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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나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나현
ㆍ작성일	2017-08-26 19:11

ㆍIP: 218.xxx.19

고추잠자리

고추잠자리 / 김나현

발레리나 곧은 몸매
우아하게 날개 펴고
사뿐사뿐 웃으며 나래 춤춘다

살금살금 동무하자
숨죽여 다가가니
따라갈 수 없는 길로
훨훨 날아올라

빨갛게 익은 고추잠자리
빨갛게 물드는 가을
빨갛게 약오른 내 얼굴

빨갛게 곱던
내 사랑은
어디로 갔는지

애꿎은 하늘만
멍하니 바라보는
처량한 내 모습

이민숙

2017-08-26 19:15

`김나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빨갛게 익은 고추잠자리
빨갛게 물드는 가을
빨갛게 약오른 내 얼굴

빨갛게 곱던
내 사랑은
어디로 갔는지

애꿎은 하늘만
멍하니 바라보는
처량한 내 모습

고추잠자리
시인님
최신글 잠시 되네요 불안해요 ㅎ
미치겠습니다


김나현	그러게말입니다 돌아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곧 복구되겠지요 ㅎ	8/27 13:58

김인숙

2017-08-26 21:53

`김나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빨갛게 곱던
내 사랑은
어디로 갔는지

애꿎은 하늘만
멍하니 바라보는
처량한 내 모습

김나현 시인님
ㅎㅎ
이쁜 시 너무 좋아요
감사히 다녀갑니다


김나현	김인숙 시인님 함께하는 고운 발걸음 늘 감사합니다	8/27 13:53

권경희

2017-08-27 01:07

`김나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빨갛게 익은 고추잠자리
빨갛게 물드는 가을
빨갛게 약오른 내 얼굴

시인님 고추잠자리 비행하는
계절에 소녀감성이 곱습니다.
곱고 예쁜 글 감사히 머물어봅니다.
좋은 계절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김나현	권경희 시인님 늘 고운 걸음 고운 댓글 좋은 말씀 감사히 받습니다	8/27 13:51

김상훈

2017-08-26 21:16

여름은 이미 청춘을 지나
돌이킬 수 없는 시절로 기울었네
내 인생의 길섶 또한
어느 쪽으로든 등불을 켜고
나를 여러번 인도하였지만
그것 역시 흐르는 세월이었네

손목에 인대를 감고
잠시 쉼 하는 시간,
마치 밀린 숙제 풀어가듯이
서재를 다닙니다.
복사글 인사 혜량하시기 바라며
산고를 겪고 나온 시 잘 읽고 갑니다.


김나현	아유~~시인님 감동입니다 얼른 나아야 할텐데요 응원의 박수 마음 모아 드립니다	8/27 13:57

장광규

2017-08-26 21:21

김나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금이 고추잠자리의 계절이군요.
고운글 마음에 새깁니다.


김나현	장광규 시인님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8/27 13:56

여관구

2017-08-26 21:43

"발레리나 곧은 몸매
우아하게 날개 펴고
사뿐사뿐 웃으며 나래 춤춘다

고공비행 어지러워
살포시 내려앉아
동무하자 살그머니
숨죽여 다가가니
따라갈 수 없는 길로
훨훨 날아올라."

시인님 고추잠자리를 보면서
예쁜 모습을 그려 놓으셨네요.
행복한 잠자리 일것 같습니다.
내 임을 연상하게 하는 고운 고추 잠자리
고운 시심에 마음을 적십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나현	여관구 시인님 늘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8/27 13:56

박진표

2017-08-26 21:52

김나현 시인님!!!
고추잠자리...
빨갛게 물드는 가을...
길가에 코스모스,고추잠자리,
해버라기의 고운 미소,귀뚤귀뚤 귀뚜라미 노래소리,
조금씩 가을 내음이 코끝을 간질간질 설레게 합니다.
희망의 토요일.
시인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행복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나현	네 시인님 힘들었던 만큼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8/27 13:54

김영주

2017-08-26 22:29

김나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가을이란 계절 속으로 마음도 몸도
한 발자국 가슴으로 들여 놓아봅니다.
오늘부터는 조금 더위가 누그러지는
날씨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인님에 곱게 내려주신 고추잠자리 시에 머물며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가득 하신 날 되세요.~^^


김나현	김영주 시인님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시다	8/27 13:52

유학수

2017-08-27 05:48

고추잠자리,
오호 오호
왜 처량하게 하늘을 보시고...,
고추잠자리한테 못된 짓 한 것이
생각납니다
잠자리 꼬랑지에 강아지풀 밖아서 날리던
이런 고약한 짓거리를 했어유
가을을 이뿌게 담그셨습니다
워딘가에 있겠쥬
그라지 마시고 이 가을에 찾아보시죠
이 가을 다 가지셔요
즐거운 휴일 되시구요


김나현	ㅎㅎ ㅎ ㅎ ㅎ ㅎ ㅎ 시인님 잠자리가 무거워서 잘 날던가요 지는 날개 잘라서 가두어 놓고 놀곤 했지요 추억이 새롭습니다 감사합니다	8/27 13:50

이정규

2017-08-27 08:10

김나현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가
우리 곁으로 왔네요 ~~ㅎ
좋은 아침 열어서 ~~
즐건 휴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김나현	아유 시인님 팔은 좀 덜하신지요 열정이 존경스럽습니다 감사드립니다	8/27 13:48

정명화

2017-08-27 09:38

김나현 시인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발레리나 곧은 몸매
우아하게 날개 펴고
사뿐사뿐 웃으며 나래 춤춘다
고운 시심에 물들여 봅니다.


