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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6-10-23 22:51

ㆍIP: 120.xxx.37

산정호수

거송(巨松)/경규민

아직도
심신의 피로가 가시지 않고
여기저기 난 생채기가 채 아물지도 않았는데
다시금
가을을 따겠다고 달려온 사람들을
아무런 내색도 않고 반기는 너는
집 나갔다 온 탕아를 맞는 어머니 마음이다

파랗게 물든 하늘 한 조각이
사뿐히 내려앉은 네 안에
명성산이며 망봉산 망무봉을 고스란히,
게다가
새소리 물소리 바람 소리까지도 살포시 품고 있구나.

그러기에, 오가는 발걸음들을
남김없이 모두 그러모으나 보다

네 마음
한 아름 잔뜩 안고 돌아서면서도
발자국마다
두루두루 그 아쉬움을 심는다.

김인숙

2016-10-24 00:04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
산정호수
어머니의 품처럼 탕아를
품어주는 호수
그 넓은 사랑 아늑한 호수에
마음 적셔 봅니다
늘 멋진 시 감사합니다
행복가득 좋은 날 되셔요 시인님~~-♡


경규민	예, 지난여름 몸살릉 앓았는데 또 그리 단풍객, 등산객이 많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조용히 품은 그 모습, 한폭이 수채화 신의 한수 같더러구요 함께 해주심에 감사!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10/24 18:01

고경애

2016-10-24 06:31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랜만에 뵈어요 시인님
생채기 투성인 채 내색도 없이
반기는 모성 멋집니다
자연을 다 품은 넉넉한 호수가를
함께 거니는듯 반갑습니다
멋진 시 한수에 많은 배움 하고 가요
건강하세요 시인님


경규민	아!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포근한 어머니 같은 호수! 한폭의 수채화를 품고 있는 그 아름다움 너무나 멋지드라구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세요.	10/24 18:04

김수잔

2016-10-29 11:37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경규민 시인님!
가을의
아름다운
모든것을
고요히 안고 있는
산정호수
고요한 호수의 그림이 참 아름다운
시향에 감사히 푹 잠겼다 갑니다
멋진 주말 되시고요 시인님!


경규민	반갑습니다. 잘지네고 계시죠? 정원에 심으신 그 국화도 잘 크그요 시인님! 가을 끝자락이네요 화절기 건강관리 꼼꼼히 하시구 늘 즐거운 시간되세요.	10/29 12:48

백설부

2016-10-23 23:39

경규민 시인님!
어머니의 넓고 깊은 마음을 닮은
산정호수에도 가을이 찾아 들었네요.
울긋불긋 곱게도~
멋진 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챙기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10/24 17:58

구분옥

2016-10-24 01:41

어머니의 품속같은 명성산을 품었나 봅니다
봄 어느날 아름다운 산을 오르다 마음 한조각
호수에 빠져 길을 헤매이던 산 저에게는
잊을수 없는 추억이 있기도 하답니다


경규민	그런 추억이 있으시군요. 함께해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복된 니닐되시기를	10/24 18:02

여관구

2016-10-24 08:56

시인님의 시심깊은 어머니 마음을 봅니다,
산정호수의 품어안는 마음이 얼마나 넉넉한지요.
시인님의 마음같이 포근함을 봅니다.
좋은글 마음에 답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경규민	함께 해주시는 시인님 ! 감사합니다. 한폭의 멋진 수챟롸 풍경화를 품고 있는 모습에 그만 반해버렸습니다. 그간도 잘지내고 계시지요?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10/24 18:06

장병길

2016-10-24 14:27

시인님의 고운 글을 보고 가을을 돌아다 보니 시인님이 가을 언덕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화창한 날입니다 하루를 즐기기에 딱 좋은 날입니다 시인님 행복하 하루 되십시요^^


경규민	시인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퍽이나 좋은 날씨지요. 단풍놀이도 운동도 하기에 너무도 좋은 날씨! 환절기 건강도 생각하시며 즐거운 나날되세요.	10/24 18:08

유학수

2016-10-24 14:40

참 고우신 어머님같은 산이 최고쥬
집나간 탕아를 반겨주는 듯한 산정호수를 댕겨오셨군유
시인님 산에 자주다니셔유
산보다 더 좋은 힐링은 없을듯요
존 시간 되셔유
꾸벅 ㅎ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멋진 곳에 다녀왔지요 경기 서울 인천지회 문확 기행을 --- 그렇습니다.산보다 더 좋은 곳이--- 늘 즐거운 시간되세요.	10/24 18:12

