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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0-12-20 00:37

ㆍIP: 211.xxx.27

경자년 12월의 단상 外 1편

경자년 12월의 단상 外 1편
[집착의 회상]
글/정 찬 열

낙엽 진 가지마다
북풍한설에 흔들리고
때로는 영화의 잔상으로
가냘프게 휘파람 불어 댄다

한 잎 남은 낙엽은
불협화음에 춤을 추며
지난 서정에 꿈틀대고
싱그럽던 지난날에 젖는다.

사계의 꿈도
어쩔 수 없는 숙명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함을
어쩌자고 섭리에 단꿈을 꾸면

푸르렀던 지난날이
끝이 없으면 좋았겠지만
때가 되면 떠나야 할 길에
헛된 꿈의 망상에 앙갚음이다.

20201217. 기(記)

집착의 회상

지상에 모든 것이
시간 속에 변해가지만
만물은 새롭게 변하며
또 다른 탄생을 지켜낸다.

그것은 시간 속에 사라지며
빈자리에서는 화음으로 운다.
굴절된 변화의 깊음을
물체의 비추어진 영상처럼

영상을 비켜 간 회상은
그림자처럼 생겨나며
사월에 부는 훈풍처럼
물질의 잔상으로 태어난다.

끝없이 흔들리는 마음
집착의 여울물 되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꿈속으로
잔상은 회상처럼 물결치며 흐른다.

20201219. 기(記)

박희홍

2020-12-20 05:0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세월의 흐름에
순응하며 살아야 하는
”경자년 12월의 단상“과
제 자신을 반추해보게 하는
”집착의 회상“에
푹 빠져들었다 갑니다.
고운 시심으로 지피신
시향 배람할 수 있어 좋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문우라는 이름으로 정담하며
동행 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제게 늘 베풀어 주신 사랑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존경하는 갑장 시인님
일요일인 휴일 날씨가 춥습니다.
나들잇길 감기 조심하시고
웃음 가득함 속에
행복한 시간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아자 아자 아자~


정찬열	존경을 몸담을 수 밖에 없는 박희홍 갑장 시인 님~ 늦은 밤에 高雅 하지 못한 시심을 올려놓고 누가 먼저 정담해 오실까 ? 내심 생각 했는데 역시 갑장 이셨네요 항상 달려오시어 응원해주심에 고개가 숙여 집니다. 추워진 날씨에 가내 建安에 유의 하시고 며칠 남지 않은 경자년 마무리 멋지게 하시고 신축년 우리의 돌 해에는 더욱 뜻하시는 소망 이루어지시기를 기원 합니다.	12/20 17:24

민만규

2020-12-20 08:2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경자년 12월의 단상/집착의 회상
두편의 멋진 시향에 취해봅니다
경자년 12월도 숱한 사연을 남기고 서서히 떠나갑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 오는 신축년 새해 잘 맞이 하십시오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그리고 행복하십시오
멋진 글 향기로 아침을 출발하게 되어 기분이
상쾌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정찬열	존경 하는 민만규 시인님~ 추워지고 외출과 날씨마저 움츠려 드는 휴일 무탈하시고 잘 계신지요 잊지 않고 달려 와주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재악도 많은 경자년 훌훌 털어버리시고 새해 신축년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12/23 06:38

정기현

2020-12-20 18:0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깊으신 시심으로 집필하신 경자년 12월의 단상.
집착의 회상 두작품속 심오한 시향에 심취해
봅니다.
경자년 한해 다사다난하고 코로나로
암울했던 일상속에 지나온 한해가
흔들리며 떠내려가는군요.
멋진 시밭에 머물다 시향 한 웅큼
쥐고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그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 했던 경자년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탈도 많은 코로나에 하루 속히 벗어나고 싶은 마음 누구나 같겠지요 귀한 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12/23 06:42

박진표

2020-12-20 22:03

정찬열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추워진 날씨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감기조심 하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 님~ 잊지 않고 흔적 주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그 어느 해 보다 탈도 많은 경자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신축년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12/23 06:48

고기산

2020-12-20 22:50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경자년 12월으 ㅣ단상외1편
잘 배람합니다
끝없이 흔들리는 마음
집착의 여울물 되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꿈속으로
잔상은 회상처럼 물결치며 흐른다.
잠시 시향에 젖어 봅니다
주말의 끝 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고기산 시인 님~ 코로나에 묻혀가는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신축 년 새해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2/23 06:52

