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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9-06-05 00:37

ㆍIP: 211.xxx.27

슬픈 소식 외(外)2편

슬픈 소식 외(外)2편

鳳巖/정 찬 열

이국 만 리
낯선 타국에서
들려오는 ‘다뉴브 강’
유람선 참사 침몰 소식은

‘허블레니아’ 호에
승선한 35명의 탑승자 중에
일곱 명만 살아남은 사고는
33명의 국적은 대한민국이다.

19명의
생사가 암울해진
‘부다페스트’의 야경 선상 여행
사고 소식 안타깝게 들려온다.

오 년 전 세월호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며
기해년 오월 29일의 비보는
우리 국민 슬픔으로 가슴 태운다

20190529, 기(記)

(2). 실망(失望)

지난 오십 이어 연간
귀속을 헤집으며
갈수록 커지는
풀매미 우는소리

이렇게 조용할 수가 없다

며칠 전 마신
6년 근 홍삼 탓일까
타 용도 약제 복용 탓일까
가늠할 수 없는 약품을 과용해 본다.

하지만 그것도
희미한 희망이 그려질 뿐
기대가 크니 실망이 더 크게 따른다.

마음속의 위로는 오직 자신뿐이다.

20190601, 기(記)

(3)고달픈 삶

어떻게
달려왔을까
이순 하나의 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길

나의 길이
평범했다고
마냥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세월이 쌓인 만큼
옛날이 그리워지고
마음 한편에 그리움 하나
구부려진 그리움 떨구지 못한 채

주어진
운명을 탓하며
긴 한숨 몰아쉬며
자만(自慢) 속에 녹아든다.

인생의
뒤안길에서
노년에 약한 모습
보이지 않으려고 애를 쓰며

팔의 장애
쓸어 만지며
한숨을 토하면서
눈을 감으며, 긴~한숨 토한다.

20190604, 기(記)

강한익

2019-06-05 06:1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이사님!
슬픈 소식 참으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유족들께 마음으로나마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올려주신 옥고를 배람하오며
심오한 시상을 더듬어 봅니다.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생각하였으면 합니다.
건강 하시옵고 행복 하시길 빕니다.


정찬열	바쁜걸음 일착으로 달려오시여 고운 응원에글 흐적주신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고맙습니다. 세월호의 악몽이 잊기도 전에 먼이국바다에 참사가 심히 가슴아픔니다.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에 건안을 빕니다.^*^	6/5 11:57

안미숙

2019-06-05 06:3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안밖으로 안전불감증이 여전하여
안타까운 희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화와 사회가 발달해도
의식수준이 따라잡지 못하는 속도인지~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신 분들과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달픈 삶 가운데,
보이지 않는 작은 행복을 찾아
유월도 건강한 삶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달려 오셨군요 반가운 얼굴 귀한 걸음에 고운 흔적 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내일밤 부터 초여름의 무덩위를 식힐 비가 온다고 합니다 보훈 호국의 달에 편안하시길 빕니다.^*^	6/5 11:59

김동철

2019-06-05 07:1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지혜로운 마음은
그 어는 때라도 적용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애써서 좋고
나쁜 것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지혜로운 마음으로
귀를 기울일 때
그건 그저 빗소리일 뿐입니다

행복할 필요도
슬퍼할 필요도 없습니다
나 자신의 선택에 믿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룻길
기쁨이 함께 합니다 ~♡


정찬열	먼이국의 다뉴브강에 구조를 하시듯 빠른 걸음 고운 흔적 주신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남겨주신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초여름의 무더위에 건안 을 빕니다.^*^	6/5 12:02

박진표

2019-06-05 08:04

정찬열 시인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수요일.
하루 기분좋게 출발 하시고
점점 더워지는 날씨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의 힘으로
시인님 언제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어서오세요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귀한 걸음 주신흔적과 응원을 가슴에담습니다. 남은 한주도 평온 하시고 행복 하세요^ㅋ*^	6/5 12:03

박희홍

2019-06-05 09:19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1) 정말 슬픈 일들이 자꾸 일어나니 너무도 무기력해 집니다.
예방책이 없는 안전 불감증은 선후진국을 떠나 다 그 모양입니다.
국가가 아닌 운영주체나 개인이 유비무환이라는 말처럼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는 것을 몸에 벤 버릇처럼 달고 살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허블레니아’ 호에 승선하여 운명을 달리한 고인들에게 삼가 명복을 빕니다.

