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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4-10-13 21:03

ㆍIP: 112.xxx.253

꽃무릇

/ 안정순

한철
잠시 왔다가는 인생길

그리움에 애달파
동구밖 바라보며
지고지순한 세월

그리움은
재가 되어 녹아내리고

석 달 열흘 빌고 빌어
하늘도 감동하여
붉은 설움 피워냈건만

엇갈린 인연의 타래
억겁이 지나면
만나지려나

그리던 임은 간데없고
임이 있던 그 자리엔
무심한 갈바람만 서성이누나!

/ 20141001

배정이

2014-10-14 07:30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짜~~잔!!~~ 오~잉!!~~~ 시인님, 화사하게 웃는 모습이 매력 있습니다. 꽃무릇도 고맙게 보고 갑니다. 항상 반가운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안정순	늘 반가운 미소로 흔적 남겨주시는 배정이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언네나 변치 않는 그 미소 보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되시옵기를 바라며 남은 시간 행복하소서~~!	10/15 15:25

김수잔

2014-10-14 11:21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정순 시인님
언제나 반갑습니다
"꽃무릇"
엇갈린 인연의 타래
맞군요
그리던 임이 가 벼렸으니
가을바람만 서성이고
가는님은 가야하나 봅니다

가을이 깊어 갑니다
놓치지 말고 즐겁게 보내세요 시인님


안정순	엇갈린 인연의 타래 언제나 풀리려는지요. 석달 열흘 빌고 빌어 찾아왔건만 무심한 갈바람 뿐~~~ 맺지 못할 인연이라 그리 애달픈가봅니다.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김수잔시인님 건강 하시구요~	10/15 17:30

정태중

2014-10-14 12:49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날 보러와요
제가 꽃무릇 피는 곳에 살고있으니
공연히 허세월 버리고 날 보러 와요


안정순	정태중시인님 그럼 될까유! ㅋㅋㅋ 알겠습니다. 올해는 지났으니 내년을 기약하면서요! 감사드립니다. 남은 시간 행복으로 채움하소서~~	10/15 17:33

김보규

2014-10-14 15:21

엇갈린 인연의 타래에
붉은 울음만 뚝뚝 떨어진
꽃무릇 사랑에 가슴 저리며
시향, 감사히 보고 갑니다. ^^


안정순	맺을 수 없는 인연인지라 백날을 기다린 보람도 없이 그만~~ 그 사랑이 애닲습니다.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김보규시인님 평안하시구요!	10/15 17:34

홍대복

2014-10-14 16:49

안녕하세요?
시인님!
가을빛 고운 날
시인님의 서재에서 결 고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안정순	날씨가 차갑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홍대복 시인님	10/15 17:35

이정규

2014-10-14 20:21

시인님 ~안녕 하세요 !
잎새 물든 가을 향기 같은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사계절이 바뀌어도 변치않는 시향으로 ~
강건 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편하신 밤이 되십시요 !


안정순	찬바람이 부는 걸보니 단풍이 빨갛게 물이 들겠죠!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이정규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시구요!	10/15 17:36

한영택

2014-10-14 21:44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리움은 재가 되어 녹아내리고.
그리던 임은 간데없고 갈바람만 서성이니~
아~ 시인님의 아픈 마음 누가 달래주나~
ㅎ~ 제가 갈까요~ㅎㅎㅎ~
이제 단련이 되지 않았나요?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안정순	그 그리움의 끝이 있겠는쥬! 세월이 흐르면 더할 수록 그리움의 깊이도 깊어지는 듯~ 감사드립니다..한영택시인님 건강하시구요!	10/15 17:37

