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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3-11-08 17:25

ㆍIP: 121.xxx.181

[時調]. 노란 들국화/정 찬 열

바야흐로 삼월 동풍 살며시 다 보내고
겨울의 초입을 알리는 立秋 지나!
가을은 푸르고 높은
하늘에 별을 세며

외롭게 기다리다 찬 서리에 피는 꽃
사랑도 괴로워서 흰빛일까 노란빛일까?
절개의 오상고절에
자신을 던진 노란 꽃

말로는 그리워한 가을날의 운치를
찬 서리 하얗게 대지를 덮을 때면
그제야 노란 갈맷빛
향기 내며 피어난다.

박희홍

2023-11-08 18:4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봉암 정찬열 갑장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에서
존경하는 시인님을 뵙습니다.

곱고 정갈하게 피워낸 시조 글꽃
‘말로는 그리워한 가을날의 운치를
찬 서리 하얗게 대지를 덮을 때면
그제야 노란 갈맷빛
향기 내며 피어난다’라는
‘노란 들국화’ 향기에 취해 봅니다.
감명 깊습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오늘 아침 서울에 서리가 내렸다 합니다.
이제 단풍은 속수무책 실바람에도
마구 떨어지겠지요.
단풍과 꽃구경이 즐거운 요즈음 나들잇길
사모님과 함께 가벼운 마음에
기쁘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이길 바랍니다.


정찬열	달려 와주신 갑 장 시인 님의 호의에 항상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과 행운을 기원 드립니다.^~^	11/24 22:18

민만규

2023-11-09 07:1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20주년 특집호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벌써 절기로는 겨울에 들어섰습니다
세월이 어찌나 빠른지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 님~ 잊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달려와 주시어 반겨주시니 감사에 말씀 전합니다 뜻하시는 일들이 잘 풀리시기를 기원합니다.	11/24 22:21

정병근

2023-11-09 18:3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맨토 봉암 시인님^^
오랜만에 시조 '노란 들국화'로
서재에 글월을 올리셨군요
동안 안녕하셨지요?

전국의 산과 들에 자주 볼 수 있는
가냘픈 줄기 끝에 들국화는
생각보다 예쁜 꽃이죠!
좋은 글 잘배람합니다.
더불어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특집호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조석으로 추위집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맨토 봉암 시인님~^^*


정찬열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 님! 반겨주신 마음 고맙고 반갑습니다. 항상 가내 건안과 행운을 기원 합니다.	11/24 22:23

주응규

2023-11-10 15:14

계절의 초입에 시인님의 좋은 글 향에 오롯이 머물러 온기를 데웁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정찬열	그간도 무탈하시지요 잊지 않고 달려 와주심에 깊은 정 고맙습니다. 물심 양면으로 협회를 위해 헌신하신 모습 자랑 스럽 습니다.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 합니다.	11/24 22:25

박진표

2023-11-10 17:46

정찬열 시인님!!!
노란 들국화...
가을 국화의 환한 미소를 봅니다.
노란 그 미소가 시인님을 행복하게 하였음 좋겠습니다.
깊어가며 익어가는 이 가을이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저는 계획대로 전라도 여행 무사히 감사히 잘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어
시인님 깊어가며 익어가는 이 가을에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사모님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 님 일전에 10일간의 여행길에 전주에서 주신 전화가 더없이 반갑고 다음 다음날의 주요한 개인 일정이 있어 선뜻 광주로 오십사 못 드린 말씀이 꺼림 칙 할 뿐입니다 모처 럼 의 남은 일정 잘 소화 하셨는 지요 항상 저 역시 마음 잊지 않고 있습니다 다녀가신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11/24 22:33

신창홍

2023-11-10 22:23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가을 다가고 겨울의 초입까지
끝까지 남아서 삭막해 지는 인간의
마음을 위로하는 노란 들국화의 고결함이
순수하게 전해오네요.

이렇게 텅 빈 그리고 황량한 마음에
마음을 위로하는 시가 있어
가을밤은 오래도록 잠들지 않는가 봅니다.

한걸음 한걸음 겨울로 향하는
발걸음이 마음을 시리게 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찬열	안녕 하세요? 존경하는 심창홍 시인 님 오랜만에도 잊지 않고 달려 와주심에 감사에 말씀 전합니다 가내 건안과 행운을 기원 합니다.	11/24 22:36

박외도 2023-11-11 11:18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에 뵙습니다 요즘음은 국화의 계절이죠 아름다운 국화꽃으로 수놓은 정원을거닐며 국화를 즐깁니다 여러가지 색갈의 국화가 있지만 노오란 들국화 야산에 흐드러지게 핀 청순한 여인을 닮은 하이얀 구절초는 제일 좋아하는 들국화 랍니다 건강하시죠? 아직도 창작에 몰두하시니 반갑고 명인 명시 특선 시인선에 출품 하셨다니 정말 반가운 일입니다 초입으로 들어서 날씨가 점점 추워 집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여전히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최이천

2023-11-11 19:38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입동 지나 겨울 추위에 움츠리는 사람
새봄이 오는 날을 기다립니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時調]. 노란 들국화
말로는 그리워한 가을날의 운치를
찬 서리 하얗게 대지를 덮을 때면
그제야 노란 갈맷빛
향기 내며 피어난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갑 장 지회 장님 그동안 지회를 이끌어 오시느라 애많이 쓰셨습니다. 뜻하시는 일 잘 되시어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11/24 22:39

황영칠 2023-11-12 12:14	존경하는 시인님 아낌없이 주기만 하던 풍성한 한 가을이 진한 사랑을 불태우고 추운 동절기에 밀려 마지막 인사를 하려는 듯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시인님께서 심혈을 기울이셔서 창작하신 시 "노란 들국화" 을 감상하면서 산다는 인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표현 하시고자 한 시어의 표현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조석으로 얼음이 어는 시기가 왔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하루 하루 보람 있는 나날이되시기를기원합니다. 좋은 시 가슴에 보듬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정찬열 2023-11-24 22:45	반갑습니다 황영칠 시인 님! 제가 늦장을 부릴 때 입회하신분이시군요 대한 문인 협회의 깊은 연력 과 불굴의 의지로 이끌어가신 이사장 님이 계시기에 열심히 활동 하시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 항상 건강과 해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정윤 2023-11-25 08:17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파 주의보가 내린 11월 마지막 주말 아침 오랜 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드립니다 언제나 고운 시향으로 서재를 밝히시는 시인님의 시를 배람하고 고운 시향을 담아 갑니다 추운 날씨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윤 2023-12-29 14:52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이 가고 계절이 바뀌여도 소중한 분들과 함께한 지난 한해가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따뜻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갑진년 새해도 고운 인연 이어가길 바라며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특히 건강 축복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현숙 2024-01-08 15:14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 노란 들국화 " 의 고운 詩 읽으며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행복하시고 고운 詩 많이 지으시며 독자들께 사랑 받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정윤 2024-02-08 07:14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아침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아직은 차갑기만 한 새해의 문턱이지 만 따뜻한 봄 햇살처럼 올 한 해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곱게 집필하신 詩 배독하고 시인님의 훌륭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내일이면 민족의 대이동인 설 연휴가 시작 되네요 항상 운전 조심 하시고 건강한 연휴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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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85	[時調]. 노란 들국화/정 찬 열	21	정찬열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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