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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4-10-23 00:30

ㆍIP: 162.xxx.130

단풍을 만끽하던 필드에서의 하루

단풍을 만끽하던 필드에서의 하루/ 김수잔

까르르 와우~ 모두의 환성이 퍼진다

캐나다의 시월중순 어느 골프장에서 들리는 즐거움

야~ 뭣하니, 비싼 그린피( green fee) 내고

공을 치니 단풍구경왔니..? 하나같이 왈~

공도 치고, 우리의 만남과 단풍구경이 더 좋다 한다

우린 불타듯 황홀한 단풍에 취해버렸다

아들네 집을 가끔 다니러 한국에서 온 친구와

오랜만에 필드를 함께 라운딩하던 날

올 때마다 캐나다 국기에도 있는 단풍 나라인

단풍나무와 대자연이 정말 아름답고 좋단다

다 할머닌 우리는 세월을 잊었다

청춘으로 되돌아간 시간에

유난히 맑았던 그날 파란 하늘 지붕 아래

펼쳐진 대자연의 아름다운 신비에

푹신한 파란 융단 필드를 힘차게 걸으며

환성을 치르고 나이도 잊어가든 그날

마냥 행복한 웃음 속에 골프채를 휘둘렀지!

곽종철

2014-10-23 06:50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이를 잊은 행복한 날
자연의 아름다움은 더욱 아름답겠지요.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오늘은 더 깊게 다가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일등으로 달려와 주신 곽종철 시인님 넘 감사해서 특별표 꽝 찍었습니다..ㅎ 늘 좋은 말씀 내려 주심에 감사드려요 행복하세요	10/24 09:58

배정이

2014-10-23 11:04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수잔 시인님, 나이스 샷!!~~ 하늘도 공기도 파란 융단 필드장도 시인님 것!!~~옥구슬 수다 행복해보입니다 시인님!!~~~ㅎㅎ


김수잔	역시 배정이 시인님은 부지런하셔.. #2도 1과 같아요 시인님처럼 옥구슬 수다도 떨고 싶지요 늘 정다우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10/24 10:00

김정희

2014-10-23 12:21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ㅎㅎ네. 캐나다의 가을 골프장 풍경이네요.
무언가 쓸쓸하고 가슴이 찌릿한 이곳의 가을 분위가와는
좀 색다른 밝은 분위기가 있군요.

성적은 잘 나오신거지요?
그린피 비싸게 내고 가신 김에
단풍관람료는 무료이니
그늘막 집에세 향기 그윽한 맛 고운 커피 나누어 마실 값은
공짜나 다름없는거네요. ^*^

푸른융단과 갈빛의 조화 멋진 샷의 포즈 !
카메라의 샷으로 곱게 담아 오셨지요.
여유로운 시간 함께 웃어 봅니다.


김수잔	네~김정희 시인님 캐나다의 골프장 풍경을 서재까지 끌고 왔어요..ㅎㅎ 쓸쓸한 분위기를 좀 색다르게 할수 있다면 그것도 괜 찮겠지요..ㅋ 저의 가을 나들이 마음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시인님^^	10/24 10:08

주응규

2014-10-23 12:44

김수잔 시인님 곱게 성심으로 지핀 글향이
가을빛처럼 아늑히 가슴에 내려와 단풍듭니다
좋은 글에 흠씬 젖어봅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시인님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수잔	주응규 시인님 언제나 좋은 말씀 내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곳도 늦가을 일교차가 심합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10/24 10:10

조한직

2014-10-23 21:47

지금 캐나다에도 가을 단풍이 한창인가 보군요.
어디에서나 단풍도 낙엽도 같듯이 우리의 삶도 어느 곳에서든 같겠지요.
고운 가을 맞으시길 빕니다.


김수잔	그래요 이곳도 한국과 비슷하게 아름다운 단풍으로 삶은 비슷합니다 늘 들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조한직 시인님	10/24 10:12

정연하

2014-10-24 06:17

김수잔 시인님 안녕 하세요 친구와 다정하게 필드에 라운딩 하는 모습
눈에 보는 듯 섬세하게 그려내신 좋은 글에 즐겁게 산책하며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시인님!


김수잔	감사합니다 정연하 시인님 친구와 골프 라운딩은 즐거움 중의 하나 지요 마침 가을 단풍 절정이라 단풍놀이 공놀이 함께 되었지요	10/24 10:15

김선옥

2014-10-24 08:09

김수잔시인님.안녕하세요?
가을은 어디라도 찾아가나 봅니다.
필드에서의 하루를 가을과 함께 보내셨군요?

늘 보고싶은 시인님
언제나 행복하세요


김수잔	네~ 김선옥 시인님 가을은 이곳 캐나다에도 찾아와 한국서 다니러 온 친구와 필트에서 즐거운 하루가 되었어요 시인님의 시집" 바람개비의 꿈"을 볼때 마다 시인님이 정겹게 건내 주시던 그때의 고운 미소 잊지 못합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저 또한 시인님 많이 보고 싶어요^^	10/24 10:20

안정순

2014-10-24 12:23

행복한 아름다움의 함성
눈을 감고 있어도
곱게 물든 단풍과 행복해하시는 시인님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얼마나 아름다울지요!
이곳 저곳에서 단풍들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다다릅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김수잔시인님
건강하시구요!


