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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4-07-10 17:07

ㆍIP: 112.xxx.218

석양

/ 안정순

창공을 날던 갈매기 떼
짝을 찾아 떠나버리고
흩어진 구름 사이 수평선 맞닿은 곳
이별이 서러워 서성이는 네 모습

달궈진 가슴 안고
흐느끼는 소리만
메아리 되어 파도에 떠다니는구나

진종일 너와 주고받던 밀어
차마 보낼 수 없어
미련이 남은 저 바다는
가슴에 널 가두어보지만

떠나야 할 너이기에
심장이 멎을 듯 황홀한 너의 모습
폐부 속 긴 숨으로 널 품어 본다
너와의 영원을 염원하면서...

/ 20140710

경규민

2014-07-10 19:01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떠나야 할 너이기에
심장이 멎을 듯 황홀한 너의 모습
폐부 속 긴 숨으로 널 품어 본다
너와의 영원을 염원하면서...

석양은 오늘지면 내일 다시오지만
석영을 가는 우리는 다시올 수 없으니 어찌할꼬.
그래도 저 멀리 아름다은 노을이 손짖해주니 기쁘지 아니한가!
그러기에 가슴에 품고 묵묵히 가고 싶구나.
석양은 지지만 내가 품은 석양은 늘 내마음에 담았있으니 어찌좋지 않겠는가!

시인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석양! 듣기만 해도 보기만 해도 그저 마음 조여옵니다.
감사히 잘 감상했습니다.
즐거운 시간되세요..


안정순	그렇습니다. 붉은 빛으로 물든 저 석양을 바라보는 마음.. 어찌 벅차지 않겠는지요! 저물어가는 석영에 가슴에 묵직함이~ 휴일 잘 보내셧는지요..경규민 시인님 고운 밤 되시구요.	8/10 20:15

배정이

2014-07-10 19:42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석양에
제 마음을 풀고 휴식을 취하여봅니다.
안정순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봅니다.
행복하고 싱그러운 저녁 시간이 되세요.ㅎㅎ


안정순	감사드립니다..배정이시인님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8/10 20:16

김창환

2014-07-10 21:02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진종일 너와 주고받던 밀어
차마 보낼 수 없어
미련이 남은 저 바다는
가슴에 널 가두어보지만

석양 후에 찾아 드는 어둠이 모든 것을 삼켜버린 듯하지만
가슴에 새겨지는 꿈으로 피어나 더욱더 뚜렷하게 그려집니다.
석양 모두가 담긴 시인님의 시야에 머뭅니다.


안정순	한 낮에 함께 했던 태양 저물어가는 그 뒷모습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게~~ 김창환시인님 머물러주심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8/10 20:18

김흥님

2014-07-10 22:14

서산에 기우는
그 석양앞에 서면
왜그리도 맘 한켠이 아련해지는 걸까요
황혼에 노을지는 그 아름다움마저
슬픈빛 장관이 되어,,

어쩌면 닮아가는 내 인생이
거기에 서 있기 때문이겠지요!!


안정순	그렇습니다. 기울어가는 해를 보면서 마음 한 켠이 휑해옴은 무엇 때문일까요!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편안하시구요..김흥님시인님	8/10 20:19

김수잔

2014-07-11 09:40

안정순 시인님!
잠간의 황홀한 석양이
영원을 염원하는 아름다움에
한편으로 마음이 야려옵니다
저 만치 가고 있는 인생에...

그래도 석양처럼 불태우며
살아야 겠지요..ㅎㅎ
고운글향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가득 하소서^^


안정순	그렇습니다. 우리네 인생도 저물어가는 하루를 보듯 석양을 따라가는 것처럼~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김수잔시인님	8/10 20:21

주응규

2014-07-11 10:22

곱게 지피신 시인님의 시향에 흠뻑 젖어듭니다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건강하시고 향그한 글향 새록새록 피우는 나날되십시요^^


안정순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여름도 어느덧 더날 채비를 합니다. 아름다운 가을 맞으시구요. 감사드립니다.	8/10 20:22

이유리

2014-07-11 16:55

아름다운 석양,
그 뒤에 보이는
또 다른 모습을 생각해봅니다
시인님 잘지내시죠
무척 덥네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어찌 지내시는지요..이유리시인님 석양의 아름다운 만큼이나 멋진 인생을 살고 계시는 시인님 늘 지금처럼 행복 이어가소서~~~	8/10 20:23

정병근

2014-07-12 07:09

폐부속 긴 숨으로 품을것이 아니라
황홀한 태양 나같음사..
계란 노른자를 생각함서 꼴딱 삼켜 불것소~~ㅎ ㅎ

"석양" 좋은 글에 쉬어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석양의 아름다움 늘 가슴에 품고 계시는 정시인님 삶의 열정이 넘치십니다. 남은 저녁 평안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8/10 20:25

