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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6-07-07 21:07

ㆍIP: 120.xxx.37

호감(好感)

이른 아침 전철에 오르자
예나 다름없이
몇몇 사람들은 잠에 취해 있고
대다수 사람은 핸드폰에
눈도 귀도 손도 바쁘다

그런데 한 여인.
어제와 같은 자리에 다소곳이 앉아
역시 책을 보고 있다
유난히 눈에 띈다.
그 모습이 좋다. 아름답다

옷매무새도 얌전한데
목에 걸친 연분홍 머플러도 인상적이다
이목구비가 반듯하고 새하얀 피부
백합꽃도 목련꽃도 부럽지 않다

자꾸 내 눈가를 맴도는 그녀모습

장계숙

2016-07-08 06:46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하철 풍경이 늘 그렇더군요.
그래도 맘 반짝이게 하는 그녀가 있어
저도 눈길이 갑니다.
아마도 그 내면에 아름다움을 보셨나 봅니다.
지루한 시간에 잠시의 기쁨이 되셨길 바랍니다.
오늘도 그녀를 볼 수 있길~^^
저도 지하철 타면 사람들의 시선이 쑥스러워서
그짓을 하곤 합니다. ㅎㅎ~
즐거운 날 되셔요. 시인님 ~


경규민	예날 처럼 차타면 책을 보는 그런 습관 아이들이나 어른들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옛날에는 책을 안보고가면 오히려 쑥스러웠는데-- 시인님은 공부벌레 였을것 같아요 아무데서나 책을보셨지요? 그때그 추억 생각나네요 늘 함께해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워지는 날씨 건강 꼭 챙기시구 화이팅!!!!	7/9 09:30

정회선

2016-07-08 13:42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호호호 ...
모처럼 보기 좋은 광경을 보셨군요
그 책의 내용이 무엇이든간에
시인님의 마음에 호감을 품으셨네요.
그 호감이 여기에까지 풍겨옵니다.
내내 좋은 날 되세요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옛날 차를 타면 책을 꺼내 읽던 그시절이 생각나더라구요. 책 읽기 운동이라고 전개해야 할 판입니다. 요즘 너무 책을 안보나봅니다 학생들! 걱정입니다. 늘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날 되세요 시인님!	7/9 10:03

김희영

2016-07-12 23:11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전철 안의 풍경이 세태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손에 책을 들고 있는 모습 참 아름답고 보기 좋고
희망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즈음은 무슨 정보가 그리도 바쁜지 눈도 귀도
모두 핸드폰에 집중하여 전철 안 풍경이 볼거리입니다.
열에 여덟 명은 핸드폰에 집중하고 한두 명은 자거나 책을 읽고
있는 풍경 우리 학교 다닐 때가 그립습니다.
시인님 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참으로 아름답더라구요. 어린시절이 생각나네요 차안이고 어데고 시간만있으명 책을 꺼내보던 그 시절이요. 요즘은 헨드폰 공해지요 심지어는 차 오르고 내릴때도 횡단보도 교차로등에서도 헨드폰!! 시인님!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묵화 완성작품 꼭 보고싶네요.	7/13 15:58

백설부

2016-07-07 23:09

출근길이 즐거우실 것 같아요
자꾸 눈길이 간다는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고운시향에 기분좋게 머물다 갑니다
더운날 건강하시고 행복한 밤 되시어요~~


경규민	오나 가나 시도 때도 없이 바쁜 헨드폰 ! 참 불쌍해요 어쩌면 공해지요 옛날 기차칸에서 늘 책보며 학교다니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오히려 책을 안보고가면 이상했는데-- 감사합니다.무더워요 건강챙기시고 즐거운 날되세요 늘,	7/9 09:22

여관구

2016-07-08 06:20

시인님의 마음에 꼭 드셨군요.
인생살이 하다보면 예쁘고 마음이 가는 사람이 있죠.
누구나 다 호감이 가는 스타일이 있듯이
한눈에 들어오는 단정하고 예쁜모습 그 행동그지가
아름다운 사람이 호감이 가는우리들의 모습이지요.
시인님의 마음의 호감을 잘 보았습니다.
저도 그런사람 만나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타가 있더라도 이해하세요.


경규민	옛날 차를 타면 너너 없이 책을 보며 다니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너무 공해가 심해요 요즘 헨드폰, 시도 때도 장소도 없이-- 참 뿔쌍하지요 지금쯤 헨드폰 사용 규제가 필요할 것 같아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고마운 댓글 주시어 제게 큰 힘이됩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챙기시구 늘 즐거운 날 되시기를	7/9 09:27

윤정희

2016-07-08 08:06

안녕하세요
경규민 시인님ᆢ
저도 많이 보았답니다
지하철 타시는분 남녀노소
할것없이 모두가 눈과손이바쁘게
정말 그렇더군요ㅎㅎ
오늘도 좋은날이요ㅡㅡ윤정희


