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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성경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성경자
ㆍ작성일	2015-11-30 18:16

ㆍIP: 211.xxx.144

갈잎에 낮은 흐느낌이

여울/성경자

냉기 실은 갈바람은
무언의 몸부림치며
또 다른 계절을 부르고

벌거벗은 나뭇가지에
분홍빛 감이 대롱대롱
가을빛 하늘에 안쓰럽다.

퇴색 빛 쌓인 갈잎들에
낮은음에 흐느끼면 따라서
까치 한 쌍이 서럽게 운다.

김강좌

2015-11-30 18:27

`성경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길 떠나는 갈잎들의
소리없는 흐느낌이 애잔하게
울리는 듯한 시향에
기분좋은 향기 담습니다 ~!!
추워지는 날씨에
12월도 행복으로 채움 하시고
늘 향필 이루시길요 ~^^*
건강 하시구요 ~!!


성경자	김강좌 시인님 연말 행사 때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새로운 신년에도 늘 즐거움만 가득 하시길요~^^	12/28 14:35

박정근

2015-11-30 19:01

`성경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성경자 시인님
계절의 뒷 모습을
애잔한 시향으로 내리셨습니다
멋진 시향에 감사히 다녀가며
맞이하는 12월도 평안속에 늘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성경자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시샘이라도 하듯 상당히 추워진 날씨에 옷깃을 여미게 하네요 며칠 남은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12/28 14:37

이정규

2015-11-30 19:47

`성경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성경자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기에 즐감하고 갑니다.
12월에도 좋은 일 가득 하시기를 바라며 ~~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성경자	어서 오셔요~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 24시간이 제겐 반나절처럼 느껴질 만큼 아주 짧기만 하네요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더 밝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12/28 14:40

장계숙

2015-11-30 20:13

고운글에 쓸쓸함이 느껴집니다.
계절이란 놈은 일방적이라 항상
아쉬움을 남기네요.
멋진글 행복하게 봅니다. 시인님~~^^


성경자	올 한해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소망하신 소원 모두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2/28 14:42

여관구

2015-11-30 21:11

이제 가을은 빨간 감만 대롱대롱 매달아놓고
찬바람에 쫓겨가고 말았네요.
전에는 까치밥만 놔두었는데 요즘은 따는 인력도 모자라고
가격도 낮아 아직도 감만 조롱조롱 달려있습니다. 아직도 가을인양.
갈잎의 낮은 흐느낌이 들려오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가을의 향기를 마음에 잘 담았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성경자	시인님 행사 때 가까이에 계셨는데 인사도 못 드렸네요 만나 뵈어 반가웠고요 12월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12/28 14:44

김광식

2015-11-30 22:51

길 떠나는 갈잎의
서글픔이 느껴집니다.
계절의 삭막함이
마음마져 흔들고 있습니다.
좋은글에 머물고 갑니다.
성경자 시인님..


성경자	코끝에 겨울바람이 스칠 때면 곰삭은 묵은지처럼 느껴지는 겨울바람입니다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소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12/28 15:03

박순애

2015-12-01 02:04

시인님 11월 마지막 날
갈잎에 낮은 흐느낌을 들으셨군요
아쉬움을 남기며 가을은 가고
찬바람이는 겨울이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평안한 날들 되시길 바래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성경자	아직 마음 한구석엔 가을의 잔재들이 서성이는데 어느새 매서운 겨울바람이 제 마음을 똑똑, 두드리네요 상당히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12/28 15:06

김이진

2015-12-01 09:44

퇴색 빛 쌓인 갈잎들에
낮은음에 흐느끼면 따라서
까치 한 쌍이 서럽게 운다/

영하의 날씨
그래서 더 차갑고 쓸쓸함이 느껴지지만
올 겨울은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넘치길 바래봅니다.
시인님도 따뜻한 12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성경자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합니다 3일 남았네요~ 참 세월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곽철재 시인님 만나뵈어 반가웠고요 12월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12/28 15:07

성경자	김이진 시인님 성함을 잘못썼네요~;;; 너그럽게 용서 해주셔요^^	12/28 15:10

곽철재

2015-12-01 10:10

스산한 요즘의 날씨와 비슷하네요. 괜히 쓸쓸하고 우울해집니다. 그래도 십이월에는 또다른 즐거움과 아름다움이 있겠지요? 멋진 시 잘 보았습니다.성시인님


성경자	상당히 추워진 날씨가 앙탈 부리는 어린아이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도 편안히 지내십시오~^^	12/28 15:53

유필이

2015-12-01 14:31

가을이 떠난 자리에 냉기만 돌고
대롱대롱 매달린 감 주변을 맴돌는
가치들은 서럽게 운다~
가을 그 아쉬움을 곱게도 내려주셨군요~
성경자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12월에는 더 없이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성경자	늘 고운 모습 곱게 간직하겠습니다 3일 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뵙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12/28 15:54

배정이

2015-12-01 15:29

가을의 흐느낌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시인님, 오늘이 12월 첫날입니다.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에
활력을 팍!~ 불어 넣으시길 바랍니다.^^


성경자	짬짬이 답글을 드리다 보니 함 참이 지난 후에야 답을 올립니다 12월도 이틀 남았네요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또 뵙겠습니다.	12/29 10:57

김광섭

2015-12-01 18:41

갈잎에 낮은 흐느낌이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12월 첫날이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 하루 동안도
웃음 가득한 일들만 있으시길 바래요~~~♥ 시인님!