김나현	정명화 시인님 이렇게 함께 하시니 늘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8/27 13:47

오석주

2017-08-27 09:54

김나현 시인님

고추잠자리
발레리나 곧은 몸매
우아하게 날개 펴고
사뿐사뿐 웃으며 나래 춤춘다

허공에 비행하는 고추잠자리 흔히 볼 수있는 계절 입니다
나만의 계절인양 반갑다고 비행하는 모습아름 답지요
고운 향기에 주일 아침에 다녀갑니다
문운창대 하시길요 시인님


김나현	오석주 시인님 늘 고운 걸음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8/27 13:46

이석희

2017-08-27 13:02

빨갛게 곱던
내 사랑은
어디로 갔는지

애꿎은 하늘만
멍하니 바라보는
처량한 내 모습

얼마나 허탈하셨을까 저어합니다.
닭 쫓던 강아지 지붕 쳐다본다는
옛말이 떠오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마음 머무르고 갑니다.


김나현	ㅎㅎ시인님 네 꼭 그렇게 허망하게 쳐다보곤 했지요 늘 그	8/27 13:45

김나현	늘 감사드립니다	8/27 13:45

주명옥

2017-08-27 13:53

참 괜찮은 휴일이네요
햇살과 바람과 넉넉함까지~
옆에 두고 멀리에서만
찿는 우리들의 행복~
오늘이란 테두리 속에서
그 소중함을 느낍니다.
가을향기로 알록달록
고운 휴일 채우시길요^^

고추 잠자리 본것이
언제인지 ~
고운글 함께하며 혹시나하는 마음에
하늘을 쳐다봅니다~ㅎ


김나현	네 시인님 그 옛날이 그립습니다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8/27 21:19

황양국

2017-08-27 14:06

안녕하세요. 김 나현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고추잠자리"를 기분 좋게 감상합니다 .
'빨갛게 익은 고추잠자리'가 나의 고추잠자리 보다 더 멋져 보입니다 ...ㅎㅎㅎ
함께 하는 가을 즐겁게 보내세요.


김나현	ㅎㅎ시인님 아녜요 지는 시인님 글 좋아서 세번 읽었는데 아실까 몰라요 늘 감사드립니다	8/27 21:20

김선호

2017-08-27 15:37

김나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빨알간 고추 잠자리
살금살금 다가 가서
손 끝으로 잡으려 하면 금새
날아가던 어릴적 생각 나네요
이쁘 가을 노래 많이 지필 하셔요
감사합니다


김나현	김선호 시인님 어서오세요 귀하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서재에서 자주 뵙길 바랍니다	8/27 21:22

김종덕

2017-08-27 16:42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정원에는 가을 이 발갛게 익어 가네요. 익어가는 가을은 손으로 잡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마은으로 다가가는 것이 더 가까울 것 같습니다. 고추잠자리 날개타고 간 사랑도 차츰 가을이 익으면 돌아올 것 같습니다. 고운 가을 맞으십시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김나현	김종덕 시인님 늘 고운 걸음 고운 댓글 힘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8/27 21:23

김연식

2017-08-27 19:56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름이 날 행복하게 해 주더니
뒷모습 보여주며 가려고 하네요
아직은 여름이 더 좋은데
가을이 오면 여름추억
말해 줄래요~^^


김나현	김연식 시인님 자주 뵈오니 반갑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8/27 21:24

한기봉

2017-08-27 21:07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추잠자리"
가을 이면 가을새에 비유하는 고추잠자리의 나래를 시로 피워내셨군요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의 햇살이 너무도 높은
불어오는 바람이 살갓을 간지럽히는
가을향 가득한 휴일의 날씨입니다.
무덥고 긴긴 여름도 이제는 가을에 자리를 내어주고 떠나려나 봅니다
가슴 활짝열고 감성 가득 가을이 오면
시인님의 서재에도 가을의 향기로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김나현	아유~한기봉 시인님 시집 출간은 잘 되어가시는지요 제가 바뻐서 카스 못하고 협회만 활동해서요 빠쁘신 중에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8/27 21:26

김병근 2017-10-28 22:42	만산홍엽이 불타 발걸음은 산으로 향하고 바람은 곱게 불어 낙엽 흘리니 들뜬 가슴 숨소리 가파라 산속 길위에 낙엽은 쌓여 길 위는 곱게 채색되어 내딛는 발자욱 절로 흥겹다 구름은 파란 하늘에 만상의 수를 놓고 유유히 흘러가니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가 어찌 이리도 고울쏜가 이렇게 시간은 부서져 찬 계절 속을 찾을 것임에 깊숙이 스며든 계절에 고운 날 빚어 가시기를 바라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고추 잠자리 가을 속에 담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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