김광섭

2016-10-24 15:25

산정호수^^**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사랑과 행복의 마음이 전해지는
멋진 한 주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시인님! 건안 하시죠? 늘 찾아주시고 제게 힘을 주시네요. 환절기인데 늘 건강각별히 유념하시며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감사합니다.	10/24 18:13

국순정

2016-10-24 21:48

경규민시인님 어제 문학기행에서
처음 인사를 정식으로 드린것같네요
늦은인사 이해해주시고 다정하신 모습으로
든든히 경기지회를 지켜주셔서 감사드리고
산정호수 멋진글에 머물러갑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안건필을 기원드립니다


경규민	예, 저도 반가웠습니다. 또 이렇게 찾아주시고 값진 댓글도 주시고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시인님!	10/26 18:52

오석주

2016-10-25 11:38

경규민 시인님
가을을 만끽하는 산정호수
깊고깊은 시향에 감사합니다
다녀오신 그곳의 모습을
글로 수놓듯 예쁘게 올려주셨습니다

이곳은 새벽부터 갈 비가 내리네요
멈추고 나면 추운 바람결에
겨울이 다가 우리곁에 오겠지요 시인님
늘 건안건필 하시길요 ~^^


경규민	오랜마에 뵙습니다. 그날 그곳에도 비가 조금 내리고 쌀쌀했지요. 시인님! 함께 해주심애 감사합니다. 시인님! 즐거운 시간되세요.	10/26 18:53

곽철재

2016-10-25 15:43

남쪽 지방에 살다 보니
산정호수 이름만 듣고
아직 가보지를 못했네요
시인님의 멋진 시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경규민	그러시군요 산정호수에 비쳐진 그 모습은 아름다운 풍경, 수채화 한폭같은데 가히 신의 한수 같았습니다. 멋진 가을이 뚝뚝떨어지는 그 호수가 모습 둘레길을 걷는 그 심정은 형용키 어려운 낭만 그 자체였으니까요. 시인님! 평안 하시죠?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10/26 18:57

정찬열

2016-10-25 20:31

산정호수 발걸음에
가벼워진 계절의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시이님! 반갑습니다. 여전히 건안 하시지요? 환절기 건강 각별히 우의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그곳에 금무할때ㅜ 무등산 등반이 갑자기 떠오르네여 신싱에 갈대며 하늘을 찌르는 바의며--	10/26 18:59

구은회

2016-10-25 21:12

산정호수에 울 시인님의 고운 흔적을 남기시고
가을이도 만나시고
가을소풍 잘 다녀오셨군요 시인님
좋은 추억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안 밤 되셔요 시인님.


경규민	시인님! 감사합니다 함께해주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고 건강도 꼭 챙기세요 환절기인데--	10/26 19:04

사방천

2016-10-26 12:33

경구민 시인님의 고운시
산정호수
오색단풍 호수에 아롱거리는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만추의계절 행운이가득하십시요


경규민	시인님! 너무도 반가웠습니다. 늘 건안 하시기를 요 이렇게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10/26 19:00

김선목

2016-10-26 13:13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 문학기행에 참석하셔서
감기는 안 드셨는지요
산정호수 멋진 시를 써 주셨군요
다음부터는 꼭 참석 하신다며
지회 임원에게 힘을 실어 주시던 말씀 고맙습니다
늘 건간하시고 편안 하십시오.


경규민	늘 수고가 많은 지회장님! 즐겁고 유이관 문학기행이였습니다. 우리 경기지회의 발전을 기원해 봅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10/26 19:01

김기전

2016-10-26 18:54

경규민 시인님
경기지회 시인님들은 산정호수를
주제로 멋들어지게 시를 지으신것 같습니다
고마운 글 감사히 배독하며 조석으로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싸늘해진 날씨 항상 감기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만들어가시고 행복하시기를 환절기 건강 각별히 유의 하시구요.	10/26 19:03

권영익

2016-10-28 06:19

상처가 가득한 삶에 아픔을 안야주는
어머니의 가슴 사랑 품어내시는
호수에 눈동자에 머물어 몹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산정호수에서 만끽해 보았습니다. 늘 즐거운 시간되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10/28 19:55

주응규

2016-10-28 09:58

가을비 내리는 날 곱게 내리신 시향에 깊어 젖어들어봅니다
가을이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한줄기 바람에도 낙엽이 우수수 지는 날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요
늘 행복이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경규민	바쁘신 걸음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시고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기를	10/28 19:55

