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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9-03-04 20:58

ㆍIP: 211.xxx.27

고향 지키는 노송

고향 지키는 노송

글/정 찬 열

큰 마을 입구에
마을 지키는 느티나무
산 꿩이 새벽잠 깨우면
아침 해가 일찍 문안드리며
저녁 해가 일찍 잠을 청하는 곳
조양동(朝陽洞)이라는 작은 마을

초가지붕 헤집는 닭이
홰를 치며 때를 알린 곳
마당 가운데 멍석을 펴고
반딧불이 불 밝히며 날고
생풀 태워 모기 쫓던 시절에
오작교 다리 놓던 칠석 밤이 그립고

아버지가 땅을 구하여
진입도로 만드신 길 따라
전기며 전화가 찾아드는 곳
초가지붕도 바뀌어, 지금은
옛 자취는 간곳없이 변한 내 고향

변해가는 고향에
터를 일구시던
개척자는 모두 떠나시고
터전 배기 기다리는 고향 뒷산에
등 굽은 적송은 그 자태를 지키고 있다.

20190206, 기(記)

김동철

2019-03-04 22:0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느티나무 마을 지키는
큰 마을 건너편에
산 꿩이 새벽잠 깨우면
아버님이 들로 나시고
아침 해가 일찍 문안 드리며
저녁 해가 일찍 잠이 들어
조양동이라는 작은 마을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변해가는 고향에
터를 일구시던
개척자는 모두 떠나시고
자녀들을 기다리는 고향 뒷산에
한 그루 적송은 그 자태를 지키고 있다

행복이 함께 하시고
건강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밤되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일등으로 달려 와주신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주신 흔적 가슴에 세겨 갑니다. 연일 미세먼지가 불안을 떠는 봄날에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길 깅뤈 합니다.^*^	3/5 16:26

김정윤

2019-03-04 22:3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고향지키는 노송 - 배람하고
시인님의 뜻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새하얀 목련이 탐스럽게 피어나는 봄입니다
활짝 피아난 목련처럼 아름답고 멋진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윈했던 일들이
모두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바쁜시간 뒤로하고 달려 와주시여 남겨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연일 미세먼지가 불안을 떠는 봄날에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길 깅뤈 합니다.^*^	3/5 16:28

이문희

2019-03-05 05:5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항상 존경스런 정찬열이사님
참 반갑습니다

늘 바쁘신 일상속에서도
따뜻한 위로와 응원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요즈음 건강은 어떻신지요
미세먼지 자욱한 요즈음에는
무리한 여행은 삼가 하심이 ?

"고향 지키는 노송"
정성스레 집필하신 곱고도 진한
시향을 곱게 접어 가슴에 담습니다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경칩도
내일로 다가서 온 봄 입니다

꽃 피고 새우는 아름다운 봄
활기 찬 시심 마음껏 펴시어
평품명시 풍요를 이루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날마다 일취월장 향필 하세요


정찬열	항상 후배를 위한 배려에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보하 선배님~! 다행스럽게 2박3일 여행 기간중 강원도는 미세먼지 없는 날이여서 퍽이나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늘 염려지덕에 복용하는 약과 찬기온을 감수하는 온열 팻치 만 잘 붙이면 하루하루는 편합니다만 어젯밤 2시간 늦게 복용하고 세벽 3시까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누가 대신 아파주지 못하는 현실 어떡하겠습니까 회장님께서도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편안한 일상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3/5 16:34

장광규

2019-03-05 07:13

정찬열 시인님의 글을 읽습니다.
고향은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있지요.
조부모, 그리고 부모님이 그리위지기도 하지요.
조금씩은 변해가도 옛 모습은 남이 있지요.
뒤산에 큰 노송이 고향을 지키고 있군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장광규 시인님~ 달려와주시여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연일 미세먼지가 불안을 떠는 봄날에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길 깅뤈 합니다.^*^	3/5 16:36

강한익

2019-03-05 08:10

존경하는 정 찬열 이사님!
변해가는 고향의 모습을 지켜보며
지난날의 그립고 아버지의 손길이 그리운 조용한
전원 마을 곱게 그려 내셨습니다.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옵고 행복한 봄을 맞이 하시길
기원 합니다.


