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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나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나현
ㆍ작성일	2017-08-16 13:38

ㆍIP: 59.xxx.193

현대판 베틀 짜는 아가씨

여름방학 맞은 울 큰 딸래미
수공예에 날 새는 줄 모른다

하얀 책상 위에
가느다란 무지개 색실
예쁜 가위랑 나란히 올려놓고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한 후

열여덟 해 피아노
건반 위에서 굴러다니던
빠른 손놀림으로
이리저리 왔다 갔다
얼키설키 엮더니

엄마 손목 위에도
자매 손목 위에도
올망졸망 예쁜 꽃잎
조르르 피어나 미소 짓는다

안 그래도 종일 앉아서
피아노만 치는 딸이
요즘 베틀 짜느라 옴짝달싹 안하니
퐁 포짐 한 엉뎅이가 살짝 걱정스럽다

이민숙

2017-08-16 14:58

`김나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열여덟 해 피아노 치던
빠른 손놀림으로
이리저리 왔다 갔다
얼키설키 역더니
엄마 손목 위에도
자매 손목 위에도
올망졸망 예쁜 꽃잎
조르르 피어나 미소 짓는다

안 그래도 종일 앉아서
피아노만 치는 딸이
요즘 베틀 짜느라 옴짝달싹 덜하니
퐁 포짐한 엉뎅이가 살짝 걱정스럽다

퐁 포짐한 엉뎅이 시인님
그것이 있어야 합니다 힘이지요
ㅎㅎ
저는 피아노학원 25년 ㅋ
피안노전공이예요
갑자기 웃음이요ㆍ~**
ㅋ 좋은하루되세요


김나현	ㅎㅎ시인님 멋지세요 울딸이 퍄노 전공생이라 오래 앉아 있으니 퐁포짐해요 ㅎㅎ 이렇게 공감하고 웃을 수 있으니 행복입니다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룻길 되세요	8/16 15:04

김나현	시인님 부럽습니다 얼굴 예쁘시죠 퍄노 잘치시죠 시도 잘 쓰시죠 짱입니다~^^	8/16 15:06

여관구

2017-08-16 22:01

`김나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엄마 손목 위에도
자매 손목 위에도
올망졸망 예쁜 꽃잎
조르르 피어나 미소 짓는다

안 그래도 종일 앉아서
피아노만 치는 딸이
요즘 베틀 짜느라 옴짝달싹 덜하니
퐁 포짐 한 엉뎅이가 살짝 걱정스럽다 ."

시인님 따님이 성실하고
손재주기 있으면서 당찬것 같습니다.
피아노 솜씨로 베틀짜는 능력은
누구도 따라갈수없는 실력인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나현	여관구 시인님 ~^^ 늘 좋은 말씀 격려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8/16 22:25

권경희

2017-08-17 00:01

`김나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예쁜 딸은
수공예와 피아노에 정성을 쏟고
엄마는 멋진 시와 댓글에 바쁘시고
고운 그림이 그려집니다.
현대판 베틀 짜는 아가씨
지펴주신 글 즐겁게 배독합니다.
시인님 고운 잠 이루시길 바래요.


김나현	권경희 시인님 이밤에 감사드립니다 추적추적 비내리는 밤 시인님 고운 꿈 꾸시길 바랍니다	8/17 00:08

김영주

2017-08-16 15:17

김 나 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에 정감으로 곱게 내리신
시심에 함께하며 감사드립니다.
피아노 치던 고운 손으로
이제 점점 어른스러워지고 있는
예쁜 따님에 대한 깊은 애정이
이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더욱 향기롭기만 느껴집니다.
시인님! 계절이 변화하는 이 무렵에는
더욱 건강 함께 유의하시면서
늘 행복하신 좋은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나현	김엉주 시인님 함께 해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기쁨과 행복이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8/16 15:49

김국현

2017-08-16 15:40

김나연 시이님!!

