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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4-09-04 18:11

ㆍIP: 175.xxx.65

풋사랑

/ 안정순

철없던 풋사랑에
사랑의 언약은
한낮 물거품 이련가

계절이 다 가도록
들 향기 찾아 헤매는
어설픈 바람 같은 사랑

사랑이 지나간 자리
맑은 그리움은
알록달록 깊어만 가고

다시 만날 기약 없이
아름답던 추억만
하나 둘 씩 멀어져 간다

짧은 행복에 긴 이별은
서글픈 잔영 드리우고서
맺힌 눈물 감추려
주섬주섬 성근 걸음 추스러 간다.

/ 20140904

배정이

2014-09-04 21:31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풋사랑은 서글퍼서 풋풋한 풋사과 한 입도 못 먹을 것 같은 시인님, 마음이 굉장히 여리지요?!!~~. 안정순 시인님, 행복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안정순	배정이 시인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명절은 잘 보내셧는지요! 봄 날의 풋풋한 사랑은 이젠 고운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멋진 한 주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9/16 15:18

정병근

2014-09-04 23:35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정순 시인님 풋사랑을 한번이라도 해 보셨나요!!!
지는 풋사랑 전문가 수준 입니다.~ㅎ ㅎ
어릴적으 옆집누나 짝사랑 에서부터
이루지 못한 사랑까지 합치면 풋사랑을 수없이 해본
전문가 수준입니다.지금도 나이가 먹었어도
남녀간에 정이덜든 들뜬 사랑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ㅎ ㅎ
"풋사랑"시심을 즐거이 보고 갑니다.미시안 시인님!


안정순	이르다 뿐입니까요! 정시인님 사랑이야 서재가 다 아는 것을요! 진달래 개나리 부터 하얀 겨울의 동백까지요! 열 손가락이 모자르지 않겠는지요! ㅋㅋ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정시인님	9/16 15:21

서현숙

2014-09-05 01:31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 서재에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서현숙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청명한 가을 날 아름다움 가득 채움 하소서~ 감사드립니다.	9/16 15:22

황은경

2014-09-05 03:33

항상 조용하시고 마음 차분하신 안시인님
풋사랑의 작은 파문을 기약도 없이 보내시는 모습..
그게 풋사랑인지 몰라도 가슴 아파요
늘 행복하시고 가을낙엽 같이 밟으러 가요
기다립니다.


안정순	봄이 되면 시인들의 가슴을 아리게 하는 풋사랑에 황시인님게서는 앓지 않으셧는지요!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9/16 15:24

주응규

2014-09-05 09:06

안정순 시인님 께서 곱게 내리신 시향에 흠뻑 마음 적셔봅니다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풍선한 한가위 누리시고
9월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고대해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안정순	주응규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명절은 잘 보내셧는지요! 남은 가을 행복 가득한 날들이시길 바랍니다.	9/16 15:24

임재화

2014-09-05 11:07

안정순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넉너갛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십시오.


안정순	임재화시인님 안녕하세요! 파란 하늘 만큼이나 넉넉한 가을이시길 비옵니다. 감사드려요!	9/16 15:25

박미리

2014-09-05 13:50

풋풋한 풋가슴이 이렇게 익어
평온한 가을로 자리했네요
바람같은 날이지만
그날이 있어 돌아볼 꺼리도 소복합니다 ㅎ
즐거운 명절, 행복한 시간 되세요^^*


안정순	어느새 그렇습니다. 풋풋하던 그 설렘은 알알이 맺혀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박미리시인님 고운 가을 되시구요!	9/16 15:27

김지숙

2014-09-05 17:37

안정순시인님 철없는 풋사랑을
붙잡기도 전에
어느새 성숙된 사랑이 되어
떠나가는 세월..
시인님 무리하지 마시고
행복한 명절 잘 보내십시요


안정순	따라갈 수 도 없이 흐르는 무심한 세월을~ 어찌 잡을 수 있겠는지요! 김지숙시인님 몸은 어떻하신지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복 된 날이시길 빕니다. 감사드려요..시인님	9/16 15:29

이정규

2014-09-05 18:26

안정순 시인님 ~~유년기 시절에 풋사랑이 떠오릅니다 ~~ㅎ
시인님의 싯귀가 잊혀진 과거를 돌이켜 주네요 ~~
고운 시향에 쉼하고 갑니다,
풍성한 이 가을에 넉넉한 충추절이 되시기를 기원 하면서 ~~
건안,건필 하십시요 !


안정순	고운 말씀 감사드립니다..이정규시인님 이 아름다운 가을 날 행복 많이 지으시구요.. 감사드립니다.	9/16 15:29

배태성

2014-09-05 20:29

효~오~~!
첫 사랑,,,그것만큼 소중한건 없죠,
왜냐구요?,~~ 딱 한번 뿐이니까요~
한가위 대 보름달에게 시인님 복많이ㅜ내려 주십사고
기원드릴게요~ 행복 하세요~ 고마워요~!


