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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8-01-29 00:31

ㆍIP: 118.xxx.48

독감

독감
권경희

살을 에는 강바람은
아슬아슬 곡예를 하다
곤두박질 치며 넘어지고
둔치의 철새떼마저 떠나보냈다

혹한의 바람길에서
길 잃은 강은 꽁꽁 얼어붙고
차디찬 고독의 늪에 빠진 심장은
뼛속까지 파고드는 한기에

정박할 곳 없어 헤매다가
겨울 강 벼랑 끝에서
독한 바이러스의 습격으로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김남기

2018-01-29 00:46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프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공감 가는 멋진글이
미소짓게 하네요
어제보다는 많이 풀린것 같지만
오늘도 날이 추워요
독감 빨리 나으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권경희	김남기 시인님 언제나 찾아주시고 따뜻한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금 주춤하더니 또다시 혹한의 기세가 기세등등합니다. 방심은 금물인 것 같습니다 . 따습게 챙기시고 틈을 주지 마세요.ㅎ	1/29 22:20

김상훈

2018-01-29 03:13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리가 뭐든 서로
꽃피는 시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누구나 내 꽃밭에 와서
꽃으로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꽃그늘 뜯어먹는 달팽이든
꽃잎 사이로 퍼지는 햇살 오라기든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우린 서로 꽃밭이 될 테니까요.

사유의 꽃으로 피어난
독감,
잠시 감상하고 갑니다.


권경희	김상훈 시인님 봄을 기다리는 지금도 좋은데 반갑지 않은 습격을 받았네요. 얼마나 화사한 봄을 데리고 오려고 이렇게 대단한지 모르겠습니다. 따뜻하게 목관리 잘 하시고 좋은 기운만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1/29 22:24

문재평

2018-01-29 06:34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경기지회 신년 모임에 고운 모습을 뵐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ㅎ
아고 독감에 걸리셨군요
혹독한 추위를 미리알고 따뜻한 곳으로 떠난 철새들
기회주의적 발상인지, 본능의 충실인지 몰라도 자연의 순응하는 그들만의 지혜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까치만은 유일하게 의리를 지키지요^^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 독감이란 시
비유적인 표현이 좋으십니다
좋은 글 감사하며 배독합니다
하루속히 건강회복하시어 아름다운 미소로
세상을 환희 밝혀주세요^^
새로운 한주도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시구요~


권경희	문재평 시인님 경기지회 행사 잘 감상했습니다. 불가피한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언제가 따뜻한 배려에 감사 놓습니다. 조금은 방심도 금물인 것 같습니다. 감기 멀리하시고 따뜻한 차 많이 드세요. 시인님^^	1/29 22:28

이민숙

2018-01-29 07:01

혹한의 바람길에서
길 잃은 강은 꽁꽁 얼어붙고
차디찬 고독의 늪에 빠진 심장은
뼛속까지 파고드는 한기에

시인님
한참 힘들어요
너나 할것없이 잘. 관리를 해도
걸려들지요
감기약으로 치유하는것도 좋지만
몸도 마음도 따뜻한 온기가
최고입니다
찾아온 불청객이 다런 바이러스까지
앗아서 나가기를 바랄께요
한절기입니다
잔잔한 병치래는 큰병을
막는 지름길이라는데 뭐던
긍정적인 생각이. 좋겠지요~^^


권경희	이민숙 시인님 조금은 방심에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다가 기습공격을 하네요. 주말에 먼길 다녀왔는데 따라온 것 같습니다. 감기 멀리하시고 화이팅하시길 바래요.	1/29 22:31

김동철

2018-01-29 07:42

꽃 빛깔 어지럽던
내 유년의 바람개비
빙빙도는 공동속으로
자꾸만 박히던 꿈
그 시절 띄워 보낸
별 하나가
달려오고 있습니다 .
오늘도 행복 만드시고
곱게 빚은 옥고
행복하게 배감합니다 .
즐거움과 사랑이
넘치는 날되시길 바라며
항상 건안 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권경희	김동철 시인님 언제나 반갑습니다. 유년에 반짝이던 별이 제게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또다시 혹한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따습게 지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29 22:35

박기만

2018-01-29 09:09

권경희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활기차게 시작하시고
감기조심하시며 건강하시어
향필하세요
자주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권경희	박기만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언제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칠줄 모르는 최강 한파의 기승이 대답합니다. 따뜻하게 지내시고 건강하세요.	1/29 22:38

