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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8-05-03 00:49

ㆍIP: 1.xxx.51

영원한 이별

영원한 이별
권경희

지상에서 꿈꾸던 별 하나
못다 이룬 꿈은 안고 사라진다
서러운 배웅 길에
눈시울 붉히던 춘삼월도
동동거리며 사흘째 봄비가 내린다
숙명 같은 삶에 속을지라도
아낌없이 초아를 태우고 가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삶
부정하고 싶은 병마와 싸우다
한순간의 도움닫기로
얇은 삼베옷 하나 드리우고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길
길고 혹은 짧음을
사라지는 별의 운명이라 일컫는가
식어가는 한 줌의 흙을 안고
흐르던 눈물마저 응고되자
비 멈춘 회색빛 구름 사이에서
수목장 위로 내리는 한 줄기 빛
유에서 무로 돌아가는 길
환하게 웃고 있는 영정사진 속에서
고운 나비 한 마리 날아간다

이순예

2018-05-03 00:58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하얀 날개를 보왔습니다
분명 천사였습니다
고운 곳에서 평온 쉼 하시리라
믿습니다
깊고 맑은 시심에 머물게 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곱디고운 시인님~~♡*


권경희	초아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가는 길이지만 영정사진 속 고운 자태를 떠나보내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힘을 실어주시는 시인님 초록 기운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5/3 22:26

김동철

2018-05-03 06:14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예쁜 하늘
예쁜 햇살
예쁜 옷 입은 나무
참 좋은 계절입니다.

향기로운 꽃향기로
상큼한 봄바람에 실어
문우님께 보내드립니다.

꽃향기 맡으며
바쁨속에서 여유를 찿는
멋진 하룻길되시길 바라며

곱게 집필하신 옥고
행복한 마음으로 가슴에 담아
살며시 포장해 갑니다.


권경희	김동철 시인님 자연이 가장 아름답게 수놓이는 계절입니다. 힘찬 기운 많이 받으시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5/3 22:29

김병근

2018-05-03 07:22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잘지내시죠 시인님

신록의 오월입니다
고운 날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집필하신 영원한 별리
곱게 새기신 시심에 마음
머물며 배 독하고 갑니다

짙어가는 봄날의 일상
멋지고 아름답게 빚어가십시오 권경희시인님


권경희	김병근 시인님 언제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록이 짙어가는 오월 이상 기온으로 곳곳에 우박이 내렸습니다. 좋은 기운만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5/3 22:33

김이진

2018-05-03 07:56

유에서 무로 돌아 가는 길
환하게 웃고 있는 영정사진 속에서
고운 나비 한 마리 날아간다 /

영원한 별리
아픔이 있었나 봅니다.
모두가 자연의 섭리라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영원한 이별은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아픔이지요.

오월의 바람이
초록물결이 일렁입니다.

좋은 곳에서
환하게 웃으시리라 믿습니다.
시인님 힘 내세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권경희	김이진 시인님 정성으로 담아주신 글 감사드립니다 유에서 무로 돌아 가는 길 홀련히 떠나 갈 수 있다면 다행일 것 같습니다 사연많은 사월을 건너 자연의 빛이 가장 아름다운 오월 푸른 기운 많이 안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5/3 22:47

홍사윤

2018-05-03 08:56

비가 내린후 아침 햇살이 눈부시군요 귄경희 시인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옥고 ''영원한 별리'' 잘 배람합니다

지상에서 꿈꾸던 별 하나
못 다 이룬 꿈은 안고 사라진다

삼가 고인의 영면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가슴아픈 이별 영원한 별리
고인의 명복을 빌며
마음속에 별리의 마음을 새겨두겠습니다
행복한 5월 보내시고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권경희	홍사윤 시인님 마음으로 담아주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봄비가 내려 맑은 하루였지만 기온이 똑 떨어졌습니다. 좋은 기운만 받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5/3 22:50

박진표

2018-05-03 10:41

권경희 시인님!!!
영원한 별리...
유에서 무로 돌아 가는 길...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참 귀하고 소중한 시간들 입니다.
돌아보면 다 그리움으로 남을
아픔 조차도 그리운 추억 입니다.
가신 이 편안한 곳에서 영면하시길...
비게인 하늘이 참 맑고 곱습니다.
희망의 목요일.
시인님 기쁨가득
오늘도 그렇게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하루하루가 참 귀하고 소중합니다. 맑은 하루였지만 기온이 변덕스럽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기운 많이 받으세요.	5/3 22:59

정찬열

2018-05-03 19:34

안녕하세요
권경희시인님!안녕하세요

5월의 문턱에서
변덕을 부리는 날씨를 알아서인지
아카시아, 이팝꽃, 라일락, 오동꽃이
서둘러 피어나더니 끝내 날씨가 변덕을 부리네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안 하시길 기원합니다.
환하게웃는 영정사진 속 "영원한 별리" 슬픔에 담아 갑니다.


