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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석주 문학서재

ㆍ작성자	오석주
ㆍ작성일	2017-02-20 18:14

ㆍIP: 121.xxx.20

침묵

침묵

오석주

깊은 잠
설원에 누워
긴긴 우울을 내리더니
결단코
일어설 수 없는
무기력을 품어 버틴다

한 치움도
보여주지 않을 양
독을 풍겼지만
나목들의 인내에
침묵의 녹음이 다가선다

차가움 속에
고요히 자리했던
한 줌의 따뜻한 입김
홀로 들판에 서서
우울한
무기력을 배웅한다

송창현

2017-02-20 18:25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곱게 떠나는
자국들로 깊네요
드러나는 침묵의 인내가
따스한 입김에 더 선명하고요
고운 저녁 시간도 향기로운
내음으로 편안하여지시길 바랍니다


오석주	송창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바람이 쌀쌀하게 부네요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시고요 시인님	2/20 19:22

강성순

2017-02-20 18:36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까밋한 바위처럼 묵묵히
살다보면 봄햇살 가지런지
뜰 앞을 노닐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저녁시간 따뜻하게 보내시길요


오석주	강성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소리는 들린듯 하나 날씨는 제법 쌀쌀 하네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요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2/20 19:22

조충생

2017-02-20 18:42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석주 시인님 안녕 하세요.
서재에서 제일 부지런하시고 멋지신 시인님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곱게 지피신 침묵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저녁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오석주	조충생 시인님 서재에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요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2/20 19:24

여관구

2017-02-20 20:07

시인님 이제 침묵이 기침을 합니다.
자리를 비워줘야 할것같은 마음인것 같습니다.
바람은 아직이라 하지만
바람속에서 느끼는 온기가 납니다.
"차가움 속에
고요히
자리했던
한 줌의 따뜻한 입김."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참 곱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석주	여관구 시인님 곱게 다녀가셔 방갑습니다 항상 잊지않고 고운댓글에 감사합니다 편하시고 고운 밤 이으시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2/20 21:56

김이진

2017-02-20 20:12

차가움 속에
고요히
자리했던
한 줌의 따뜻한 입김

그 입김에
새로운 생명은 봄을 부르겠지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지요.
이 밤 안식의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오석주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쌀쌀하게 불어주는 바람에 추위가 다시온듯합니다 고운 밤 이으시길요 감사합니다	2/20 22:02

김성수

2017-02-20 20:53

오랜침욱에서 깨어나면
드디어 뭔가는
보이겠구
무기력하던 것두 모두 사라지겠지요
오석주시인님
편한밤 되세요
고맙습니다


오석주	그러네요 무력하게 보내던 겨울 이젠 상큼한 봄맞이 하여야 되겠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2/20 22:01

박진표

2017-02-20 22:16

오석주 시인님!!!
침묵...
침묵의 이 겨울이
어찌보면 더 넓은 가슴으로
따스한 봄을 품었기에
푸르른 생명의 움틈이
하나 둘 고개 내밀며 봄맞이 나오겠지요.
자연의 말없는 침묵의 경이로움이
어리석은 우리들 고개숙이게 합니다.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오석주	박진표 시인님 상쾌하게 아침 열으셨나요? 그렇죠 봄을 맞이하려고 침묵하고 있을겁니다 고운 댓글에 감사 합니다	2/21 09:30

김선목

2017-02-20 22:40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침묵"
침묵이 좋을 때도 많아요 그렇지 않은가요?
겨울 을 나는 나무가 그렇고
꽁꽁 언 호수가 그렇고
봄이되면 풀리듯 때가되면 풀리는 침묵
꽃피는 봄날에 활력을 찾아 찾아 갑시다. 시인님!


오석주	김선목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고 계셨는지요? 멋지게 아침 열으시고요 침묵은 금이다 란 말도 기억나네요 오늘도 멋지게 보내시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2/21 09:32

황의성

2017-02-21 00:28

반항을 저버린 나목들의 인내

참으로 곱고 의미 짙은 시향입니다 오석주시인님
침묵이란 말로 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설법이라 했는데
오시인님의 시가 곧 설법인가 합니다
사색의 기쁨 주시는 시심 주심을 감사하며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건강하세요


오석주	황의성 시인님 상쾌하게 아침 열으셨나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멋지게 보내시길요	2/21 09:35

곽철재

2017-02-21 00:28

날씨가 아직은 차갑지만
수많은 시인들의 언어 속에
봄은 벌써 오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긴 겨울이 끝나고 생동하는 봄을 맞을 준비를 해야겠지요
밤이 깊었습니다 편안히 쉬십시오 오시인님


오석주	곽철재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대구는 따뜻한 날씨라는데 춥나요? 시인님 봄소리가 언땅을 흔들고 있어요 봄 맞이 예쁘게 하시고요 오늘도 멋진날 되시길요	2/21 09:38

