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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8-01-11 13:21

ㆍIP: 118.xxx.48

시를 사랑하는 이유

시를 사랑하는 이유
권경희
가슴이 외로워서
까슬한 들녘을 걷다가
널브러진 풀꽃 한송이
내 모습 같아 가슴으로 안았습니다

까닭 없는 서글픔에
뜨거운 눈물이 백지를 적실 때면
가슴으로 안은 마른 풀꽃은
내 눈물을 닦아주었습니다

불면으로 뒤척이는 밤
창가에 풀어놓은 달빛이
내 심장을 쿵쿵 걷는 날에는
새벽을 맞아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살다 보면 답답함에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날이면
혜성처럼 달려와 버팀목이 되어주는 시는
이제 내 끝사랑이 되었습니다

주응규

2018-01-11 13:43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곱게 피워놓으신 시향이 밖에 내리는 눈같이 내 가슴에 내립니다
좋은 시 배독합니다. 무술년 새해 좋은 시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시인님의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강추위로 독감이 유행입니다. 독감만은 유행에 따라가지 마십시오
건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권경희	부이사장님 바쁘신 일상에서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가 밝은지 엇그제 같은데 또 한주가 지나가고 한파의 기승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독감 조심하시고 따뜻한 휴일 보내세요.	1/12 23:37

오석주

2018-01-11 17:45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시를 사랑하는 이유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날이면
혜성처럼 달려와 버팀목이 되어주는 시는
이제 내 끝사랑이 되었습니다

허전할 때 쓸 수 있는 시
내 마음 다 덮어놓고 싶을 때
한장의 원고지 처럼 쓰고 싶을 때
고운 향기에 제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새해도 희망차고 활기 넘치는 해가 되시길요 시인님


권경희	오석주 시인님 고운 걸음 많이 반갑습니다. 기 새운 듬뿍 받으시고 계시지요? 강추위의 기대가 대단합니다. 건강이 으뜸 이오니 감기 조심하시고 기쁜 휴일 보내세요.	1/12 23:40

정찬열

2018-01-11 20:06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시를 사랑하는이유"
곱게 지피신 시심에 마음 담아 갑니다.

이곳 광주에도 눈다운 눈이 이틀간
25cm정도 소복히 쌓였습니다
하얀눈처럼 새해복도 소복했으면 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권경희	정찬열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이 계시는 광주에도 반가운 눈이 많이 내렸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연일 계속되는 혹한에 감기 조심하시고 기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 23:44

박진표

2018-01-11 21:06

권경희 시인님!!!
시를 사랑하는 이유...
살다 보면 답답함에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날이면
혜성처럼 달려와 버팀목이 되어주는 시는
이제 내 끝사랑이 되었습니다...
은유와 함축이 있는
시를 통하여 위로와 희망을 얻음은
참 기쁘고 행복한 일입니다.
시를 사랑하시는 시인님은
참 행복한 사람 입니다.
목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날마다 글을 지피시는 시인님의 열정 배우고 싶습니다. 감사드리며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1/12 23:47

이민숙

2018-01-11 21:12

까닭 없는 서글픔에
뜨거운 눈물이 백지를 적실 때면
가슴으로 안은 마른 풀꽃은
내 눈물을 닦아주었습니다

불면으로 뒤척이는 밤
창가에 풀어놓은 달빛이
내 심장을 쿵쿵 걷는 날에는
새벽을 맞아도 아프지 않습니다

창가에 걷는 달빛이 쿵쿵 걷는 날이면
시인님 그렇습니다
늘 쓸쓸하때 글을 보는 일상이 되어 있어요
눈이 좀 아파서 글을 하꺼번에 넣을까 고민도 하다가
몇개를 넣어 놓고는 댓글을 또 그렇습니다 ^*^
사실 글 창고를 따로 만들어 두어야 되나?
고민도 되는군요

시인님
고운글에 다녀 갑니다
달님이 쿵쿵 거리고 걸어오는 날 ^*^


권경희	이민숙 시인님 언제나 반갑습니다. 누구보다는 열정 많으신 시인님 오늘도 글 사랑으로 행복하셨을테지요. 옆에서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힘이 되고 그 기쁨이 오롯이 전해집니다. 감사드리며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1/12 23:53

김정택

2018-01-11 22:20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를 사랑하는 이유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독감 조심하시고 행복한 밤 되십시요.


