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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8-02-08 12:34

ㆍIP: 118.xxx.48

연의 방정식

연의 방정식
권경희

저 높은 곳에 오르면
그리움을 풀 수 있을까
하늘이라는 무대에서
거친 바람과 인연을 맺었다

상쾌한 바람의 연주에
사뿐사뿐 무지개를 찾아가는 길
첫사랑을 품었던 구름바다에 닿을 듯
부푼 가슴 용솟음치고

점점 거칠어지는 바람의 매혹에
자꾸만 커져가는 가슴
더 높은 곳으로 비상을 꿈꾸며
펄펄 끓는 열정으로 솟구치는데

아찔한 현기증이 스치고
찰나에 손을 놓아버리는
냉혹한 칼바람에
한없이 무너지는 가슴
혹독한 별리로 추락하고 말았다

찢기고 헤진 가슴으로
미지수에 빠진 사랑의 방정식
애당초 풀 수 없는
애증의 그리움 일지라도
멈출 수 없는 심장은 여전히 뛴다

이민숙

2018-02-08 12:41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점점 거칠어 지는 바람의 매혹에
자꾸만 커져가는 가슴
더 높은 곳으로 비상을 꿈꾸며
펄펄 끓는 열정으로 솟구치는데

아찔한 현기증이 스치고
찰나에 손을 놓아버리는
냉혹한 칼바람에
또다시 무너지는 가슴
혹독한 별리로 추락하고 말았다

찢기고 헤진 가슴으로
미지수에 빠진 사랑의 방정식
애당초 풀 수 없는
애증의 그리움 일지라도
멈출 수 없는 심장은 여전히 뛴다

우와~ㅎ
이런글 처음입니다
아마도 도박을 시작 하신듯요
신기루 쫓아 언덕길에 오르는 모습입니다
무지개는 잡으려면 도망가고
심장이 뛸만큼 약을 올릴지요

열심이 뛰어서 잡아보세요
혹여 넘어지지 마세요 ㅎㅎ
넘어지면 전화해요
제가 아까징키 준비해 둘게요 ㅎㅎ


권경희	이민숙 시인님 웃다가 쓰러집니다. 그동안 시인님을 얼마나 심심하고 허기지게 했으면 봄 기운에 살짝 뛰어보았는데 이렇게 쓰러지시나요?ㅎㅎ 혹여 넘어지면 톡 보낼게요. 청소기 던져놓고 달려오세요.ㅎ	2/8 23:30

김이진

2018-02-08 13:43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찢기고 헤진 가슴으로
미지수에 빠진 사랑의 방정식
애당초 풀 수 없는
애증의 그리움 일지라도
멈출 수 없는 심장은 여전히 뛴다 /

유년의 추억 속으로 달려가 봅니다.

시인님의 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을요.

우리네 삶의 모습처럼
정말로 멋진 시향에 젖습니다.

오늘도 시인님이 주신 선물
한 아름 담아 참으로 행복한 마음입니다.

맛점 하셨는지요.
오후 시간도 시인님만의
색채감으로 물들이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김이진 시인님 달려와 주셔서 반갑습니다. 이미 입춘은 접수되고 곧 떠날 채비를 할 것 같아 찬바람에 연을 높이 뛰워보았습니다. 정성어린 댓글 감사드리며 봄 향기에 마음 녹이시길 바랍니다.	2/8 23:35

김상훈

2018-02-08 15:24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내리는
햇살의 길목마다
환한 꽃밭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한창 2월 밑동 어디선가
가녀린 수액의 통과의례를 치를 봄,
생각만 해도 몸이 저릴
연둣빛 종교를 기다려 봅니다.

연의 방정식,

문득 내 글 속에 빠진 듯한
착각을 불러옵니다.
노래도 각기 좋아하는 성향이 있듯이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성향의 글이기에....^^


권경희	김상훈 시인님 무지 반가운 댓글입니다.. 미흡한 글이지만 칭찬으로 알아듣겠습니다. 시인님의 펜이신 것 아시죠. 그 깊읏 사유의 바다에 한번이라도 닿아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리며 귀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2/10 07:31

김동철

2018-02-08 18:02

오늘이라는
아름다운 공간에
태양처럼 떠오른
하얀 햇살속에 그리움
봄을 기다리는
문우님의 가슴속에
진한 커피향으로 다가오는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
곱게 빚은 연의 방정식
행복하게 배감합니다 .
행복이랑 함께 하는 동행길
즐겁고 건강한 오후 시간되시고
항상 고은 옥필을 기원합니다 . ^0^


