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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4-11-02 06:31

ㆍIP: 138.xxx.179

늦가을 들판

늦가을 들판 /김수잔

저 넓은 들판에 꽉 찼던 것이

다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허허로운 빈 들판에

시커먼 흙만 남았구려

내년에 다시 만날 모체라

시커먼 흙덩이는 변함없이 앉아 있다

먼 낙엽길 걷던 차가운 내 발길도

사랑의 모체인 따뜻한 내 집으로

언제나 감사한 발걸음임에.

배정이

2014-11-02 09:03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랑의 모체인 따뜻한 내 집으로 언제나 감사한 발걸음임에. 시인님, 저도 똑 같아요. 유독 이번 여행 후 감사한 발걸음이었습니다. 행복한 에너지는 내 집이 최고!!~~^^


김수잔	이번에도 일등으로 오신 배정이 미인 시인님 너무 감사해요 여행 다녀 오셨군요 집떠나면 고생이고 집이 제일 포근함을요!	11/4 11:40

경규민

2014-11-02 11:48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간 너무 소원했습니다.
자주 들리겠습니다.
쓸쓸한 들판!
이름모를 철새가 오가며
남아있는 가을 을 쪼아갑니다.
허전한 가을의 끝자락!
7일 가을 겨울이 만나 상견례를 할텐데
잘해서 모나지 않는 그런 겨울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즐감하고 갑니다.


김수잔	경규님 시인님 고운 걸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7일이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군요 ..ㅎㅎ 상견례가 되겠꾼요 11월도 행복하세요.	11/4 11:41

권승주

2014-11-02 13:32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황금벌판에 휩쓸고간
거칠은 바람이 잊으라는
또오리라는 만나리라는
무언의 약속만 남기고
가버리나요 내마음에 남아 있는
잔상에 울렁 거리는 어쩔수 없나요
건강하세요
즐거운시간되세요


김수잔	휩쓸고간 벌판 쓸쓸하지만 또 만난다는 무언의 약속으로 또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권승주 시인님	11/4 11:44

김민지

2014-11-02 14:28

휑해진 마음을 가족들의 따뜻한 품이 다독이는 듯 뵙니다. 사랑의 힘이겠지요.^^참 아름답습니다.


김수잔	들려주신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김민지 시인님 행복하세요..	11/4 11:45

이정규

2014-11-02 14:31

김수잔 시인님 ~ 고운 시향에 쉼하고 갑니다,
절정으로 치달은 만추의 계절 ~~
행복하신 휴일 멋지게 보내시고 ,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김수잔	만추의 계절에 좋은 시간 되시고 시인님의 고운 말씀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정규 시인님	11/4 11:48

정병근

2014-11-02 16:17

어렸을 때 어머니는 이때쯤 감과 대추를 따
말리고 호박과 버섯을 말리고 시원하게 곰삭은 동치미에 넣을
색깔있는 풋고추를 챙기고 무청으로 시래기를 마련 하는 등 분주 했습니다.
김수잔 시인님의 "늦가을 들판"에서 깊은 생각에 잠깁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시인님!


김수잔	그렇지요 거두어 들린 것으로 겨울준비에 어머니들은 늘 분주하게 가족위해 맛있는것을 만들지요 저도 오늘 무청 시래기 준비와 깍두기도 담갔어요 정병근 시인님의 자상하신 말씀에 더 감사합니다	11/4 11:51

박미리

2014-11-03 20:03

어머니 가슴 같은
늦 가을 들판
감사로 들여다 봅니다
11월에도 행복여정 되세요 시인님^^


김수잔	박미리 시인님의 짧지만 깊은 댓글의 큰 뜻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행복한 십일월 되세요..^^	11/4 11:53

김희영

2014-11-03 22:46

김수잔시인님
언제나 친근하고 곱고 사랑스런
마음으로 엮어 기시는 시인님의 곱고고운
마음에 늦가을 들판의 황량한 바랍도
내년을 생각하면 훈훈해 집니다.
올려주신 시 향에 마음 머물다 갑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늘 행복 하시며 평안 하십시요.


김수잔	언제나 따뜻한 말씀을 내려주시는 김희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11월 되세요.	11/4 11:55

곽종철

2014-11-04 00:02

"늦가을 들판"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땅은 어머니다"라는 말이 실감이 나네요.
날씨가 더 차거워 지는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김수잔	늘 다정하게 찾아 주시는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칠곡이 고향이라 하시니 더 반가워요 어릴적 친구집에 가 본적이 있지요 눈에 삼삼합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11/4 11:58

한영택

2014-11-04 09:14

떠나간 후에도 자리에 지키는
들녘은 나의 고향
유일한 안식처 나의 집인 듯
‘늦가을 들판’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11월도 행복하세요.