정병근

2014-10-14 22:11

백일을 빌고 빌었다 고라~고라~고라~
참으로 애절 하고 아픈 사랑 입니다.
꼭 지를 보는 것 같아 ㄴ 더 애절 합니다.~ㅎ ㅎ
저가 지금 그러거든 뇨!!!!!!!!!!ㅎ ㅎ ㅎ
고운하루 행복한 밤시간 보내셔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봄에 잎이 지고난 뒤 백일 후에 꽃대가 올라온다네요 참으로 애절함이 있질 않는지요! 정시인님게서는 누구를 그리시느라 그리 정성을!!ㅎㅎㅎ 감사드립니다..정시인님 평안하시구요!	10/15 17:39

이윤정

2014-10-14 22:19

지고지순한 사랑
애닯기만 한 꽃무릇
억겁의 세월도 이루지 못할
사랑이기에 그토록 긴 허리
뽑아 올렸나 봅니다
고운 글 머물다 갑니다^^


안정순	그러게요 참으로 애처로운 인연이 아니겠는지요! 무슨 운명이 그리 가혹한지요~ 감사드립니다..이윤정시인님 아름다운 가을이 되시길 비옵니다.	10/15 17:41

정찬열

2014-10-14 23:06

안정순 시인님이 그려내신
"꽃무릇"엇갈린 인연의 타래
억겁이 지나면 만나지려나
고운 옥고에 서성이다 갑니다.

편안한 밤 행복하세요


안정순	안녕하신지요..정찬열시인님 그 애처롭게 피어 있던 꽃무릇 그나마 자취만 남기고 슬픈을 머금고 떠나버렸습니다. 머물러 주심 감사드리구요 건강하세요..시인님	10/15 17:43

송준혁

2014-10-15 08:45

석산의 바램
향긋이 안아봅니다
곱게 핀 아름다운 모습이
애처롭기 그지 없네요


안정순	송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셧는지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하면서요~ 멋진 가을 많이 지으시구요. 늘 행복하시길 비옵니다. 감사드려요~~시인님	10/15 17:44

김희영

2014-10-15 13:43

안시인님 지고지순 아름다운 향기
재가되어 녹아버린 그리움
"꽃무릇"의 엇갈린 실타래
억겁의 세월 지나 만나 지려나,,,,,,,,,
왜 이 가을에 이리도 마음이 허전 한지요?.
시인님의 시향에 마음이 너무 허허 롭습니다.
그래도 우린 행복 해야 겠지요 시인님,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시기를,,,,


안정순	휑한 가슴 갈바람이 마구 흔들어대고 있네요. 그렁한 눈물 어쩌라구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김희영시인님 건강 하시구요 남은 시간 평안하세요!	10/15 17:46

황은경

2014-10-15 21:11

안시인님 잘계시지요?
석달열흘되어 피워냉 꽃무릇의 사연
아기가 처음 백일을 맞이하고 커가는 과정처럼
꽃무릇의 모습도 너무 붉게 타오르다가 져 버리는 모습이기에
안타깝습니다..제때 피지못한 우리들 처럼요..그런마음으로 음미해보고 갑니다
늘 행복한 자리 되시고 빨간 블라우스 처럼 정열적으로 사시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안정순	안녕하신지요!황시인님 이룰 수 없는 사랑 앞에 그져 그리움으로 한세월을 보내는 안타까움~~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남은 가을 행복하시구요~~! 고운 밤 되세요!	11/1 18:53

이유리

2014-10-15 22:46

잘계시지요 시인님
모처럼 들려서 댓글로 인사남깁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고운 날들 보내세요


안정순	이유리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깊어가는 가을 많은 비에 고운 단풍들이 걸음을 서두를 듯 싶네요. 감사드리구요 편한 밤 되세요~!	11/1 18:54

한원희

2014-10-15 23:53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쩔 수 없이 엇갈린 인연이지만
고운 이 밤 은하수 처럼 이어 지기를 빌면서 인사드립니다.
재회의 그 시간을 기다리면서
곱고 아름다운 밤이 되시옵소예......


