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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석주 문학서재

ㆍ작성자	오석주
ㆍ작성일	2016-11-01 20:05

ㆍIP: 121.xxx.20

여운을 남기며 떠나는 가을

여운을 남기며 떠나는 가을

오석주

가을은
그리움 두 배로
물오르게 하고
짧은 글 써놓고도
길게 생각하는 낭만적인 계절

모든 일
잘되든 잘못되든
시간 흐름은 변함없이
우리 곁에
주지 않고 흘러만 가네

산에는
오색 등불 밝히듯
울긋불긋 옷 갈아입고

길가의 은행나무
노랗게 물든 낙엽은
자유로이 자기만의
자태를 도도하게 뽐내며

깊어가는 가을은
여운을 남기며
서서히 사라지려네
흐르는
세월이 아쉽기만 하듯이,

황의성

2016-11-01 22:21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언젠가는 떠나가는 것들을 한 톨 미련없이 배웅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감명 깊게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오석주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 드리네요 제 서재에 먼저 방문하여 주시고요 종종 찾아가 뵙겠습니다 황의성 시인님	11/2 21:02

유학수

2016-11-02 10:20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쉬워 하지마셔요
또 다른 므찐 가을이 올거유 증말유
쪼매만 기둘리시면 됩니다
눈덮힌 하얀 겨울을 델코오겠쥬
떠나는 가을아 언능 가지마라 ㅎ
오석주 시인님 아쉬워 하신다
쫌 있다가 가라구 했응게
알아듣겠쥬
맛점하셔요
씨익 ㅋ


오석주	사투리 댓글 웃음이 절로 나네요 그렇지요 백설같은 흰눈이 내리는 겨울이 돌아 오겠지요? 유학수 시인님~^^	11/2 21:04

김남기

2016-11-01 21:59

`오석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석주 시인님
여운을 남기며 떠나는 가을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이 겨울과자리를 바꾼것 같네요
가을이 가는게 아쉽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석주	방갑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함께 행복 주심에 고맙고요 고운시간 되시길요 김남기 시인님	11/2 21:06

백설부

2016-11-01 20:20

이별을 준비하는 가을빛도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빛도
아쉽긴 매한가지네요.
이 허무하고 쓸쓸한 맘은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요?
고운시향에 감사한 맘 전합니다.
행복한 11월 되셔요~~


오석주	깊어가는 가을은 서서히 사라지네요 겨울이 우리을 기다리듯이 우리도 겨울을 반갑게 맞이 해야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11/2 21:08

김이진

2016-11-01 20:36

오석주 시인님!
떠나가는 가을을
이렇게 예쁜 마음으로 보듬어 주시고
떠나보내려니 많이 아쉬움이겠지요.
아마도 가을은 내년에는 더 예쁜 모습으로
더 많은 사랑 가득 안고 우리 시인님 찾아오리라 믿습니다.ㅎㅎ
날씨가 차갑네요.
이밤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석주	보듬어 줄 날도 서서히 사라지네요 기약하는 내년에 기다려볼 수 밖에요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조심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11/2 21:11

김인숙

2016-11-01 21:05

깊어가는 가을은
여운을 남기며 서서히 사라진다
그렇네요 시인님
오늘도 좋은 시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오석주	잊지않고 다녀가신 시인님 방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날씨가 많이 쌀쌀 해졌네요 감사합니다 김인숙 시인님~^^	11/2 21:14

윤정희

2016-11-01 21:21

오석주 시인님ᆢ
사람은 언제나 여운이 좀남아야겠죠ㅎㅎ
감기조심하셔요ᆢᆢ


오석주	윤정희 시인님 감사 합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11/2 21:14

김대용

2016-11-01 21:27

오석주 시인님!
여운을 남기고 떠나는 가을
가을 마중한지 엇그제 인데
벌써 떠나는 가을은 아쉽기만 하네요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새로운달 11월도
건강하시고 행복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


오석주	그렇죠 여운을 남기고 떠나가는 가을 내년에 기다려봐야 되겠지요 환절기에건강조심하시길요 김대용 시인님~^^	11/2 21:17

양상용

2016-11-02 02:34

오석주 시인님
"여운을 남기며 떠나는 가을"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이제 가을도 추억이 되려나 봅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오석주	오랜 만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양상문 시인님~^^	11/2 21:18