성경자	김광섭 시인님~^^ 늘 멋진 모습으로 머물러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며칠 코끝이 찡하는 추위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는 듯 견딜만하네요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다시 뵙겠습니다.	12/29 10:59

구은회

2015-12-01 21:55

까치 밥좀 마이 남겨두시지
어엉
까치부부가 불쌍해요 시인님
지가 곳감이라도 한접 달아 놓고 올께요 시인님
ㅎ~
올만에 오셨네요 마이 방가웠어요 시인님,


성경자	걱정 마셔요~ 넉넉히 남겨놓았답니다 고맙다고 인사하는 듯 울어대는 듯~^^ 늘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소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12/29 11:07

홍대복

2015-12-02 15:11

시인님!
추적추적 겨울비 내리는 날
오랫만에 시인님께 인사 올리며 가만히 안부 전합니다
이런 날
시인님의 서재에서 깊은 시향에 젖을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한 해도 잘 갈무리 하시고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늘 결 고운 시향 가득히 지피시길 바랍니다
문단의 가장 큰 행사며
문학의 꽃이라 말할 수 있는 문학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수상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성경자	감사합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하시는 일 술술 풀리시길 바랍니다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12/29 11:09

정찬열

2015-12-03 20:02

냉기실은 칼바람에
계절의 고통을 앓고있는 갈잎들
곱게 지피신 시향에서 함께하다 갑니다.
늘 편안하시고 년말 행사에 행운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성경자 시인님!


성경자	이틀 남았네요 이루어 놓은 일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지냈어요 시인님 새해에도 편안히 지내시고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	12/29 11:12

주응규

2015-12-04 09:31

성경자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향에 쌀쌀한 날 마음의 온기를 지펴봅니다
연말이라 왠지 마음이 바쁜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한달도 채 남않은 올해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성경자	12월 정신없이 보냈어요 고운 걸음 하신 문우님들께 제대로 답글도 드리지 못한 점 너그럽게 봐주시길~^^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12/29 11:14

김선목

2015-12-04 20:25

성경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갈잎에 낮은 흐느낌이"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이어지는 길목의
대롱 대롱 매달린 갈잎의 소리에
마음도 설워 흐느껴 집니다
어느새 추워졌습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편안 하십시요. 시인님!


성경자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다녀가셨네요 요즘 코끝이 찡하는 추위가 이어지는데 건강 살피시길 바랍니다 12월 마무리 잘하십시오~^^	12/29 11:24

김화영

2015-12-06 06:43

스산한 늦 가을 풍경
쓸쓸함이 남습니다.

좋은시간 여세요 시인님!


성경자	김화영 시인님~반갑습니다 올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하시는 일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12/29 11:27

강보철

2015-12-07 13:01

다 가고 난 자리
다 지고 난 자리
다 잊고 난 자리

퇴색한 한잎 붙들고
부르르 바람길 열고
계절을 닫습니다.

다 보냈습니다
당신의 글 속에서...


성경자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계절을 위해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도 소원성취하십시오~^^	12/29 11:28

박영애

2015-12-14 19:39

2015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서재에 인사남기지 못함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흔적은 자주 남기지 못하지만 작품은 잘 감상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12월 20날 대전예술의전당 내 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고운향필하시길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성경자	짬짬이 답글을 올리다 보니 이제야 답을 올립니다 고운 미소가 아름다운 모습 눈에 한가득 담아왔습니다 내년에 다시 뵙겠습니다 한해 수고 많으셨어요~^^	12/29 11:30

김미경

2015-12-17 01:01

안녕하세요 시인님
추워지는 날씨에 잘 지내시지요
늘 함게하는 마음입니다
자주 안부 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연말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행운 가득하세요


성경자	반갑습니다 연말행사 때 고운 모습 참 아름다웠어요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도 건강히 지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2/29 11:31

박미리

2015-12-17 12:22

잘 지내시죠? 성 시인님^^
겨울답게 매섭고 추운 날씨지만
오늘도 스마일하게 따뜻이 보내세요

눈길 조심 하시고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


성경자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연인을 보는 것처럼 기분은 아주 좋았어요 매스컴에 비행기 안전사고 소식에 가슴 쓸어내렸어요 무사히 가셨으니 맘 내려놓습니다 다음에 뵈어요~^^	12/29 11:33

김선목

2015-12-21 08:26

성경자 시인님! 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성탄절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성경자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다가서겠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12/29 11:37

안정순

2015-12-21 18:49

성경자시인님 수상을 축하드리며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남은 12월 잘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성경자	짧은 만남이지만 만나 뵈어 진심으로 반가웠습니다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안정순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12/29 11:38

박영애

2015-12-23 14:59

성경자 시인님 겨울 행사때 고운 모습으로 뵐 수 있어 참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문학발전상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멋지게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성경자	덕분에 멋진 한해를 마감하겠네요 새해에도 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12/29 11:41

염규식

2015-12-25 12:56

시인님 오랜 만에 시인님의 고운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성탄에 복 많이 받으시구요
가정과 생업에 행복만 있으시길 소원 합니다


성경자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새로운 모습으로 새해에 다시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2/29 11:42

을미년을 떠나 보내다.

시간 저편에 가을을 지운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6	숲속의 여름	23	성경자	2016-06-27

45	꿈을 향해	61	성경자	2016-05-06

44	봄이 오는소리	62	성경자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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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을미년을 떠나 보내다.	52	성경자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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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독배	49	성경자	2015-08-28

35	한낮의 더위	54	성경자	2015-08-02

34	달무리	60	성경자	20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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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봄날은 간다	64	성경자	20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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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봄은 저만치 오는가	48	성경자	201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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