안정순	한원희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엇갈린 인연이지만 서로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맘 간절하겠지요! 비가 그치고나면 날이 추워진다는군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드립니다.	11/1 18:56

김정희

2014-10-16 12:00

꽃무릇 씨앗 익어가는 계절이네요.
한시절을 화려하게 수 놓던 붉은 정열도
만추의 계절엔 성숙한 인내심으로
겸손이 분신을 내려놓는 계절.
고은 시로 만나는 꽃무릇의 화려했던 날을
떠올려 봅니다. 고맙습니다.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안정순	김정희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이 가을에 시인님의 고운 선물 어찌 잊을까요! 감사드립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날 시인님의 고운 목소리 화려한 단풍만큼이나 아름답게 울려퍼지시길 빕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시인님	11/1 18:59

김정희 2014-10-16 12:00	꽃무릇 씨앗 익어가는 계절이네요. 한시절을 화려하게 수 놓던 붉은 정열도 만추의 계절엔 성숙한 인내심으로 겸손이 분신을 내려놓는 계절. 고은 시로 만나는 꽃무릇의 화려했던 날을 떠올려 봅니다. 고맙습니다.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주응규

2014-10-16 14:00

안정순 시인님 가을 속으로 깊이 빠져드는 날에 좋은 글향 가슴에 담아봅니다
좋은 시향 가득 내리는 게절 누리시고 아침 저녁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안정순	주응규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남은 가을 평안하시구요 행복하세요~!	11/1 18:59

서현숙

2014-10-16 23:44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무릇'의 아름다운 고운 詩
발걸음 멈추고 한참을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깊어가는 가을에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서현숙시인님 고운 단풍만큼이나 아름다운 미소로 늘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구요!	11/1 19:01

이복순

2014-10-17 00:53

임이 있던 그자리 갈바람만 서성이는듯
그렇게 가을 길은 깊어가나보아요
엇갈린 인연의 타래 단풍 잎 곱게 물든 가을길 고이고이 풀어가시기를


안정순	그토록 그리던 님을 기다리던 자리 가을을 떠나는 낙엽이 하나 둘 자리합니다. 이복순시인님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11/1 19:03

사방천

2014-10-17 20:44

시인님의 서재에
고운시 꽃무리 고운옥고의 들러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안정순	사방천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평안한 밤 되시길 바라구요 감사드립니다.	11/1 19:03

정연하

2014-10-17 21:27

안정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세상 인연은 가는 것이고 다시 오는 것 아닐까요
곱게 빚어내린 좋은 글을 마음에 담아 봅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감사 합니다


안정순	우리들 또한 만나고 헤여지는 인연의 연속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요.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정연하시인님 편안한 밤 되시구요 건강하세요!.	11/1 19:06

박미리

2014-10-17 23:27

꽃무릇
오죽하면 상사화가 되었을까요
애닯은 그 심사
잘 보고 갑니다

기쁨으로 풍덩이시는 매일 되시고
주말 잘 보내소서^^*


안정순	무슨 인연이 그리 기구한지요. 만나지 못하는 그 설움을 어찌! 감사드립니다..박미리시인님 고운 밤 되시구요!	11/1 19:07

홍대복

2014-10-18 21:01

시인님!
어둠은 빨갛게 물든 노을빛을 집어 삼키고
가로등 불빛에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진 서해는 고요 속에 젖어듭니다
이 밤
불 밝힌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내리신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언제나 시향 가득한 고운 날 되세요.


안정순	홍대복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깊어가는 가을에 행복만이 있으시길 바라오며 날이 추워진다는군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드립니다.	11/1 19:08

조한직

2014-10-19 18:33

그런 그리움은 억겁이 지난다 해도
만나지 못하는 운명이라지요.
존재하는 한 그리 그리워만 해야 된다지요.
고운 글에 쉬어갑니다.


