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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9-10-31 22:34

ㆍIP: 211.xxx.27

망월동의 소망

망월동의 소망

글/정 찬 열

폭풍에
멍든 상처와
치유되지 않은 아픔도
비통(悲痛)한
마음이 언제부터였는지
애 둘러 그때를 상기한다.

잔디는
무성하게 자랐지만
민주화의 회오리
비바람에 내몰린 슬픔이여

사십 개년
성상의 세월에도
그치지 않은 먹구름의 그늘
흐르는 눈물 속에서도
따스한 봄이 서성인다.

하루아침에
짓눌리고 할퀴어진
상처가 아물 수는 없지만
폐부에 응어리진 피고름이
불혹의 세월쯤에는
밝혀달라는 통한(痛恨)을 기도한다.

20191003, 기(記)

최이천

2019-11-01 01:5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십 개년
성상의 세월에도
그치지 않은 먹구름의 그늘
흐르는 눈물 속에서도
따스한 봄이 서성인다.

하루아침에
할퀴어진 상처가
아물 수는 없지만
폐부에 남은
응어리진 피고름이지만
불혹의 세월쯤에는
멎어달라는 통한(痛恨)의 기도

정찬열 시인님
망월동의 소망

얼마나 울어야 닦가질 설움인가요
갑장 시인님 찬바람에 감기조심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안는 노래같은 시 망울동의 소망
좋은 시로 예쁜마음 보듭어주세요
시인님 좋은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찬열	일착으로 달려 와주신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귀한 걸음 주신 흔적을 가슴깊히 세겨 갑니다. 항상 염려해주시고 응원해 주시여 고맙구요 11월의 첫주에 고뿔에 조심하시고 편안한 나날 이 되시길 바랍니다^*^	11/2 18:01

박현영

2019-11-01 11:5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같은 하늘아래...같은 민족...비극입니다
잊지말아야할..잊지못할 그날입니다
집필하신 글을 보며 슬픔이 올라오네요
"하루아침에
할퀴어진 상처가
아물 수는 없지만
폐부에 남은
응어리진 피고름이지만
불혹의 세월쯤에는
멎어달라는 통한(痛恨)의 기도 "
이런일이 또다시 없기를 바라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현영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11월에는 알차고 행복하세요^*^	11/2 18:00

김종덕

2019-11-01 10:2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이 고운 가을에 망월동을 다녀 오셨나보네요. 그 때의 부르짖음이 귓가에 성성한데 그만큼 장년이 되었네요. 지금도 라디오에서 흘러 나왔던 여성의 목소리는 애절하게 다가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일착으로 달려 와주신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귀한 걸음 주신 흔적을 가슴깊히 세겨 갑니다. 항상 염려해주시고 응원해 주시여 고맙구요 11월의 첫주에 고뿔에 조심하시고 편안한 나날 이 되시길 바랍니다^*^	11/2 17:58

정찬열	존경하는 물길 시인님! 정신줄을 놓았는지 시인님에 좋아서인지 최이천 시인님 에 답글이 번지수를 잘못 짚어 양해를 구합니;다. 또한 잊지 않고 찾아주신 응원에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하면 감기가 기승을 부립니다. 부디 건강에 유념하시고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1/2 18:05

박진표

2019-11-01 19:35

정찬열 시인님!!!
11월의 첫 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금요일도 저물며 깊어갑니다.
깊어가는 가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11월도 웃음가득
기쁨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11월에는 알차고 행복하세요^*^	11/2 18:15

김정윤

2019-11-01 20:58

정찬열 시인님 !
횡금빛 풍성한 들판을 바라보며 쌀쌀해진 바람이
세삼 옷깃을 여미게 하는 11월의 아침 입니다
한해가 가기전에 무언가 마무리를 해야할것 같은
조급해 지는 마음이 깊어가는 가을의 냉기를 느끼게 합니다
마음이 통하는 몇몇 친구들과 청하 보경사가 있는 내연산 산행을
다녀 왔지요 홍엽으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가을 산을 바라보며
살아 있음을 느끼게 했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망월동의 소망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풍성한 11월의 가을을 맞아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귀한 발걸음 한자리 함께 해주신 마음 허잡한글 함께 햊두심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남은 오후 시간도 편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11/2 18:17

