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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9-03-26 23:43

ㆍIP: 211.xxx.27

암담한 시인

암담한 시인

이순 넘은 세월에
역경에 휘저은 손
순리로 이겨 보려고
어렵사리 시인으로 득의 하였다

무지의 삶에 살다 보니
‘서정시’만 쓰면서
“비유법” “인유법” 은유 체계
따위는 안중에 묻어 둔 체

현실을 직시하는
40여 년의 일기를 써왔던 습관
좀처럼 바뀌지 않은
삼세 지습 지우 팔십(三歲之習至于八十)인데

가끔은
상투적일 글을 쓰며
서사시로 “직설법”만 쓰고 있는
어정잡이 안대 낀 암담한 시인입니다.

20190315, 기(記)

김동철

2019-03-27 00:1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하지만 시라는 것이
틀에 맞게 꼭 짜여가라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가 아닐까요

세월도 변하니
현 직시에 맞게 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이 읽어서
가슴에 느낌을 받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고리 타분하게
엣 정서에 맞게 틀에 묶인
글을 쓰다보면 현실에는 외면합니다

옛 시절은 그 특유에 맞지만
현실은 현실에 맞는 서정적인 시가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요

비유법 은유법
모두가 상통되는 말이지만
현실에는 직시법이 우선이 아닐까요

외람된
답글을 드려 죄송합니다

따뜻한 봄
따뜻한 동행
향긋한 향기로
희망찬 노래소리
설레이는 마음처럼
부풀어 오는 가슴처럼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순간들
모든 사람들의 일상도 저물어 가고
오늘의 행복했던 기억들이 추억으로
아름답게 간직될 수 있는 시간들 입니다
마음이 쉴 수 있는 예쁜 밤되세요


정찬열	항상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바쁜중에도 일등으로 달려와 응원글 은정 깊이 가직하렵니다. 3월도 끝자락에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남은 3일 끝마무리 멋지게 하시고 4월에는 더욱 알차고 보람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3/28 19:33

신창홍

2019-03-27 19:0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게시죠?

솔직 담백한 생각들을
동병상린하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음미합니다.
저도 항상 부족하고, 항상 고칠 것
투성이지만, 그래도 쓰는 시간이
제일 잡념이 없고 편안하기에
졸작이나마 쓰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 둘씩 꽃도 피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암담한 시인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진심이 우러나기에
늘, 공감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부족한 글에 귀한시간 주신 응원에 고마움 전합니다. 세월의 흐름이 유수같다는 것을 세삼 실감합니다. 벌써 3월도 끝자락에 남은 시간 잘 마무리 하시고 알차고 보람 있는 4월이 되시길 손 모음니다.^*^	3/28 19:36

강한익

2019-03-27 19:56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 찬열 이사님!
공감 합니다.
시인님! 서정시면 어떠하고 서사시면 어찌 합니까?
마음속에 감정 가식 없이 옮겨 놓는 것이
진정 시가 아닐까 외람되게 생각 합니다.
서정시를 낯추어 보는 현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개의치 마시고 열심히 그리고 멋진 글 많이
집필 하시길 기원 합니다.
존경합니다.
건강 유의 하시옵고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정찬열	반가운 얼굴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언제나 저도 시인님 방에 빠른 걸음 할수 있을까요 더불어 고운정 세겨 응원에글 고맙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3월 마무리 잘하시고 봄깊은 4월에는 알차고 보람있는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 하시길 빕니다~^*^	3/28 19:58

유등자

2019-03-27 20:16

정찬열 시인님
한가한저녁시간입니다
기뿐 마음으로 시작해서
행복한 하루가 삶의 인생이고
그로해서 희망과 소망이
마음껏 펼쳐진다면 과히
걱정도 없으실겁니다
날마다 다람쥐 밖퀴 돌둣
하루세월 잘도 흘러요
어성잡이 안개낀시인입니다
시인님은 참훌륭 하시던데요
건강한밤 행복한 밤뒤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유등자 시인님~! 다정 다감한 귀한걸음 응원에글 고맙습니다. 남은 저녁시간도 편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3/28 20:00

김정윤

2019-03-28 20:09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
안녕하세요
이곳 울산엔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꽃샘 추위의 시샘도 아량곳 하지않고
씩씩하게 핀 예쁜 벚꽃들을 보니 자연의 순리에
대해 다시한번 고개가 숙여 진답니다

곱게집필하신 - 암담한 시인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어 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다정 다감한 귀한걸음 응원에글 고맙습니다. 3월도 끝자락에 4월에더욱 알찬 나날 되시고 남은 저녁시간도 편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3/31 20:01