김수잔	고우신 걸음으로 마음함께 하여 주신 한영택 시인님 감사합니다 대구에 사신다니 반갑습니다 언니 동생이 살고 있지요 편안하시고 행복한 11월 되시기 바랍니다	11/4 12:00

김이진

2014-11-04 09:23

먼 낙엽길 걷던 차가운 내 발길도
사랑의 모체인 따뜻한 내 집으로
언제나 감사한 발걸음임에./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시인님의 글밭에 잠시 쉬어갑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날마다 온돌방처럼
뜨거운 행복 넘치시길 바랍니다. 수잔 시인님^^*


김수잔	김이진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행복비타민이 떨어질듯 했는데 리필을 해 주시니 한동안 힘이 팍팍 날것입니다 수채화 같은 싱그런 나날 되시길요^^	11/4 12:04

홍대복

2014-11-05 16:38

시인님!
기온은 떨어져 차지만
하늘에 걸린 흰구름이 참으로 고운 날입니다
볕 고운 가을날
누군가와 차 한 잔 나누고 싶은 날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 편히 쉬어갑니다
늘 행복 가득 지으시는 고운 날 되세요.


김수잔	홍대복 시인님 늘 찾아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찬 한 잔의 여유까지도, 언제나 넉넉한 마음이신 시인님 이 가을 다 가기전에 차 한잔 합시다 그려..ㅎㅎ	11/6 11:35

홍은자

2014-11-05 18:14

늦가을 들판,, 케나다의 들판은 상상 만으로도 아름답게 떠오르네요
안녕하셨어요?
한번 다녀온 곳은 오래도록 잊혀지지가 않는데 유독, 케나다와 뉴질랜드가
기억이 생생합니다. 운이 좋아서 11일 내내 비 한방울 오지 않았고
단풍이 절정이어서 눈이 시리도록 보고 왔지요
특히 케나다 쪽의 호텔에서 바라보는 '나이애가라 폭포의' 장관은
오래도록 못 잊을것 같습니다 미동부와, 케나다 동부만 보고 와서
이다음에 기회 만들어 로키산맥 쪽으로 가볼 예정입니다
다녀와서도 내내 꿈만 같은 곳, 그런 아름다운 곳에 사시는 시인님이
정말 많이 아주 많이 부럽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김수잔	홍은자 시인님의 귀하신 걸음과 격려의 말씀은 큰 기쁨과 힘이 됩니다 캐나다를 좋게 오래동안 기억하신다니 더욱 감사하고요 다음에는 미서부쪽 그리고 캐나다 록키여행도 꼭 한번 오십시요 저도 로키를 다녀온후 설익은 것이지만 쓴 글이 있는데 올려 볼까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11/6 11:42

조한직

2014-11-05 22:04

풍요가 걷힌 들판은 머젆아 차가운 바람에 황량하겠지요.
흙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 혹독히 겨울을 주리다가
봄에 다시 우리에게 생기를 주지만 우리는 감사함을 모르지요.
시인님 평안하시길 빕니다.


김수잔	조한직 시인님의 좋으신 말씀 내려 주심은 저에게 큰 힘과 감사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6 11:44

주응규

2014-11-06 10:44

김수잔 시인님 가을비 같이 흘러드는 좋은 시심 마음에 물들입니다
늦 가을비에 낙엽지는 날입니다
기온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수잔	주응규 시인님 많이 바쁘신데도 들려 주시고 늘 격려의 말씀에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건강에 늘 유의 하시고 행복하세요.	11/6 11:45

박미향

2014-11-07 05:07

늘 애 써 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좋은 마음 담아봅니다,,,


김수잔	박미향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들려 주심에 감사드리고요 건강하시고 좋은 나날 되세요^^	11/7 09:54

이석구

2014-11-08 11:57

풍요의 결실을 걷우어 들인
허전하고 쓸쓸한 텅 빈 들판
서럽도록 아름다운 가을이
아득히 밀려옵니다.
더욱 즐겁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그러네요 시인님 산과 들 꽉 차 있든것이 아름다움이 하나씩 제 갈길 떠나고 텅빈 들판을 보노라니 어쩐지 허전하고 따뜻한 내 집으로 발길이 옵니다 감사합니다 이석구 시인님	11/11 04:22

안정순

2014-11-19 10:55

모두가 떠난 빈 들
내년을 기약하면서
포근한 겨울잠에 빠져들겠죠!
조금 있으면
하얀 솜이불을 덮고서!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김수잔	안정순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늘 고운 미소 간직하시고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12/3 01:12

캐네디언 록키산맥 (THe Canadian Rockies)

앤 그린 게이블 을 찾아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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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앤 그린 게이블 을 찾아서	20	김수잔	2014-10-30

137	나의 별아	24	김수잔	2014-10-26

136	단풍을 만끽하던 필드에서의 하루	26	김수잔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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