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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경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경렬
ㆍ작성일	2017-06-18 17:55

ㆍIP: 58.xxx.141

기적 2
기적 2

김경렬

수술실 앞에서 먹먹하던 심정은
이러다 까딱하면 불귀의 객 될지니
어미는 정신을 다잡고 오뚜기가 되었다

하루하루 깨어나며 희망을 안겨주고
의료진도 감탄하는 기적을 이뤄냈다
살아나서 고맙구나 신통 하구나
안도하는 어미가슴 고맙고 고맙도다

쓰러진지 한달,
좌뇌의 손상으로 조각난 기억들
조참조참 돌아오는 기억이 소중하고 소중하다
발달한 재활의학
컴퓨터도 만져가며 기억회로 연결한다

밀쳐놨던 폰을 열고 전화도 직접 한다
분당에서 광교까지 버스타고 전철타고
십여 분 걸어서 어미 집을 찾아온다
어미는 아들과 재활치료 하러간다

운전을 하겠노라
차키를 찾으며 황소고집 피우지만
주치의는 않된다 큰일난다 고개를 절래절래
살살 달래가며 좌정 시킨다 요것만 문제다
답답한 마음이야 오죽 하겠나?
그래도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에 힘이 솟는다

* 그동안 문우님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입원할때보다 퇴원하고 더 바빠졌습니다.
세가지 재활 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하기 때문입니다.감사합니다.

김종덕

2017-06-18 19:30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경렬시인님, 안녕사십니까? 더 좋아지셨다니 정말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기도가 하늘에 도달된것 같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김경렬	감사합니다. 김종덕 작가님! 가을 행사에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6/24 05:12

이석희

2017-06-18 21:39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경렬 시인님~~~
이렇게라도 부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고뇌에 찬 생활 어찌 입으로 붓으로 다 표현할 수 있으리까?
하지만 기적인지 아닌지 좌우지간 재활 치료까지 받게 되었다 하니
우선 안도의 숨을 쉴 수가 있군요.
이제 곧 더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리라 확신을 합니다.
환희에 찬 박수 갈채를 보내드립니다.
짝! 짝! 짝!


김경렬	네! 이석희 작가님! 염려지덕으로 많이 좋아져 요즘은 운전도 한답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6,7월은 재활 치료에 매진하며 8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위에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6/24 05:16

여관구

2017-06-18 22:03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기적을 믿어야 되겠군요.
시인님의 기적이 일구어놓은
"기적 "를 보면서 기적이 있구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빠른 쾌차에 박수를 보냅니다.

"수술실 앞에서 먹먹하던 심정은
이러다 까딱하면 불귀의 객 될지니
어미는 정신을 다잡고 오뚜기가 되었다."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김경렬	감사합니다. 여관구 시인님! 8월 행사때 뵙겠습니다. 더위에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6/24 05:18

장화순

2017-06-19 20:17

시인님 그런 큰일이 있었군요
오늘에야 알았네요
기적이 일어나 정말 다행입니다
얼마나 마음 조리며 애타하셨을지 가늠을 해봅니다
시인님 시작된 기적은 서서히 더 확실한 기적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드님의 빠른쾌유 빕니다


김경렬	장화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많이 좋아져 8월 직장 복귀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6/24 05:20

김광섭

2017-06-19 20:58

어제 곳곳에 폭염주의보 내린 거 아시나요?
장마도 안 왔는데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돼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네요!
무더워지는 여름날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시인님~~!


김경렬	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늘 감사합니다.	6/24 05:20

안정순

2017-06-19 22:24

김경렬시인님께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선물합니다.
간절한 제 마음의 기도와 함께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힘내셔요!김경렬시인님


김경렬	감사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선물 고맙습니다. 가을 행사에 인사 드리겠습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6/24 05:22

김선목

2017-06-19 23:56

김경렬 시인님 힘내세요
모정과 기도의 덕분에 의료의 힘으로
기적을 이루셨으니
"안도하는 어미가슴 고맙고 고맙도다"
저도 고맙고 고맙습니다
김경렬 시인님~^^


김경렬	지회일로 늘 바쁘신중에도 문예대학을 마치셨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6/24 05:24

정회선

2017-06-20 18:35

김경렬 시인님 응원합니다.
시인님의 기도와 헌신으로
아픔이 온전히 쾌유하기를 두손 모읍니다.