정찬열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반가운 얼굴 주신 흔적 가슴에 감사히 간직합니다. 연일 미세먼지가 불안을 떠는 봄날에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길 깅뤈 합니다.^*^	3/5 16:37

정병근

2019-03-05 13:15

저의 동내 앞에도 적송 소나무가
꽤 여러그루가 있었는데 지금은 정자를 짓느라고
다 없어지고
유년 시절의 추억만이 그때를 떠올립니다
좋은 글 '고향을 지키는 노송'
잘 배독합니다 맨토 봉암 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조경하는 월암 시인님~! 반겨주신 흔적 고마움 세김니다. 연일 미세먼지가 불안을 떠는 봄날에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길 깅뤈 합니다.^*^	3/5 16:39

유등자

2019-03-05 16:13

정찬열 시인님 느티나무마을 고향지키는 노송
그렇게 옛날의 그추억을 새기면서
시화로 지난날을 찿아봅니다요 시인님
날마다 흐리 멍청한 미세먼지가 이탈하는
뿌연 세상이 걱정스럽네요
마스크 꼭 지참 하시고 건강관리
잘하세요
행복은 누가 주는게 아니고
내가 스스로 열심하는데
주워집니다
제가 웃으면 시인님도 따라웃지요
언제나 늘 함게 웃는 건강한 삶 되세요


정찬열	잊지않고 첮아주신 존경하는 유들자 시인님~! 남겨 주신흔적 고운 댓글 고마움 간직 합니다. 연일 미세먼지가 불안을 떠는 봄날에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3/5 16:41

김인숙

2019-03-06 01:35

정찬열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
고향 지키는 노송
아름답고 멋진 시
마음에 고향을 그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멋진 글
집필하시며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김인숙 시인님~ 달려와주시여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연일 미세먼지가 불안을 떠는 봄날에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길 깅뤈 합니다.^*^	3/6 16:21

박상철

2019-03-06 09:59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하고 갑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이 비가 그치면 봄이 성큼 다가오겠네요.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시인들에게는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죠

따뜻한 봄날씨에 좋은시 많이 쓰세요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반가운 얼굴 박상철 시인님~ 달려와주시여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연일 미세먼지가 불안을 떠는 봄날에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길 깅뤈 합니다.^*^	3/6 16:22

이정연

2019-03-06 22:22

시인님! 안녕 하세요.
처음으로 시인님의' 서재에 들렀습니다.
'고향 지키는 노송'의 글향에 고향이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고향을 지키고 계신가 봅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생풀 태워 모기 쫒던~'
추억이 있습니다.
고향의 선생님 만나 뵌 듯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이정연 올림.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정연 시인님~ 달려와주시여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연일 미세먼지가 불안을 떠는 봄날에 주말이되어서 한발 물러섰네요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길 깅뤈 합니다.^*^	3/9 21:42

양서임

2019-03-06 23:09

정찬열 시인님
고향지키는 노송
변해가는 고향에 터를
일구시던 자녀들을 기다리는
뜻깊은 시향에 젖어 갑니다
바람이 한결 따사로운
완연한 봄입니다
개구리가 나오는 경칩이
오늘 많은 나무들이 앞다투어
몽우리를 맺고있습니다
일제이 터줄려는듯
시인님 고운향기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 건강 하옵소서


정찬열	그간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양서임 시인님~! 잊지 않고 달려와 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고 돌아오는 주말 행사때 뵙기를 희망 합니다.^*^	3/9 21:49