권승주

2014-07-12 13:43

해질녘
수평선 저너머
붉은빛 물들여놓고
무엇이 있길래
누가부르길래
떠나가나요
내일이 있기에 한숨을
즐거운시간되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안정순	희망의 내일을 열기 위해 큰 숨을 들이킵니다. 잘 지내시는지요..권승주시인님 남은시간 평안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8/10 20:27

김희영

2014-07-12 22:19

석양을 노래한 안정순시인님
반갑습니다.
메아리 되어 파도에 떠다니는구나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 건필 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안정순	김희영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무더운 여름 잘 보내셧는지요. 조석으로 차가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드립니다.	8/10 20:29

이정규

2014-07-13 16:41

안정순 시인님 ~~고운 싯귀 마음에 담아서 음미하고 갑니다,
휴일 오후도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
강건 하십시요 !


안정순	감사드립니다.이정규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시구요. 행복한 가을 맞으소서!	8/10 20:30

임세훈

2014-07-13 17:23

해지개를 바라보며 마음을
아쉬운 마음 달래시나요 시인님..
좋은 글 읽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안정순	지는 노을이 어찌 아름답지 않으리요. 아쉬움에 가슴으로 안아 봅니다. 안녕하신지요..임세훈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드립니다	8/10 20:31

염규식

2014-07-13 22:30

시인님 기대한대로 좋은 작품 선 보이셨군요-
석양을 품에 안고 가슴으로 낳은시 감동으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수고많으셨어요


안정순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함께 해주시는 염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편안한 밤 되세요.	8/10 20:33

김단

2014-07-14 13:33

안정순시인님
노을 지는 바닷가
고운 이를 보내는 광경
눈에 선하게 그려지네요,

안정순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서 고운 옥고
가슴에 살짜기 담아 봅니다.
시인님
늘 건 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붉은 노을에 어찌 마음을 빼앗기지 않겠는지요. 온 마음을 열고서 가슴에 가득 담아 봅니다. 잘 지내시는지요!!김단시인님 감사드립니다.	8/10 20:34

박근철

2014-07-14 15:56

석양이 이는 바닷가에서
이별을 아쉬워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그래도내일이면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 까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안정순	예 동기시인님 오늘의 석양은 다시 또 올 수 있겠는지요.. 그러니 아쉬움에 가슴에 담지 않겠는지요! 잘 지내시는지요..박근철시인님 아름다운 가을 맞으시구요. 행복하세요!	8/10 20:36

김지숙

2014-07-14 18:04

안정순시인님 진종일 이런저런
만사를 다 겪고
이젠 하루를 정리하려고
몸을 숨기는 석양..
시인님 무더위 유념 하시고
이쁜 한주가 되십시요


안정순	고단했던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편안히 몸을 뉘시고 행복의 단꿈을 꾸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김지숙시인님	8/10 20:37

정찬열

2014-07-14 21:20

인생의 가는길을 멎을수가 없기에
붙잡을수없는 석양은 아쉬움에 보내지만
내일다시 밝은 웃음을 ...."안정순 시인님에
"석양"의 고운 시심에 멎다갑니다.
늘 건안하세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아쉬움에 보내는 석양이지만 내일을 위해 가슴 한 켠을 비워두렵니다. 안녕하신지요..정찬열시인님 건강 하시구요. 편안하세요. 감사드립니다.	8/10 20:39

임숙희

2014-07-14 22:16

"석양" 고운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항상 행복하시구요 건강하세요^^


안정순	예 임숙희시인님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안녕하신지요! 남은 여름 행복 많이 지으시구요. 아름다운 가을 맞으시구요. 감사드립니다.	8/10 20:40

황은경

2014-07-14 22:35

석양의 장엄한 그빛속에
안시인님의 모든 자체는 감동일 것입니다
마음도 생각도 엄마의 자리도 누구의 옆지기라는 자리도..
그렇게 늘 행복을 안고 사시길 바래요
마음속 으로 염원 합니다.


안정순	그리 고운 말씀을 감사드립니다..황시인님 제가 아는 이들의 모든 행복을 저 석양에 담아봅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건강 하시구요 황시인님	8/10 20:43

조한직

2014-07-16 22:56

바다 위를 쉼없이 나는 갈매기는 사랑을 찾아 나는 것이 아닌
먹이를 낚기 위해 날갯짓을 하겠지요.
그도 갈매기는 행복이라 하겠지요.
시인님 행복한 밤이시길 빌어봅니다.


안정순	바다 위를 나르는 갈매기의 날갯짓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날갯짓인지요! 아무렴 어떻한지요.. 평화로워보이는 모습 얼마나 보기 좋은지!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 조한직시인님 편안한 밤 되시구요.	8/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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