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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15-10-23 17:54

ㆍIP: 61.xxx.39

참 그대가 보고 싶다.

참 그대가 보고 싶다.

운봉 공재룡

간이역 손 흔들던 이별
그사이 몇 밤 지났다고
뜬눈으로 하얀 밤 세며
수년 지난 듯 보고 싶다.

사랑은 아픔이라 했나
단풍잎 이파리 몇 개가
붉게 물들었을 뿐인데
열병 앓듯이 그리워진다.

그대 있는 곳 지척인데
코발트 빛 파란 가을이
이간질하듯 시샘하지만
단풍잎 접어 편지를 쓴다.

그대 떠나면 난 어쩌지
그리움 익어가는 가을에
사랑이란 긴 기다림인가
오늘도 하루가 무너진다.

김광섭 2015-10-23 19:09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오늘 지나면 주말입니다. 즐거운 주말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화이팅~!

박정근 2015-10-23 20:51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단풍도 그리움도 곱게 물들어 갑니다 내려주신 고운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평안 하시며 행복으로 가득 채우시는 멋진 가을되세요 시인님~~^^

김강좌 2015-10-23 21:08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색색이 물들어가는 가을의 그림자가 능선에 앉아 조금씩 멀어지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는 길목에서 한발씩 떠나가는 가을이 못내그리워지는.. 곱게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아봅니다 ~!! 늘 그모습 그미소로 고운 날들 이루시고 기쁨으로 채움하시길요 ~^^*

곽철재 2015-10-24 00:01	가을은 엄청난 마력을 가졌나봅니다. 세상의 그 누구도 모두 무너뜨립니다. 이렇게 공시인님도 사랑과 그리움에 무너지시는군요.

김선목 2015-10-24 02:09	안녕하세요 공재룡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차일 피일 핑계없이 소식 전하지 못했네요 궁금했습니다 가을 그리움이 묻어나는 시심에 곱게 담긴 사연들 잘 감상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평안 하십시오. 시인님!

강해자 2015-10-24 16:59	그리움도 익어가는 가을에 보고싶은 사람은 더 그립지요 늘 행복하세요^^

강보철 2015-10-24 18:06	가을 헤어짐의 게절입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눈 덮힌 하얀 대지 위에 몇 발자국 남기는 올 한해...

배정이 2015-10-24 19:26	행복과 쓸쓸함을 우리 가슴에 안겨주는 가을~ 오늘도 고요히 마주하여 봅니다. 시인님, 늘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보규 2015-10-24 20:28	찬란한 빛, 아름다움도 잠시 긴 이별을 던져주는 가을은 그렇게 오며 가네요 가을의 노래, 감사히 들으며 갑니다.

안정순 2015-10-24 20:31	저도 노란 은행잎 하나 주워 이쁜 편지 써서 바람 편에 띄워보내야겠습니다. 안녕하신지요,,공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 평안하세요 감사히 봅니다.

곽종철 2015-10-24 22:25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향이 가득한 가을, 오색단풍이 물드는 가을 내 마음도 함께 물드는 가을 입니다. 가는 세월이 아쉬워도 가을은 즐겁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날이 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여관구 2015-10-25 16:45	단풍잎 곱게물더는 계절에 그리워하는 님 "그대 있는 곳 지척인데 코발트 빛 파란 가을이 이간질하듯 시샘하지만 단풍잎 접어 편지를 쓴다." 단풍잎 지는 거리를 임의 손잡고 거닐던 그 모습을 그리면서 안타까운 모습에 단풍잎 주어 편지를 쓴다. 시인님의 애뜻한 마음이 그려집니다. 떨어지는 단풍잎을 바라보며 시인님의 마음을 읽어봅니다. 건강하소서.

성경자 2015-10-25 23:31	고운 단풍잎들도 하나둘씩 붉은 옷으로 갈아입네요 출판 식을 치루 시고 몸살로 고생하신 시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희망과 꿈을 실어 주시는 고운 글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 살피시고 편안히 지내십시오~^^

김경렬 2015-10-26 00:17	참 그대가 보고 싶다! 곱게내리신 시향에 젖어 발길이 머뭅니다. 그 단풍잎 편지 주인공은 행복 하시겠습니다. 공재룡 시인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박순애 2015-10-26 00:39	참 그대가 보고 싶다 책갈피에 끼워놓은 단풍잎에 몇자라도 마음을 적어 보아야 겠습니다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 입니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고운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김수잔 2015-10-27 12:03	공재룡시인님 아픈데 없이 건강 하시지요? 어느새 귀국길이 내일 모래 입니다. 고운 추억 많이 담아 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 합니다. 카나다에 돌아가서 멋진 추억 한장 한장 넘기며 오래 오래 기억 할께요. 따스한친절에 진심으로 감사 했습니다. 안녕 히계세요. 공재룡 동기님!