김남기

2017-02-21 00:43

오석주 시인님
침묵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홀로
들판에서서
무기력을 배웅한다
멋지십니다
시인님 더욱 문운창대 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오석주	김남기 시인님 개학 하였다가 다시 봄방학으로 들어 갔지요? 썰렁한 교무실 지키시는데 힘드시겠어요 하지만 바라보는 눈동자들이 있는걸 보면 용기솟구칠겁니다 오늘도 힘나는 하루 되시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2/21 09:42

천준집

2017-02-21 03:34

오석주 시인님 활발한 문학활동에
존경을 표합니다
침묵,, 곱게 피어낸 향필에 머물러 봅니다
편안밤 되세요 시인님~~


오석주	천준집 시인님 방갑습니다 고운 흔적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지고 행복한 날만 되시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2/21 09:43

유학수

2017-02-21 08:09

침묵,
너무 오랜 침묵은 썩 않좋겠쥬
개구리가 꿈틀 대고
곰이 기지개를 펴고
새싹들이 고개를 내미게
재촉하셨군요
곱습니다
좋은 하룻길 되십시요


오석주	ㅋ 유학수 시인님 제가 수정해 드리고 쪽글 답니다 또 틀리면 어때요 쓰다보면 낱말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다음엔 그러지 마세요 제가 알아서 읽을테니요 시인님 ㅋ ㅋ ㅋ 멋진 하루 되시길요~^^	2/21 09:51

윤재철

2017-02-21 10:23

침묵은 또다른 약동을
준비하고 기지개를 펴기위한
오랜 여행내지는 칩거일수도
있는 오석주시인님 의
곱게써내린 써내린 시선에서
객적인 추이를 해봄니다

차가움속에
고요이 자리했던
한줌에 따뜻한 입김

의 시어에서 엿보듯이
겨우내 앙상한 나목들
에도 옴이 돋아오고
망올이 봉긋이 부풀어 오른
생동감을 느끼며 교차하는
봄이오는 길목에서
오석주시인님의 곱게빚은
시향에서 동화되어 봄니다
멋진 오늘되세요


오석주	윤재철 시인님 다녀가셨나요? 소중하 댓글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길요 시인님	2/21 17:29

박희홍

2017-02-21 15:13

오석주 시인님

「침묵
홀로
들판에 서서
우울한
무기력을 배웅한다」
말없이 배웅하는 심정 허전함이겠지요.
옛날에는 침묵은 금이라 했지만
물론 지금도 상황에 따라서는 그렇지만
지금은 자신을 드려내야 하는 시대라니
참지 마시고 해야 할 말은 하고 삽시다.
정성 드려 피어낸 문향에 취해 갑니다.
고맙습니다.

완연한 봄날의 기운을 느끼게 하는 날입니다만
변덕스러운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언제나 유쾌 상쾌 통쾌하시고
좋은 생각 속에 좋은 날되십시오.
오늘도 스마일 두 손 모아


오석주	박희홍 시인님 봄이 온듯 하여 봄소리가 들린듯 하나 날씨는 제법 쌀쌀 하네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요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2/21 17:32

박외도

2017-02-21 15:55

오 석주 시인님~~
봄은 침묵속에 조용히 오나 봅니다
잠간 졸고 났더니 봄은 바로 내뜰안에 와 있내요
부산은 벌써 봄이 왕성하게
싹트고 있습니다, 인천에도 며칠후면 부산 만 하껬지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오는 봄과 함께 회춘 하시고 성필 하십시요, 살롬!


오석주	박외도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봄이 오는 길목에 있지만 바람은 싼쌀 하네요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길요 시인님	2/21 17:35

석옥자

2017-02-21 16:11

시인님! 안녕하셰요?
침묵으로 홀로 들판에 서서 가는임을 배웅하셨군요
2월도 마지막을 재촉하는 봄입니다
그동안 편히 잘 계시는지요?
봄이오니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고운시향의 젖어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날 되시고 고운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오석주	석옥자 시인님 다녀가셨어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꽃소식 전해주시고요 좋은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2/21 17:37

최병도	침 묵하던 겨울이 가고 활기찬 봄이 오려고 합니다 봄향기 가득한 이윌 한달되세요 마음 한가득 시향기 담고 갑니다	2/21 18:18

이정규

2017-02-21 19:17

오석주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향기를 품어내는 좋은 침에 입꼬리 올려 읏으며 맞이합니다..
찬 바람속에서도 봄이 오는듯 ~~
따뜻하게 옷 입으시고 건강관리 잘 하셔야 겠습니다
마음은 봄날인데 언제쯤이나 두꺼운 외투를 벗어야 할지요...ㅎㅎ
하루를 열어가는 소중한 시간들 따뜻한 마음으로
화사한 웃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바랍니다 ^^


오석주	시인님 오늘도 잘 보내셨어요? 수고 하셨습니다 행복한 밤 이으시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2/21 21:54