성경자

2016-10-29 11:25

산정호수의 깊이처럼 느껴지는
어머님의 사랑이 느껴지네요
시인님~ 고맙습니다
건강 살피시는 나날 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셔요~


경규민	즐거웠습니다. 반가웠구요 멋지신 시인님! 늘 행복한 날들만 있기를 건강챙기시구요. 감사합니다.	10/29 12:54

김흥님

2016-10-29 12:45

경기 서울 인천지회 문학기행을
산정호수로 떠난다는 소식은
풍문으로 들었습니다
60여명의 문우님들의 참석했다는데
참으로 부러웠답니다

자연과 어우르는 사람들의 풍경
사람이 풍경이 된다는것을!!


경규민	네, 시인님! 잘지내고 계시죠? 거제도 갔었어요 외도까지 정말 멋있더라구요. 가을도 이제 끝자락이군요 건강챙기시고 늘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10/29 12:51

김경렬

2016-10-30 06:47

경규민 시인님!
산정호수의 시향에 머물어 봅니다.
저는 가고 싶었지만 망막 수술을 하고
여러모로 불편하여 참석을 못하여 아쉽습니다.
갑자기 쌀쌀해진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규민	아! 그러셨군요. 뵙고싶었는데-- 날씨도 추워지는 데 몸 단도리 잘하세요.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10/30 18:59

윤정희

2016-10-30 14:18

경규민 시인님ᆢ
경기도 명성산인가요
저도 얘기 많이 들었어요ㅎㅎ
날씨 기온뚝
감비 조심하셔요~~~


경규민	네, 한가을 억세축제로 유명하지요. 억세축제, 바람 살랑일때 장관이지요. 날씨가 추워지네요. 단도리 잘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10/30 19:00

염규식

2016-10-30 16:13

산정호수를 즐기시는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자주 못뵈어 죄송해요 평안 하셔요


경규민	오랜만입니다. 궁금했는데, 그간도 건안하시지요? 날씨가 추워집니다. 각별히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10/30 19:01

홍진숙

2016-10-30 23:07

경시인님 이번가을 소풍때 뵙지도 못하고 헤어졌군요
아름다운 가을을 품고있었던 산정호수 풍경들
행복했던 시간들 사진으로 간직합니다


경규민	그러게요. 자주 뵙도록하지요. 날씨가 제법 차 네요. 감기조심,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기를 감사합니다.	10/31 07:48

배정이

2016-11-01 08:30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의 달 새날이 되어서
애기 단풍처럼 문안 인사드립니다.
11월에도 좋은 글 행복하게 지으시고
늘 편안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경규민	늦게핀 장미 한송이처럼 너무도 예쁘고 보고픈 시인님! 날씨가 추워요 감기조심1 새 달에도 화이팅!!!!	11/1 09:25

양상용

2016-11-01 14:28

경규민 시인님,
이제야 알아보아요.
문학기행에서 시인님을 뵙고도 어려워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다음에 뵙게 되면 꼭 용기내어서 시인님과 더욱더 돈독한 사이가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다음에 뵈면 너무 놀라시지 마세요. ^^


경규민	저도 인사를 못 드렸네요. 자주 뵙도록하지요. 들려주셔서 감사합ㄴ다. 11월 첫날이군요. 이 한달도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날씨가 몹시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시구요.	11/1 19:16

윤춘순

2016-11-01 17:11

산정호수. 어머니 품처럼 넓은가슴으로
집나간 탕아도 평안히 반기는 호수.
너무 멋집니다.
가을 정경이 호수에 내려 앉은 풍경을 그려봤습니다.
바람이 찹니다 건강하게 잘지내시길 바랍니다. 경규민시인님.


경규민	함께 해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각별히 감기 조심하시구요 11월 이 달도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저녁 식시 맛있게 드세요.	11/1 19:18

홍성래

2016-11-20 20:00

경규민 시인님
그 많은 것을 담은 호수를 시인님 마음에 담고 오셨네요.
시인님 마음의 뜰이 호수에 얼비친 하늘과 산과 바람소리 새로리로 가득할 듯 합니다.


경규민	네, 감사합니다. 문학기행을 다녀왔지요. 찾아주시고 향기나는 댓글주시고---- 시인님! 자주뵙도록 하지요 즐거운 나날되세요.	11/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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