2)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나이 들어갈수록 실감납니다.
그래도 갑장 시인님의 투병의지는 노벨상감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 웰다잉(Well Dying)을 위해 사는 날까지 넉넉한 마음가짐으로 즐겁게 보냅시다.
3) 인생살이 고달프지 않는 삶이 있을까요?
세편의 고운 시향 지피시느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부자도 출세한 사람도 그 이면에는 어찌 보면 가난한 사람, 출세 못한 사람보다
더 고달프게 달려가는 삶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우리 고민보다는 즐겁기를 소망하며 늘 고운 생각 속에 고운 날을 위해 즐겨봅시다.
내일은 조기를 게양해야 하는 현충일 많은 가정에서 국기를 게양했으면 좋겠습니다.
휴일 경건한 가운데 행복 가득한 날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늘 동행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행사에 함께 가십시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근거리에 서도 서로가 하는일이 다르다보니 자주 뵙지 못해 박희홍 갑장 시인님 송구합니다. 일일히 세편에글 응원해주시여 고맙습니다. 하마터면 여름행사를 16일로 알고 서두를뻐 했네요 23일날 함께 하여 회포를 풀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안하기길 손 모읍니다.^*^	6/5 12:07

김정윤 2019-06-05 11:11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슬픈소식 - 배람하고 시인님의 폭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날씨가 자꾸만 더워집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2019-06-05 12:10	어서오세요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6월은 보훈의달 내일은 현충일입니다 잠시나마 보훈가족에 묵념을 해야겠지요 항상 편안하시고 알찬 나날 되세요^*^

신창홍

2019-06-05 19:39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살아가면서 뜻하지 않게 접하게 되는
안타까운 사연들,
정말 남 일 같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같이 올리신
"실망"과 "고달픈 삶"
참 진지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든 불편함들에 둘러 쌓여 있어도
그 고결하신 정신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항상 귀감이 되셔서 고맙습니다.

6월 첫주도 어느 덧 주중을 지나고 있습니다.
신록은 점점 짙어지고
날씨는 초여름으로 향하는 듯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귀한 걸음 고운 댓글 주신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고맙습니다. 호국의 달 6월의 초입에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하시며 머지 않아 돌아올 대한 문인 협회 여름 행사때 인사 나눌수 있기를 청 합니다. ^*^	6/6 15:59

김수잔

2019-06-06 09:56

정찬열 시인님,

부다페스트의 야경 선상
여행에서 일어난
기막힌 슬픈 소식은
마음이 너무 아파요
유가족께 삼가 조의를 표하며
우리 모두의 슬픔 마음을
저도 함께 합니다
건강하세요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국땅 머나먼 김수잔 시인님~! 남의일 같지 않은 서글픔이 서립니다. 외로움이 배가되는 이국땅에서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하세요^*^	6/6 16:01

홍종화

2019-06-06 13:27

정찬열 시인님!
다시금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집필하신 글 '슬픈 소식','실망'
'고달픈 삶'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마음에 담아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곱 소중한 시간 되세요.


정찬열	귀한 걸음 고운 댓글 주신 존경하는 홍종화 시인님 고맙습니다. 호국의 달 6월의 초입에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하시며 머지 않아 돌아올 대한 문인 협회 여름 행사때 인사 나눌수 있기를 청 합니다. ^*^	6/6 16:02

이문희

2019-06-06 17:08

존경스러운 정찬열이사님!
몸 조차 불편 하시면서 열화같은
정열에 놀라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네요?

항상 변함없이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인생의
뒤안길에서
노년에 약한 모습
보이지 않으려고 애를 쓰며

팔의 장애
쓸어 만지며
한숨을 토하면서
눈을 감으며, 긴~한숨 토한다.

