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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20-10-17 23:50

ㆍIP: 211.xxx.27

들국화 外 1편

들국화 外 1편
[가을로 의 초대]
글/정 찬 열

저편 언덕에
외롭게 홀로 피어난
잡초 속에 해묵은 들국화

철 늦은 기다림에
눈물겨운 행복으로 알 때쯤
찬 서리 여운이 아침을 깨우고

노란 그리움에
부서지는 아침 햇살
농익은 그리움에 날개를 편다

차디찬 갈바람에도
그리움 가득 안고 서성이며
눈길만 스쳐 가는 외로운 들국화

이른 새벽 실 개천에
뒤척이던 안개 걷히니
살며시 들국화 햇볕 품는다.

20201015, 기(記)

가을로의 초대

때 이른 코스모스
도로변을 지키며
오가는
차 행렬에 환송한다.

자동차들이
지날 때마다,
연신, 웃음 꽃으로
고개 저어 답례하고

청초한 하늘에
솜털 구름 날갯짓 속에
무더위 속에도
가을을 재촉하며

들녘의 황금벌판
풍년을 기약이라도 하듯
코스모스
꽃망울 방긋 웃을 때

하늘에 떠가는
뭉게구름은
가을로 가는 해넘이에
하루 해를 해 바라지다.

20200923. 기(記)

민만규

2020-10-18 02:3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차디찬 갈바람에도
그리움 가득 안고 서성이며
눈길만 스쳐 가는 외로운 들국화

이른 새벽 실 개천에
뒤척이던 안개 걷히니
살며시 들국화 햇볕 품는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한올한올 곱게 엮어 놓으신 "들국화/가을로의 초대 "
옥고에 감명 깊게 배람하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모두들 잠든 깊어가는 가을밤 시인님 서재에 들러
아름다운 시밭을 산책합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정찬열	壹着으로 달려 와주신 존경하는 민만규 시이 님~ 잊지 않으신 관심으로 귀한 걸음에 주신 흔적 마은에 깊이 세겨둠니다. 코로나 일 단계 발표에 많은 사람들이 유원지를 찾고 운동을 나가고 하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유수 같다는 세월을 실감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 보람 있으시길 바랍니다.	10/19 06:14

박희홍

2020-10-18 15:0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지천에 들국화가 피어
길손을 맞이하는 가을
맛깔스러운
“차디찬 갈바람에도
그리움 가득 안고 서성이며
눈길만 스쳐 가는 외로운 들국화”와
“하늘에 떠가는
뭉게구름은
가을로 가는 해넘이에
하루 해를 해 바라지다.”는
“가을로의 초대”
두 편의 시향 고맙게 배람 잘하고 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풍요롭고 풍성한 가을처럼
하시는 일에서도
풍요롭고 풍성한 결실로
이어져 유쾌 상쾌 통쾌한
시간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 님~ 며칠 전 시집 교정 차 대전을 다녀 오시면서 그 복잡한 와중에 관리하기도 복잡한 저의 詩畵를 어렵게 가져와 주심에 다시 한번 고마움 전합니다. 코로나로 사람들의 생활권을 1 단 게로 조정하니 많은 사람들이 들로 산으로 계절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루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 정상적인 날이 기대해 봅니다.	10/22 05:12

염경희

2020-10-19 10:4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올려주신 가을의 노래 잘 배람했습니다
조석으론 제법 차갑습니다
건강 유념하시어 향필기원드립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주신 흔적 남기시고 다녀 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22 05:14

전병일

2020-10-19 13:50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완연한 가을햇살이 나뭇잎을 곱게
물들이고 하늘은 높아만 보입니다.

험난한 세월 코로나19의 고통을 남긴 체
멈추지 않고 잘도 갑니다.

새로운 한주 행복하시고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필하세요.
아름다운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전병잉 시인 님~ 그간도 무탈하신지요 잊지 않고 달려 와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생각해 보면 여러 일로 동분서주 하시는 시인 님께 항상 존경에 박수를 보냅니다. 朝夕으로 기온 차가 심한 때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10/22 05:34

정찬열	시인 님 존 암에 오타를 내어 잉=일 로 변경하며 실수에 양해 바랍니다. 솔직히 한 손으로 넓은 kye 을 치다 보면 꼭 옆에 있는 글자가 터치 되어 나오는 데 미쳐 발견 못하면 이렇게 되버 립니다.. 송구 합니다.	10/22 05:39

이성구

2020-10-19 20:54

가을은 나를 뒤돌아 보게하는 사색의계절 입니다
그리움 밀려와 가을빛으로 향합니다
시월도 끝자락으로 달려갑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잘계시지요 방가워요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귀한 걸음 달려와 주시고 흔적 남기신 존경하는 이성구 시인 님~ 다녀 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22 05:16

고기산

2020-10-19 21:27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들국화 외 1편
잘 배람합니다
차디찬 갈바람에도
그리움 가득 안고 서성이며
눈길만 스쳐 가는 외로운 들국화
들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은
점점 깊어만 갑니다
고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 하는 고기산 시인 님 귀한 걸음 흔적 남기시고 다녀 가심에 고마움을 잊지 못합니다. 기온 차가 심한 霜降 입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22 05:54

안미숙

2020-10-19 21:43

시인님~

들판엔 황금물결 일고
나무들은 곱게 단풍들어
남으로 남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불 붙고 있습니다.

