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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2-05-30 07:02

ㆍIP: 211.xxx.27

소만(小滿) 앞에서

소만(小滿) 앞에서

정 찬 열 [鳳岩]

이 팝 꽃, 산벚꽃 꽃비 되어 나리니
울적한 마음 봄비가 흥건히 적시고
어느새 아카시아 꽃잎 지고 오동 꽃피니
꿀벌을 유혹하는 발걸음 닿게 하는 밤꽃

라일락 향기에 쑥 꾹 새 슬픈 소리에
오월의 장미꽃은 한사코 눈길 잡는다
고르지 못한 날씨의 변덕일까?
자동차 앞 유리에 노랗게 그린 그림
꿀벌들의 잔혹사 앞에 반갑게만 보인다

바람에 물결치는 보리밭의 향연
한낮의 불볕더위에 양산 받친 여인네
그늘 찾아 떠나는 만보기의 바쁜 울림
붉다 못해 검붉은 가시도친 장미꽃 향기

2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가는 나들길
떼를 쓰듯 떼죽 꽃 마른 냇가 웅덩이에
떠나지 못한 먼먼 여행길의 농성
가뭄에 떠나지 못해 시달림이 안타깝다

20220519. 기(記)

여관구

2022-06-01 10:1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바람에 물결치는 보리밭의 향연
한낮의 불볕더위에 양산 받친 여인네
그늘 찾아 떠나는 만보기의 바쁜 울림
붉다 못해 검붉은 가시도친 장미꽃 향기."

그 예쁜 봄을 쫓아내는 기온이
오늘도 여름을 업고오네요.
시인님의 감성깊은 시
'소만 앞에서' 잘 감상했습니다.
그러나 무더운 여름기온 앞에선 꽃들도
자기 자리를 찾지못하는듯 합니다.
시인님 무더운 여름 건강관리 잘 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세요.


정찬열	바쁘신 걸음 달려와주신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입을 막은 마스크가 벗겨지니 가는 길마져 바쁘신중에 주신 흔적 감사함 전합니다. 머지 않아 하지가 계절을 재촉하네요 항상 가내 건안과 행운을 기원 합니다.	6/11 16:26

박희홍

2022-05-30 07:5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봉암 정찬열 갑장 시인님

때죽나무는 때죽으로 피어나기에
이름이 때죽일까요?
”2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가는 나들길
떼를 쓰듯 떼죽 꽃 마른 냇가 웅덩이에
떠나지 못한 먼먼 여행길의 농성
가뭄에 떠나지 못해 시달림이 안타깝다“라는
”소만(小滿) 앞에서“ 꽃바람 다라
흐르는 세월을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멋진 글향입니다.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수요일은 유월 초하루,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먼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받친
호국영령들께 무한한 조의를 표합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우리 땅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해 봅니다.
비가 좀 풍족하게 내려 가뭄이 해갈 되길 빌면서...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강건하세요.
봉암 정찬열 갑장 시인님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정찬열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역시 한주를 건너 뛰고 늦장을 부려도 一着으로 달려와주신분은 갑장님이시군요 그 고마운 정 잊지 못하겠습니다. 내일이면 선거일에 공휴일이군요 항상 가내 건안 과 행운을 기원 합니다.	6/11 16:27

염경희

2022-06-03 15:3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금계국이 살랑이는 가파른 언덕길에서
불어오는 향기는 잠시 더위를 잊으라합니다
가뭄에 꽃들이 지쳐 고개를 떨구는데
어찌 하늘은 무심한지요
비 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본격적인 더위가 왔어요
건강 잘 지키시고 늘 향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찬열	우선 먼져 6월의 이달의 우수 시인으로 선정 되심을 진심모아 축하 드립니다. 더욱 문운 창대 하시여 뜻하시는 승필 있으시기를 기원 합니다.	6/11 16:30

최이천

2022-06-03 21:01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유월은 순국선열 보훈의 달 민족의 얼를 기리고 살여야합니다
가뭄에 지쳐있는 대지에 비가 오기를 손 모아봅니다
여름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소만(小滿) 앞에서
바람에 물결치는 보리밭의 향연
한낮의 불볕더위에 양산 받친 여인네
그늘 찾아 떠나는 만보기의 바쁜 울림
붉다 못해 검붉은 가시도친 장미꽃 향기

2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가는 나들길
떼를 쓰듯 떼죽 꽃 마른 냇가 웅덩이에
떠나지 못한 먼먼 여행길의 농성
가뭄에 떠나지 못해 시달림이 안타깝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무거운 짐을 지고 동분서주 하시는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지회장님~ 바쁘신중에도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어느덧 일년도 접혀가는 6월에 항상 건강과 행운을 기원 합니다.	6/11 16:33