최이천

2020-12-21 07:28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동지섣달 영하의 찬 바람이 불어옵니다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좋은 시 경자년 12월의 단상/집착의 회상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 님~ 잊지 않고 달려 와주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그 어느 해 보다 탈도 많은 경자년 훌훌 털어버리시고 새해 신축년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12/23 06:46

강한익

2020-12-21 10:54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때가되면 우리 모두 떠나야 하는 섭리
거스리지 말아야 하겠지요!
안녕하십니까?
경자년(更子年)의 한 해도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옥고의 멋진 시향에 젖어 봅니다.
진정되지 아니하는 코로나 사태에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존경 하는 강한익 시인님~ 추워지고 외출과 날씨마저 움츠려 드는 년 말 무탈하시고 잘 계신지요 잊지 않고 달려 와주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그 어느 해 보다 탈도 많은 경자년 훌훌 털어버리시고 새해 신축년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12/23 06:44

서준석

2020-12-21 21:49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추위가 절정을 이루어 몹시 춥습니다.
잘 다듬어 놓으신 옥고에서
경자년 12월의 단상 외 1편을
감명 깊게 배람하고
훈훈한 열기에 젖어 갑니다.
전염병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끈한 동지 팥죽 드시고
힘내십시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 님~ 코로나에 묻혀가는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신축년 새해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12/23 06:51

김정윤

2020-12-22 21:01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시인님 !
너무나 어렵고 힘든 한해 였습니다
그나마 대한문인협회에서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답니다
훌륭하신 시인님과 함께한
올 한해가 너무나 고맙고 행복 했습니다
뜻하시는 모든일 이루어 지시고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남은 날 행복한 나날 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 님~ 잊지 않고 달려 와주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그 어느 해 보다 탈도 많은 경자년 12월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신축년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바랍니다	12/23 06:49

문장우

2020-12-23 09:47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세월의 바람앞에
어쩔수 없이 한 해도
아쉬운 작별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경자년 12월 단상을
시감하면서 어쩜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이 황혼의 고독을 표현하는
것 같아 많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야 합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그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 한 코로나가 판을 치고 세상을 거꾸로 돌려 놓고 말았습니다. 경자년에 못다 한 꿈 신축년에 잘 설계하시어 신축년에 더욱 거강 하시고 알찬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2/27 10:04

주응규

2020-12-23 14:31

정찬열 시인님 정성 담아 곱게도 펼쳐 놓으신 귀한 시향에 머물러 감이 행복합니다.
올 한해 코로나로 일상이 바뀌었습니다.
대한문인협회 행사도 코로나로 열리지 못해 그리운 문우님 얼굴을 뵙지 못한 한 해 였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우리 문우님과 행사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연말 건강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주응규 부 이사장님~ 그 어느 때 보다 12월의 아쉬움이 변절된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경자년 마무리 잘하시고 신축년 새해 알찬 설계로 행복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12/27 09:51

여관구

2020-12-25 14:38

시인님 건강히 잘 계시죠.
벌써 코로나에게 시달린지
1년이 되었네요.
시인님이 올리신 '경자년 12월의 단상'을
보면서 한해를 뒤돌아보게 됩니다.
의미있고 깊이있는 시에 마음을
적십니다.
년말 마무리 잘 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메리크리스마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귀한 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경자년 마무리 잘하시고 복 되고 알찬 신축년 새해 건안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12/27 09:53

김종덕

2020-12-25 17:02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유없는 기다림이 잇다면 올해와 같은 일들이 일어 나지 않기를 기다리는 것일겁니다. 올해는 그 누구에게도 많은 아픔을 주고 가는 것 같습니다. 곱던 마음도 시달려 헐어버리고 마음엔 덩거렁 풀지 못할 숙제만 남겨 놓고 말았습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들이 시인님의 마음에 가득 차기를 기원드립니다. 올해 끝맺음 잘하시고, 줄줄 잘 풀리는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어울러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고맙습니다 다녀가심에 존경하는 김종덕 시인님~ 살다 보면 절도 보고 중도 보듯이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 한 한 해였습니다.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뜻하시는 꿈 이루시기를 기원 합니다.	12/27 09:56

염경희 2020-12-26 10:35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시 잘 배람했습니다 한해동안 감사드립니다 부족함이 많았는데 많이 격려의 말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찬열 2020-12-27 10:00	《Re》존경하는 염경희 시인 님 한해 동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가는 세월 훌훌 털어 버리시고 신축 년에는 알차고 보람된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운 합니다.^*^

떠나가는 경자년 外 1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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