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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4-06-20 07:51

ㆍIP: 121.xxx.51

하얀 사랑

/ 안정순

수정보다 더 맑은 두 눈은
백합 향기 스며 오르듯
모난 영혼도 거두어 간다

들풀 같은 옷매무새
망초 꽃 같은 소탈한 웃음도
그저 곱기만 한 듯

하얀 눈이 내리는 날에도
알록달록 봄꽃이 수를 놓던 날에도
언제나 처음처럼 하얀 사랑을

빡빡한 관계 속에
무한한 신뢰와 미더움은
하늘빛 닮은 하얀 사랑으로

퉁겨진 돌부리마저
멍울진 가슴 쓸어안으며
세월 속으로 어우러져 간다.

정찬열

2014-06-20 14:50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무한한 신뢰와 미더움은
하늘빛 닮은 하얀 사랑으로
멍울진 가슴 쓸어안으며
세월 속으로 어우러져 간다
안정순 시인님에 마음깊은
"하얀사랑"의 시향에 함께 해봅니다.
장마가 올려나보네요 날씨가 흐려지네요
늘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서로간에 무한한 신뢰는 그 어느 값진 것보다 더 귀중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장맛비가 내리니 더위가 한풀 꺾인듯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정찬열 시인님	6/24 08:41

배정이

2014-06-20 17:14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맑고 밝은 미소처럼
하얀 사랑이 좋아서
하도 보았더니
제 눈에 다래끼 증상이 생깁니다.
안정순 시인님, 사진 쨩 입니다.^^


안정순	배정인 시인님 먼발치에 시인님의 모습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행복한 여름 고운 글 많이 지으시구요.. 아름다운 날이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려요..시인님	6/24 08:43

곽종철

2014-06-20 22:07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하얀 사랑"
"퉁겨진 돌부리마저
멍울진 가슴 쓸어안으며
세월 속으로 어우러져 간다"
이런 세상을 가꾸어 가야지요.
언제까진지는 모르지만,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마음 바탕에 신롸가 자리할 때 이 세상은 아름답겠지요! 곽종철 시인님 건강하신 모습 얼마나 보기 좋던지요.. 늘 지금처럼 건재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머물러 주시기를 바래어 봅니다 함께 해주심 감사드리구요.. 건강하세요..시인님	6/24 08:45

권승주

2014-06-21 01:16

깨긋한 사랑
슬프지않은사랑
하얀사랑
그렇게 사랑이 익어가고
뜨거운 햇볕에 벼가 여물듯이
행복한시간되세요


안정순	그렇습니다. 맑은 마음이 쫄쫄흐르는... 그런 세상이 오기를~~~ 감사드립니다. 좋은 날 되시구요..권승주시인님	6/24 08:47

김수잔

2014-06-21 03:10

안정순 시인님
백합 향기 스며 오르듯
수정 같은 맑은
"하얀 사랑"
언제까지나 그렇게 가꾸 가시길요
시인님의 고운 마음이 엿보이는
향기짙은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안정순	김수잔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이곳은 장마가 오고 있네요. 아침에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는 마음까지 게운하고.. 수정처럼 맑은 마음이 오고가는 그런 날이 오기를...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시인님	6/24 08:50

경규민

2014-06-21 09:02

수정보다 더 맑은 두 눈은
백합 향기 스며 오르듯
모난 영혼도 거두어 간다 ---

너무도 멋진 사랑입니다.
하얀 백합향기 품어내며
옹달샘같이 맑은 물에
흰 돛단배 유유히 떠노는
해 맑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영원한 그 사랑 엮어가시기를 ---
즐감하고 짖은시향 담아갑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건강하세요.