멋지고 향기나는 공간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에도
좋은글 기대해 봅니다.
행복하세요


김나현	김국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로 함께 공감함이 더해지니 즐겁고 감사합니다 좋은 글 기대에 부응토록 노력하겠습니다~^^	8/16 15:53

서민경

2017-08-16 15:59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는 날씨가 참 많이 시원해 졌네요
다녀가심에 넘 감사합니다
넘 고운 시향에 머물다 조용히 배독하구
갑니다 늘 행운만땅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김나현	고추밭 귀퉁이 고추가 딸랑 다섯 개 참 진실한 얼굴 앞에 미안하다 거름을 한 삽만 던졌어도 땅을 사랑하는 마음은 언제나 따스하고 행복하며 땅 위에 자라는 농작물을 보면 사랑스럽고 웃음이 난다 참 솔직하다	8/16 16:06

김나현 2017-08-16 16:05	시인님 속글 오류이니 이해해 주세요~^^ 아유 예쁜 우리 서민경 시인님 제 서재에 오셨군요 환영합니다 고운 흔적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백설부

2017-08-16 17:02

사랑하는 예쁜 따님에 대한
엄마의 따스한 마음이 곱게
전해집니다.
피아노 치던 손이라 베틀도 잘
짤 것 같네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김나현	백설부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8/16 20:41

강순옥

2017-08-16 17:20

김나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현대판 베틀짜는 아가씨/ 처음엔 어! 놀랬습니다
아기자기 시인님의 마음 였보고갑니다
즐거운 저녁사간되세요...감사합니다 ^^


김나현	강순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걸음 주시시 감사드립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8/16 20:42

김태윤

2017-08-16 19:14

안 그래도 종일 앉아서
피아노만 치는 딸이
요즘 베틀 짜느라 옴짝달싹 덜하니
퐁 포짐한 엉뎅이가 살짝 걱정스럽다

이 부분에서 빵 터집니다 하하하
현대판 베틀 ...
가끔 다른 것에 몰두하는 것도 나쁘진 않죠
사람이 어찌 한가지만 하고 살겠어요 냅둬요
삶에서의 시 곱게 음미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김나현	김태윤 시인님 저도 빵터집니다 ㅎㅎㅎ 늘 공감 주시고 유쾌한 댓글 남기심에 행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 빕니다	8/16 19:24

이정규

2017-08-16 19:34

김나현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제가 팔 인대가 부어서 힘이 들어요 ~~
협회 활동도 조금은 자제 하려고 합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나현	이정규 시인님 어서오세요 고추따시랴 댓글 다시랴 팔 아프시죠 쉬운게 없습니다 그럴때 좀 셔셔야 빨리 낫습니다 불편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동입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8/16 21:03

정명화

2017-08-16 19:59

김나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퐁 포짐한 엉뎅이 귀엽운 공주님
예쁘게 표현을 하셔
미소짖고 갑니다
좋은시간 보내셔요 .


김나현	정명화 시인님 웃는 모습으로 찾아와 주시니 감사합니다 날로 발길이 서로 오가니 기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8/16 22:14

주명옥

2017-08-16 20:47

시인님!
예쁜 따님들 모습이
그려지네요~^^
얼마나 대견하고 예쁠까요?
고운 향기에 미소집니다
사랑의 시간요^♡^


김나현	주명옥 시인님 늘 달려와 격려해 주시니 감동입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8/16 22:15

박진표

2017-08-16 21:00

김나현 시인님!!!
현대판 베틀 짜는 아가씨...
딸을 향한 엄마의 마음이
여기가지 전해져 옵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저희들을 그렇게 키우셨겠죠?
예쁜 공주님 엄마의 사랑속에
건강하게 잘 이쁘게 크길 함께 응원합니다.
수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나현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힘주시고 위로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밤도 평안한 밤 되세요	8/16 22:17

황양국

2017-08-16 22:10

안녕하셍요. 김 나현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님이 올여주신 작품을 자미있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
어머니와 딸님. 아기자기한 사랑이 엿보입니다 .
잘 감상하였습니다. 달콤한 밤을 보내세요.