김종대

2016-11-02 05:44

시간을 우리가 어찌할까요
늘 아쉬움이 남는 게
또한 우리네의 시간인 것을요
오석주 시인님 깊으신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그래도 늘 즐거우시고
늘 미소 지으시기를 바랍니다


오석주	김종대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다녀가신 흔적에 감사합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고요 시인님~^^	11/2 21:20

박희홍

2016-11-02 06:17

오석주 시인님
날씨가 매섭군요. 늦가을 정취는 마음껏 멋자라을 하며 지나가려하고
건강유념하십시오. '여운을 남기며 떠나는 가을 '에 좋은 추억거리를
장만하십시오. 두손모아


오석주	한걸음에 달려와 소중한 댓글 남겨주셔 감사 합니다 환절기에 건강조심 하시고요 박희홍 시인님~^^	11/2 21:23

석옥자

2016-11-02 08:21

여운을 남기며 떠나는 가을이 왠지
마음이 짠 합니다 그날의 여운도
가을처럼 훌쩍 가버린것은 깊어가는
가을은 참으로 많은것을 남깁니다
오늘도 고운하루 되시고 항상 즐거운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오석주	석옥자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가버리는 가을 내년을 기다려봐야 하겠지요 함께 공감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11/2 21:26

여관구

2016-11-02 11:25

오는세월 막지 못하고 가는 세월 잡지
못하듯이 아름답게 뿌리치는 이 가을을
어이 잡을수 있으랴.
예쁜마음 추억으로 접어넣고 또 다음을
기약할수 밖에요.
시인님 의미있고 예쁜시 마음에 담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오석주	여관구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아트TV출연에 축하드립니다 성실함이 엿보이시는 시인님 함께 행복하심에 감사합니다 시인님~^^	11/2 21:29

곽철재

2016-11-02 12:13

어제오늘 날씨가 차갑네요
단풍도 절정을 향해가는 요즘입니다
때가 되면 보내야하는 것이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시인님


오석주	곽철재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소중한 댓글 감사 합니다~^^	11/2 21:31

이정규

2016-11-02 19:17

오석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외출시 옷 따뜻하게 단단히 여미고 다니길 바랍니다.
가을인가 했더니 벌써 가을이 떠날채비를 하고 있네요.
이 가을이 가기전에 늦가을의 단풍과
낙엽들을 밟아볼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가져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석주	좀 편하신 시간 되시나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11/2 21:32

구은회 2016-11-02 20:38	만나는 사람 마다 모든 것이 다르듯 해마다 만나는 계절인데도 해마다 다른 느낌이 듭니다 예년보다 올 가을은 또 맛이 다릅니다 시인님 세월 탓만 하기엔 그렇고 더 젊고 멋지게 살아야 겠어요 멋진 가을이 보다 더 푸르게 더 멋지게,,,,ㅋㅋ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시인님 편안 밤 되셔요.

오석주 2016-11-02 21:36	맞는 말씀 입니다 세월은 흘러도 삶은 멋지고 행복하게 보내야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구은회 시인님 굿밤되시길요~^^

박미향

2016-11-03 04:01

만나고 헤여지고 그러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살아보는 거지요 늘 행복하세요 ,,


오석주	그러네요 만나면 헤어져야 할준비도 해야 되겠지요 단녀가신 발자취 감사 합니다 행복하시길요 박미향 시인님^^	11/3 19:03

조동선

2016-11-03 08:56

오석주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늘 따듯한 마음 주심에 고맙습니다
여운을 남기고 떠나는 가을
아주떠나 안올듯한 맘이 무겁네요
왠지 짠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로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향나는 이가을 보내시어요~……^♡^……


오석주	오늘 아침도 엄청나게 춥지요? 저는 감기들어 밖을 나가보지 못해서요 시인님 꼼작말고 집에만 있으라는 명령받고는요 감사합니다 조동선 시인님~^^	11/3 19:06

김희선

2016-11-03 12:39

이별에는 늘 서툴기만 하네요..
짧은 만남이라 더 아쉽기만 합니다.
긴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
쓸쓸한 계절의 길목입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시인님^^*


오석주	가을을 우리곁을 사라지려고 몸부림 칩니다 흰눈이 내리는 겨울 준비에 한참이지요 시인님 고운댓글 감사 합니다 김희선 시인님	11/3 19:09

김광섭

2016-11-03 12:54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과 기쁨이 충만한 멋진 하루가 되시길요
오석주 시인님!!! 아이 참^^**


오석주	아이참~~** 김광섭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길요 감사합니다~^^	11/3 19:10

염규식

2016-11-03 15:40

시인님 반가워요-
가을은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보고
현재를 확인 하게하는 유일한 계절인것 같애요
항상 건안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오석주	그러네요 나 자신을 뒤돌아 보게 하는 계절 갔습니다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시인님~^^	11/3 19:12

윤춘순

2016-11-03 16:39

그렇게 제할일을 다 하고
떠날때는 기쁨가득 안겨주고
아픈 기색을 무지개빛으로 승화시키는
낙엽송. . .
엄숙해지려 합니다.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단디 챙겨 입으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오석주시인님.


