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2-04-03 20:13

ㆍIP: 211.xxx.27

임인년의 무등산 外 1편

임인년의 무등산 外 1편
[바닷가 초봄]
정 찬 열 (鳳岩)

광주에 무돌 산
호남을 자랑하듯 우뚝 솟아
한 많은 세월 가슴에 간직하고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어라

장구한 세월 의연히 버텨서
독재와 폭력에 굴하지 않고
강인한 바람도 비켜도 가며
막아낸 민주 수호 광주에 무등산

자유와 정의를 타도하고 지켜낸
수정 같은 맑고 밝은 기운
용솟음치는 호남에 명산이라

송하 松下에서 기개 氣槪를 자랑하는
꿋꿋하게 버텨온 1,187m 봉우리에
임인년 壬寅年의 불덩이는
두둥실 힘차게 솟아오르고 있다.

20220101. 기(記)

바닷가에 초봄

정 찬 열(鳳岩)

절기가 시작되는 입춘이 지나자
소한에 얼었다 흘러내린 성엣장*
남극의 귀를 열어 파도에 밀려온다

목련화 개나리 보고 싶음일까?
파도 波濤가 전해주는 주파수에
갈매기 날아들어 사랑놀이하고
긴긴 봄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차고 넘치든 지난날의 만선도
썩어가는 밧줄에 목을 매달고
추억을 한가득 실은 채 저만큼
출렁이는 파도에 몸을 맡긴 채

피고 지는 봄소식만
짭조름한 물길에 몸을 맡기고
아득한 꿈속을 더듬질하고 있다.

*. 물 위에 떠도는 얼음덩어리

20220305. 기(記

박희홍

2022-04-04 04:2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봉암 정찬열 갑장 시인님

‘호남을 자랑하듯 우뚝 솟아
한 많은 세월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어라’는
‘임인년의 무등산’과
‘산골에 물소리가 임인년에 봄을 맞이하여
화양연화 花樣年華의 찰나 刹那로 피어나’라는
‘코비드에 봄소식’ 감명 깊게 배람하고 갑니다.

4월의 첫 주말은 일교차는 있지만
가을하늘처럼 맑고 높아 꽃구경하기에 좋았지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을 멋지게 시작하시고
한 주가 알찬 결실로 이어지는
멋지고 신명 나는 좋은 시간이길 빕니다.
健筆로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늘 배려해 주심 고맙고 고맙습니다.


정찬열	그간도 안녕하시온지요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한편의 猝作이 졸음중에 올렸는지 아침에보니 너무 허잡하여 바뀐점 양해를 구합니다. 바뀐글도 어색하긴 합니다만 전작이 너무 한것같아서 입니다. 조석으로는 쌀쌀해도 꽃들은 만개하며 봄날은 빠릅니다. 오늘부터 거리두기도 완화되어 더욱 건강에 힘써야 할것같네요 한주도 알차도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기원 합니다.	4/4 18:12

민만규

2022-04-04 08:4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봄향기 가득한 새 날의 새 아침입니다
"임인년의 무등산" "바닷가에 초봄" 두 편의
아름다운 시향에 취합니다
개나리도 피고
벚꽃도 만개했습니다
즐거운 봄
행복한 봄
건강한 마음으로 즐기시길요^^
늘 응원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풍류 시인님~ 서재에는 29편의 짧고 멋진 시를 펼쳐 놓으시고 풍류를 즐기시는 군요 짧은 시가 어렵다는 건 시인이면 다아는데 그렇게 도많이 미사여구 하셨군요 항상 건강과 풍류의 행운 빕니다.	4/4 18:16

염규식 2022-04-04 10:1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이제 봄은 활짝 웃는 얼굴로 우리에게 다가오지만 아침저녁의 산책길은 찬기운이 많습니다, 건강조심하시구요 항상 열정과 사랑으로 고운 작품 발표하심이 보기좋습니다 지피신 고운 시향 마음두고갑니다 늘 건필하시구요 오늘도 매사에 좋은 일맘 승리하는 하루되십시요---^^

정찬열 2022-04-04 18:23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지난 협회 봄행사에이어 22년 봄호 계간지에"인물 탐방" 멋진 대담 프로에 박수를 보냅니다. 최근 여러개의 옥고로 채워진 시낭송 시심에 감동이 깊었습니다. 더욱 전진 하시고 행운을 빕니다.