권경희	김동철 시인님 언제나 찾아주시고 고운 글 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추위도 조금 주춤하고 햇살도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감사드리며 편안한 쉼 되세요.	2/8 23:44

박진표

2018-02-08 19:39

권경희 시인님!!!
연의 방정식...
애당초 풀 수 없는
애증의 그리움 일지라도
멈출 수 없는 심장은 여전히 뛴다...
살아있기에
고통도 느낄 수 있으니
고통 또한 축복이라 하더군요.
우리들의 뜨거운 심장이 뛰는 한
우리들의 꿈과 희망은
파릇파릇 씩씩하게 자라리라 믿습니다.
저무는 목요일.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미 접수된 입춘에 바람이 조금씩 부드러워 지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연을 띄워보았습니다. 오늘도 편히 쉬시고 힘찬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2/8 23:46

김병근

2018-02-08 21:10

~~

찢기고 헤진 가슴으로
미지수에 빠진 사랑의 방정식
애당초 풀수 없는
애증의 그리움일지라도
멈출 수 없는 심장은 여전히 뛴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연의 방정식

글속에 빠져
그 속에서 그 지난 날 내 모습이
연을 날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깊게 새기신 글에 조용히머물다 갑니다


권경희	김병근 시인님 언제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나 부지런 하신지요.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강추위가 살짝 누그러지고 봄 향기도 가만가만 오고 있습니다. 향기로운 시심 많이 지피시고 행복하세요.	2/8 23:50

양승철

2018-02-08 21:33

연의 조그만 움직임도 사랑의 마음으로 움직이는
권시인님의 바람에 흔들리는 변화무쌍한 사랑에 대한
멋진시 잘 감상했습니다~~^^


권경희	양승철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이미 접수된 입춘이지만 아직은 바람이 많이 차갑습니다. 겨울을 보내는 마음으로 연을 띄위보았습니다 감사드리며 기쁘고 귀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2/8 23:54

박기만

2018-02-08 23:49

권경희시인님
안녕 하세요.
연의 방정식
곱게 지피신 시향에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차고넘치면 아낌없이 버리지요
그버리는 찰라를 아름다운 춤으로
감사합니다
이밤도 즐거운 밤되시고
금요일 활기차게 맞이하세요
항상 감기조심하시며 건강하시어
향필하세요
자주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권경희	박기만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혹한의 기세도 조금씩 부드러워 지고 한낮 햇살에 봄 향기가 전해집니다. 감사드리며 고운 시향 많이 빚으시고 기쁘고 멋진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2/8 23:58

김정택

2018-02-09 13:48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의 방정식.
애당초 풀 수 없는 애정의 그리움 일지라도
멈출 수 없는 심장은 여전히 뛴다.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행복한 불금 보내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권경희	김정택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드러워 졌습니다. 겨울을 그냥 보내기 싫어 높이 띄워보았습니다. 감사드리며 평안한 휴일 보내세요.	2/10 15:55

이순예

2018-02-10 00:36

아찔한 현기증이 스치고
찰나에 손을 놓아버리는
냉혹한 칼바람에
또다시 무너지는 가슴
혹독한 별리로 추락하고 말았다

찢기고 헤진 가슴으로
미지수에 빠진 사랑의 방정식
애당초 풀 수 없는
애증의 그리움 일지라도
멈출 수 없는 심장은 여전히 뛴다

권경희 시인님
제 심장도 마구 뜁니다
일취월장 하심에 짝짝짝

고운 시인님
꿈 길에 돼지 두 마리 보내오니
돼지 안고 포근 줌 하세요~~♡*


권경희	이순예 시인님 언제나 반갑습니다. 공감해 주시고 꿈길 복돼지 두마리 안겨주시니 꿀잠 자고 거뜬히 일어났습니다. 언제나 동행하는 길 행복합니다. 시인님 봄 향기 폴 폴 나는 풋풋한 봄처녀 보내드립니다. 기쁘고 고운 시심으로 행복한 날 보내세요.	2/10 15:59