안정순	그 행복 두 배로 배시인님게로 보내드립니다. 풍성한 가을 만큼이나 건강하시구 행복하소서~~~배시인님	9/16 15:30

김은정

2014-09-05 23:10

짧은 행복에 긴 이별

짠한 마음이 되고맙니다.

다시 만날 기약도 없이
아름답던 추억만
하나 둘 씩 멀어져 간다

아름답던 추억 멀어지지 않게 꽁꽁 동여매어 드리고 싶습니다.

한가위 잘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나 싫다고 떠나는 봄을 어찌 잡을 수 있겠는지요! 그래 저도 자가라 했답니다.ㅋㅋㅋ 김은정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멋진 가을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9/16 15:32

정찬열

2014-09-06 13:15

다시 만날 기약도 없이
아름답던 추억만
하나 둘 씩 멀어져 간다

풋사랑 그때가 좋았지요
넉넉하고 풍성한 명절 온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 하소서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떠나보내는 마음이야 아쉽지만 내년에 다시 고운 마음으로 반겨야겠지요! 안녕하세요..정찬열시인님 풍성한 가을 행복한 가을 사랑 가득한 가을 되소서~~! 감사드립니다.	9/16 15:34

김종순

2014-09-06 14:45

그대의 집 마당에 가을 햇살 깔아 놓고
끈적이는 추억 한 줄기 끄집어내 슬퍼도 좋았고
행복도 좋았던 가을은 당신의 계절인 것을..


안정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가을엔 ~ 가만히만 있어도 좋을 파란 하늘만 바라 봐도 마냥 좋은 계절!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김종순시인님	9/16 15:36

서현숙

2014-09-07 01:52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 서재에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서현숙시인님 안녕하세요! 이 아름다운 가을에 건강이 사랑이 행복이 가득한 날이시길 비옵니다. 감사드려요..시인님	9/16 15:37

최영호

2014-09-07 08:00

짧은 행복에 긴 이별은
서글픈 잔영 드리우고서
맺힌 눈물 감추려
주섬주섬 성근 걸음 추스려간다.

풋 사랑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명절 풍성하고 기쁨 나누는
한가위 되시길...


안정순	최영호시인님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남은 가을 행복으로 채움 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드립니다.	9/16 15:38

전경전

2014-09-07 14:15

마음으로 행복하고 가슴으로 넉넉한 추석 명절이 되시기를 바라오며
무사무탈한 귀성길, 귀경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전경전 배상-


안정순	전경전시인님 감사드립니다.아름다운 계절 사랑이 가득한 날들이시길 비옵니다. 행복하시구요!	9/16 15:39

홍경훈

2014-09-07 15:04

아직 까지도 풋사랑을 상상속에 남겨 두셨나 봅니다.
잊지못하는 마음 알것도 같으면서 단지 여자분이기 때문이라
이해 하고 싶습니다.
안정순 시인님, 내일로 다가온 추석 명절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
들로 가득 채워 가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풋풋했던 사랑 나이를 먹는다고 잊혀지나요! 가슴 속에 추억으로 남아 있는 것을요! 감사드립니다..홍경훈시인님 행복하세요!	9/16 15:41

정연하

2014-09-07 18:25

안정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짧은 행복에 긴 이별의 풋사랑이 지나간 추억이라면
그 이유만으로 아름답다고 하겠습니다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안정순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정연하시인님 짧았던 사랑에 아쉬움을 남기고서~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건강하시구요!	9/16 15:42

김흥님

2014-09-08 15:04

쟁반같은 보름달보러
님들, 고향에 갑시다
내 고향집 휘영청 밝은 달은
넘 동네 달보다
뭔가 특별할터이니

어머님 버선발로 달려나와
반기실터이고
누부야 오라버니 동무들 반가워
서로 얼싸 안으리니
대포 한잔 기울이며
서로의 안부를 물읍시다

미류나무 길게 늘어선
저 멀리 동구밖 뵈이면
먹먹한 가슴이 마구 뛰고
이름모를 감회에 눈물마저
울컥나오는 그 낯익은 시골길엔
지금쯤 코스모스 춤추리라

피치 못할 속사정으로
갈 수 없는 이들이여
가슴깊은 그 곳에 살아 숨쉬는
마음의 고향에 다녀오소서

살아생전에 볼 수 없는이
묘비 앞에 들꽃 꺾어 올리고
그리움으로 실컷 울어나 보세나
구지 말하지 아니하여도
마음은 마음으로 통하리니

가슴마다 설레임 안고서
무탈하게 고향에 잘 다녀 오시길!!


안정순	김흥님시인님 명절은 잘 보내셧는지요! 아이들과 성묘도 다녀오고 풍요로운 가을 만큼이나 우리들 가슴 속에도 여유로움이 넘쳐나기를 바래어 봅니다. 감사드려요..시인님	9/16 15:44

홍대복

2014-09-08 15:04

시인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
온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 나누시고 웃음꽃 활짝 피우시는 즐거운 추석 되세요
시인님의 글 향에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안정순	더도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풍성하기를 바래어 봅니다. 감사드립니다..홍대복시인님	9/16 15:45

조한직

2014-09-09 22:07

그리움이 지나간 자리도
풋사랑이 지나간 자리도
모두 달빛에 아른거리는 추억이겠지요.
고달픔도 지나고 보면 고생아닌 추억으로 비치 듯
풋사랑도 지나가버린 것은 모두 추억이겠지요.
행복 가득하세요.


