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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4-05-21 12:12

ㆍIP: 121.xxx.90

숲

/ 안정순

녹음이 우거진 숲 속 오솔길
떡갈나무 소나무도 어서오라
대문을 활짝 열어 놓고서

가진 것이 없는 사람도
있는 사람도 가릴 것 없이
포용해주는 어머니 품처럼

간간이 드리우는 황금빛
햇살의 안내를 받으며
내 안의 나를 만나러 가는 길

양어깨 짊어진
부질없는 삶의 무게
하나 둘 씩 타협하면서

자욱 자국마다
비워지는 가슴
맑은 영혼으로 채워져 갈 때

돌아오는 그 길엔
쪽빛 가득한 사랑으로
행복의 두 날개는 돋아난다.

/ 20140521

이주성

2014-05-21 13:56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부질없는 삶의 무게
하나 둘 씩 타협하면서
행복의 날개를 준비하기 위해서
타협이 아닌 내려 놓는. . .
시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 하세요


안정순	저 스스로 타협을 하면서 내려 놓아야겠지요.. 감사드립니다..이주성 시인님 고운 밤 되시구요.	5/22 22:45

허욱도

2014-05-21 15:11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누구나 저마다 삶이라는 짐을 지고 가는데
시인님께서는
그 무게를 쪽빛 사랑으로 가득 채워서
행복으로 승하 시키는군요

시인님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멋진 오후 되십시오


안정순	어깨에 무거운 짐도 숲이 하나 둘 씩 내려 놓게 하는군요. 돌아오는 발걸음 행복하기만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허욱도 시인님 편안한 밤 되시구요.	5/22 22:47

정병근

2014-05-21 18:50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삶의 무게를..
내안의 나와 타협 하면서
맑은 영혼으로 채우셨군요!!
돌아 오시는길에 행복의 날개가 돋았으니
날으면서 하산 하시는 기분..
어떻 하셨는지요.~ㅎㅎ

좋은 글에 쉬어갑니다.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 하세요. 안시인님!


안정순	정병근 시인님께서도 산엘 자주 가시니 더 잘 아시겠습니다. 돌아오는 발길이 얼마나 가벼운지요.. 세상을 다 얻은듯이요.. 감사드립니다.. 고운 꿈 꾸시구요..정시인님	5/22 22:49

염규식

2014-05-21 20:00

시인님의 고운 영혼에 숲의 정기까지-
숲은 우리에게 육신의 건강보다 숲에서 우러나는 기이한 기로인해
우리의 영도 맑게해줍니다-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저두 맑음 맛보고갑니다


안정순	숲 속의 향기가 마음을 부자로 만드나 봅니다. 그러니 영혼이 맑아질 수 밖에요.. 행복이 따로 있는지요..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행복인게죠.. 염시인님처럼요..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5/22 22:52

권승주

2014-05-21 20:53

숲은 어머님의 가슴처럼
안기면 영혼이 맑아져
더러움이 들어올수 없는 그러한 공간이네요
행복하세요


안정순	그 숲 속의 향기가 어느 누구를 가려가며 품겠는지요..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두요.. 남은 오월 행복 하시구요..권승주 시인님 고운 꿈 꾸시구요.	5/22 22:54

김보규

2014-05-22 00:04

평화로운 날개짓이 곱고 맑아
숲 길을 걷는 시인님의 양 어께의
날개가 가볍습니다. 함께 걷고 싶으네요 ^^


안정순	돌아오는 발걸음 가볍다 못해 행복의 날개가 돋아납니다. 그러다 새 되는 것은 아니겠죠!! 김보규 시인님!ㅎㅎ 고운 밤 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5/22 22:55

김미경

2014-05-22 07:11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숲...어머니그리움 같은 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안정순	가도 가도 자꾸만 가고 싶은 곳.. 어머니의 품처럼요. 모든 투정도 다 받아줄 것 같은... 그 마음 끝이 있겠는지요.. 김미경 시인님 남은 오월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5/22 22:58

주응규

2014-05-22 08:37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계절, 시인님께서 고웁게 내리신
공감하는 詩에 마음이 더욱 더 푸르게 물들어갑니다
아카시아와 장미향이 마음을 이끄는 계절에
초록빛 행복 가득 담는 오월 누리십시요^^


