십시요 ^;	12/18 23:46

유등자

2017-12-18 14:36

강순옥 시인님

허공에 매달린 채 무엇을 생각할까
봄 여름 소낙비에 장두리 서럽도록
눈보라 휘몰아쳐도 떨어지지 않는다
홀로 대롱 매달린 홍수 까치밥
잘 엮임하셨네요
16일 대전형회 에서 찍은 사진 올려드리
려고 하는데 시인님 연락처가
안찍혔네요
다시 보네주시길 바래요
그날 많나서 무척 반가웠 습니다


강순옥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전번 다시 입력 확인했습니다 어제 귀가 잘 들어가셨어요? 이제 확인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운 꿈길 되세요 ...♡	12/18 23:43

사방천

2017-12-18 21:15

강순옥 시인님의 고운 시
까치 밥
추억의 정이 넘치는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남은시간 소중이
마무리 하시고 온가정의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강순옥	사빙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녀가심에 응원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평온한 밤 쉬면하십시요 ^^	12/18 23:40

김남기

2017-12-19 13:45

안녕하세요 강순옥 시인님
"까치밥"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남은 12월 잘 마무리 하시고 2018년은 더욱 멋진작품
많이 집필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강순옥	김남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까치밥 공감하면 감사합니다 내 ~ 2017년도 며칠밖에 안남아 많이 바쁘시죠 바쁜일상에 들려주심에 감사합니다 고운글 많이 집필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	12/25 17:40

강경옥

2017-12-19 22:06

고운 시인님
송년회 행사때
먼저 따뜻한 손 잡아주시며
축하해 주셔서
감동받습니다

뜻깊고 멋진 상 수상 하심에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문인의 깊은 마음에
배워갈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감나무 가지끝에
까치들의 배부른 미소에
제 마음도 넉넉히 채워갑니다

고운인연에 감사 드리고
일상의 바쁨에
자주 찿아 뵙지못해 아쉽고
죄송한 마음여요

시인님
늘 건안 건필 하셔요~♡


강순옥	강경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축하 축하드립니다 모두가 바쁜일상에 틈틈히 찾아 오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글 많이 집필 응원합니다 ^^	12/25 17:38

석옥자

2017-12-20 02:08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 12월도 달이 기울고 있습니다.
편히 잘 계시는지요?
정유년 마무리 잘 하시라는 덕담 드리고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서재에
감사히 배독하고 잠시 쉬었다 갑니다.


강순옥	석옥자 시인님 만나뵈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야 댓글 놓습니다 따뜻한 손길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자주 뵈어요 노력하겠습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건강한 모습으로 또 뵈어요 감사합니다 ^^	12/25 17:37

유등자

2017-12-20 22:43

멋진 시인님 12월도 저물어 가네요
시로인해 오가는 깊은 정과 배려로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정유년도 남은시간 잘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무술년
을 맞이 하면서
더욱 희망찬 건강과 행복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함게한점
고맙습니다
서재에 곱게 지필 하신
까치밥 보필하고 갑니다


강순옥	유등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쩜 곱은맘 곱게 놓으셨어요 감사합니다 만나뵈 반가웠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추운날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해요... 감사드립니다 ^^	12/25 17:35

장종섭

2017-12-23 10:51

반가운 시인님
겨울에 까치는
잘지내는지
생각나게 하는글
다녀갑니다


강순옥	장종섭시인님 반갑습니다 지금 확인합니다 까치밥 어릴적 먹어지요 서재에서 자주뵈어요 2018년도 새해에는 좋은글 기대 합니다 다녀가심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12/25 17:34

눈이 내리면

겨울 여행.1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8	침묵	63	강순옥	2018-01-26

47	겨울 산	54	강순옥	2018-01-22

46	그리움	44	강순옥	2018-01-18

45	울 밑에 백년초	44	강순옥	2018-01-15

44	눈 오는 날	47	강순옥	2018-01-10

43	무념	68	강순옥	2018-01-04

42	여명.5	47	강순옥	2017-12-31

41	김여순 선생님께 /	53	강순옥	2017-12-27

40	동짓날 향연	31	강순옥	2017-12-25

39	눈이 내리면	46	강순옥	2017-12-22

38	까치밥	40	강순옥	2017-12-15

37	겨울 여행.1	47	강순옥	2017-12-10

36	다듬이질 향연	57	강순옥	2017-11-22

35	만원이면 되는데	40	강순옥	2017-11-20

34	가을날에	49	강순옥	2017-11-13

33	낙엽	49	강순옥	2017-11-08

32	손님	43	강순옥	2017-11-04

31	강가에서	55	강순옥	2017-10-28

30	가을이 참 좋다	36	강순옥	2017-10-15

29	산은 나에게 /	32	강순옥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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