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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4-12-20 06:50

ㆍIP: 198.xxx.138

오늘같이 눈 내리는 날에는

오늘같이 눈 내리는 날에는/김수잔

하늘하늘 춤추듯 내린 하얀 눈꽃이

온 천지가 하얗게 덮이면

그대가 그리워지고 마음이 설렌다

오늘같이 눈 내리는 날에는

순백의 고운 마음 그대를 향한

먼 옛날로 내 마음은 센티 해 지고

외롭고 슬프고 아름답던 날들도

함께 했던 그대와의 추억에 잠기며

그대의 포근한 눈빛이 그리워진다

그대여 오늘같이 눈이 내리는 날에

함박 눈길 함께 걷던 길 위에

하얀 추억이 그리워지는

내 마음은 그대에게로 달리고 있습니다

2014/12/19

김보규 2014-12-20 21:30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같이 눈내리는 날에는 ... 왠지 제목부터 설레임을 줍니다 하늘하늘 내리는 눈꽃은 하늘의 선물처럼 황홀하지요. 하이얀 눈밭은 머언 원향이련지 ... 아름다운 추억으로 시선을 멈추신 함박눈 길에 조금은 아릿한 마음을 시인님이 뿌려 놓으신 시향에 휘날려 봅니다. 늘 건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배정이 2014-12-21 05:22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첫사랑을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그 때 그 시절의 아주 멋진 배우를 생각하시나요.~ 저는 만원에 다섯 개 하는 호떡 사달라고 했더니 비싸다고 안 사준 찌질이가 생각납니다. 호떡 제 돈으로 사먹고 찌질이는 눈처럼 그 날 녹여버렸습니다. 잘했지요.ㅎㅎ

김광섭 2014-12-21 12:55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향에 멋져요^^**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 하십시요,,, 한해가 저물어 가네요 날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김수잔 2014-12-22 11:15	《Re》김보규 님 , 온종일 눈꽃이 예쁘게 내려서 마음은 고국으로 마구 달렸어요 마음 함께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김수잔 2014-12-22 11:19	《Re》배정이 님 , ㅎ ㅎ 이 언니가 옆에 있었다면 호떡을 많이 사 주었을텐데 찌질이 잘 녹여 버렸습니다..ㅎ 미인 시인님이 웃기기도 잘 하셔요 늘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4-12-22 11:37	《Re》김광섭 님 , 감사합니다 시인님 얼마남지 않은 이해 잘 마무리 되시는 즐거운 시간 되세요

문재평

2014-12-22 12:56

함박이 소복히 내리는 날
그와 함께 걸으면 그보다 아름다운 일은 없지요 ㅎㅎ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옵고 좋은 글 많이 쓰십시오^^


김수잔	문재평 시인님의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이해를 마감하는 12월의 끝자락에 보람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12/23 13:25

사방천

2014-12-22 16:22

김수잔 시인님의 서재의 고운시
오늘같이 눈 내리는 날에는
내마음은 그대에 게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김수잔	사방천 시인님 부족한 저의 서재에 늘 들려 주셔 좋은 말씀 내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해도 저물어 갑니다 행복하게 마무리 되시기 바랍니다	12/23 13:27

최영호

2014-12-22 18:49

하얀 추억이 그리워지는

내 마음은 그대에게로 달리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날은
마음이 들떠 옛추억 속에
상상의 나래를 펴기도
하지요

하지만
어디로 차를 이용하여 가야 할 곳이
있으며는 웬지
안전운행에....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 하시고
한해의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며

미소가득 곱고 아름다운 꿈 가득하시길...


김수잔	최영호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옛추억 찾아 가는 길 비행기 길이라 운전하지 않고 그래도 다행이지요..ㅎㅎ 은혜로운 성탄 되시고 출복의 새해 맞으십시요	12/23 13:31

곽종철

2014-12-22 22:00

"오늘같이 눈 내리는 날에는"의
하얀 추억을 가져다 주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연일 추운 날씨에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알찬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수잔	그렇습니다 곽종철 시인님 얼마남지 않은 올해의 12월 끝자락 곱게 건강하게 잘 마무리 되시고 더욱 빛나는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늘 따뜻하신 말씀 내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12/23 13:34

김이진 2014-12-23 16:25	그대여 오늘같이 눈이 내리는 날에 함박 눈길 함께 걷던 길 위에 하얀 추억이 그리워지는 내 마음은 그대에게로 달리고 있습니다 /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담고 사시는 시인님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저도 먼 훗날 시인님처럼 아름다운 추억 하나 가슴 속에서 살포시 꺼낼 수 있어야 할텐데 아닌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 같이 눈 내리는 날이면 시인님의 예쁜 추억 하나 살짜기 보고갑니다. 늘 지금처럼 예쁘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감기조심하세요.^^*

박목철 2014-12-23 17:07	시인님, 카나다에도 눈이 엄청나게 많이 내린다 들었습니다. 이국에서 보는 눈과 고국에서 보셨던 눈은 많이 다르겠지요, 하지만, 하얀 눈을 보시며, 많은 추억을 떠올리시겠지요, 좋았던 추억, 아팟던 추억, 보고싶은 얼굴, 등, 늘 건강하셔야 합니다. 행복도 하시고요,

윤순묵 2014-12-23 20:51	김수잔 시인님의 눈내리는 날이면 함께 걷던 그 길을 걷고 싶다는 시어에 푹 절였다 갑니다. 인생 철학이 담긴 시어에 취하여 인생을 생각해봅니다 춥습니다 변화로운 공기 이기시고 감기조심하서여

김희영 2014-12-23 22:20	김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오늘같이 눈내리는날 시인님과 함께 걸어 보고 싶어요. 감성이 아름답고 곱고고운 시인님과 순백의 눈길을 걷고싶어라,,,,,,,, 올리신 시 향기 멀리 이곳 까지 퍼저옵니다. 시인님 감기 조심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김지숙 2014-12-24 17:22	김수잔시인님 오늘같이 눈내리는 날에는 그대와 함께 했던 하얀 추억이 그리워져 그대에게로 달려가고 있네예 시인님 며칠 남은 올해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전경전 2014-12-24 21:06	메리크리스마스!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탄절을 맞이하여 시인님의 가정과 가족의 평안 하심과 건강한 안녕을 손모아 기원합니다!

