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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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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수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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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5-01-20 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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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 異邦인
이방인 / 김 수잔
십 년 세월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강산이 수 번이 지나도록 캐나다에 살면서 난 아직도 캐네디언 공공장소에가면 변함없는 이방인을 느끼고 한갓 디아스포라다
사랑하는 고국 한국을 다니러 갈 때면 이곳은 내 조국이다, 하고 어깨를 펴고 비행기 안에서부터 들뜨던 마음이 입국 소에서 외국인 줄에 서야 함에 또 이방인임을 느끼는 슬픈 마음이 된다
오래만에 친척 친구들 만나느라 며칠은 정신없이 쏘다니다가 어느 날은 한국주민등록번호 없이는 어떤 곳은 불편 했을 때 또 이방인임을
나는 아니라고 외쳐본다 어느 나라든지 그 나라 질서를 잘 지키고 사랑하며 살 때, 나는 이제 이방인이 아니라고 나에게 말해본다
그래, 캐나다에 도착하니 입국이 외국인이 아닌 캐네디언 줄에 섰으니 나는 결코 이방인이 아닌 캐나다 시민권으로 캐나다를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고 한국의 문화를 심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수 있는 양국을 오가는 하느님의 시민임에는 틀림이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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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2015-01-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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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수잔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서재에서 항상 이방인이 아닌
내 조국 대한민국 사람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나 잠시잠깐 서툴고 머리가 띵하는
느낌은 있지만 내속에 가지고 있는 피는
여전히 국적이 대한민국 입니다.
저도 호주에 아들이 살고 있어
한번씩 나갈때 마다 언어가 서툴러서
이방인 취급 당하지만 금방 씩씩한 대한민국으로
돌아옵니다. 내마음이,,,,,,,
시인님의 감정 충분히 헤아려 지네요.
이방인, 하나님이 보실때는 우리 모두가 이방인이 지만,
구원을 받았고 이스라엘 선민도 다루심을 받으니까요.
시인님 오늘은 별이야기를 다합니다. 제가,,,,,,,,,,,
향기로운 시향 에 머물다 갑니다.
문운 창대 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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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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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시인님 맞아요 그래서 저는 서재에서
문우님들과의 만남으로 고향을 느끼며
참 행복합니다
피는 속일수 없는것, 대한민국의 딸로서
아름다운 우리말을 잊지 않으려고 힘을 다해
이렇게 만나고 쓰고 해 봄으로 행복합니다
따뜻하신 마음 다하 격려의 말씀에 가슴이 뭉클해요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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