김이진

2018-01-29 09:52

겨울 강 벼랑 끝에서
독한 바이러스의 습격으로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

에구,
우리 시인님
독감이랑 한 판 씨름판을 펼치셨나 봅니다.
정말 추웠지요.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길 바랍니다.
영양 보충도 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독감 멋진 감성으로 빚으셨네요. 엄지 척입니다.^^*


권경희	김이진 시인님 건강하게 지내시니 반갑습니다. 조금의 방심도 금물인 것 같습니다. 시인님 혹한의 기세가 어찌나 거친지요. 이제 삼한사온도 옛말이 되었네요. 감사드리며 따뜻하고 좋은 기운만 받으세요.	1/29 22:42

김종덕

2018-01-29 12:16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독감에 아린 마음이 더 아픔을 느끼게합니다. 무엇이든 놓아서 해결될이이면 칼바람 앞에 놓아버리시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권경희	김종덕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금의 방심에 습격을 당했습니다. 다 제탓이지 싶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기운만 받으세요.	1/29 22:44

김정택

2018-01-29 14:06

시인님
안녕하세요
독감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한파에 독감 조심하시고 즐거운 오후시간 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권경희	김정택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이제 삼한사온도 옛말이네요. 얼마나 화사한 봄을 선물하려고 이토록 기승을 부리는지요. 감사드리며 좋은 기운만 받으세요.	1/29 22:47

박진표

2018-01-29 14:20

권경희 시인님!!!
독감...
강추위에 독감이 기승 입니다.
스스로 건강 잘 챙기시어 건강하세요.
건강이 제일 입니다.
한 주의 시작.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힘차게 출발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열정적이고 건강하신 모습 참으로 좋습니다. 혹한의 기세가 아무리 대단해도 방심하지 않으면 얼씬도 못하겠지요. 감사드리며 평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1/29 22:50

김영환

2018-01-29 19:32

한파에 결국
독감이군요
한파에서 피어난 "독감"으로
마음의 위안이 되시길 빕니다.
불편한 몸의 빠른 쾌유도 아울러 빕니다.


권경희	김영환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찾아주시고 따뜻한 응원 감사드립니다. 얼마나 화사한 봄을 안겨주려고 이렇게 기세등등 한지 봄이 기다려집니다. 따습게 지내시고 좋은 기운만 많이 받으세요.	1/29 22:52

김병근

2018-01-30 14:54

인생사 누가 잘되고
못될지 앞일을 모를지니

차분히 正道를 지켜
순리대로 걷다 보면
웃음 가득 좋은 일도 생길지니

희망 잃지 않는
마음 새겨 다져보세

사람이 많이 다녀
없던 길도 생겨나니

이 또한 세상이치 아닐런가

사용하면 발전이요
방치하면 퇴보이니

봄이 오는 길목에서
나의 자아를 찾아서

찬바람 몰아치는
황량한 들녘에다
마음 기둥 세워 본다

'독감'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글
마음 머물며 배독하며 서재에 머물다갑니다

냉한 바람 한파에
건강 유념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강녕하십시오


권경희	김병근 시인님 언제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평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2/1 00:21

강순옥

2018-01-30 23:13

권경희 시인님....
독감 보내셨지요...
독감 / 아직는 더 조심하세요
고운글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운 꿈길되세요 ^^


권경희	강순옥 시인님 어서 오세요. 언제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감기와는 절대 아는체 하지마세요. 새해 마지막날 금새 지나갔네요. 2월의 첫시 입네요. 좋은 기운으로 2월도 화이팅입니다.	2/1 00:26

이문희

2018-01-31 05:53

고마우신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소중한 시간 아깝다 않으시고
본인의 집필시간까지 줄이시며
찾아오시어 격려와 용기 주심에
뜨거운 감사를 느낍니다

따뜻하고 고마우신 은혜로운
그 마음. 부디 은총과 영광으로
큰 축복 내려주시길 비는
이 새벽 간절한 기도 드립니다
오늘도 기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권경희	이문희 시인님 뵙게 되어서 많이 기쁩니다. 같은 지회이오니 찾아뵐 날도 있으리라 봅니다. 귀한 글 또 찾아뵙겠습니다. 2월의 첫시입니다.건강하시고 좋은 기운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2/1 00:31

유등자

2018-01-31 08:40

시인님 잘지내고 계신가요
이젠 무순 잼나는 시집이 올라왔나
하고긍금 서재문을 노크 했습니다
해놓은 것도 없이 일월도 후딱 지나고
이월 만큼은 소망의 꿈을 가득 담으세요
사랑합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로 출발입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힘찬 하루
줄겁게 보내세요