권경희	김정택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뵙습니다. 새 기운 듬뿍 받으시고 계시지요? 강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귀하고 다복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1/12 23:55

김이진

2018-01-11 23:11

살다 보면 답답함에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날이면
혜성처럼 달려와 버팀목이 되어주는 시는
이제 내 끝사랑이 되었습니다 /

권경희 시인님^^*

깊어가는 겨울 밤에
시인님의 시를 보면서
시인이 되길 참으로 잘 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네요.
시는 우리들의 마음이지요.
때로는 우리들 마음을 대변해주는 대변인 이기도 하구요.

깊은 가는 겨울 밤에
시를 사랑하는 남자가 발길 머무름입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꿈길 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김이진 시인님 언제나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고뇌의 날들도 많지만 시와 동행하는 기쁨이 큽니다. 고운 인연 참으로 귀하고 따뜻합니다. 누구보다도 시를 사랑하는 시인님 멋진 걸음 감사드리며 행복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1/13 00:05

강순옥

2018-01-12 04:24

권경희 시인님 잘 잤어요

시를 사랑하는 이유/

살다 보면 답답함에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날이면
혜성처럼 달려와 버팀목이 되어주는 시는
이제 내 끝사랑이 되었습니다

시를 사랑하는 이유 공감 100% 동감합니다
그러게 참 좋은 친구죠 ...ㅋㅋ 만나 반갑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날입니다
푸른물결 따뜻한 봄 그리며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권경희	강순옥 시인님 언제나 산뜻한 걸음 반짝입니다. 멋진 시인님 동감에 감사드려요. 좋은 벗을 만나 때로는 고뇌의 길이지만 동행하는 시인님을 뵈오니 힘이납니다. 어제는 많이 반가웠어요.ㅎ 혹한의 기세에도 당당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기쁜 휴일 보내세요.	1/13 00:12

김동철

2018-01-12 10:10

넉넉한 마음
검소한 마음
사랑이 넘치는 마음으로
즐겁게 행복을 추구할 때
삶도
사랑도
꿈꾸는 욕망도
알맞게 익어가는
삶이 될 것입니다 .
날씨가 너무 추워요 .
곱게 빚어 올려주신 옥고
행복하게 배감합니다 .
건강관리 잘하시고
항상 향필을 기원합니다 .^0^


권경희	김동철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 기운 많이 받으시고 계시지요? 강추위의 기세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힘찬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1/13 00:15

박기만

2018-01-12 11:30

권경희 시인님

불면으로 뒤척이는 밤
창가에 풀어놓은 달빛이
내 심장을 쿵쿵 걷는 날에는
새벽을 맞아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살다 보면 답답함에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날이면
혜성처럼 달려와 버팀목이 되어주는 시는
이제 내 끝사랑이 되었습니다

지펴 놓으신 좋은 시심에
머물며 배독하고 갑니다
눈이 많이 내렸지요
날씨도 많이 춥네요.
눈길운전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향필 하십시요


권경희	박기만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찾아주시고 따뜻한 글 놓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강추위의 기세로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1/13 00:27

김병근

2018-01-12 11:47

청명한 하늘에
하얀 바람 싸늘히 불어

전국에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마음은 급하게 따뜻한
아랫목을 찾아 발걸음을 재촉한다

여기저기 기침 소리
나도 기침 해재끼니

감기의 아우성이
하얀 하늘에 메아리친다

한여름 땡볕의
징글징글함이 머릿속을 맴도는데

한겨울 한파에
지난여름 그 불볕더위 잊었으랴

아 나의 간사함이여~~~

시인님
정말 춥네요

옥체 보존하시옵고
일상을 활기차게 열어 가십시오

존경합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


권경희	김병근 시인님 달려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 기운 많이 받으시고 계시지요? 강추위로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빙판길 운전 조심하시고 따뜻한 휴일 보내세요.	1/13 00:21

이정규

2018-01-13 22:48

권경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제보다는 많이 풀린날씨라 다행입니다.
날씨는 춥지만 따뜻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면
행복의 열매가 알알히 맺혀 보람의 결실을 맞는 하룻길이 될것 같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정이 오가는 훈훈한 주말,
하얀 겨울의 낭만을 만끽하는 멋진 주말 밤이 되십시요 !


