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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6-09-21 21:37

ㆍIP: 120.xxx.37

봄, 그날

거송(巨松)/경규민

하루해를 잘게 썰어 종종걸음으로 세워 놓고
졸음에 꾸벅이는 밤은 바늘 끝으로 새벽을 깨워
꽃-샘으로 사랑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날이 그날이고
갠 날보다는 흐린 날이 더 많아 흘린, 그
눈물의 끄나풀을 뚝 잘라내지 못하고
텃밭 푸성귀 잎사귀에 작은 웃음 하나 숨겨 놓고
그렇게 한 번 웃고는
또 바람이, 다시 바람이 불어오면
내 키를 넘어 훌쩍 웃자라는 검버섯도 잊은 채
착하디착한 눈물을 고운 얼굴에 감추었지요.

저 들판에 움트는 새싹들을 두고서
바라만 보아도 가슴 먹먹한,
봄날이 갔습니다.
새들도 울지 않고
꽃들도 소리 없이 피었다지는 많은 봄을 보내고도
다시 봄날을 말해야 하는 날이면
아직도 목울대에 걸려 삼켜지지 않는
내 안에서 나를 품고 있는 어머니
꼭 한 번 그렇게 웃을 수 있을까요
슬며시 푸성귀 뿌리에
그런 사랑 숨길 수 있을까요

푸성귀들이
오늘도
몹시 그리워합니다.

김인숙

2016-09-21 21:50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푸성귀들이
오늘도
몹시 그리워합니다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
봄날은 가고 또 그렇게 오고
그리운 어머니 가슴에 안아 봅니다
늘 감사합니다
포근한 밤 되시어요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봄날같은 어머니 마음 늘 마음속에 계신 어머니! 늘 즐거운 시간되시고 건강하시기를	9/23 20:50

배정이

2016-09-21 22:05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렇게 가는 봄날에
숨어있던 꽃의 향기가
가슴속에 깊이 파고들 때는
어찌할 수 없는 눈물이 뚝뚝입니다.
한없이 여리고 다정한 시인님,
편안하시고 빛이 고운 밤 되세요.^^


경규민	반갑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 이야기만 나오면 마음 저리는 것은 우리가 부모되어 그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기때문이겠지요 고은 발길 감사합니다.	9/23 20:52

장계숙

2016-09-22 07:04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이들수록
계절을 보내기가 아쉬워지고
변하는 얼굴이 슬프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애써
치열한 삶의 댓가로 생각하며
미소 지어보지만...
그 모습도 사랑하려 애쓰며 삽니다.
삶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멋진 글...
늘 깊은 생각으로 함께 합니다.
오늘도 넘 좋은 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


경규민	시인님!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함께해주시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가정에도 행운 가득 넉넉한 가을 되시기를	9/23 20:57

여관구

2016-09-21 22:13

시인님 가슴 시린 사연을 멋지게 그려놓으셨네요.
저도 가슴이 아려오는것 같습니다.
시심깊은 고운글에 마음적셔 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경규민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 하면 마음 한편이 저리고 눈물어리는 것은 우리가 부모되어 그 심정을 다소나마 이해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 행복하소서	9/23 20:53

백설부

2016-09-21 23:36

아직도 목울대에 걸려 삼켜지지 않는
내 안에서 나를 품고 있는 어머니
어머니란 단어는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요
멋진글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고운밤 되셔요~~


경규민	그러게 말입니다. 고은 발걸음 감사합니다. 우리가 부모되어서 이제야 부모를 알게 되었나봅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세요.	9/23 20:55

김이진

2016-09-22 07:05

아직도 목울대에 걸려 삼켜지지 않는
내 안에서 나를 품고 있는 어머니/

어머니란 이름처럼
가슴 짠한 애잔한 글에 발길 머무름 합니다.
시인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행복으로 채움 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 하면 마음 한편이 저리고 눈물어리는 것은 우리가 부모되어 그 심정을 다소나마 이해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 행복하소서 넉넉하고 풍요로운 가을 되소서	9/23 20:58