권경희	유등자 시인님 많이 바쁘신데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기 멀리하시고 새해의 2월도 힘찬 출발되시고 따습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2/1 00:33

주응규

2018-01-31 09:53

맹추위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추위를 녹여봅니다
새해를 시작했는가 싶더니 벌써 1월 마지막 날입니다
추위가 극성을 부릴지라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늘 봄꽃같이 아름답고 행기로운 시향 지피기를 기도합니다
추운날 건강잘 챙기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권경희	부이사장님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새 2월입니다. 뜻하시는 성취하시고 좋은 기운만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2/1 00:35

고지영

2018-01-31 11:46

존경하는 권경희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주옥같은 시향기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권경희	고지영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찾아주시고 미흡한 글 격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혹한의 기세에 굳건하시고 힘찬 나날 엮어가시길 바랍니다.	2/1 00:37

이순예

2018-01-31 20:09

혹한의 바람길에서
길 잃은 강은 꽁꽁 얼어붙고
차디찬 고독의 늪에 빠진 심장은
뼛속까지 파고드는 한기에

정박할 곳 없어 헤매다가
겨울 강 벼랑 끝에서
독한 바이러스의 습격으로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권경희 시인님

날로 성장해 가시는 시심에
존경을 표합니다

고독이란 친구 때문에 요즘
센치해집니다
설마 갱년기일까 권태기일까 고민도 되고요
독감 회복 되셨다니 한시름 놓습니다
건강식 챙겨 드시고요
힘내서 올 겨울 활기차게 보내세요
고운 시인님 화이팅입니다~~♡*


권경희	초아 시인님 늘 과찬이시네요. 때때로 밀려오는 고독함 우리에겐 이미 친구가 된 것 같으네요. 금새 햇빛 쨍쨍 비추리라 생각됩니다. 시인님도 힘내시고 2월도 힘차게 열어가시고 감기 멀리하세요.	2/1 00:41

한기봉

2018-01-31 21:37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하루의 쉼 을 내려놓습니다
무술년의 아침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의 마지막날 입니다
일상이 바빠서 서재에 들어 올 시간이 없습니다
잠시 짬을 내서 다녀갑니다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따스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한기봉 시인님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신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키스에서 뵐때마다 많이 반갑습니다. 힘찬 2월엮어가시고 좋은 기운만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2/1 00:43

박진표

2018-01-31 23:56

권경희 시인님!!!
1월이 떠나려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한 달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내일 새로 오시는 2월엔
즐겁고 행복한 일
시인님 많이많이 있으세요.
한 달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참 부지런하신 시인님 존경합니다. 새해 한달이 쏟살같이 지나갔네요. 2월도 곱게 엮어가시길 바랍니다.	2/1 00:46

배정이

2018-02-02 12:50

매서운 동장군 물러가고
따뜻한 햇살 아래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점심시간 되시고
행복한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배정이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한의 기세가 다시 기승을부립니다. 시인님 감기 멀리하시고 따습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2/4 23:09

그 섬에 가면

산은 늘 말을 아꼈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14	여행	8	권경희	2018-05-05

113	영원한 이별	26	권경희	2018-05-03

112	7번 국도를 달리며	46	권경희	2018-04-23

111	닿지 못하는 봄	39	권경희	2018-04-15

110	노란 민들레	8	권경희	2018-04-15

109	천년 고찰에 핀 북향화	38	권경희	2018-04-07

108	안양천에서	37	권경희	2018-04-03

107	봄바람이 들려주는 이야기	10	권경희	2018-04-03

106	여심을 흔드는 봄	38	권경희	2018-03-26

105	연의 방정식	30	권경희	2018-02-08

104	햇살 담뿍 내리는 날	46	권경희	2018-02-04

103	그 섬에 가면	36	권경희	2018-02-01

102	독감	42	권경희	2018-01-29

101	산은 늘 말을 아꼈다	68	권경희	2018-01-22

100	어느 해 월정사에서	31	권경희	2018-01-19

99	함박눈이 내리면	43	권경희	2018-01-15

98	시를 사랑하는 이유	40	권경희	2018-01-11

97	해야 솟아올라라	61	권경희	2018-01-04

96	겨울과 봄 사이	27	권경희	2017-12-31

95	성탄 이브의 눈물	44	권경희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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