장용순 2015-10-30 10:01	만남은 짧고 기다림은 긴 것이 사랑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단풍은 붉게 물들고 바람 차가워지면 그 사람 더욱 보고 싶어지는 것이지요. 빨간 단풍잎 하나 책갈피에 꽃으며 아름다운 추억 그려봅니다.

박미향 2015-11-04 04:20	참 아름다운 그대 얼른 만나세요 ,, 보고싶으면 만나야지요 ,,

공재룡 2015-11-04 06:03	김광섭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조만간 이 가을도 먼 유랑의 길 떠나 겠지요. 그리움 쓰러 담아 다른 계절에 자리를 양보하고 말 합니다 빛바랜 앨범속에 남아 우리가 찾아와 기억 해주길 기다릴 겝니다. 그래서 지나면 모든것이 그리운 건 가 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광섭 시인님!

공재룡 2015-11-04 06:07	박정근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이 세상 어딘가에 숨쉬고 살 사람 계절이 바뀌면 더욱 생각 나는 사람 마음속에 묻고 살 그런사람이 누구나 있지 않을까요.? 가을을 몹씨 타는 남정내들은 . .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늘 마음 함께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박전근 시인님!

공재룡 2015-11-04 06:17	김강좌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늘 고운 시향에 가던길 멈추게 하시는 시인님. 늘 바쁘다는 핑계를 대신 합니다. 마음이 편하지 않을때 이야기 하고싶은 마음이 고우신 시인님이지요.. 때로는 무심고 던진말이 제일 걱정되는 것 화살촉 같이 시위를 담긴 말들이 돌고 돌아 부베랑이 되어 나 자신에게 돌아 온다는 그 사실이 더욱 내 가슴이 아파 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을은 가슴앓이로 몸살을 앓는 이유가 되는 군요. 오래 오래 문우의 정 깊어지길 소망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향필 하시며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강좌 시인님!

공재룡 2015-11-04 06:30	곽철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편안 하시지요? 이 가을도 얼마 남지 않았나 봐요 가을의 여왕 시월도 지나갔고 이젠 남은 그리움도 쓰러담아 먼길 가겠지요. 그래서 남정네 들은 가을을 몹씨 타는 것 아닌지요? 어쩌겠어 보고 싶고 애태운들 떠나갈 가을을 막을수 있나요 시월은 첫 시집 저녁별 뜨는 마을 그리고 출판 기념일 문우님과 가을 나들이 참으로 바뻤네요. 늘 같은 자리에 마음 함께 해 주셔서 늘 감사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곽철재 시인님!

공재룡 2015-11-04 06:34	김선목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무척 바쁘신가봐요. 뵌지도 오래 되었고 조만간 이가을도 먼 유랑의 길 떠나겠지요. 산다는 것 만남과 이별이 교차되는 것은 자연의 순리 인것 같아요 그래서 가을은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 가 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들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해산 /김선목 시인님!

공재룡 2015-11-04 06:39	강해자 지회장님! 안녕 하세요? 뵌지도 오래 되었군요. 시월은 저의 달 같았어요 첫 시집- 저녁별 뜨는 마을- 출간과 출판 기념회. 그리고 문우님들과 가을 나들이 그리고 아트 티비 출연 인터뷰까지 참으로바빴습니다. 가족 모두 편안 하시지요?. 남은 가을 고운 추억 많이 담아 두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강해자 지회장님!

공재룡 2015-11-04 06:45	김 보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반갑습니다. 이제 조만간 이가을도 먼길 떠나려 하네요. 남은 그리움 쓰러 담아 유랑의 길 떠나겠지요. 마남과 이별이 교차되는 서글픈 우리들의 삶이지요. 자연의 순리인데 우리가 막을수는 없지요 그래서 우린 기다림과 그리움을 안고 사나 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보철 시인님!