오석주

2016-09-22 07:37

푸성귀을 보시면 어머님 생각이
그리워 지는 봄날!!!
어머님이란 세글자는 평생 잊을수 없을겁니다

사랑해 주시던 어머님
봄날 처럼 따뜻하닌까요
"봄, 그날,,정겹고 멋진글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어머니 사랑! 우리가 부모되어보니 그 고마음 알것 같은데 어디에도 모습은 없는 어머니! 시인님! 풍요로운 가을되시고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9/23 21:00

김기전

2016-09-22 11:58

경규민시인님 봄.그날~
그리움 담은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목요일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 하면 마음 한편이 저리고 눈물어리는 것은 우리가 부모되어 그 심정을 다소나마 이해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 행복하소서	9/23 21:00

김광섭

2016-09-22 13:27

봄, 그날^^**
곱게 내린 시 공감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하늘은 티 없이 맑고 높네요
좋은 계절인 만큼 풍성하고 여유로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가을 맞으시고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가정에도 넉넉함으로 채워지시기를	9/23 21:02

윤춘순

2016-09-22 14:52

봄날같은 사람으로
봄날같은 어어니로

아직도 목울대에 걸려
삼키지않는 내안의 나를 품은 어머니. . .
가슴 짠해지는 시심에
제마음내려두면서. . .
너무 멋집니다 시향이. 늘 향필하시어요.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 하면 마음 한편이 저리고 눈물어리는 것은 우리가 부모되어 그 심정을 다소나마 이해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러나 어디에도 안계신 어머니! 그저 마음만 찡하지요. 시인님! 늘 건강, 행복하소서 넉넉하고 풍요로운 가을 되소서	9/23 21:03

이정규

2016-09-22 19:14

경규민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느새 구절이 꽃이 피어나 미소지으며 아침인사를 하네요...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온다는 절기상 16번째 추분입니다.
빠른속도로 알록달록한 가을 단풍과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겠죠?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계절만큼 행복도 무르익어가길 바랍니다.
조석으로 일교차가 크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가을향기 가득한 행복한 저녁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 하면 마음 한편이 저리고 눈물어리는 것은 우리가 부모되어 그 심정을 다소나마 이해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 행복하소서 넉넉하고 풍요로운 가을 되소서 시인님!	9/23 21:04

고경애

2016-09-22 21:49

오랜만에 뵈어요 시인님
곱고 여린 순수 글에 마냥 행복해 하는
어린애 되어 푸성귀 뒤에 숨겨 놓은
작은 웃음 하나 찾아봅니다
넉넉한 가을 감사로 평안을 누리세요


경규민	고은 발걸음 해 주셨네요 이렇게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하면 그져 그립고 보고싶고 그러다가응 어느새 마음이 저리고, 시인님! 늘 즐거운 시간되시고 넉넉한 그을 맞으시고 건강하시기를	9/23 21:06

김수잔

2016-09-22 23:18

경규민 시인님!
그렇게 수많은
봄날이 가고 오고
푸성귀들이 나고 가고
따뜻한 봄날같은 어머니 사랑
봄, 그날이 그리워 오는 어머니 사랑~~
좋은 가을맞으시길요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먼길 해주셨군요 그간도 안녕하셨지요?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 하면 마음 한편이 저리고 눈물어리는 것은 우리가 부모되어 그 심정을 다소나마 이해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 행복하소서	9/23 21:07

유학수

2016-09-23 08:36

경규민 시인님
한없이 엄마가 그리워지는 아침입니다
어머니 소리가 굿전에 들리기만하면
언제부턴가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는 버릇이
생겼어유 ㅜ ㅜ ㅜ
많이 그립습니다 어머니
갈래유 울컥거려서요
맛점 하시구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 하면 마음 한편이 저리고 눈물어리는 것은 우리가 부모되어 그 심정을 다소나마 이해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 행복하소서 넉넉하고 풍요로운 가을 되소서	9/23 21:07