안정순	초록이 짙어지는 오월 하얀 아카시아 향기 마음을 사로 잡네요.. 감사드립니다..주응규 시인님 '건강 하시구요.	5/22 22:59

배정이

2014-05-22 08:41

그 숲
참으로 고요하고 고요하도다.
안정순 시인님,
떡갈나무가 저도 초대해주면 좋겠어요.
기다려야지!
시인님, 오늘도 솔향 가득한 시간 되세요.^^


안정순	떡갈나무도 소나무도 대문을 활짝 열어 놓구서 배정이 시인님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ㅎㅎㅎ 한 번 가 보셔요!! 저기 문 앞에서 시인님이 오시기를 기다리며~~~ㅎㅎ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5/22 23:01

사방천

2014-05-22 11:21

시인님의 서재의들려
아름다운 시 숲 고운시향의
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오월되십시요


안정순	늘 함께 해 주심 감사드립니다..사방천 시인님 건강 하시구요. 편안한 밤 되시구요.	5/22 23:02

경규민

2014-05-22 21:15

시인님? 버리실게 있남요?
그저 싱그러운 산 걸으시면서 행복 넉넉히 채워 제게도 좀 주시지요.
푸르름이 마냥 즐거운 숲속!
산새들 반기지요
이따금 푸른잎들 입맞춤해주지요
마냥 머물고 걷고싶은 숲. 부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안정순	왜 없겠는쥬! 부질 없는 삶의 무게가.. 스르로와 타협을 하면서 비워 나가야겠지요.. 그 비우는 것 또한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감사드립니다. 경규민 시인님 남은 오월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5/22 23:04

박미리

2014-05-22 23:35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오월의 숲은
유독 더 반깁니다
두 팔 벌리고
어서 오라 반기는 숲
힐링의 명소이지요
고운 글에 다녀 갑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안정순	오월의 숲 그 무엇에 비할 수 있을까요! 마음의 평온함을 행복을 안겨주구요. 늘 감사함을 느껴 봅니다. 박미리 시인님 고맙습니다. 저도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유월 행사 때 만나요.. 고운 밤 되시구요.시인님	5/27 22:02

이정규

2014-05-23 20:10

안정순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하드 디스크 교체 했는데도 컴이 잘안되어서 마음 한 자락만 남기고,
인사 드리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안정순	이정규 시인님 많이 갑갑 하셨겠습니다. 저도 가끔은 그럴 때가 있더라구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하시구요.	5/27 22:04

김지숙

2014-05-24 15:03

안정순시인님 오월의 숲은
가진것이 없는 사람도
있는 사람도
부질없는 삶의 무게도
모두 타협하며
포용을 해주는
힐링의 신록이지예
시인님 행복한 주말을 보내십시요


안정순	오월의 숲 그 누구를 가리겠는지요.. 늘 같은 마음으로 언제나 변함없이 품어주는 어머니 품처럼요.. 감사드립니다..김지숙 시인님 고운 밤 되시구요.	5/27 22:05

임세훈

2014-05-24 17:13

간간이 드리우는 황금빛 햇살의 안내를 받으며
내 안의 나를 만나러 가는 길...
좋은 글 읽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안정순	임세훈 시인님 시집 첫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건강 하세요..	5/27 22:07

김희영

2014-05-24 23:21

안시인님
오월의 숲은 초록향기가
가득하지요. 한가지씩 내려놓고
돌아오는 발걸음 가볍고,,,,,,,,
곱고고운 시향이 가득합니다.
오월의 숲을 한아름 가저가오니
시인님 내내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안정순	숲에서 받은 행복을 사랑으로 베풀 수 있기를... 감사드립니다..김희영 시인님 유월 행사 때 뵙겠습니다.	5/27 22:09

정찬열

2014-05-25 10:34

돌아오는 그 길엔
쪽빛 가득한 사랑으로
행복의 두 날개는 돋아난다.
안정순 시인님에 내공깊은 시심에서
한참을 취해봅니다. 늘편안하시고
즐거운날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안정순	정찬열 시인님 숲에서 행복을 충전하고 내려오는 발걸음 가볍기만...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5/27 22:11

홍대복

2014-05-25 12:42

안정순 시인님!
조용한 휴일 아침
시인님 서재에 들려서 은은한 묵향에 쉼 함은
맑은 마음 푸른 창공을 휘돌아 나르는 듯 합니다
때 아닌 무더위로
심신을 지치게 하던 기온도 전국 적인 비 소식으로 한풀 꺽인다고 합니다
시인님!
한 주를 뒤돌아보는 편안한 휴일 언제나 기쁨 이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비가 오고나더니 더위가 주춤 하는 듯이요. 초여름을 방불케 합니다. 홍대복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유월 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5/27 22:12