김나현	황양국 시인님 빗속을 달려와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서재에 재밌는 글 감상하러 곧 달려가겠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8/16 22:22

김상훈

2017-08-17 04:01

그냥 상상만으로도 너무 예쁜 아가씨입니다.
그저 틈만 나면 폰과 전쟁하느라 바쁜 요즘 젊은이들,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베트를 짜는 아가씨,
당장 비교가 되는 현실입니다.


김나현	김상훈 시인님 하루의 고단함도 마다않고 는은 밤길 다녀가 주시니 진심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을에도 늘 멋진 시향 기대됩니다	8/17 09:54

이석희

2017-08-17 11:24

안 그래도 종일 앉아서
피아노만 치는 딸이
요즘 베틀 짜느라 옴짝달싹 덜하니
퐁 포짐 한 엉뎅이가 살짝 걱정스럽다

무슨 일이나 붙잡으면 끝장을 보는군요.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그러다 보니 딸을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은
애간장이 탑니다.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공부는 때가 있고요
운동은 나중에 해도 평생 노력하면 되니까요.


김나현	이석희 시인님 늘 귀감의 글 감사드립니다	8/18 02:31

이성진

2017-08-17 11:27

김나현 시인님
고운시에 빙그레 웃음 띄움니다
피아노 건반위로
김현식님의 유월의 살구나무까지 겹쳐서
한것 흥이 납니다
사랑스런 딸아이의 손놀림이 마냥
즐거움줍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한 가운데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김나현	이성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 응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8/18 02:31

김종덕

2017-08-17 13:57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퐁포짐하다는 말은 정말 오랜만에 듣는데 경상도 말이지 싶습니다. 저도 많이 썼는데 시인님으로부터 들으니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귀엽습니다. 따님의 귀여운 모습니 떠오릅니다. 잘 키우셨네요.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는 최적일 것 같습니다. 사람이 빵으로만 살 수 있겠읍니까.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김나현	김종덕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8/18 02:32

장선희

2017-08-17 14:40

시인님 늦었지만 등단 하심을 먼저 축하드립니다.
예쁜 딸이 수공예에 빠진 모습 상상이 갑니다~^^
딸은 엄마를 닮는다지요.
엄마가 걱정하는 마음도 알 것 같아요.
유머러스한 시향에서 미소 짓고 갑니다.
벌써 가을에 문턱이 가까워 졌다는 기온이 됐네요.
아직 남은 더위지만 항상 건강 유의 하시길 바랄께요.


김나현	장선희 시인님 환영합니다 귀한 걸음 공감 감사드립니다	8/18 02:33

조동선

2017-08-17 18:56

김나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익어가는 가을 무더운 날씨에
오늘도 수고했습니다

늘 따뜻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현대판 베틀 짜는 아가씨
피아노만 치던 고운 손으로 베틀을
내면의 향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몸 관리 잘하시고 뜻하시는바
이루시는
행복한 가을 보내세요~….^♥^….


김나현	조동선 시인님 이렇게 또 서재에서 뵙게되니 기쁨 두배입니다 귀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8/18 02:34

박진표

2017-08-17 19:54

김나현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목요일도 깊어가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깊어가며 저무는 목요일 밤 입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쉼이 있는
행복한 저녁 되세요.
건강하세요.


김나현	박진표 시인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늘 귀감의 따스한 글 감사합니다	8/18 02:35

김기전

2017-08-18 07:11

김나현 시인님 현대판 베틀 짜는 아가씨...
고운 시향에 미소 지어지어 봅니다
오늘은 웬지 주말 같은 금요일이네요
아침엔 시원한 바람이 부는것이
가을도 가까이 다가와 있는 거 같군요
곧 더위도 사그러들고 일상생활도
활력이 되돌아오겠지요 시인님 늘 향필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나현	김기전 시인님 어서오세요 이른 아침 달려와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	8/18 08:07

김연식

2017-08-21 21:02

엄마의 사랑
푸짐하게 딸에게
향함이 너무도 부럽군요
사랑은 어머니가 자기에게 주는 사랑이
이세상 최고인듯 하군요


김나현	김연연식 시인님 찾아주시어 고운 댓글로 함께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8/2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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