주응규

2016-09-23 12:14

파란 가을 하늘이 더 높아진듯한 날에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마음이 젖어듭니다
아침저녁과 한낮의 기온차가 큰 요즘입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요
풍성한 계절에 좋은 글도 가득 수확하는 가을되십시요
건필을 기도 드리며 문협 가을 행사날 뵙기를 청합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넉넉한 가을 맞으시고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9/23 21:08

장병길

2016-09-23 14:53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좋은 가을입니다
나들이 하기 좋은 날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십시요^^감사합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귀한 발거음 해 주셨네요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 하면 마음 한편이 저리고 눈물어리는 것은 우리가 부모되어 그 심정을 다소나마 이해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러나 어디에도 안계신 어머니! 그저 마음만 찡하지요. 시인님! 늘 건강, 행복하소서 넉넉하고 풍요로운 가을 되소서	9/23 21:09

정회선

2016-09-24 16:33

푸성귀에 묻은 아름다움을 그리셨습니다.
들 풀은 그냥 그렇게 대지를 뚫고 또 다시 피어 오르는데...
보고픈 어머니의 그리움은 그냥 가슴에 삼켰나 봅니다 ~~~ ㅠㅠ ~~~
시인님 늘 강건하시고 복되세요 ...


경규민	안나여하세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나이가 들어도 어머니 하면 가슴이 찡함은 너무도 기리워그러나 봅니다. 그 극진한 사랑 나이가 들어 부모가 되고보니 더욱 뼈저리게 느꺄진지네요 시인님! 늘 건강, 즐거운 날 되세요.	9/24 21:54

석옥자

2016-09-24 16:38

거송님 안녕하셰요?
어머니 사랑으로 푸성귀에 멋진 글을
감상하고 감탄사를 드립니다
늘 건필집필하십시요 시인님!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너무도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요. 종종 뵙도록 하지요 고은 밤 되세요.	9/24 21:52

장용순

2016-09-24 20:51

푸성귀에 담긴 어머니의 사랑
마음에 담아 갑니다.
세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글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경규민	시인님 ! 반갑습니다.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감사합니다. 세월이가도 어머니 그리움은 애들과 같으니-- 시인님! 늘 즐겁고 건강한 삶 축복입니다. 고은 밤 되세요.	9/24 21:51

윤정희

2016-09-25 10:40

경규민 시인님ᆢ
안녕하세요ㅎㅎ
바쁘신데 제방까지ᆢ
감사합니다ㅎㅎ
환절기 건강 조심하셔요ㅎㅎ윤정희


경규민	감사합니다. 추분도 지나고 가을이 알알이 영글어가네요. 마음도 넉넉하고 가정에도 풍요러움이 함께하시기를 늘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9/25 20:42

박미리

2016-09-26 10:55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불러도 불러도
못 오시는 임
그리운 사모곡에
눈시울 젖습니다

오늘도 더 웃는 날 되시고
환절기 건강히 보내소서^^


경규민	시인님! 너무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나아가 들어도 그리움에 ---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세요. 알토란 같은 가을 맞으시구요.	9/28 10:11

국순정

2016-09-27 14:48

경규민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푸성귀 뚝뚝 짤라 넣고 막장에 보리밥 쓱쓱싹싹
비벼 먹던 생각이 나네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나이가 들어도 그리운 어머니-- 부모가 되고보니 그리고 나이가 들고보니 더욱 그리워지네요 시이님! 늘 즐거운 시간되세요 알알이 영그는 가을 맞으시기를	9/28 10:13

안정순

2016-09-29 15:45

양푼에 푸성귀 잔뜩 뜯어 넣고
꽁보리밥 비벼 먹던 시절!
그래도 그 시절이 이토록 그리운지요!
늦은 인사 죄송합니다.경시인님
안녕하시죠!