이유리

2014-05-25 14:57

맑은 영혼으로 가득 채우셨을 시인님
잘지내시죠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모처럼 휴일의 여유를 느껴봅니다
벌써 여름처럼 더운 날이네요
더위를 많이 타는 저라 걱정이 앞서는,,
건강 잘 챙기세요 시인님


안정순	이유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도 요즘은 잘 못들어옵니다.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요.. 고맙습니다. 유리 시인님게서도 건강 하시구요.. 행사 때 만나요..시인님	5/27 22:14

황은경

2014-05-25 17:33

모처럼 숲에 나를 맡기면
그 향기들속에 나를 맡김을 행복해 한답니다
호흡속에 다가오는 무한한 정기들
심신이 지칠때마다 나무 그늘이라도 찾는게
우리네 습성인듯 합니다.
신록속에 피어나는 마음과의 배려와 양보
우리들이 삶속에서 새길 덕목이지요.
늘 고마워요,안시인님


안정순	그렇습니다. 그래서 요즘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산을 찾나 봅니다. 지친 영혼에 말긍ㄴ 정기를 받으려구요.. 황시인님께서도 숲을 통해서 몸과 마음이 행복해 지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황시인님 고운 밤 되시구요.	5/27 22:17

곽종철

2014-05-25 22:30

"숲"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쪽빛 가득한 사랑으로
행복의 두 날개는 돋아난다"

비가 촉촉히 내리는 일요일 저녁입니다.
모처럼 내리는 단비라 내 마음도 넉넉해지는 것 같네요.
편안한 밤 되시고 건강하세요.


안정순	밤에 촉촉히 비가 내리고나니 한결 마음까지 게운합니다. 더위도 조금은 가신 것 같구요.. 감사드립니다.곽종철 시인님 편안한 밤 되시구요.	5/27 22:18

안선희

2014-05-26 01:24

안정순 시인님.
사실 저도 하루 두세 시간 잠을 자고나서도
새벽숲을 거닐 때가 있습니다.
숲이 주는 마음의 치유를 알기 때문이지요.
시인님, 행복해지는 시 즐감하였습니다.


안정순	안선희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어찌 그리 뜸하신지요.. 얼굴 잊어버리게 생겼습니다. 오랜 만에 뵈니 더욱 반갑습니다. 그렇습니다. 숲은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내어주네요.. 그 숲에 감사해야죠.. 우리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할 때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안겨줍니다.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안선희 시인님	5/27 22:22

고현자

2014-05-26 19:23

꽃잎이 수상합니다
줄다름을 치듯
바람 속을 무리 지어 달리고 있습니다
문우님께선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고운 글 밭에 마음 두고 가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안정순	고현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람에 꽃들도 나뭇잎도 손을 흔들며 반가운 인사를 보냅니다.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5/27 22:24

최영호

2014-05-27 06:10

자욱 자국마다
비워지는 가슴
맑은 영혼으로 채워져 갈 때

돌아오는 그 길엔
쪽빛 가득한 사랑으로
행복의 두 날개는 돋아난다.

숲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안정순	최영호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산행 다녀오는 길에 숲에서 느낀 행복한 마음에 날개를 단 듯이요.. 유월 행사 때 뵙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5/27 22:26

김흥님

2014-05-27 22:20

사랑과 행복의
오솔길 접어들어
녹음짙은 숲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 가면 늘 어머니품같은 미소로
보듬어 반기는 큰 가슴이 있어
그 숲에 오래오래 거닐고 싶은맘^^

시인님,,이 밤도 평안 하시길!!


안정순	정말 그랬습니다. 오르는 길이 힘은 들었지만 정말 내려오기가 싫었습니다. 마냥 걷고 싶은 마냥 있고 싶은 맘... 그 향기며 평온함... 그 무엇으로 대신 채울 수 있을까요! 감사드립니다..김흥님 시인님 고운 밤 되시구요..	5/27 22:28

주일례

2014-05-28 15:36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 여쭙습니다.

떡갈나무도 소나무도
어머니 품처럼 따뜻한 숲...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여십시요.


안정순	주시인님 어찌 그리 오랜 만에 뵙는지요.. 잘 지내셨는지요. 초록이 우거진 숲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유월 행사 때 뵈어요.. 편안한 밤 되시구요..주시인님	6/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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