박상현

2019-03-29 06:22

꽃으로 봄은 익어가네요
울긋불긋한 봄색에 바빠지는 건
카메라 셔터인가 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고운 뜰에 봄을 느껴봅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마음 배 독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다정 다감한 귀한걸음 응원에글 고맙습니다. 3월도 끝자락에 4월에더욱 알찬 나날 되시고 남은 저녁시간도 편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3/31 20:20

안계종

2019-03-29 17:27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날에 많이 고단하시지요?
대구의 날씨가 한낮에 승용차 안에는
여름처럼 에어컨을 틀어야 할 정도네요.
문을 열자니 미세먼지 때문에 문도 못 열어요.
거리마다 벚꽃이 만발하여
속도를 내는 차들 위로 꽃잎이 휘날리고,
개나리 진달래는 강변과 산속에
노란색 연분홍으로 아름다운 봄을 그립니다.
이 좋은 날 마음은 풍선을 달고 바람에 실려 여행을 떠납니다
저녁이 되면 집을 찾아 앞서거니 뒤서거니
줄을 지어 집 앞을 지나는 오색의 차들이
고단했던 하루를 꽃님들과 눈칫하며
옛 임을 그리고 즐겁게 귀가하겠지요.
시인님께서도 오늘 그렇게 귀가하시고
즐거운 하루 마무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러셔도 좋기만 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다정 다감한 귀한걸음 응원에글 고맙습니다. 3월도 끝자락에 4월에더욱 알찬 나날 되시고 남은 저녁시간도 편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3/31 20:01

정회선

2019-03-29 18:02

정찬열 시인님

3월이라는 시간이 살며시 다가와
대지를 푸름으로 깨우더니
이제 3월도 다가고 4월이 됩니다

하루하루 좋은 날로 누리시고
언제나 건강과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정찬열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정회선 시인님~! 다정 다감한 귀한걸음 응원에글 고맙습니다. 3월도 끝자락에 4월에더욱 알찬 나날 되시고 남은 저녁시간도 편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3/31 20:21

이민숙

2019-03-29 22:38

가끔은
상투적일 글을 쓰며
서사시로 “직설법”만 쓰고 있는
어정잡이 안개 낀 암담한 시인입니다

네 이사님
저도 글이 많이 어려워집니다
아무것도 모를때가 차라리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이민숙 위원장님~! 다정 다감한 귀한걸음 응원에글 고맙습니다. 3월도 끝자락에 4월에더욱 알찬 나날 되시고 남은 저녁시간도 편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3/31 20:02

이문희

2019-03-30 05:57

늘 가슴 따뜻한 정찬열이사님
참 반갑습니다
소중한 시간 접어 두시고 애써 찾아 오시어
따뜻한 마음 열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무지의 삶에 살다 보니
‘서정시’ 만 쓰면서
“비유법” “인유법” 은유 체계
따위는 안중에 묻어 둔 체

자기중심적 지나친 난해한 시들이
명분은 순수를 지향한다 해도
소통이 무시당한 글들이 어찌
한 시대의 애환을 함께 웃고 울며
노래 할 수 있겠습니까?

"암담한 시인"
아름답게 빚어내신 심이 깊은
진한 시향을 가슴에 담아 갑니다

꿈이 영글어 가는 이 아름다운 계절
새 봄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날로 향필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항상 존경하는 보하 시인 선배님 귀한 걸음 고운 댓글 감사히 봅니다. 3월도 오늘이 끝나는 날입니다. 4월에는 항상 건강 하시고 보람 있는 나날이 되시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 하세요^*^	3/31 20:19

김상훈

2019-03-31 16:12

그동안 혹시 자연이 인간을
늘 훔쳐보고 있었던 건 아닐까

무엇인가 피고 질 때마다
또 다른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인간의 심리를
정확히 꿰뚫어 보는 저 2인칭 시선

봄 강의 물빛 몸매로
사월의 신부가 왔다

형식이 우선이냐 본질이냐 우선이냐를 놓고
고심할 때가 많지요. 그 점충분히 이해합니다.

낙동강 하구언 너머 촌락엔 지금
봄꽃 소식 무성합니다.
재작년 안동으로 이사 간 구포댁
여전히 소식이 감감이지만
잘 살고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유념하시고
봄풀 같은 에너지 받아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존경하는 벽란 분과 위원장님~! 다정 다감한 귀한걸음 응원에글 고맙습니다. 3월도 끝자락에 4월에더욱 알찬 나날 되시고 남은 저녁시간도 편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3/31 20:03

위기에 처한 직업

봄날의 소확행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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