공재룡 2015-11-07 21:33	배정이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사랑은 아픔이라 했나요? 시작부터가 열병을 앓으니 틀림 없는 아픔이네요 자주 못보면 그것도 아픔이되니 사랑은 아픔이며 보고싶은 그리움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배정이 시인님!

공재룡 2015-11-07 21:35	김보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숨차게 살아 오느라 잠시 잊고 산 사람이 무지 보고 싶을때 있습니다. 그것은 가슴 한켠에 묻어둔 사랑이지요. 가을이 떠나가기전 고운 추억 담아 두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김보규 시인님!

공재룡 2015-11-07 21:39	안정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시인님 정원의 뜨락에도 가을이 떠나려 하는 지요. 그래서 더욱 그 리운님이 보고 싶어 지는 그런 계절인가 봅니다. 댓글이 늦어 죄송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공재룡 2015-11-07 21:42	곽종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출판 기념회 오셔서 축하 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가을이 다 가기전에 고운 추억 많이 담아 두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곽종철 시인님!

공재룡 2015-11-07 21:55	이관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이 조만간 떠나려고 봇짐을 싸니 잊었던 그리움이 떠오르는군요. 아마도 기억 속에 지워질까 하는 조바심도 있을 것입니다. 가끔은 잊었던 임이 무척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한 삶 되세요. 감사 합니다. 이관구 시인님!

공재룡 2015-11-07 21:59	성경자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조만간 가을이 봇짐을싸니 조바심이 납니다. 잠시 잊고 살았던 옛님이 생각이 납니다 또 다른 계절을 위해 가을을 배웅 해야겠지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성경자 시인님!

공재룡 2015-11-07 22:02	김경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뵌지가 무척 오래된것 같습니다. 가족 모두 편안 하시지요? 가을이 조만간 떠나겠지요 고운 추억 많이 담아 두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경렬 시인님!

공재룡 2015-11-07 22:04	박순애 낭송가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조만간 이가을도 떠나려 하네요. 우리의 삶도 만남은 이별을 예약하고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을 예약 하니 말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옛님이 그리워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하니다. 박순애 낭송 가님!

공재룡 2015-11-07 22:07	김수잔 동기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카나다에는 잘 도착 하셨는 지요. 그리고 고국에대하여 고운 추억 많이 담아 가셨는 지요 무척이나 오랜된듯 시인님이 보고 싶네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수잔 동기님!

공재룡 2015-11-09 17:37	장용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이젠 가을도 먼 길 떠나려 하는 군요. 잔의 있는 것 모두 내어주고 미련없이 자리를 양보 하는 이가을이 참으로 아름답슺ㅂ니다. 만남은 이별이 오는 것 자연의 순리 입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장용순 시인님!

공재룡 2015-11-09 17:40	박미향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떠나는 가을 붙잡을수 는 없지요 자연의 순리 이니까요. 들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박미향 시인님!

정하나 슬쩍 던져 놓고

기억 속에 남는 사람 되고 싶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2	봄이 떠난 빈자리에	48	공재룡	2016-05-27

141	오리 걸음마	26	공재룡	2016-05-14

140	하얀 찔레꽃 피던 날	38	공재룡	2016-04-28

139	내 누이는 예뿐 진달래꽃	40	공재룡	2016-04-15

138	목련이 피는 봄날에	32	공재룡	2016-04-09

137	중년의 어깨 위에 봄볕이	40	공재룡	2016-03-18

136	제비꽃 피는 봄날에	48	공재룡	2016-03-07

135	당신은 천생 연분	36	공재룡	2016-02-23

134	너를 기억해 주고 싶었다.	38	공재룡	2016-02-13

133	내 마음에 봄이 온다.	30	공재룡	2016-02-08

132	새해 소망 가슴에 품고	50	공재룡	2016-01-04

131	떠나는 을미년 안녕히	56	공재룡	2015-12-27

130	메리 크리스마스	56	공재룡	2015-12-13

129	그대를 사랑하기에	42	공재룡	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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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사랑 하며 살순 없을까	34	공재룡	2015-11-18

126	정하나 슬쩍 던져 놓고	36	공재룡	2015-11-07

125	참 그대가 보고 싶다.	36	공재룡	2015-10-23

124	기억 속에 남는 사람 되고 싶다.	40	공재룡	2015-10-03

123	빨간 풍선을 띄운다.	47	공재룡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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