도성희

2018-02-10 14:46

연의 방식으로 사랑을 하려 하셨군요
꿈은 꾸는 자에게 성공을 하게 한다니 꿈꾸십시오.
곱게 지피신 글에 마음 따뜻해 갑니다
날씨도 많이 풀려 봄기운이 나는 휴일
건강과 행복 함께하시고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권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미흡한 제 서재까지 찾아주시고 달콤한 글 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혹독했던 겨울도 그냥 보내려니 아쉬워 하늘 높이 연을 띄위보았습니다. 시인님 가곡 음악회서 뵈었지요.ㅎ 감사드리며 봄 향로 귀하고 행복한 나날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2/10 16:04

김남기

2018-02-10 17:24

연의 방정식 아프지만 멋지네요
풀수없는 삶의 방정식이 우리네
생각의 일부인가봅니다
연처럼 높이 날다 추락하면
많이 아프겠지요
그래도 우리네 심장은 여전히 뛰고
내일의 또다른 추억을 향해
항해해야 하는것은 아닐까요
멋진글 행복한 미소짓고 갑니다


권경희	김남기 시인님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고운 글 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가족여행으로 멀리 와 있어 얼마 동안은 서재를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돌아가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다복하고 귀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2/13 23:37

정찬열

2018-02-10 19:10

안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찢기고 헤진 가슴으로
미지수에 빠진 사랑의 방정식
" 연의 방정식"의미깊은 시심 마움에 담아 갑니다.
조석으로 일기온도 차가 심하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가내 평안 하시길 빕니다.


권경희	정찬열 시인님 찾아주셔서 많이 반갑습니다. 여전히 바람이 차갑겠지요. 저는 가족들과 따뜻한 나라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평창에선 동계 올림픽으로 힘찬 기운이 이곳까지 전해집니다. 그 기운으로 뜨거운 2월 보내시고 다복하고 귀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2/13 23:42

김종덕

2018-02-12 10:48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슴엔 애잔한 바람이 이는 것 같습니다. 따스한 바람이 길 바랍니다.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권경희	김종덕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평창의 지구촌 축제로 뜨거운 밤을 보내고 계시겠지요. 잠시 가족들과 여행중이라 돌아가서 찾아뵙겠습니다. 기쁘고 다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2/13 23:44

문재평 2018-02-14 06:54	언제고 반갑고 우아한 권경희 시인님 인사드립니다^^ 오래 전에 연이라는 시를 썼는데 시의 매력은 같은 주제로 쓰더라도 각자가 생각이 다르고 표현 방법이 다르기에 매력이 크다 할 수 있지요 거친 바람과 인연을 맺고 첫사랑 구름바다와 조우을 하는 참으로 좋은 표현입니다 연의 방정식, 배독하며 머물다 갑니다 설날 가족과 이웃 따뜻한 정을 나누는 귀한 시간 되십시오~

변봉희 2018-03-02 23:33	점점 거칠어 지는 바람의 매혹에 자꾸만 커져가는 가슴 더 높은 곳으로 비상을 꿈꾸며 펄펄 끓는 열정으로 솟구치는데 경희 시인님! 글을 읽다 잠깐 작년의 저 생각이 나네요~ㅋ 어차피 떨어질 텐데 겁도 없이 날아 오르려고 무모한 짓을 했던 시간들 지나고 보니 참 어이없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깊이 있는 시향에 젖었다 갑니다~^^

여심을 흔드는 봄

햇살 담뿍 내리는 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14	여행	8	권경희	2018-05-05

113	영원한 이별	26	권경희	2018-05-03

112	7번 국도를 달리며	46	권경희	2018-04-23

111	닿지 못하는 봄	39	권경희	2018-04-15

110	노란 민들레	8	권경희	2018-04-15

109	천년 고찰에 핀 북향화	38	권경희	2018-04-07

108	안양천에서	37	권경희	2018-04-03

107	봄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10	권경희	2018-04-03

106	여심을 흔드는 봄	38	권경희	2018-03-26

105	연의 방정식	30	권경희	2018-02-08

104	햇살 담뿍 내리는 날	46	권경희	2018-02-04

103	그 섬에 가면	36	권경희	2018-02-01

102	독감	42	권경희	2018-01-29

101	산은 늘 말을 아꼈다	68	권경희	2018-01-22

100	어느 해 월정사에서	31	권경희	2018-01-19

99	함박눈이 내리면	43	권경희	2018-01-15

98	시를 사랑하는 이유	40	권경희	2018-01-11

97	해야 솟아올라라	61	권경희	2018-01-04

96	겨울과 봄 사이	27	권경희	2017-12-31

95	성탄 이브의 눈물	44	권경희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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