권경희	이정규 이사님 바쁘신 중에도 늘 찾아주셔서 많이 감사드립니다. 혹한의 기세가 조금은 누그러졌지만 일기 고르지 못 한 날씨 건강하시고 새 기운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1/14 23:04

박진표

2018-01-13 23:45

권경희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토요일 밤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달려와 주시고 따뜻한 글 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셨지요? 내일을 위해 편안한 쉼 하시고 늘 문우창대 하시길 바랍니다.	1/15 00:24

문재평

2018-01-14 11:45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고귀한 들꽃입니다
저마다 꽃이 피고 향이 납니다
시를 읽는 내내 공감하며 머리를 끄덕입니다
누구나 외로우며, 동물도 외롭고 하늘도 외로워서
우주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
꽃을 보며 위안을 얻듯
자신의 답답한 마음 심정을 일기 쓰듯
옮기는 것이야말로 위로가 되고
사랑이 됩니다
언제부터인지 쓰게 된 시
아직 시를 잘 모르지만 많이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글로 사랑받는 문인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항상 해바라기 같은 함박 웃음
국화 향기로 주위를 환하게 만들어 주셔요 ㅎㅎ


권경희	문재평 시인님 자주 뵈오니 반갑습니다. 고운 글 놓아주시니 힘이됩니다. 군중속에 있다가도 돌아오면 때로는 헛헛하기도 합니다. 그럴때마다 늦게 만난 글밭이 큰 힘이 되고 기쁨이 됩니다. 사랑과 열정으로 지펴주신 첫시집 '시인의 향기, 감동으로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늘 격려와 용기를 주시는 시인님 깊이 감사드립니다.	1/15 00:37

김연식

2018-01-14 12:35

권경희 시인님
울림이 큰 시 감사하게 배알합니다
시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그런 시 있잖아요
시인님 "시를 사랑하는 이유
그랬어요. 넘 감사하게 다녀갑니다


권경희	김연식 시인님 언제나 찾아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신선한 시의 세계 큰 울음으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내일을 위해 고운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1/15 00:49

김상훈

2018-01-14 15:42

이렇게 지독한 독감은 평생 처음입니다.
아직 성치 않은 몸이지만
결석이 좀 길어지는 것 같아 짬을 내
잠시 인사차 들렀다 갑니다.
무조건 미리 독감예방주사 맞으세요.
저도 그까짓거 하다가 걸렸습니다.
꼭 맞으세요.~~~~!!

시를 사랑하는 이유,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권경희	김상훈 시인님 아직도 독한 감기와 싸우시고 계시네요. 혹한의 기세 만큼이나 독하네요. 깨끗이 이별하시고 새 기운으로 힘찬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1/15 00:52

석옥자

2018-01-14 16:02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들어서도 벌써 반달이 되었네요.
그간별일 없이 잘 계시는지요?
감기하느라고 여태 것 새해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무술년 한해도 늘 좋은 일만 있으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성 것 집필하신 시향에 마음 적셔보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권경희	석옥자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어느새 첫달도 중순을 넘어가네요. 정말 세월유수입니다. 혹한의 기세는 조금씩 누그러졌지만 일기 고르지 못 한 날씨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15 00:55

박외도

2018-01-14 17:51

권경희 시인님~~
"시를 사랑하는 이유"
곱게 지피신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맹추위가 시작 되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새해도 알차게 보내시기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권경희	박외도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새해 첫달도 중순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새 기운 듬뿍 받으시고 귀한 나날 맞이하시고 건강하세요.	1/15 00:57

하선숙

2018-01-14 19:48

펼치신 고운시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열정적인 모습 배워야 하는데..
따라가지 못합니다
건강하시고 계속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하선숙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시인님 일과 가정과 병행하며 지금도 열심히 하고 계시는것을요, 저도 처음에는 많이 힘겨웠습니다. 차차 적응하시고 향필하시길 응원드립니다.	1/15 01:02

이순예

2018-01-17 01:03

가슴이 외로워서
까슬한 들녘을 걷다가
너부러진 풀꽃 한송이
내 모습 같아 가슴으로 안았습니다

까닭 없는 서글픔에
뜨거운 눈물이 백지를 적실 때면
가슴으로 안은 마른 풀꽃은
내 눈물을 닦아주었습니다

불면으로 뒤척이는 밤
창가에 풀어놓은 달빛이
내 심장을 쿵쿵 걷는 날에는
새벽을 맞아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살다 보면 답답함에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날이면
혜성처럼 달려와 버팀목이 되어주는 시는
이제 내 끝사랑이 되었습니다

시를 사랑하는 이유
한구절 한구절 모두가 쏙쏙 들어오는
아름다운 시심이라 모두 담아 봅니다
시심이 점점 깊어집니다
애독하며 한참을 머뭅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시인님
좋은 꿈 꾸세요~~♡*


권경희	초아 시인님 아직 안 주무셨네요. 이른 첫시 고운 걸음 감사드려요. 늘 과찮이십니다.ㅎ 시심이 없어 띄엄띄엄 써봅니다. 시인님 고운 잠 이루시고 높이 비상하시는 새해되세요.	1/1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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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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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성탄 이브의 눈물	44	권경희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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