봄부터 일구어 오신 삶의 일부분
수확을 거두는 알찬 시간 맞으시기 바랍니다.

한결 차가워진 공기에
달빛마저 시리게 느껴지는 가을밤입니다.
심해진 일교차에 항상 건강조심 하십시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 님~ 귀한 걸음 주신 흔적 남기시고 다녀 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22 05:17

서준석

2020-10-20 00:42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어제밤에 텃밭에
서리가 내려 고구마순이 까맣게 얼었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공에서 들국화 외 가을로의 초대를
배람하고 시향에 감동으로 힐링되어 갑니다.
저의 서재를 찾아 주셔서 감사를드립니다.
요번 가을에는 모든 소망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 시요.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 님~ 잊지 않고 서재를 찾아 주시여 고마움 전합니다. 오늘이 霜降인데 이틀 전에 서리가 내렸다는 것이네요 경험으로 지나고 보니 옛날 부터 전해진 절기는 무시 할 수 없나 봅니다 朝夕으로 기온 차가 심합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10/22 05:50

김수잔

2020-10-20 02:21

정찬열 시인님,

황금물결이 넘치는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가
넘치는 시인님의 시향에
고국의 가을을 음미합니다

멋진 계절에
좋은 시간 갖으시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귀한 걸음 달려와 주시고 흔적 남기신 존경하는 이국 땅에 김수잔 시인 님~ 다녀 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22 05:18

박상현

2020-10-20 07:32

장미꽃의 욕심을 봅니다
참으로 아쉬움이 많은 꽃인 듯합니다
그러나 눈길은 가을 들꽃을 향하는 줄 모를 겁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해가 짧아지는 계절에 게으름의 그림자는 길어가는 듯합니다
서늘한 아침 기온엔 차가운 아침 안개가 강변에 가득 차오르네요
존경하는 시인님의 가을 서재에 들러 인사드리니 봄기운처럼
따뜻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배람하며 여유로운 커피 한잔을
생각하게 되네요
시인님 시월의 깊은 찬란 속에서
시인님의 삶이 더욱더 빛나시길 응원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 님~ 그간도 別苦 없이 무탈하신지요 잊지 않고 흔적 주시고 다녀 가심에 늘 고마움을 가슴에 새깁니다. 朝夕으로 기온 차가 심합니다. 건강의 유의 하시고 좋은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0/22 05:59

염규식

2020-10-20 09:30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항상 열심인 시인님의 습작열정에 경의를 드립니다
지방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늘 좋은 일 만 , 행복한 일들이 넘치는 하루되었으면합니다
늘 감사드리면서 하루를 승리하십시요 ---^^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귀한 걸음 달려와 주시고 흔적 남기신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 님~ 지방 출장에 바쁘 신 중 에도 다녀 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22 05:20

주응규

2020-10-20 15:40

정찬열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펼쳐 지펴 펼쳐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기 바랍니다
빨리 코로나가 물러가 협회 행사에서 얼굴 뵙는 날까지 강건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정찬열	무탈하신지요 존경하는 주응규 부 이사 장님~ 끝 날줄 모르는 코로나에 행사가 거듭 연기되어 서로가 뵈어 온지 오래 됩니다. 조석 으로 기온 차가 심한 계절에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10/22 05:25

강한익

2020-10-21 17:03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가을비에 젖어 떨고 있는 코스모스가 애처롭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네요.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수요일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귀한 걸음 달려와 주시고 흔적 남기신 존경하는 제주에 강한익 지회 장 님~ 다녀 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22 05:21

정기현 2020-10-23 06:22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안녕하십니까 곱게다듬어 지피신 "들국화, 가을로의 초대" 멋진 시향에 빠져 시인님 시심을 맛보고 있습니다. 은쟁반에 구슬같은 작품 배람하며 서재를 뒤적여 놀다 갑니다. 조석으로 심한 기온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 하십시오.감사합니다

정찬열 2020-10-23 06:46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 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찬 서리 내린다는 霜降의 절기가 아침 기온이 차갑습니다. 기온 차가 심할 때 건강에 유의 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박진표

2020-10-24 20:35

정찬열 시인님!!!
낙엽이 날리고
바람이 불고
가을의 향기
이제 떠나려 채비하는 듯 합니다.
희망의 토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그렇게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 님~ 바쁘신 시간에도 다녀 가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10/25 23:49

김영주

2020-10-25 14:14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시 기쁨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자주 뵙지 못하고 지내온 시간이 아쉬워
울컥 마음이 저려옵니다.
하시는 모든 일 기쁨으로 채워가는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김영주 시인 님~ 그간도 잘 계신지요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 다녀 가심에 고마움을 잊지 않겠습니다. 항상 건안을 기원드립니다.^*^	10/25 23:51

이성구 2020-11-03 17:57	가을비에 적시어진 너희 흔적들이 벼랑끝에서 힘에겨워 버거운지 한잎 두잎 길을잃고 추락하는구나 가을을 묻어두고 겨울을 준비하듯 훗날 다시돌아오렴 존경하는 정찬열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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