오석주 2017-02-21 21:57	최병도 시인님 다녀가신 줄 몰라섰네요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김강좌

2017-02-22 05:55

침묵하는 마음속에
얼마나 많은 기다림을 담고 있을까요.
가만히 제자신도 돌아보며
기분좋은 머무름 합니다 ~^^*
꽃처럼 고운 날들 이루시고
늘 향필 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


오석주	김광좌 시인님 방갑습니다 모쪼록 서재에서 뵙게 되어 기쁘네요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늘 따뜻함 주심에 감사합니다 고운날 되시길요	2/22 10:35

김광섭

2017-02-22 11:31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이른 봄비가 내립니다.
산 넘어 달려올 봄 처녀를 기다려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석주 시인님~~!!! 호로록^^**


오석주	김광섭 시인님 이곳도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곱게 다녀가셔 방갑습니다 고운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2/22 16:59

주명옥

2017-02-22 13:42

차거움 속에 한 줌의 따뜻한
입김을 넣으려는지 아침부터 시작한
봄비는 쉼없이 내리네요
시인님!!
맛있는 식사 하셨는지요?
마음 포근한 오훗길 되시길 바랍니다^^♡


오석주	주명옥 시인님 이곳도 소리없이 봄비가 하염없이 내립니다 비바람 때문에 춥기까지 하네요 고운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2/22 17:01

장병길

2017-02-22 14:10

오석주 시인님

마음을 은은하게 울리는 글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습니다
오늘은 봄비가 아침부터 내립니다
봄비와 시는 잘 어울립니다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되세요
^^


오석주	장병길 시인님 안녕 하세요? 이곳도 봄비가 내려요 그치고 나면 새싹들이 눈 뜨지않을까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2/22 17:03

고지영

2017-02-22 14:58

향기 그득한 침묵 주옥같은 시향기에 취해 해 지는줄도 몰랐네요
더 어둡기전에 떨어지지 않은 발길 옮길랍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세요


오석주	고지영 시인님 방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고운댓글에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간 되시길요	2/22 17:04

허정인

2017-02-22 15:33

침묵

몇번을 읽었어요
보석같은 시어들
아름다운 감동입니다.
인내에
침묵의 녹임이 다가서네
우울한 무기력을 배웅한다
오석주 시인님!
좋은시 머무름에 감사합니다.
~~~^*^


오석주	허정인. 시인님 방갑네요 오랜만이라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2/22 17:06

정회선

2017-02-22 17:30

침묵이 금이다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이었던 때가 있지요,
지금도 침묵은 인생을 터득한 사람들의
강력한 무기이고 능력이 아닐까 합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인생을 배웁니다.
요즘은 너무나 말이 난무한 복잡한 세상이지요,
시인님의 영성 깊은 기도에 응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석주	그런가요 시인님~! 침묵은 인생을 터득한 사람들의 강력한 무기이고 능력이 아닐까 합니다. 공감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시간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2/22 19:11

조동선

2017-02-22 18:15

오석주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늘 따듯하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침묵 우울한 무기력을 배웅한다
생동의 준비 기간이지요
고운 시 항에 머물다 갑니다

봄비가 촉촉하게 온 누리를 적시네요
이 비가 그치면 꽃샘추위로
추어지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고
행복 넘치는 저녁 보내시어요~……^♡^……


오석주	이곳도 봄비가 소리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소근소근 대는 봄소리가 들린듯 합니다 고운 시간 되시길요 조동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2/22 19:13

이민숙

2017-03-06 22:41

홀로 들판에 서서 우울을 배웅한다
참 좋은 표현입니다
우울을 떨친다가 아니고 배웅하는군요


오석주	이민숙 시인님 이곳까지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지게 보내시길요 시인님	3/7 09:33

산책길

따가운 햇볕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9	나의 작은 소망	60	오석주	2017-03-16

88	시골길 향수	58	오석주	2017-03-13

87	봄의 향기	50	오석주	2017-03-10

86	미움과 걱정	52	오석주	2017-03-07

85	빗속의 그리움	65	오석주	2017-03-04

84	인연	64	오석주	2017-02-28

83	보고 싶은 날	62	오석주	2017-02-25

82	산책길	66	오석주	2017-02-22

81	침묵	56	오석주	2017-02-20

80	따가운 햇볕	52	오석주	2017-02-17

79	혼자만의 길	56	오석주	2017-02-13

78	봄의 길목	70	오석주	2017-02-11

77	삶의 순리	59	오석주	2017-02-07

76	겨울산	64	오석주	2017-02-04

75	하얀 세상	66	오석주	2017-01-31

74	그림자	95	오석주	2017-01-24

73	겨울 여행	57	오석주	2017-01-21

72	희미한 거울 속	53	오석주	2017-01-17

71	함박눈이 내리네	70	오석주	2017-01-13

70	한결같은 마음	63	오석주	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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