황영칠

2022-06-04 09:47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점차 더워가는 날씨에 오월을 스케치 하신 귀한 작품
창가에 거셨습니다.
시인님의 서재를 방문 할 때 마다 시원한 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시는 듯 머리가 맑아지고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특히 감명 깊었던 부분은

바람에 물결치는 보리밭의 향연
한낮의 불볕더위에 양산 받친 여인네
그늘 찾아 떠나는 만보기의 바쁜 울림
붉다 못해 검붉은 가시도친 장미꽃 향기

"만보기의 바쁜 울림"
"붉다 못해 검붉은 가시도친 장미꽃 향기"
이런 표현은 어디서 도 보지 못했던 놀라운 표현입니다.
올 때마다 좋은 시를 통하여 많은 것을 생각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다음을 기약합니다.
고맙습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코로나로 서로가 손한번 잡지 못한 아쉬움 끝에 시인님이 주신 응원 고맙습니다. 기회가 오면 만날 날도 있겠지요 항상 문운 창대 하시여 승필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6/11 16:37

김보승

2022-06-05 19:33

안녕하세요 시인님

어느새 한해의 절반인
유월이 영글어갑니다

건강하시죠

코로나 19의 여파가 제법 삶을
아프게 하였기에 지금의 숨 고르기가
편하지마는 않는 게 언제 확산의 시작이 될지
염려가 앞서는 까닭일 겁니다

각별 건강 유념하시어
일상의 여유로움이 즐거움으로
가득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번 여름 행사 참여하여
기회가 된다면 고운 시인님들과의 반가운
만남이 있기를 고대해 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향기로운 글향을 가슴으로 새기며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강건하셔야 합니다.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반갑습니다. 2년 넘게 묶여버린 발길이 빠르기도 합니다 붙잡을수 없는 세월보다 내가가는 세워속에 어느덧 하지가 눈앞에서 어른 거립니다. 무더워진 날씨에 가내 건안 과 행운을 기원 합니다	6/11 16:40

전남혁

2022-06-14 22:30

정찬열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오늘 누누히 변명했지만
농사일로 바쁘게 보내다 여유 없음에 아직도 마음만 분주한 것 같습니다
지펴 주신 소만의 시 편을 배독하며 곧 닥칠 뜨거운 여름도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소서


정찬열	존경하는 전남혁 시인님 그간 도 농촌일에 여념이 없으시지요 개인사정으로 잡시 휴145720363

권경우

2022-06-30 12:12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름답게 지피신 '소만(小滿) 앞에서'
작품을 감명 있게 감상하면서
시인님의 시계는 참으로 풍요롭고
무한하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6월 마지막 날입니다.
아쉬웠던 일 모두 잊으시고
새로운 7월에는 꽃길 거닐시듯
행복하시고 문운 창대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그간도 무탈하시지요 저의 서재를 찾아 주셨는데 ㄷ답글ㅇ리 늦었습ㅈ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느라 서재를 들르지 못함 송구 합니다. 항상 건강과 행운을 기원 합니다.	7/1 16:10

염규식

2022-07-05 11:25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7월의 불볕 더위입니다
한 주의 피곤함을 날리는 해질녁 가벼운 산책도 좋을 것 같군요
곱게 열정으로 지피신 시 한 편 배람합니다 다가오는 한 주도 늘 감사하며
승리하는 한 주 되시길 기원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늘 강건하시구요 향필하십시요


정찬열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다녀가심에 늦은인사지만 감사 드립니다	10/25 04:51

김정윤

2022-07-16 09:29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바쁘다는 핑개로 자주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장맛비와 함께 찾아온 7월 벌써 오늘이 초복입니다
이곳 울산에는 아침부터 무더위가 기승을부리고 있습니다
더운날씨 또다시 고개 든 신종 바이러스에 조심하시고
건강한 여름보내시길 바라며
올려주신 시 감사히 배람하고 마음에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잊지 않고 다녀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10/25 04:52

배정이

2022-08-06 12:24

2년 만에 마스크 벗을 수 있어
이렇게 정이가 시인님께
넓~~죽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시인님~시인님~ 반가운 우리 시인님~ㅋㅋ
그동안 시집도 발간하시고
축하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축하축하드립니다.
대단한 열정에 놀랄 뿐입니다.
기쁘고 눈물이 납니다 좋아서 너무 좋아서~~~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소원하시는 일 다 이루시길 정이가 기도합니다.
시인님, 아프지 않기당~~^^


정찬열	그동안 서재에서 뵙지못한 시이님 넘 반갑습니다	10/25 04:53

김귀하

2022-08-11 18:48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바쁘게 보네다보니
시인님 다녀가닌걸 모랐습니다
건강은 하시죠?
비도 많이오고 걱정이랍니다
여기도 어제보터 비가 계속내리고 있네요
항상건강과 행운이 왔으면 합니다


정찬열	다녀가신 김귀하 시인님 고마움을 늦게 나마 전합니다.	10/25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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