권경희	정찬열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오월의 신부 같은 꽃들이 이상 기온에 다칠까 염려도 됩니다. 곧 예전의 날씨로 돌아오겠지요. 좋은 기운만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5/3 23:04

이동백

2018-05-03 20:08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시죠?
이제서야 첫방문 드리게 되었네요.
올려주신 "영원한 별리"

얇은 삼베옷 하나 드리우고
한 줌의 흙으로 돌아 가는 길
길고 혹은 짧음을
사라지는 별의 운명이라 일컫는가
식어가는 한 줌의 흙을 안고
흐르던 눈물마저 응고되자
비 멈춘 회색빛 구름 사이에서
수목장 나무 위로 내리는 한줄기 빛
유에서 무로 돌아 가는 길

잠시 숙연해지는 깊은 시심에 머물며
정독해 봅니다.
무슨일이, 무슨사연이 담겼는지~~!
숙연해지는 마음을 남기고 갑니다~~^^


권경희	이동백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고운 인연을 별리로 떠나보내면서 하루하루 매 순간이 더없이 소중합니다. 시인님 맑은 하루였지만 곳곳에 우박이 내렸습니다. 좋은 기운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5/3 23:12

이문희

2018-05-04 00:04

고마우신 권경희시인님.
반갑습니다

"영원한 별리"
애절하게 빚어농으신 고운 시향
가슴에 세겨서 안아갑니다

가정의 달 오월에는
금수강산 온 천지에
아름다운 꽃 향기 싱그러운
평화와 행복이 흘러 넘치는
축복받는 달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소중한 고마우신 님
항상 건강하시고 온 집안에도 항상
기쁨으로 충만한 행복한
가정 되시길 간절히 빕니다


권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따뜻한 글 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더 많이 기쁘고 귀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5/5 00:01

김정택

2018-05-04 07:26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영원한 별리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권경희	김정택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주 뵙지 못 해 송구합니다. 초록 기운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나날 엮어가시길 바랍니다.	5/5 00:02

김찬석

2018-05-04 11:35

안녕 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따사로운 햇살에
가로변엔 이팝꽃이
미풍에 하늘하늘
고운자태를 뽐내고
푸르름에 더하여 산야는 온통
철쭉꽃으로 붉게 물들어 갑니다
시인님의"영원한 별리" 고운 시향이
잔잔한 감동의 물결로 다가 옵니다
5월의 싱그러움 집안에 듬뿍 담으시고
변덕 스러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며
늘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권경희	김찬석 시인님 첫걸음 많이 반갑습니다. 향기로운 계절 아름다운 글 많이 지피시고 황금연휴 가족들과 고운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5/5 00:05

도성희

2018-05-04 14:36

안녕하세요?
영원으로 보내는 마음, 영원한 별리...
애잔한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어제 돌풍이 불고 날씨가 변화무쌍하더니
오늘은 청량하나 쌀쌀한 날씨입니다.
그래도 꽃들은 하늘거리며 유혹하네요.
아름다운 날 즐기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오.


권경희	도성희 시인님 고운 글로 찾아주셔서 반갑습니다. 사연 많은 사월을 지나 화사한 계절을 닿으려나 했더니 여전히 이상 기온으로 쉽게 닿지 못하네요.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황금 연휴 가족들과 멋진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래요.시인님^^	5/5 00:09

김나현

2018-05-05 07:51

사라지는 별의 운명이라 일컫는가
식어가는 한 줌의 흙을 안고
흐르던 눈물마저 응고되자
비 멈춘 회색빛 구름 사이에서
수목장 나무 위로 내리는 한줄기 빛
유에서 무로 돌아 가는 길

그래서 인생무상이라 했나 봅니다
기약없는 삶인데 왜이리 게으른지
이아침 깨닫고 갑니다 사람이 무엇인지
행복보다 아프고 아픈 존재인 것 같아요
가정의 달을 맞아 시인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넘치시길 빕니다


권경희	반가운 시인님 고향은 잘 다녀오셨지요? 한 순간에 모든 걸 놓고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많이 아팠어요. 시인님 우리 이땅에 있을 때 많이 사랑하고 많이 행복하자구요. 행사때 반갑게 뵙기로 하고 초록 아이들 뜀박질하는 자연에서 가족들과 고운 추억 쌓으시빌 응원드려요.	5/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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