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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4-07-24 08:29

ㆍIP: 112.xxx.218

화 등

/ 안정순

금성산 줄기 타고 흐르다
백마강에 발을 담고
부소산성 마주 보며 내려앉은 포룡정

백제 속으로 시공을 넘나들며
밤하늘 은하수 다리를 건너던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

천 년을 넘어
연꽃 무리 수를 놓아
별들도 총총히 마중하는 밤

천상의 애달픈 사랑
오작교 다리가 되어
한 떨기 빛이 된 포룡정에

슬픔과 고뇌의 사연 안고
천상을 향해 오르는 불귀의 화 등
눈물을 흩뿌리며 뒤돌아본다..

/ 20140720

고현자

2014-07-24 11:40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담장 밑에 개망초 천리향이라도 뿜어낼 기세로
바람따라 이리저리 드나들며 물수제비를 뜨듯
빗물을 튕기거나 하늘 바라기를 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시인님의 글 밭에 잠시 머물러 갑니다


안정순	고현자시인님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시간 되시구요.	8/10 18:03

주응규

2014-07-24 14:05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정순 시인님의 화등 좋은 글귀에 오늘 오랜 가뭄끝에 내리는 비 같이 시원합니다
무더운 날 건강히 나시고 건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행복한 일들로 가득한 여름되십시오.


안정순	주응규시인님 안녕하세요! 여름도 떠날 채비를 하네요. 다가오는 가을 행복으로 맞으시구요 감사드립니다.	8/10 18:04

허욱도

2014-07-24 15:53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은 시인님 덕분에
눈물 흘리며
슬픔과 고뇌의 사연 안고 가는 화등
그 애달픈 포룡정으로 달려 가 봅니다
무더위에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한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서동과 선화공주의 슬픈 사랑이야기 하늘에서 행복한 미소지으며 보고 있겠죠.. 감사드립니다..허욱도시인님	8/10 18:06

배정이

2014-07-24 17:24

안정순 시인님, 화 등 감사히 봅니다.
낼부터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철인데 시인님 즐겁게 보내세요.
저는 2주 동안 신나게 띵까띵까 하렵니다. 또 뵈어요.^^


안정순	배정이시인님 휴가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저는 집에서 손님만 치르다 여름이 다 간듯!! ㅋㅋㅋㅋ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감사드립니다..	8/10 18:07

김수잔

2014-07-25 03:40

안정순 시인님!
슬픔과 고뇌의 사연 안고
천상을 향해 오르는 불귀의 화 등
눈물을 흩뿌리며 뒤돌아보는

"화 등"에 마음으로 달려갑니다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름 되세요 시인님


안정순	밤하늘에 천상을 향해 오르는 화 등 우리들의 애환 모두 싣고 오르는 듯이 마음으로 빌고 빌었답니다 제가 아는 모든 이들의 행복을!!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남은 여름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8/10 18:09

임재화

2014-07-25 13:51

안정순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정순	임재화시인님 잘 지내셧는지요.. 행복한 저녁 맞으시구요. 건강하세요.	8/10 18:10

공재룡

2014-07-25 16:37

안정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장마비가 매마른 대지위에
단비가 되어 내립니다.

슬픔과 고뇌 사연 안고
천상을 향해 오르는 불귀에 화등
눈물을 뿌리며 뒤 돌아 본다.

시인님! 시한구절에 고운 시향에
마음을 적시며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천상을 향해 오르는 화 등을 보면서 파르르 덜리는 그 뒷모습 초연하기까지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공시인님	8/10 18:11

염규식

2014-07-25 23:52

천년의 시공을 넘어 시인님의 고운 손길로
고운 화등으로 나타났군요-
날마다 발전핫는 시인님의 고운 시심귀한 필력에 감동담아갑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요


안정순	늘 용기를 주시는 염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게만 느껴지는 것을요. 무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행복한 저녁 맞으시구요. 감사드립니다.	8/10 18:13

정태중

2014-07-26 09:00

포룡정위로
연꽃처럼
화등은 모여 모여서 은하수 별빛이 된다


안정순	포룡정에서 띄워보내는 불귀의 화 등 우리들의 고뇌의 사연 안고 오르는 듯~ 정태중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남은 저녁 행복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8/10 18:14

사방천

2014-07-26 10:46

안정순시인님의 고운시
화동 옥고의 마음쉬어감니다
더위에 간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안정순	사방천시인님 무더운 여름 잘 나셧는지요. 남은 여름 행복하시구요. 건강 하소서! 감사드립니다.	8/10 18:15

정병근

2014-07-26 12:16

백년도 못살아서 거꾸로 선 너의모습..
이슬품 무너지고 저길이 보일 때엔
이불자락 덮어두고 화등하나 챙겨들고
소롯이 떠납니다.

안정순 시인님 "화등" 고운글에 젖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셔요!!


안정순	천년을 넘나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 포룡정에서 화 등에 슬픈 사연 띄워보냅니다 휴일 잘 보내고 계시지요..정시인님 감사드립니다	8/10 18:17

정찬열

2014-07-26 18:15

천상을 향해 오르는 불귀의 화 등
눈물을 흩뿌리며 뒤돌아본다..
부여의 금성산성 , 백마강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

곱게내리신 글발에 마음쉬어 갑니다.
안정순 시인님 7월의 끝장마의 무더위에
늘 건안하시고 즐거운주말 되세요


안정순	궁남지 연꽃 축제가 열리는 곳에 포룡정에서 띄워보내는 화 등 가슴이 뭉클하기까지요. 얼마나 애뜻한 사랑이었기에 천 년을 넘나들며.. 감사드립니다..정찬열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시구요.	8/10 18:19

김화영

2014-07-27 01:01

고운글 읽으며
타임머신타고
찬란했던 백제의 시대로 달려 봅니다.