경규민	네, 공해지요 공해, 이제 사용에 대한 법제화가 필요한 싯점에 온것 같습니다 .옛날 차를 타면 책을 꺼내 읽던 추억이 생각나더라구요. 시인님! 늘 즐거운 날 되시고 더워지는 날씨 건강 각별히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7/9 09:58

김단

2016-07-08 11:46

칠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곱디 곱던 봄꽃은 모두 져버리고
뜨거운 태양과 함께
알찬 열매가 어우러져 가는
싱그러운 7월의 한낮입니다,
시인님!
평안하시죠,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 좋은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경규민	바쁜 거름 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더워지는 날씨 건강 각별히 유의하시구요 늘 즐거운 날 되시기를 욪,ㅁ, 헨드폰 공해지요. 어릴적 차를 타면 책을 꺼내보던 추억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렇지요 시인님?	7/9 10:00

사방천

2016-07-08 16:19

아침출근길에 참으로 고운
여인의책봄는 모습 아름답고 얌전한 그모습이
신선의모습같이보셧군요
고운옥 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주말되십시요


경규민	예날 처럼 차타면 책을 보는 그런 습관 아이들이나 어른들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옛날에는 책을 안보고가면 오히려 쑥스러웠는데-- 시인님은 공부벌레 였을것 같아요 아무데서나 책을보셨지요? 그때그 추억 생각나네요 늘 함께해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워지는 날씨 건강 꼭 챙기시구 즐거운 날 되세요 시인님! 지난 행사때 반가웠습니다.	7/9 10:01

고지영

2016-07-08 17:54

아름답고 향기나는 호감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마음에 꼭 담겠습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무더위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날 되세요. 어릴적 차를 타면 책을 꺼내보던 그 추억이 생각나네요. 그냥가면 오히려 창피했었는데- 그렇지요? 시인님!	7/9 10:05

고경애

2016-07-08 21:30

다소곳 여린 모습 책을 보고 있으니 호감도 플러스~
눈에 선해요 아무나봐도 예쁜 모습 이렇게 멋진 시향 피우시니
삶속에 묻어나는 잔잔한 행복 선물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경규민	어릴적 차를 타면 늘 책을 꺼내보던 그때가 생각나더군요. 요즘 헨드폰 공해지요 시고때도 장소도 가리지 않고 마구 써대는 헨드폰! 고생이지요 헨드폰이, 시인님도 예전 책 벌레 공부벌레셨지요? 감사합니다. 더워지는 날씨 건강 각별이 유의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7/9 10:09

김인숙

2016-07-09 06:48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셔요~^^
시인님의 시 속에 주인공 책을 읽는 여인
ㅎ 참으로 곱고 귀한 모습입니다
아마도 읽고 있는 책은 시집 일듯 싶습니다
감사히 머물다 다녀갑니다 시인님
늘 평안하시어요


경규민	그렇지요? 옛날 학창시절 시인님 같은 사람인가 봐요. 옛날 차를 타면 의례 책을 꺼내 보던 그 추억이 생각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건강유의하시고 늘 즐거운 날 되세요	7/9 10:10

김광섭

2016-07-09 11:49

호감(好感)^^**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길을 걸어
행복의 문으로 가는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다소곳이 앉이 책을 보는 그모습이 얼마나 고급스럽던지요? 다들 잠자거나 헨드폰에 몰입되있는데-- 옛날 우리때 생각도 나고요.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늘 유의라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7/10 16:23

김흥님

2016-07-09 15:14

역시, 글을 사랑하는 사람의 눈에는
책을 보는 그 모습이 제일 아름다워보이는가 봅니다
그 사람이 남자였더라도
어린아이였더라도 아마 똑같았을겁니다
같은곳을 바라보는 시선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좋은 느낌
그리고 이유없는 끌림,,그것이 아닐까요


경규민	그럼요. 얼마나 값져 보이던지요. 우리때는 차에 타면 의례 책ㅇㄹ 꺼냈는데 이제는 헨드폰. 어떻게 생각해야할지요. 그러나 공해같습니다. 시도 때도 장소도 않가리고 --- 시인님! 무덥습니다. 건강 각별히 유의하시고 즐거운 날 엮어가세요. 감사합니다.	7/10 16:26

장윤환

2016-07-09 15:39

남과다르다는건
일단관심이가고
그모습이
나의아름다움기준과
일치하다면
정말이쁘게보이겠죠
잘머물다갑니다
시인님


경규민	그렇지요. 요즘 세상 에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옛날 우리때는 무조건 차에 타면 책을 꺼내보았는데, 그냥가면 오히려 쑥스러웠는데-- 무더위 건강 각별히 유의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7/10 16:28

오석주

2016-07-09 20:38

다른 사람과 달리
책을 보고 있으니 인상적이겠지요

출근길에 한 여인을
심중히 관심 갖으셨네요~ㅋ
호감 갈 정도로 그날 하루
그 여성이 그림처럼 스치던가요? 시인님!