경규민	반갑습니다. 시인님! 잘지내셨지요? 그 뜨겁던 여름도 가을바람에 쓸려가고 마네요. 풍요로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 행복한 나날되세요.	9/30 10:40

곽철재

2016-09-30 05:59

아직도 목울대에 걸려 삼켜지지 않는
내 안에서 나를 품고 있는 어머니
꼭 한 번 그렇게 웃을 수 있을까요
***
언제든 건드리기만 해도 터질 것같은 이름이
어머니가 아닐까 싶습니다
멋진 시향에 젖어보며 시인님의 안부를 여쭙습니다
날마다 행복하시고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나이가 들어도, 부모가 되고보니 더욱 그리워지네요. 시인님! 이가을 풍요로운 가을 마음도 넉넉한 가을 되시고 늘 건강, 행복한 나날되세요.	9/30 10:44

김희영

2016-10-01 20:40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무척 반갑습니다.
그동안 잘 계셨지요.
"봄 그날"
마음 그리움 쌓인 어머니의 푸성귀 채소밭
봄꽃들이 피고 지고
그리운 어머니는 아니 계시고,
시인님의 가슴에 그리운 어머니뿐인 봄날,
시향에 어머니 그리워 눈물 적시고 갑니다.
시인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에는 더욱 빛나는 시 창작하시고
행복하시며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여전히 잘 지내시죠? 건강하시구요. 항상 열심이신 시인님! 큰 박수갈채보냅니다. 행복한 나날되시기를	10/4 08:29

홍대복

2016-10-02 18:53

시인님!
가을비 적시는 시월의 초입에서
시인님의 글 향과 함께
가을날의 감성이
촉촉한 가을 속으로 깊게 빠저드는듯 한 오후입니다
늘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기원합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가을의 한가운데인데 아직도 낮 기온이 오늘은 30도까지 간다네요. 환절기 건강하시고 매사 화이팅하시기를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10/4 08:30

민선희

2016-10-05 20:49

다른 봄날은 또 오고 있지요?
그 봄날 찾아 멋진 시향에
군불 지피셔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고 하잖아요.
시인님. 파이팅 입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도시기를	10/5 22:48

김흥님

2016-10-07 23:05

풋내나는 푸성귀들이
남새밭의 주인인 어머니를 그리는 듯 합니다
봄날을 거니는 꽃피고 새 우는 그 시절

검은 꽃숭어리가 핀 어머니가 오버랩돕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여전히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보내시고 계시죠? 농촌은 한창 바쁜 계절인데--- 즐거운 나날되시고 건강유의하세요 환절기에--	10/8 08:42

무궁화 꽃 앞에 서서

그렇게 가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7	겨울소리	73	경규민	2016-12-20

146	아 ! 세월아	55	경규민	2016-12-11

145	12월에는	62	경규민	2016-12-03

144	금붕어가 놀던 자리	61	경규민	2016-11-26

143	낙엽	61	경규민	2016-11-15

142	아름다운 유혹	65	경규민	2016-11-08

141	들때밑	54	경규민	2016-11-01

140	산정호수	58	경규민	2016-10-23

139	무궁화 꽃 앞에 서서	44	경규민	2016-10-13

138	봄, 그날	56	경규민	2016-09-21

137	그렇게 가다	62	경규민	2016-09-05

136	간극(間隙)	50	경규민	2016-08-28

135	뜨거운 정사(情事)	56	경규민	2016-07-27

134	당신이라 불러도 될까요	38	경규민	2016-07-20

133	호감(好感)	48	경규민	2016-07-07

132	밤의 찬가	42	경규민	2016-06-28

131	화살표	50	경규민	2016-06-20

130	열병(熱病)	48	경규민	2016-06-12

129	사랑 풍속도(風俗圖	26	경규민	2016-06-05

128	망부석(望婦石)	44	경규민	201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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