박희홍

2022-04-04 18:41

존경하는 봉암 정찬열 갑장 시인님

“피고 지는 봄소식만
짭조름한 물길에 몸을 맡기고
아득한 꿈속을 더듬질하고 있다.”라는
“바닷가에 초봄”의 글향을 배람하다 보니
갈매기 날아드는 바닷가 전경이 그립습니다.

내일은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날이 풀리고
하늘이 맑아진다는 청명(한식/식목일)
어린 시절 농어촌의
정겨운 풍경이 그리워집니다,
봄의 기분 좋은 기운 많이 받으시고
멋지고 신명 나는 좋은 시간이길 빕니다.
健筆로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변함없이 동행해 주심 고맙고 고맙습니다.
조만간 뵙도록 시간 내 보렵니다.
강녕하시길 진심으로 두 손 모아 빕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ㅇ런제나 저는 갑장님의 호의에 십분의 일이라도 갚아 나갈까요 거듭 귀한 발걸음 갑사히 가슴에 세깁니다. 가내 행운과 평안을 기원 합니다.	4/10 17:25

안영준

2022-04-04 20:48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제가 바쁘다는 이유로 간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간 안녕 하셨는지요?
화창한 날 여기저기 만개한 봄꽃을 보노라니 부자가 된 듯 흡족한 하루였습니다
주옥 같은 글 배독 했습니다
편한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시인님처럼 열정으로 서재를 다져주심은 많은 본을 받아야 할것입니다. 제가 늦장을 부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한주가 끝나고서야 답글 올립은 무뢰한기 그지 없습니다. 항상ㄹ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4/10 17:28

최이천

2022-04-06 14:51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활짝 핀 벚꽃 꽃비 맞으며 걸어가는 연인들 예쁜 나비 같습니다
일교차 큰 봄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임인년의 무등산/바닷가에 초봄
자유와 정의를 타도하고 지켜낸
수정 같은 맑고 밝은 기운
용솟음치는 호남에 명산이라

송하 松下에서 기개 氣槪를 자랑하는
꿋꿋하게 버텨온 1,187m 봉우리에
임인년 壬寅年의 불덩이는
두둥실 힘차게 솟아오르고 있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최인천 갑장 지회장님~ 귀한 발걸음주신 흔적 이지 못할 감동입니다. 고르지 못한 일기온도차에도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행운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4/10 17:53

정기현

2022-04-07 10:57

존경하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봄꽃 향기 가득한 봄 날에
임인년의 무등산/바닷가에 초봄
두편의 멋진 시향에 흠뻑 취하는
봄날입니다.
멋진 작품에 갈채를 보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기로운 봄날이
되십시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주신 흔적 고마움 세깁니다 항상 가내 건안 과 행운을 기원 합니다.	4/10 17:51

박진표

2022-04-07 22:32

정찬열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희망의 목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일교차 크니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그간도 무탈 하시지요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잊지않고 서재를 치장해주신 시인님께 가슴 깊히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기온에 항상 가내 건안 과 행운을 빕니다.	4/10 17:50

서준석

2022-04-07 23:53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훈훈한 봄바람이 붑니다.
열정적으로 지펴놓으신 서재에서
임인년의 무등산 외 1편을 배람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인생이란 왕복이 없는 승차권을 쥐고
떠나는 여정입니다.
늘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을 전합니다. 조석으로 고르지 못한 기온에 항상 가내 건안 과 행운을 빕니다.	4/10 18:09

이동백 2022-04-08 20:57	정찬열 시인님! 게으른 덕분에 오랜만에 인사왔어요.ㅎ 올려주신"임인년의 무등산외 1편"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정찬열 시인님! 온갖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는 4월 이 좋은 계절에 건강챙기시며 무탈하시고 늘상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찬열 시인님! 자주 댓글 방문 못 하는 점 양해를 바라며 내내 꽃내음에 취하셔서 향기로운 글 쓰시길 응원합니다.

콩나물의 시간 外 1편

도플갱어의 사랑 外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