그러니까 오늘이 마지막인 것 처럼
살지 마세요. 비록 내일이 다시 오지
않는다 해도 반드시 내일이 올 자리는
비워두고 사는게 더 큰 지혜가 아닐가
싶습니다. 노 스승의 간곡한 -

"고달픈 삶외 2편"
정성스레 집필하신 가슴아픈 진한
시향을 가슴에 간직하여 갑니다

보훈의 은혜로운 달 6월을 맞이하여
부디 건강하시고 영령들의 값진희생
거울삼아 일취월장 시혼을 더욱 더
횃불처럼 꽃 피우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항상 존경하는 보하 선배시인님~! 잊지않고 고운 응원에글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괜시리 자꾸만 스스로 가 약해지는 건 살면서 느껴지는 허무 때문일까요 보하스승님의 간곡한 말씀 세겨 듣겠습니다. 부디 저보다 연로하신 선배님의 건안 을 간곡히 손 모음니다 날로 좋은 일만 있으시깅 기원 합니다. 못난 후배 봉암 드림니다.	6/7 21:26

배삼직

2019-06-06 18:56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슬픈 소식에 지금도 마음이 아파옵니다.
현실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불안과 공포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더 옥죄어 오고
자연재해인 천재와 인재를 더해
수 많은 사건 사고들이 세월이 갈 수록
더 많이 발생하는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슬픔도 없고 즐겁고 기쁜 날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것 같은데 건강 관리 잘 하시구요
건안, 건필하시고 늘 평안한 마음으로
행복한 삶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정찬열	귀한 걸음 고운 댓글 주신 존경하는 배삼직 시인님 고맙습니다. 호국의 달 6월의 초입에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하시며 머지 않아 돌아올 대한 문인 협회 여름 행사때 인사 나눌수 있기를 청 합니다. ^*^	6/7 21:20

주응규

2019-06-07 09:19

정찬열 이사님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함께해 봅니다
6월의 비가 시원스레 땅을 적시는 날입니다
이제 날씨도 여름속으로 잰걸음합니다
늘 건강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좋은 시향을 피워 독자의 사랑 흠뻑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화십시오. 시인님 ^^


정찬열	어서오세요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반가운 얼굴 귀한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6월은 보훈의달 내일은 현충일입니다 잠시나마 보훈가족에 묵념을 해야겠지요 항상 편안하시고 알찬 나날 되세요^*^	6/7 21:21

박상현

2019-06-07 17:33

밤을 새워 내리는 빗줄기
대지 속에 갈증으로 파고드네요
꽃잎에 맺힌 빗방울 꽃의 향기를
가득 머물고 햇살을 기다리는 듯합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서재에 들러 시인님의
옥고로 올리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정찬열	귀한 걸음 고운 댓글 주신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고맙습니다. 호국의 달 6월의 초입에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하시며 머지 않아 돌아올 대한 문인 협회 여름 행사때 인사 나눌수 있기를 청 합니다. ^*^	6/7 21:20

최이천

2019-06-08 04:16

세월이 쌓인 만큼
옛날이 그리워지고
마음 한편에 그리움 하나
구부려진 그리움 떨구지 못한 채

주어진
운명을 탓하며
긴 한숨 몰아쉬며
자만(自慢) 속에 녹아든다

정찬열 시인님
고달픈 삶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곱게 집필해 올려주신
아름다운 시에 마음을 내려놓고 갑니다
갑장 시인님 건강 잘 챙기고 마음 잘 다둑거리시고
좋은 시상 즐깁합시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어서오세요 존경하는 최이천 감장 시인님~~! 반가운 얼굴 귀한 댓글 고마움 전합니다. 엇그제 나린 비에 견딜만한 더위네요 항상 편안하시고 알찬 주말 되세요^*^	6/8 16:26

유등자 2019-06-14 17:32	술푼소식에 마음저림니다 2부 당신을 사랑 합니다 다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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