안영준

2019-11-01 23:55

정찬열 시인님
오랜만에 글 올리셨습니다
그간 무척 바쁘셨나 봅니다
잘 지내시지요?
세월 참 빠릅니다
막 달린 날들은 어느새
11월이 시작되었군요
좀 있으면 송년 모임
이야기도 시끌 하겠지요
요즘 단풍이 절정입니다
두루두루 좋은 구경 많이 하시고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망월동의 소망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흔적에 글 고마움 전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11월에는 알차고 행복하세요^*^	11/2 18:06

강한익

2019-11-02 07:58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숭고한 넋들의 절규가 들리는 듯 합니다.
아픔의 역사를 상기하여 보며
다시는 이런 아픔이 순간들이 되풀이
하지 말기를 빌어봅니다.
제주에도 4.3 평화공원의 있답니다.
제주를 행여 걸음 하실 기회 있으시면
찾아보시길 청합니다.
숭고한 영령들의 소망을
가슴깊이 담아갑니다.
이사님 건강하십시오!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그렇지요 제주에 4.3 사건하면 얼마나 무고한 시민들이 처절하게 개목숨이 되었습니까? 기회가 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11월도 알차고 보람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2 18:14

김동철

2019-11-02 08:47

정찬열 시인님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가을 정취가 흠뻑
묻어나는 11월 첫 주말

바쁜 일상에도
가을날의 맑고 푸른 하늘처럼
마음의 여유로움으로
가을날의 향기를 느끼시고
보다 더 여유있는 11월
따스한 온기로 보내시고

하늘은 점점 높아지고
단풍은 절정에 다다른 주말
파란 하늘처럼
활기차고 희망찬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


정찬열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일전에 불편하신 일은 잘 마무리 되셨습니까? 깊어가는 가을 11월에는 알차고 행복하세요^*^	11/2 18:08

이문희

2019-11-02 09:37

늘 존경하는 정찬열이사님!
몸조차 불편하신 가운데 거듭 두번씩이나,
금싸라기 같이 소중한 시간 찾이오시어
위로와 큰 힘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사십 개년
성상의 세월에도
그치지 않은 먹구름의 그늘
흐르는 눈물 속에서도
따스한 봄이 서성인다

어떻한 고난의 세월에도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되겠기에 -
어쩌면 이렇게도 은유와 비유가 조화를
이룬 내공깊은 진한시향에 다시한번
가슴 속 깊숙히 함께 취해봅니다

입동을 바라보는 날씨가 날마다
알아보게 식어가고 있습니다
변덕스런 환절기에 건강조심 하시고
날마다 기쁘고 보람된 행복한 날만
되시길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보하 선배 시인님~ 10월의 네번째주 우수 시인으로 선정되심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깊어가는 계절의 변화에도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보람찬 나날 이 승필로 이어지기를 손 모읍니다.^*^	11/2 18:11

여관구

2019-11-03 14:10

"사십 개년
성상의 세월에도
그치지 않은 먹구름의 그늘
흐르는 눈물 속에서도
따스한 봄이 서성인다.

하루아침에
할퀴어진 상처가
아물 수는 없지만
폐부에 남은
응어리진 피고름이지만
불혹의 세월쯤에는
멎어달라는 통한(痛恨)의 기도"

시인님의 통한의 기도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듯 합니다.
이제 겨울로 들어가는 골목길 인것 같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하소서.


정찬열	어서 오십시요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일전에 불편하신 일은 잘 마무리 되셨습니까? 깊어가는 가을 11월에는 알차고 더욱 행복하세요^*^	11/7 04:43

은별

2019-11-04 01:24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망월동의 소망>
고운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멋지게 짚필해놓으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포근한 날씨 속의 늦가을
아름다운 정취가 묻어나는 11월
이렇게 가을이 깊어만 가네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축복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세요 존경 하는 은별 시인님! 귀한 발검은 주신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에 유념 하시고 항상 편안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1/7 04:51