안정순	혼탁한 세상 속에 하얀 마음이 있다는 것 하얀 백합 향기처럼 영혼이 맑아지는 듯~~ 경규민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구요!	6/25 14:35

황은경

2014-06-21 16:08

안정순 시인님
어제 고속도로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하얀 망초꽃을 눈안에 담고 왔답니다
작은 손짓인듯 예쁜 사랑인듯 하얀미소를
가는사람 오는 사람들에게 뿌려 주고 있더군요
안시인님의 그 포근하고 자비로운 마음속
풍덩 들어가 푹쉬고 시은 마음입니다
늘 배려가 뭔지 알려 주시는 안시인님의 자리 고맙습니다
유월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안정순	흔한 망초꽃 그런 수수함으로 언제나 살고 싶습니다. 그리 말씀을 해주시니 부끄럽습니다. 늘 마음뿐인 것을요.. 많이 부족합니다. 황시인님 건강은 어떻하신지요! 무더운 여름 잘 지내시구요. 감사드려요..시인님	6/25 14:38

정병근

2014-06-21 19:42

세월 속으로 어울어져 가는 하얀 사랑..
지금 우리 그런사랑 하고있지 않나요??

빡빡한 관계속에 무한한 신뢰..
그건 지금 안정순 시인님이 하고 계시는 거구요!!

좋은 글에 쉬어 갑니다 시인님!
우리 이제 조금씩 친해 집시다~~ㅎ ㅎ
그분과 삼각관계 싸움이 너무나 길었습니다~~~ㅋ ㅋ ㅋ


안정순	언제 우리가 삼각 관계에 얼켰었는쥬!ㅋㅋㅋㅋ 하얀 삼각 관계라면...나쁘지 않은 걸요!! ㅋㅋㅋㅋ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 건강하시구요..정시인님	6/25 14:43

염규식

2014-06-21 23:04

자연을 바라보며 늘 순수한 사랑을 매만지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행복한 밤 되십시요


안정순	순수한 하얀 사랑 옹달샘처럼 맑은 영혼으로 흐르는... 염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건강 하시구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6/25 14:45

조양상

2014-06-22 01:12

안정순 시인님!
그동안 봄바람 나서 서제에 자주 못왔답니다.

하얀사랑 시를 읽으며
민들레 홀씨를 떠 올려 봅니다.

바람 따라 내님에게 훨훨 날아가고픈 마음
금강을 건너 칠갑산 넘으면 내고향 광천인데....


안정순	그러신지요..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고향의 바람 냄새 그립지 않으신지요! 초록으로 물든 고향 행복이 따로 없습니다. 건강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조양상시인님	6/25 14:47

김옥자

2014-06-22 10:30

시인님
점점 멋있어지는 시인님 모습에
제가 부끄러워 집니다
노력을 많이 해야겠구나 생각 했어요
다음에 더 멋진 모습으로 뵈어요. 그동안 하얀 사랑을 해 볼께요.ㅎ


안정순	김옥자 시인님 무슨 겸손의 말씀을 하시는지요! 순수한 모습 그대로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그러게요..다음에 다시 멋진 모습으로 만나지기를!!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구요..시인님	6/25 14:49

조한직

2014-06-22 11:29

모든 것을 새로운 하얀 마음으로 바라보시는 시인님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안정순	떠가는 구름도 나뭇잎을 더듬으며 부는 바람도 내 마음이 행복하니 소중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을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리니다..조한직시인님 건강하시구요.	6/25 14:50

이정규

2014-06-22 15:04

안정순 시인님 ~~고운 싯귀에 잠시 마음 내려 놓고 ,
음미해 봅니다~~
하얀 사랑 ~~티 없이 맑은 순백의 사랑이라 여겨 지네요...
편하신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안정순	자연의 순리처럼 순수한 마음.. 하얀 사랑이라 봅니다. 이정규 시인님 건강 하시구요 평안하세요..감사드립니다.	6/25 14:52

임세훈

2014-06-24 14:31

퉁겨진 돌부리마저 멍울진 가슴 쓸어안으며
세월 속으로 어우러져간다..
좋은 글 읽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안정순	너그러운 마음으로 다가갈 때 모난 마음도 부드러움으로 융화 되겠지요. 임세훈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6/25 14:54

김지숙

2014-06-24 18:53

안정순시인님 무한한 신뢰와
미더움을 닮은
하얀 백합
향기 같은 사랑..
수정보다 맑은
사랑 영원히 엮어 가이소
언제나 해맑은
시인님 진짜로 반가워심니더
이쁜 한주가 되십시요


안정순	김지숙시인님 저도 시인님을 뵈어 많이 반가웠습니다. 늘 큰 웃음 주시는 시인님 그 웃음처럼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비옵니다. 건강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6/25 14:56