이광용

2019-03-06 23:42

정찬열 시인님의 조양동을 더듬어 그려 봅니다
아쉬운 듯 묘사된 현실에 격려의 인사 드립니다
봄이 매화향을 그윽하게 내밀며 선뜻 발을 들입니다
미세먼지 잘 방어하시고 (마스크) 건안 건필하세요
고운 밤으로 행복으로 채워 가시며 .....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이광용 시인님~ 달려와주시여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연일 미세먼지가 불안을 떠는 봄날에 주말이되어서 한발 물러섰네요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길 깅뤈 합니다.^*^	3/9 21:42

주응규

2019-03-07 16:34

정찬열 이사님 정성으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꽃피고 향기로운 날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기를 소망합니다
미세먼지가 봄이 오는 길목에 극성을 부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봄을 맞는 설레임으로 좋은 시 가득 피우기를 기도하합니다
건필하십시오.


정찬열	그간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주응규 부 이사장님~! 잊지 않고 달려와 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고 돌아오는 주말 행사때 뵙고 인사 드리 겠습니다.^*^	3/9 21:49

문경기

2019-03-08 22:40

정찬열 시인님
깊이있는 시심으로 정성들여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어 의미를 새겨보며
마음에 담아 갑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우리들 건강을 해치며
극성을 부려 고통스럽습니다
새봄을 맞이하여
미세먼지에 주의 하셔서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기쁨속에 행복을 다져가시는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문경기 시인님~ 달려와주시여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연일 미세먼지가 불안을 떠는 봄날에 주말이되어서 한발 물러섰네요 편안한 시간 되시고 봄행사때 뵙기를 청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3/9 21:44

박상현

2019-03-09 07:31

강물은 달빛을 품고 은빛으로 흘러가네요
흐르고 흐르다 보면 바다는 달이 되어 고요롭겠지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미세먼지로 온 나라가 힘겨워하는 나날이지만
오늘은 조금은 맑은 하늘을 허락해주네요
시인님의 정원에서
시인님의 꽃 한 송이 마음에 담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정찬열	그간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잊지 않고 달려와 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고 돌아오는 주말 행사때 뵙기를 희망 합니다.^*^	3/9 21:48

장계숙

2019-03-09 08:13

꽃피는 봄이 오면 유독 어릴적
고향의 봄 풍경이 그리워집니다.
고향의 모습도 자꾸 변하니
맘 속 그리움도 발길을 더듬게 되네요.
멋진 글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늘 건강하셔요.시인님~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달려와주시여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연일 미세먼지가 불안을 떠는 봄날에 주말이되어서 한발 물러섰네요 편안한 시간 되시고 봄행사때 뵙기를 청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3/9 21:45

김종덕

2019-03-09 17:17

정창열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그 적송, 향기도 참 좋은데 추억이 심겨 있네요. 따갑지 않는 솔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보입니다. 아마도 누구에게나 고향일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그간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물길 시인님~! 잊지 않고 달려와 주신 흔적 고맙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시고 돌아오는 주말 행사때 뵙기를 희망 합니다.^*^	3/9 21:47

박흥락

2019-03-09 21:09

정찬열시인님.
안녕하세요.

느티나무 마을 지키는
큰 마을 건너편에
산 꿩이 새벽잠 깨우면
아버님이 들로 나시고
아침 해가 일찍 문안드리며
저녁 해가 일찍 잠이 들어
조양동(朝陽洞)이라는 작은 마을

초가지붕 헤집는 닭이
홰를 치며 때를 알린 곳
마당 가운데 멍석을 펴고
반딧불이 불 밝히며 날고
생풀 태워 모기 쫓던 시절에
오작교 다리 놓던 칠석 밤이 좋았고

아버지가 땅을 구매하여
진입도로 만드신 길 따라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다가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박흥락 시인님~ 달려와주시여 주신 흔적 고마움 간직합니다. 연일 미세먼지가 불안을 떠는 봄날에 주말이되어서 한발 물러섰네요 편안한 시간 되시고 봄행사때 뵙기를 청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3/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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