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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열 수필가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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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정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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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21-01-28 0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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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유행된 코로나-19사태와 경자년 이후
범 유행된 코로나-19사태와 경자년 이후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경자년의 한 해는 코로나-19로 시작해서 코로나 19로 끝나는 한해를 묶어버린 한 해였다.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며 송구영신(送舊迎新)이라는 사자성어가 무색하게 또다시 코로나를 이어받는 새해의 시작이 답답하기만 하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의 존재는 세상에 드러난 지 정확히 1년 전의 일이다. 일명 변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예전에 공포를 불러일으킨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일명 사스(SARS)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가 있었다.
이번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2019년 12월 초에 발병했다는 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는 2020년 12월 말 현재 전 세계 통계가 약 8천2백만 명으로 우리 남북한 인구를 능가하는 숫자이며 사망자 또한 179여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피해는 계산조차 불가능하다며 지금도 눈덩이처럼 계속 불어나고 있다. 인간의 선택도 감염병 대유행의 피해를 키웠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앞에서 세계 각국 정부는 우왕좌왕 제대로 대체하지 못하고 크고 작은 오판이 일어난 오판이며 불가항력 적인 재난이면서 한편으로 인재(人災)이기도 한 이유가 되었다.
2020년 12월 말 현재 우리나라에는 62,593명의 확진 환자와 87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그중에 의료진 숫자도 170여 명이 되기도 했었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서 우한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성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 중국은 곧바로 세계 보건기구 (WHO) 에 보고하지도 않았다. 또한, 최초발생지로 꼽히는 우한 화난 수산시장을 통제하지도 않았고 소셜 미디어에 관련 내용을 검열했다고 한다. 사태 초기부터 신종 감염병을 주장한 의사 리원량(李文亮)을 처벌했다고 들린다. 코로나-19 원인을 조사할 WHO 조사단은 20년 1월에 우한을 찾아갔다고 한다. 그 후 WHO는 2020년 3월에야 감염병 대유행을 선언했다. 중국의 지원으로 현 위치에 오른 “테 워드 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중국의 눈치를 지나치게 보느라 선언이 늦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급기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WHO의 부실한 대응과 중국 편향을 이유로 분단 금 집행 중지까지 선언했다.
그 무렵 ‘스웨덴은 방역 조치에 과감한 집단 면역을 결정’했다. 한때 다른 유럽국가가 일파만파 출렁이는 추세에 스웨덴의 확진 환자가 주춤하고 완만한 효과로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20년 12월 20일 기준 ‘인구 1천만 명의 스웨덴에서 확진자는 39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덴마크 노르웨이 등 주변 국가보다 월등히 많은 확진자를 만들고 말았다. 결국, 스웨덴의 ‘칼 구스타브 16세 국왕’은 집단 방역을 포기하며 실패했다고 선언했다는 뉴스다.
2020년 7월 올림픽을 열리게 된 일본은 상반기 내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다가 2월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유람선’ 사태가 대표적인 방역 허점을 만들어냈다. 결국, 많은 숫자의 확진자로 이어지자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 와 협상 끝에 2021년 7월 23일로 1년을 연기했으나 수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낳았다. 7~8월 유럽 일부 국가에서 재확산의 조짐이 뚜렷했지만,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등 방역을 거부하며 시위를 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셨다운 봉쇄조치에 반발하는 시위가 벌어졌으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날로 확산 일로에 들자 그때야 마스크가 백신이라며 오락가락 정치해서 방역 정책의 불신을 키웠다. 심지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까지도 백악관에서 No 마스크’ 행사를 진행하다 트럼프 대통령까지 10월 무렵 확진 판정을 받은 후에야 마스크는 치료제라고 하여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K 방역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인천 국제공항의 검역팀은 하루평균 수천 명의 입국자를 확인하며 바이러스를 막는 ‘검역의 최전선’이다. “지난해 1월 19일 중국에서 입국한 국내 1호 확진 환자를 찾아냈던 김한숙 당시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역 1과 장(47여)가 확진 환자를 찾아냈다.” 그 후 신속한 검사에 진원지 추적 치료 격리 등 신속한 대체와 마스크 쓰기 운동 등을 권장하여 큰 효과를 보았다. 그러나 조금 느슨해지자 1단계 완화 조치에 3차 유행을 막지 못하고 백신 확보에 소극적이다가 큰 화를 면치 못하고 있는 아쉬움이다. 현재는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세에 접어들어 입국 제한의 논란에선 한국방역의 먹구름”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백신 확보에 뒷북을 치다 40여 개 국가는 2020년 12월에 백신 접종에 돌입하니 정부는 부랴부랴 서둘러 다른 국가들은 1분기에 백신을 접종하는데 빨라야 2분기에 접종에 들어간다고 하니 여론이 시끄럽다가 빠르면 2월 중에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하니 여론도 조용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은경 질병 관리청장은 코로나-19 대응 6개월을 맞은 7월 20일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다. 다시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정은경 청장의 전력 질주는 우리나라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150여 회의 브리핑을 주재하며 국민에게 방역상황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한국에 “일 년 동안 실시된 진단검사는 475만 3,278회 1년간 누적 확진자는 113만 8,461명 지금까지 현장 근무한 진료 의료진수는 6,738명(의사 2,509명, 간호사 3,327명 간호조무사 902명)이며 공항 항만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 환자는 2,431명 일선 선별검사소에서 찾아낸 확진 환자는 1,567명”이라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2021년 1월 20일경 발표에 의하면 세계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1억 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고 이백만 명의 사망자를 기록한 신축년 초까지 그칠 줄 모르는 세계적인 범유행이 된 코로나-19의 사태이다.
세계 경제 대국 미국을 보면 “미국 인구 약 3억 3천만 명 중 21년 1월 19일 현재 확진자가 평균 약 2,423만 명에 사망자가 약 40만 명”을 기록한다고 하는 것은 제3차 유행을 막지 못한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에 지난해 11월부터 급속도로 확산한 탓이라고 한다. 한국은 인구 5,182만 1,669명 세계 인구 28위이다.
2021년 01월 26일 0시 기준 현재 확진 환자 75,875명(354) 검사 진행 138,624명(4,075) 격리 해제 64,793명(1,837) 사망자 1,371명(11)으로 한국의 K 방역의 밤낮없이 희생한 결과지만 일부 몰지각한 단체에서 자신의 ‘기도를 신격화하며 불법 교육을 강행 끝에 많은 확진자를 양산하고’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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