오석주	윤춘순 시인님 오랜만 입니다 방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이곳은 엄청나게 추운데요 감기조심 하시길요 시인님~^^	11/3 19:14

정회선

2016-11-03 20:38

깊어 가는 가을은
아쉬움을 남기고 멀어져 가지만
시인님의 가슴에 담긴 아름다운 추억은
이쁜 그림으로 남아 있네요
멋진 그림 잘 감상합니다. 늘 감사하구요 시인님,
언제나 행복하세요 ^ㅎ^


오석주	다녀가셨어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쌀쌀한 날씨에 겨울이 곳 다가 올것 갔습니다 시인님 오늘도 멋지게 보내시길요 감사합니다~^^	11/4 09:02

김영환

2016-11-03 22:07

가을이 깊어가면
또 우리는 이별을 준비해야 되지요.
아름다운 추억을 곱게 갈무리 하시고
다가올 계절 채비도 하셔야지요.


오석주	그러네요 흰눈이 소복히 쌓이는 겨울엔 구고구마와 군밤을 생각하는 계절 입니다 내리는 흰눈을 그려보네요 시인님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11/4 09:06

김문

2016-11-04 06:45

수많은
그리움과 추억
아스라이 여운을 남기고
떠나는 가을
주체못할 계절의 흐름
그냥 가슴만
찡하니 저려 오네요
고운글 감사합니다


오석주	한거름에 달려오신 김문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지고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감기조심 하시고요 시인님	11/4 09:08

주응규

2016-11-04 09:08

왔는가 싶던 가을이 어느새 떠날 채비를 서두릅니다
저물어가는 가을날 곱게 빚어 내리신 시향 마음으로 받아 감사히 배독합니다.
추풍에 나뒹구는 낙엽이 바람에 울먹이는것 같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옵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오석주	떠나가는 가을 떨어진 낙엽송 뒹굴어 다니는것 보면 안타까움이 절로 납니다 내년에 또 기다려야 되겠지요 감기조심 하시고 멋진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11/4 09:19

배갑병

2016-11-04 09:24

오석주 시인님
"여운을 남기며 떠나는 가을"
나의 생각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이
시간과 계절은 어디론가 가네요.
가려면 살뜰히 걷어가야지 왜 여운은
남기고 가는지...
에고~~! 여운은 내가 잡았나 봐요.
멋진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오석주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다녀가신 발걸음에 감사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고요 오늘도 멋진 시간 되시고 행복하시길요 배갑병 시인님	11/4 09:34

정찬열

2016-11-04 16:46

가을은 수많은 뭉우들의 가슴에
끝없는 여운을 남기는 가봅니다.
멋제게 지펴주신 시향에 쉼하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불금행복하세요^^
오석주 시인님!


오석주	그러네요 길가의 떨어진 낙엽보면요 흰눈이 또 반기는 겨울이 코앞에 와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11/4 18:57

말은 마음에 꽃

떨어지는 낙엽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9	커피 향기	74	오석주	2017-01-05

68	촛불 같은 사랑	85	오석주	2017-01-02

67	희망의 꽃	84	오석주	2016-12-29

66	한 해를 보내며	68	오석주	2016-12-25

65	동행 2	74	오석주	2016-12-22

64	잔잔한 미소	66	오석주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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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급변(急變)	59	오석주	2016-12-09

61	겨울밤	66	오석주	2016-12-05

60	중년의 나이	69	오석주	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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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마음의 행복	62	오석주	2016-11-23

56	희망	56	오석주	2016-11-19

55	용서의 계절	60	오석주	2016-11-16

54	삶의 여정	52	오석주	2016-11-12

53	시린 손	66	오석주	2016-11-08

52	말은 마음에 꽃	58	오석주	2016-11-04

51	여운을 남기며 떠나는 가을	56	오석주	2016-11-01

50	떨어지는 낙엽	52	오석주	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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