안정순	그렇습니다. 아무리 아쉽고 힘들었던 지나간 일도 지나고나면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명절은 잘 보내셧는지요..조한직시인님 감사드립니다.	9/16 15:47

곽종철

2014-09-10 06:41

추석 명절 잘보냈는지요.
"풋사랑"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아침 저녁이 선선하고
제법 가을의 맛을 느끼게 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조석으론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돌네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곽종철시인님	9/16 15:48

임세훈

2014-09-10 12:47

연휴 마지막 날 시인님의 좋은 글에 쉼해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안정순	명절 잘 보내셧는지요..임세훈시인님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감사드립니다.	9/16 15:48

김단

2014-09-10 12:47

안정순시인님
시인님의 짧은 행복의 긴 이별의 풋사랑!
고운 시심 안고 서재를 나섭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안정순	김단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이 가을 행복 많이 지으시구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9/16 15:49

한영택

2014-09-10 15:10

짧은 행복 긴 이별
어설픈 바람 같은 사랑
그것이 풋 사랑 이련가?
사랑도 깊게 정도 깊게
주고받는 진실한 사랑이면 얼마나 좋으랴
딱 한사람 그렇게 사랑하세요.
집으로 돌아가라~ ㅎㅎ~
고운 시 잘 보고갑니다.
행복하세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 봄만 사랑하다 보면 다른 계절이 질투하지 않겠는지요! 계절이 변하면 변하는대로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지요.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한영택시인님 멋진 가을 되시구요!	9/16 16:46

사방천

2014-09-10 18:13

안정순시인님 명절 잘보내셨습니까
시인님이 곱게 내린다시

다시 만날 기약도 없이
아름답던 추억만
하나 둘 씩 멀어져 간다
시인님의고운추억 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가정의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안정순	사방천 시인님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조석을 찬 기운에 감기 조심 하시구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평안하시구요!	9/16 16:47

김희영

2014-09-10 20:43

안정순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넉넉한 한가위 즐거운 명절
추석 잘 보내셨지요.
몸살 나시지 않았습니까?.
오랫만에 들려 아름다운 "풋사랑"에 마음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풋풋한 풋사랑 한아름 안고 갑니다.
건안하시고 늘 평안 하시며 행복하시기를,,,,,,


안정순	그렇잖아도 명절을 코 앞에 두고서 허리가 병이 나서 혼 줄이 났었네요! 마치 꾀병처럼요! 김희영시인님께서도 건강한 명절 보내셧는지요! 이 가을 행복 가득한 날이시길 비오며 감사의 말씁 전합니다.	9/16 16:48

김창환

2014-09-11 09:38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셨나요?
화창한 가을입니다.
보다 활기찬 내일을 뜨거운 가슴으로 반기세요.
뜨거운 젊은 피는 건강에 최고의 선물입니다.
사랑하는 문우님! 건필 하시고요.


안정순	함게 해주심 감사드립니다..김창환시인님 아름다운 가을 되시구요 고운 글 많이 지으시길 빕니다.	9/16 16:50

김수잔

2014-09-11 10:22

안정순 시인님
풋사랑이
세월이 흘러
곱게 곱게 익어
고운 사랑이 되신 시인님
옛 추억 들처 봄도
싱그럽습니다

추석명절 즐겁게 지내셨지요
언제나 고운 미소 기억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안정순	김수잔시인님 명절에 고향의 향수를 어찌 달래셨는지요! 명절엔 그리움이 배가 될 듯 싶네요 이 가을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드립니다. 행복 하시구요..시인님	9/16 16:51

김옥자

2014-09-12 01:04

풋사랑이 가슴에서 익어 질때면 얼마나 귀하고 곱고 아름답고 달콤할까요..


안정순	그 풋사랑 가슴에 고이 익어가고 있는 것을요! 김옥자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울 행사 대 뵙겠습니다. 감사드려요..시인님	9/16 16:52

안복식

2014-09-12 15:36

철없던 풋사랑
그 물거픔은
아직도 어릴적 그 고향에
물보라 되어 남았을 걸요 ?
한껏 그리워 해라.
그리워 해라.
하면서요
추억이 하나둘 멀어저 가도
기인 이별에 서글픈 눈물
주섬 주섬 챙길 여백이 있는
이 가을 시인님의 옥고는
더 높아 보이고
더 깊어 보이는 시심에
절로 고개 숙여지네요
이 가을 건안 건필 하시어 아주커다란 대작
기대해 보렵니다 ~~~~


안정순	안복식시인님 겸손의 말씀에 제가 몸 둘바를~~` 이 가을은 시인님들의 그리움을 부르는 계절인 듯합니다. 이곳 저곳에서 그리운 사랑을 노래하니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행사 때 뵙겠습니다..시인님	9/16 16:54

까만 밤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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