홍대복

2014-06-24 20:03

시인님!
오늘은
시인님 글 밭에서 편안히 머물러 쉬어 갑니다
유월을 보내는 끝자락에
붉게 타는 노을은 석양에 걸려 또 하루를 마감합니다
시인님!
늘 문운이 창대 하시어 문단의 빛나는 별이 되소서"


안정순	홍대복 시인님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6/25 14:57

사방천

2014-06-24 21:39

시인님의 서재의 들려
시 하얀 사라의 고운옥고의
마음내려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가득하십시요


안정순	사방천 시인님 건재하신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늘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6/25 14:59

박광현

2014-06-24 23:48

세상사람 모두 하얀 마음
오염되지 않은 사랑
순백의 백합처럼 고운 마음을
갖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안정순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순수함으로 조금만 배려와 양보를 미덕으로 알고... 그리 살수만 있다면요..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박광현시인님	6/25 15:02

김단

2014-06-25 09:21

안정순시인님
평안하신지요,
시인님의 서재에 하얗고 순수한 사랑을 봅니다,
혹시 제 사랑은 혼탁한 색의 사랑으로 변질되지 않았나를 걱정하면서요,
시인님
자주 찾아뵙지 못하여 송구합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 뵐테니 깊으신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안정순	별말씀을요. 글을 짖는 사람들이 어찌 혼탁한 마음을 가질 수가 있겠는지요! 순수함이 졸졸흐르는 옹달샘처럼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김단시인님 멋진 날 되시구요.	6/25 15:04

허욱도

2014-06-26 13:05

안정순 시인님
하얀마음을 가진신 시인님의 마음이
시로 표현 되어 있지 않ㅇ르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인님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안정순	허욱도 시인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마음을 비운다고는 하지만 사람인지라 그리 쉬운지요..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 건강하시구요	7/1 16:33

박미리

2014-06-27 00:22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무한한 신뢰와 믿음의
하얀 사랑
팍팍한 삶속에
그만한 윤활유가 또 있을까요 ㅎ
건강한 여름 나시고
늘 행복하소서^^*


안정순	이해 관계를 따지지않는 순수한 마음 삭막한 세상에 하얀 사랑이 아닐까!!! 박미리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행복한 7월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7/1 16:35

이희헌

2014-06-27 21:44

안정순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보는 듯 하네요...행사때 발게 웃으시던
모습이 지금 막 떠오릅니다. 감사히 읽고 가요~


안정순	희헌시인님 저도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곱던 시인님의 모습 눈에 선하구요.. 아름다운 7월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7/1 16:36

홍경훈

2014-06-29 15:51

안정순 시인님의 하얀 사랑을 생각해 봅니다.
그리 모나지도 따질것도 없는 순수 그자체의 사랑
어쩌면 현실이 직시하는 그런 아름다움이 내면해 있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오랜만에 시인님의 저재에 들려
쉬었다 갑니다.


안정순	모든 사람들이 조금만 배려하는 마음이 있을 때 하얀 사랑에 물들어 행복해지리라~~ 꿈꿔봅니다. 날이 무척 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합니다..홍경훈시인님	7/1 16:39

김미경

2014-06-30 06:38

유월과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오늘입니다
더위에 몸조심 하시고 새롭고 활기찬 칠월을
맞이하시어 늘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나날 보내세요 시인님


안정순	김미경시인님 무더운 날씨에 잘 지내시는지요. 어찌 비도 안오는지요.. 이러다 아무 것도 남아나질 않게 생겼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행복한 7월 되시길 바랍니다.	7/1 16:40

안선희

2014-07-09 09:41

빡빡한 관계 속에
무한한 신뢰와 미더움은
하늘빛 닮은 하얀 사랑으로

퉁겨진 돌부리마저
멍울진 가슴 쓸어안으며
세월 속으로 어우러져 간다.

인생사가 다 그런 것 아닌가 싶네요.
어울리며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홀로서기 보다 함께 어울림이
삶의 미덕이라고 생각됩니다.


안정순	안시인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서로 미덥고 아름다운 관게 속에서 하얀 사랑이 물들어가겠지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날이 무덥습니다.건강 하시구요..	7/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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