김수잔	늘 다정하게 다녀 가시는 안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요즘 단풍이 절정에 다달았지요 자연과의 함께는 늘 행복을 안겨 줌을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10/25 06:48

김수미

2014-10-24 15:36

너무나 즐거웠을거같아요~ 골프할때도 필드로 나가는게 제일~ 재미있어요. ㅎㅎㅎ
운동도 되고 친구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하고,..
시인님의 고운 시를 보면서 캐나다도 가고싶다는 ^^;;; 여튼~ 덕분에 함께 즐거움을 느끼다 갑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김수잔	김수미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친구들도 골프장에서 만나면 왜 그리 좋은지요 도란도란 얘기가 골프보다 더 잼 나지요 시인님도 치신다니 반갑습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10/25 06:51

배태성

2014-10-24 18:38

떠나기전에라도 만끽 하시는 단풍~ 황홀 그 자체죠~.
안녕 하세요? 건강히 라운딩 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는 님이 보기 좋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안부 드립니다~!


김수잔	감사합니니다 배태성 시인님 즐거운 라운딩은 건강에도 좋지요 행복한 가을 되십시요..	10/25 06:52

홍대복

2014-10-24 20:21

길가에 가로수 푸른잎 감추고 예쁜 색깔로 물들이는 계절
불 밝힌
시인님의 서재에서 고운 글 향에 취해 편안한 쉼 하여봅니다
시인님!
늘 시인님의 행보에
가을빛 닮은 고운 색으로 예쁘게 채색하는 아름다운 날 기원합니다.


김수잔	홍대복 시인님의 좋은 말씀은 늘 저에게 힘이 됩니다 가을향이 짙은 단풍 한아름 드리고 싶네요 오늘도 향기론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10/25 06:55

권승주

2014-10-25 05:49

단풍이 온산을
거리를 물들이는 골프장에도
단풍이 자연이 선물해준
아름다운 마음이 사라질까두려워
마냥 걸어요 그리고
단풍속으로 빠져버려요
감정은 오래가지 않으니까요
즐거운 라운딩
행복한시간되세요
건강하세요


김수잔	권승주 시인님 가을향을 듬뿍 안고 오셔서 감사합니다 이 가을 다 가기 전에 만끽하시는 멋진 나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10/25 06:56

공재룡 2014-10-25 10:45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단풍잎이 국기인 캐나다. 골프장 휠드 주변의 붉은 단풍잎이 아름답게 어울렸겠네요. 마치 젊은 날에 소녀처럼 한껏 취해 있을 동기님의 모습을 상기 합니다. 이 곳 고국에도 설악산 단풍 그리고 백양사 단풍 어느나라 못지 않는 아름다운 단풍잎니다. 최근 개나다 국호의사당 총기사건 뉴스 보고 놀랐습니다. 캐나다 하니 먼저 동기님이 떠 오르더군요. 태러범은 사살되고 안정을 되찾아 다행입니다. 많은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테러행위 하나님은 용서 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이유던지 우리 생명을 주관 하시는 하나님의 고유 권한을 남용하면 큰일 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멋진 골프장에 시인님의 하루를 즐감하며 갑니다. 늘 향복 하세요 김수잔 동기님!

김수잔 2014-10-26 08:40	공재룡 동기님 저도 늘 감사드립니다 국회의사당에 테러범에 의해 총기사건 우리 모두는 놀랬고 어처구니가 없지요 캐나다 하면 언제나 저를 먼저 생각해 주시는 동기님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날 한국에 계시는 다른 분들한테도 저한테 소식이 왔어요 모두 염려 해 주시는 덕분에 잘 지내고 있음에 늘 감사합니다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아름다운 단풍 만끽하시고 향기 가득한 나날 되십시요 동기님^^

나의 별아

J에게 보내는 가을편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55	생각나는 한나	24	김수잔	2015-02-17

154	분만실과 영안실	44	김수잔	2015-02-07

153	오늘 이 빗소리가	34	김수잔	2015-01-30

152	그 꿈 꼭 이루세요	24	김수잔	2015-01-27

151	이방 異邦인	36	김수잔	2015-01-20

150	엄동설한 꽃망울	28	김수잔	2015-01-13

149	겨울일기장	19	김수잔	2015-01-10

148	을미년에는 하얀 도화지로	42	김수잔	2015-01-03

147	갑오년 2014년을 보내면서	51	김수잔	2014-12-27

146	오늘같이 눈 내리는 날에는	32	김수잔	2014-12-20

145	겨울 약속	20	김수잔	2014-12-17

144	손녀의 손톱을 깎으면서	43	김수잔	2014-12-10

143	쿠바 휴가에서	31	김수잔	2014-12-03

142	먼길 떠난 친구	36	김수잔	2014-11-25

141	늦가을	27	김수잔	2014-11-17

140	캐네디언 록키산맥 (THe Canadian Rockies)	28	김수잔	2014-11-08

139	늦가을 들판	36	김수잔	2014-11-02

138	앤 그린 게이블 을 찾아서	20	김수잔	2014-10-30

137	나의 별아	24	김수잔	2014-10-26

136	단풍을 만끽하던 필드에서의 하루	26	김수잔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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