박상현

2019-11-04 06:02

새벽을 걷어내는 따뜻한 빗자루질 소리
그 깨끗한 손길에 감사합니다
오늘을 눈뜨게 하시고 여행을 떠나게
하시는 세상을 관장하시는 신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가 빛처럼 빛나길 기도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 건강하게 잘 보내셨나요?
새로움을 맞이하고 인사드리는 월요일입니다
이 새로움 앞에 깨끗함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서 인사드립니다
늘 새로운 꽃과 같은 시향으로 맞이하는
시인님이 계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이 올려주시는 시에 가을 같은 마음으로
배 독합니다. 애쓰셨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일전에 불편하신 일은 잘 마무리 되셨습니까? 깊어가는 가을 11월에는 알차고 더욱 행복하세요^*^	11/7 04:44

전병일

2019-11-04 12:00

이사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11월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시어 잡느라 수고하셨습니다.
11월이 되니 온산야가 홍엽으로 만추를 느께게합니다

한주의 시작입니다
이번한주도 멋진 한 주되세요


정찬열	어서오세요 존경 하는 전병일 시인님! 늘 관심과 응원 에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에 유념 하시고 항상 편안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1/7 04:50

김병근

2019-11-06 06:02

어느새 해는 짧아
朝夕으로 바람이 차고

만산홍엽 찬 서리에
조락의 세월이 서럽습니다

세월유수라 하였던가
한 해도 저물어 지워지는
달력의 숫자 조차에도 눈물납니다

깊어 가는 이 계절도
한 세상 마지막 조우라
애닯은 추억마저도 허무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살다 보니 내 팔자가 이렇구나 하여
나름의 도전을 세상에 던졌지만 호락호락
뜻대로 되지가 않네요

그동안 격려와 응원으로
많은 힘이 되었는데 돌아보니 열정을
다하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기회가 오면
꼭 인사 드리겠습니다

만추지절에 건승하시고요
강건하시기를 앙망합니다

곱게 지피신 서재의 값진 향기를 맡으며
마음 한자락 남기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정찬열시인님


정찬열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신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일전에 불편하신 일은 잘 마무리 되셨습니까? 깊어가는 가을 11월에는 알차고 더욱더 행복하세요^*^	11/7 04:45

주응규

2019-11-06 10:31

정찬열 이사님 단풍물이 가슴을 적시듯 곱게도 물들여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세상이 온통 붉게 물들어가는 시기입니다.
계절을 시기라도 하듯이 기온차가 심해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에 유하시고 행복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세요 존경 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한자리 나눈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에 유념 하시고 항상 편안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1/7 04:48

김상훈

2019-11-06 22:28

갈빛 삭정이로 몇 개씩이나
풀 무더기 봉분을 만든 을숙도

이름 모를 어느 마을에 우뚝 서 있는
당산나무 아래에서 저 먼 김해 들판까지

한 시절 인연의 꽃을 피우던 여름은 지금
다 어디로 흩어졌을까

밤이고 낮이고
서럽게 갈대궁만 서걱입니다

남의 글 읽기 쉽지 않은 일상이지만
서재에 들어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글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짧은 시간 감상 잘 하고
인사드리고 갑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상훈 위원장님~! 귀한 발걸음 주신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일전에 불편하신 일은 잘 마무리 되셨습니까? 깊어가는 가을 11월에는 알차고 더욱더 행복하세요^*^	11/7 04:46

박희홍

2019-11-07 07:40

정찬열 시인님

“하루아침에
할퀴어진 상처가
아물 수는 없지만
폐부에 남은
응어리진 피고름이지만
불혹의 세월쯤에는
멎어달라는 통한(痛恨)의 기도“

정말 진솔한 사과가 우선 필요합니다.
구구절절 공감이 가는 “망월동의 소망”
배람하고 잘 한껏 공감하며
마음 묻어주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운 시향 지피시느냐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갑장 시인님
엊그제가 11월 첫날인 것 같은데
일주일을 훌쩍 보냈습니다.
단풍과 국화향이 멋진 가을이지만
겨울 준비도 잘 해야 하는 때입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귀한발걸음 남겨주신 흔적에 고마움 전합니다. 바쁘신중에도 달려와주시여 응원에글에 용기백배하구요?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데 건강에 유념하시고 11월에는 더욱 보람되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1/7 20:59

늦가을의 산사(山寺)

영암 가는 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85	[時調]. 노란 들국화/정 찬 열	21	정찬열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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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사라진 눈물 外 1편	29	정찬열	2022-02-06

	1 2 3 4 5 6 7 8 9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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