미소지으며 읽어 보았습니다
편하신 시간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요~^^


경규민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고급스러보이더라구요. 헨드폰 , 요즘 공해지요 시도때도 장소불문하고 꺼내드는 그 헨드폰 시인님! 우리때는 차를 타면 무조건 책을 꺼냈는데-- 지금은 헨드폰!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더위 각별이 건강챙기시구요.	7/10 16:30

이정규

2016-07-10 17:04

경규민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덥네요 ~~
건강 관리 잘하시고 휴일 오후도 미소와 함께
잘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


경규민	므더위에 건강하시지요? 우리때는 차에 오르면 의레 책을 펴 보았는데 지금은 ---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 날 되세요 더위에 건강 각별이 유의하시구요.	7/10 21:24

정찬열

2016-07-10 20:46

전철에서 목격한 가슴따뜻한 시심에
마음 담아 갑니다. "호감(好感)"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경규민 시인님!


경규민	주밀 편안히 보내셨지요? 우리때는 차에 오르면 의례 책을 꺼내 보았는데 지금은 헨드폰! 공해입니다. 시도 때도 장소도 없이---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7/10 21:26

허정인

2016-07-11 10:24

호감
시인님의 진솔함이 더 멋진걸요
책 읽는 모습 보기가 힘든데 운이 좋으시네요.
단아한 여인의 책읽는 모습 저라도 호감을 느끼겠어요.
일상의 모습을 진솔한 시어로 담아주시니 행복합니다.


경규민	반갑습니다. 아마 허 시인님이 그러셔고 제가 그렇게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요즘 흔치 않은 일이거든요. 그저 너나 나나 모두 헨드폰!!!! 무더의 건강 각별히 유의하시고 늘 즐거운 날되세요. 더위 건강챙기시고 즐거운 날 되세요.	7/11 19:12

주응규

2016-07-12 13:27

더운날 무던히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좋은 글에 편히 쉬어봅니다
장마철 안전 대비하시고 무덥고 습한 여름날 몸 상하기 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십시요
좋은 시향 가득하기를 소망하며 늘 시인님의 건필을 기도합니다.


경규민	무더위에 여전히 잘 지내시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뵈운지 퍽 오래인것 같습니다. 제가 바빠서 행사에 잘 참석지 못해서요. 다음에 뵙도록하지요.	7/12 17:38

김선목

2016-07-12 20:36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책을 보는 여인의 모습이 예쁘지요 시인님!
더위가 무르익어갑니다
한 여름 태양의 뜨거움처럼 열정이신 시인님께 감사드리며
휴가철을 맞아 지회 시인님의 건안 건필하시기를 빕니다


경규민	참으로 아름답지요 옛 우리학창시절을 떠올립니다 차를 타면 늘 책을 봤는데--- 더운 닐씨 늘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나날디시기를	7/13 15:54

김지원

2016-07-13 15:52

시인님께서 그리신
전철안의 고운 풍경에 저도 마음을 빼앗기네요
책을 들고있는 아름다운 여인에게서
피어나는 향기 전해주심에 감사드림니다
멋진 여름 보내세요


경규민	어려운 걸은 해 주셨네요 고은 음성이 귓전을 맴도네요 더운 날씨 건강꼭 챙기시고 즐거운 날들 엮어가시기를	7/13 16:00

배정이

2016-07-14 09:23

찌뿌듯한 날씨에 아프지 마시고
상쾌하고 건강하게 여름휴가
즐겁게 잘 보내시고
젊은 청춘으로 쿨하고 핫하게 사시길
제가 밤낮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


경규민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 건강꼭 챙기시고 즐거운 나날엮어가시기를 엔돌핀을 몰고다니시는 시인님! 시인님 만나면 늘 즐겁고 힘이 솟습니다. 늘 감사히 생각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7/14 09:40

김종대

2016-07-17 23:36

사람과 사람의 사이에
호감이 인연의 끈이 되겠지요
일상에서 바라보는 우리네 모습이 정겨웁네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 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너무 헨드폰만 보고 듣고하니--- 공해지요 공해--- 시도때도 없고 장소도 가리지 않고, 어릴적 우리는 차만 타면 책을 꺼내 읽곤 했는데-- 참 세상이 병해도 노무 많이 변햇지요?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고 더위 건강 꼭 챙기시기를	7/18 21:25

윤춘순

2016-07-18 16:08

보지 않고도 아름다운 모습이
호감이 가네요.
지하철을 타고 가다보면 책보는 모습이
귀합디다. 우리 시인들 만이라도
시집을 손에 들고 읽어 보자는 슬로건을. . .
곱게 지펴주신 옥고 미소 일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경규민시인님.


경규민	시인님! 오랫만입니다. 여전히 건강하시지요? 그랬으면 오죽이나 좋겠습니까? 어릴적 우리생각이 나더라구요 우린 차를 타면 책을 꺼내 보았는데--- 더운 날씨 간강조심하기고 늘 즐고운 날 되세요 시인님	7/18 21:27

당신이라 불러도 될까요

밤의 찬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7	겨울소리	73	경규민	2016-12-20

146	아 ! 세월아	55	경규민	201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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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망부석(望婦石)	44	경규민	201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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