기쁨 가득한 시간 되세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화 등이 오르는 동안 저도 잠시 착각을!! 백제 속에 있는 듯이요. 그 슬픈 사랑 가슴에 새기면서요. 김화영시인님 건강하신지요! 다가오는 가을 행복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8/10 18:21

곽종철

2014-07-28 23:10

천년의 시공을 넘나드는
"화 등"의 시향에 젖어 봅니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
또 듣고 싶어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삼복 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화 등에 안고 오르는 사랑이야기 가슴에 고이 새기면서... 남은 휴일 잘 보내시고 머물러주심 감사드립니다	8/10 18:23

김단

2014-07-29 13:14

안정순시인님
평안하신지요.
윗쪽에서 다른 시인님들께서 좋은 말씀을 다해 주셔서
저는 더 이상의 표현을 할수가 없을 정도의 멋지고 고운 시
즐겁게 감상하며 다녀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진~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안정순	김단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함께해주심 감사드립니다 늘 잊지 않고 찾아주시니... 남은 여름 행복만이 지으시고 아름다운 가을 맞으소서 감사합니다	8/10 18:25

송준혁

2014-07-29 17:28

물 수제비 던지던
갈대숲 백마강에 슬픈전설이 있군요
부여의 아름다운 곳이 많은데
가보지를 못하네요
선배님 건강하시지요^^


안정순	송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내년 이라도 기회가 되시면 궁남지 연꽃축제때 한번 다녀가세요 감사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8/10 18:26

김지숙

2014-07-29 17:28

안정순시인님 천년의 시공을 넘나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연꽃등을 수놓는
애달픈 사랑 이야기
시인님 휴가는 다녀 오셨슴니꺼
무더위 유념 하십시요


안정순	김지숙시인님 휴일 잘 보내고 계신지요 더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딱 좋네요 행복한 가을 맞이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8/10 18:27

김보규

2014-07-29 18:32

아 ~
어릴적에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전설을 듣고
얼마나 마음 아팠는지 몰라요 ~ 밤에도 생각나고요
지금 생각하니 우습기도 하네요 ...
' 선화 공주님 바보라지 .. 하는 노래도 있었는데 기억 나나요?

모처럼 서재를 돌며 멋진 시향에 쉬어 갑니다
이런저런 일 정리하며 이젠 자주 보지 않을꺼합니다만 ~

무더위와 장마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겠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웃음만 있길 바랍니다.^^


안정순	어렸을때 들어보던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 많이 들어보았습니다 천상으로 오르는 화등을 보면서 잠시 백제속으로 들어온듯... 김보규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남은 저녁 행복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8/10 18:29

박미리

2014-07-29 20:28

선화공주와 서동왕자의
애달픈 사랑이 숨쉬는 포룡정 유적지
꼭 함 가 보고 싶네요
다녀 갑니다 시인님
시원한 저녁 되세요 ^^*


안정순	박미리시인님 안녕하세요 기회가 되시면 궁남지 연꽃축제에 오시면 서동과 선화공주를 만나실수 있습니다 오시면 제가 안내를 해드릴께요 꼭 오시와요 고은 저녁 맞으시구요 감사드립니다	8/10 18:30

조한직

2014-07-29 22:52

백제의 역사 속을 비추이 듯
포룡정의 화등이 빛나보입니다.
고운 시향에 마음 쉬어 갑니다 좋은 꿈 꾸시길요~~


안정순	조한직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무더위도 어느듯 꼬리를 내리고 있네요 흐르는 세월앞에 계절도 어쩔수 없는듯 가을이 저 만치서 기다리고 있네요 편안한 저녁 맞으시구요 감사드립니다	8/10 18:31

황은경

2014-07-29 22:54

안시인님
슬퍼요~~
줄어드는 묵은지통의 무게만큼 슬퍼유~~
아들이 너무 맛있다고 아주 저는 젓가락질 몇번 안갔답니다
눈치 보여서..
암튼 너무 고맙습니다
잘먹고 힘내서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늘 힘이 되 주셔서 전 행복하답니다.


안정순	황은경시인님 휴일 잘 보내시는쥬! 묵은지 다 드시면 째끔 더 드릴께요 쪼금더 남아 있거든요 보답은요 건강하신 것만으로도 족합니다 편안하시구요 감사합니다	8/10 18:34

이정규

2014-07-30 19:42

안정순 시인님 ~~화등 하나 밝히고 오실 님 ~~기다리는 마음 같습니다,
고운 시향 마음으로 음미 하면서 즐감하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하시고 ~~
건안,건필 하십시요 !


안정순	이정규시인님 머물러 주심 감사합니다 남은 여름 행복만이 지으시고 편안한 저녁 맞으소서 감사드립니다	8/10 18:35

백종수

2014-07-30 21:29

시향은 천리를 가고
화룡정의 불빛은
만리를 가네요.

너무 아름다운 고운 글에
오랜동안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정순	백종수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천년을 넘나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 슬픈 사연안고 오르는 화등에 숙연한 마음안고 함께해 봅니다 편안한 저녁맞으시구요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8/10 18:36

산들바람

무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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