주응규 2014-12-25 11:11	김수잔 시인님 쌀쌀한 날 좋은 글에 마음 포근히 담구어 갑니다 연말이라 많이 바쁘시지요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크나큰 축복받는 성탄절 누리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선희 2014-12-26 04:13	김수잔 시인님, 순백의 눈을 보면 시심이 마구 발동하는게 우리 시인들의 인지상정인 듯해요. 시인님들 서재에 눈 이야기가 빠진 곳이 거의 없는 것 같으니까요. 오늘 같이 눈 내리는 날에는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카페 창가에서 다정한 대화라도 나누고 싶은 시심을 즐감하였습니다^^

김수잔 2014-12-27 07:15	《Re》김이진 님 , 반갑고 감사합니다 햐얀 눈이 천지를 덮어 추억의 길을 한참 헤메었는데 크리스마스때는 다 녹아 버려서 비를 만나는 성탄을 보냈어요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가 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이해 곱게 마무리 되시고 행복한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이진 시인님의 행복비타민 한 아름 안게 되어 고맙습니다

김수잔 2014-12-27 07:17	《Re》박목철 님 , 맞아요 시인님 원래는 캐나다에 눈이 한국보다 훨씬 많이 내렸고 긴 겨울이었지만 요즘은 우리 한국기후와 비슷한것 같아요 따뜻하신 마음으로 들려 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수잔 2014-12-27 07:18	《Re》윤순묵 님 , 고운 마음 내려 놓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이해 잘 마무리되시고 행복한 새해 맞으십시요

김수잔 2014-12-27 07:20	《Re》김희영 님 , 고맙습니다 저도 희영시인님과 눈길 함께 걸으며 마음나눌수 있는 시간 된다면 참으로 행복하겠습니다 이해의 마무리 곱게 되시고 행복한 새해 맞으십시요

김수잔 2014-12-27 07:21	《Re》김지숙 님 , 그렇습니다 눈내리는 날에는 아직도 가끔 소녀의 마음으로 돌아가 추억의 길을 한없이 걷고 있어요 고국이 무척 그리운 거죠 성탄 잘 보내 셨지요 새해에도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수잔 2014-12-27 07:23	《Re》전경전 님 , 네~ 시인님 성탄 잘 보내 셨는지요 저도 메리 크리스마스 전합니다 행복한 새해 맞으시고요 감사드립니다

김수잔 2014-12-27 07:24	《Re》주응규 님 , 연말행사로 수고가 많으셨지요 그리고 성탄도 잘 지내셨고요 바쁘신 중에도 따뜻하신 마음 내려 놓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새해 맞으십시요 시인님

김수잔 2014-12-27 07:28	《Re》안선희 님 , 반갑고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것 같아요 모든 시인님들이 눈내리는 날의 시심을 담고 있은듯 해요 눈내리은 창가를 바라보며 누군가와 한잔의 찻잔을 함께 할수 있음도 하나의 삶의 행복이겠지요 얼마 남지 않은 이해를 곱게 마감되시는 행복한 나날이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2015-01-03 23:04

오늘처럼 하얀 눈이 내리는 날에는
잠자는 그리움 불러내어 함께 하는 날
추억을 더듬으며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안녕하신지요..김수잔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잔	안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지금도 저는 눈이 오는날은 그리움에 젖어 먼 여행을 떠나요..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 많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해요 시인님^^	1/9 01:37

갑오년 2014년을 보내면서

겨울 약속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55	생각나는 한나	24	김수잔	2015-02-17

154	분만실과 영안실	44	김수잔	2015-02-07

153	오늘 이 빗소리가	34	김수잔	2015-01-30

152	그 꿈 꼭 이루세요	24	김수잔	2015-01-27

151	이방 異邦인	36	김수잔	2015-01-20

150	엄동설한 꽃망울	28	김수잔	2015-01-13

149	겨울일기장	19	김수잔	2015-01-10

148	을미년에는 하얀 도화지로	42	김수잔	2015-01-03

147	갑오년 2014년을 보내면서	51	김수잔	2014-12-27

146	오늘같이 눈 내리는 날에는	32	김수잔	2014-12-20

145	겨울 약속	20	김수잔	2014-12-17

144	손녀의 손톱을 깎으면서	43	김수잔	2014-12-10

143	쿠바 휴가에서	31	김수잔	2014-12-03

142	먼길 떠난 친구	36	김수잔	2014-11-25

141	늦가을	27	김수잔	2014-11-17

140	캐네디언 록키산맥 (THe Canadian Rockies)	28	김수잔	2014-11-08

139	늦가을 들판	36	김수잔	2014-11-02

138	앤 그린 게이블 을 찾아서	20	김수잔	2014-10-30

137	나의 별아	24	김수잔	2014-10-26

136	단풍을 만끽하던 필드에서의 하루	26	김수잔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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