어머니의 기도가
기적이 되고 능력이 됨을 믿습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기를 두손 모읍니다.


김경렬	정회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모든 문우님들의 염려지덕입니다. 가을 행사에 인사드리겠습니다.	6/24 05:25

석옥자

2017-06-20 22:50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 계시는지요?
연일 계속되는 더위로 힘들더니
오늘은 좀 시원한 느낌입니다.
의미롭게 멋지게 집필하셨군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김경렬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6/24 05:26

허정인

2017-06-21 05:51

기적 2

애 많이 쓰시네요
치료가 잘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요
시인님의 시 서재에서 기적을 만났습니다.
긴 한숨을 돌림니다. 승리하십시요.


김경렬	허정인 시인님! 늘 찾아주시고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좋아졌습니다. 더위에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6/24 05:28

배정이

2017-06-21 18:24

황금 같은 단비가 내려
온대지가 푸르러지고
마음도 한결 여유로운 가운데
시인님의 뜻 깊고 좋은 글
오늘도 감사히 배독하며 갑니다.
시인님,
항상 생일처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경렬	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6/24 05:29

주응규

2017-06-22 10:58

시인님 곱게 빚어 놓으신 좋은 시에 마음을 얹어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서서히 무워지는 여름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좋은 일들로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건필을 빌겠습니다.^^


김경렬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6/24 05:30

이정규

2017-06-22 19:28

김경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하고
사랑의 한마디가 축복을 준다고 하네요..
즐거운 대화,사랑의 인사 많이 나누시는 시간이 되시고 ~~.
아름다움으로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보람된 하룻길 수고 하셨습니다 !


김경렬	고마우신 덕담 감사합니다.	6/24 05:30

김상훈

2017-06-23 03:47

요즘 바빠서 서재에 불량학생이 된 느낌입니다.
오늘 새벽이면 연수 때문에 공항으로 갑니다.
며칠 비울 거 같아 미리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오후쯤에나 글 하나 올려놓고 갈 예정입니다.

오늘은 글만 읽고 갑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김경렬	잘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늘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기 기원합니다.	6/24 05:32

김영길

2017-06-27 00:50

시인님
기적이 일어나 평안한 앞날에 희망이 올 것입니다.
기적의 시심의 애절한 바람의 기원을 빌겠습니다.
감사하고 늘 건강과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김경렬	김영길 시인님! 감사합니다. 서재 활동도 못하고 송구합니다. 많은 문우님들의 기도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있습니다. 7월 한달 치료를 더 하고 정밀 검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9월 출근을 목표로 열심 입니다.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6/27 13:09

김영호 2017-07-02 09:27	안녕 하세요. 새내기 인사 드리러 왔읍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앞으로 들려 댓글 부탁 드립니다. 행복한 7월 되세요

김경렬 2017-07-02 14:20	김영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3월 등단을 하셨네요. 문운이 창대하시기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진표

2017-07-06 06:53

김경렬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목요일.
아침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희망가득 기쁨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경렬	박진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즐거운 주말입니다. 더운날 몸조심 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8 09:28

김영길

2017-07-06 21:45

김경렬 시인님!
올려주신 시심을 담아 갑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여름이 점점 기후를 따라
표출되고 있습니다. 많은 식물과 생물들이
가을의 결실을 위해 사람이나 식물이나 서로가
일치되어 땀을 흘리며 좋은 결실을 꿈꾸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평안을 빕니다.


김경렬	김영길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늘은 조금 선선해졌습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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