안정순	전생에 무슨 업이 그리 만은지요 다음 생이면 만나지려나요! 안녕하신지요..조한직시인님 남은 가을 행복하시구요 건강하세요. 감사드립니다.	11/1 19:09

김흥님

2014-10-19 22:42

석 달 열흘 빌고 빌어
하늘도 감동하여
붉은 설움 피워냈건만

엇갈린 인연의 타래
억겁이 지나면
만나지려나
,
,
꽃으로 한번
잎으로 한번
두번을 죽어도 만나지 못하는
애달픈 꽃무릇 사연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습니다
곱게 내리는 시인님의 시향에
맘 따뜻하게 거닐다 갑니다


안정순	잎이 지고 백일이 지나야 꽃잎이 나온다는군요. 석달 열흘을 빌고 빌어서 피었나 봅니다. 건절함으로~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김흥님시인님 고운 밤 되시구요	11/1 19:12

주일례

2014-10-19 23:42

꽃무릇 ...
꽃과 잎이 만날 수 없는...
가을에 피어서 더 애절하고 안타까운 느낌이 드는 것 같지요.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월 이어 가십시요.


안정순	주일례시인님 오랜 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반갑습니다. 남은 가을 행복 많이 지으시구요 늘 행복을 빕니다. 감사드려요!!	11/1 19:13

정순희

2014-10-20 09:02

그래서 상사화라고들 하지요
잎과 꽃이 절대 만날수 없다하여 고운 시향에 머뭅니다
건안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안정순	정순희시인님 안녕하세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구요 고운 밤 되세요!	11/1 19:14

안선희

2014-10-20 14:13

안정순 시인님, 억새풀 사이에 화려하게 치장한
꽃무릇의 자취가 생동감 있게 살아납니다.
답글을 보니 꽃과 잎이 만날 수 없는 애절한 꽃이로군요!
즐감하였습니다!


안정순	안선희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그렇다는군요 잎이 지고나면 백일이 지나야 피워내는 꽃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남은 가을 행복하시구요!	11/1 19:15

홍경훈

2014-10-20 17:25

꽃 무릇, 그 애절하고 슬픈 사연들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엇갈린 인연의 타래 세월가면 다시 활짝핀 꽃처럼 피우리라
믿어지고요. 간절한 바람은 언젠가는 꼭 이루어짐을 알고 있습니다.
모처럼 시인님 저재에서 쉬었다 갑니다. 다시 시작한 한주도 행복하시길...


안정순	홍경훈시인님 그 간절한 바램으로 다음 생에는 만나질까요! 그 마음 하늘에 닿으면 만나지려나요!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11월 맞으시구요 편안한 밤 되세요!	11/1 19:17

안복식

2014-10-21 09:55

무심한 갈바람에 서성이던
임그림자로 길게 여운만 남았구려 ~~~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오늘도
깊게 아주 깊게 빠저 봅니다
이제 나머지 가을일랑 웃음이랑 친구하시는
행복풍년의 가슴가득한 멋드러진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빌며가옵니다 ~~~~


안정순	안녕하신지요..안복식시인님 깊어가는 가을 짙게 물들어가는 단풍처럼 시인님의 깊은 시심으로 행복 많이 지으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구요!	11/1 19:21

언제나 그 자리에

코스모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82	길 잃은 나그네	36	안정순	2014-11-03

181	언제나 그 자리에	48	안정순	2014-10-23

180	꽃무릇	61	안정순	2014-10-13

179	코스모스	34	안정순	2014-10-06

178	망게떡	38	안정순	2014-09-25

177	짊~~순우리말시	20	안정순	2014-09-22

176	까만 밤	38	안정순	2014-09-14

175	풋사랑	62	안정순	2014-09-04

174	길	40	안정순	2014-08-27

173	선물	34	안정순	2014-08-22

172	가을이 오는 길목	46	안정순	2014-08-14

171	산들바람	62	안정순	2014-08-06

170	화 등	46	안정순	2014-07-24

169	무정란	50	안정순	2014-07-17

168	석양	40	안정순	2014-07-10

167	들꽃	62	안정순	2014-07-02

166	하얀 사랑	50	안정순	2014-06-20

165	모내기	62	안정순	2014-06-04

164	아침	50	안정순	2014-05-28

163	숲	52	안정순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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