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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희자
ㆍ작성일	2017-09-16 10:56

ㆍIP: 223.xxx.60

낙동강

낙동강 /박희자

황지에서
솟아오른 수장
지천을 거느리고

하구언 모래톱 위에서
치마끈을 스르륵 내린다

끝없이 밀어내는
세찬 파도에
한 걸음 물러났다
두 걸음을 걸어

다대포 바닷물에
몸을 맡기는
유구한 세월

지나간 시간의 숫자만큼
바닷물 되어 돌아와

제 살을 안고 가는
끝없는 유전
어머니의 살아있는 위대한 생명

이정규

2017-09-16 16:30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희자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주말 오후 시간도 기쁨과 사랑으로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
내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박희자	이정규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큰 행사에서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문협에서 열정적 활동을 보면서 배우고 힘을 냅니다 기쁘고 행복한 가을되세요 ~^^*	9/19 09:28

황순모

2017-09-16 21:17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희자 시인님 !!^^
풍성하고 아름답게
짙어가는 계절만큼이나
자연의 섭리따라 시간은 흐르고
그흐름에 몸을 맡기듯 사는 삶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습니다
곱고 깊은시향으로 펼치신 귀한옥고에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문협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쉼의 시간들 되십시요~!!^^


박희자	황순모 시인님 반갑습니다 하늘은 점점 높아지고 뜨거운 햇살도 서서히 식어가는 가을 입니다 행사장에서 인사 나누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시인님 멋진 시 거듭 빛나는 행복한 가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9/19 09:50

오석주

2017-09-16 21:49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희자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낙동강
끝없이 밀어내는
세찬 파도에
한 걸음 물러났다
두 걸음을 걸어

한폭의 낙동강 으로 그려주신 시인님
고운 시어와 함께 다녀갑니다
멋진 향기에 마음으로 느껴도 보고요
낼 위해 넉넉한 시간 되시길요


박희자	오석주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천 삼백리 길을 달려와 바닷물 큰 품에 안기는 자연의 신비에서 삶을 배웁니다 정성으로 담아주신 고운 마음 감사드립니다 행사장에서 인사 나누지 못하고 와서 아쉬웠습니다 기쁘고 행복한 가을되세요~^^*	9/19 10:07

김나현

2017-09-18 07:26

박희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순우리말 글짓기 대회 금상 수상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좋은 계절에 향필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박희자	김나현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오셔서 축하해주신 귀한 마음 감사합니다 어느새 열려있던 창문을 밤이면 닫게 되는 서늘한 바람이 가을입니다 기분좋은 가을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	9/19 11:12

이민숙

2017-09-18 13:23

박희자 시인님
어제 참 반가워습니다
우리말 글짓기
금상 수상을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시인님
좋은 하루 되세요
하이팅 입니다 ^*^ ㅎ


박희자	이민숙 시인님 큰 행사에서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단상에서 함께 나누었던 기쁨이 한가득 가지고 왔습니다 단걸음으로 오셔서 나누어주신 고운 정성 고맙습니다 행복한 가을되세요~^^*	9/19 11:10

김이진

2017-09-18 13:48

하구언 모래톱 위에서
치마끈을 스르륵 내린다

박희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순우리말 대회에서 큰 상을 받으셨다지요.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 가을에도 좋은 글 많이 빚으시길 바랍니다.


박희자	네 ~김이진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이리 오셔서 축하해주시고 정성으로 챙겨주신 응원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사에서 뵙지 못 해 아쉬움이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활기찬 가을 되세요 ~^^*	9/19 11:32

고경애

2017-09-18 22:28

박희자 시인님
어젠 뵙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금상 수상하심 큰 박수로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낙동강"
넉넉하고 포근한 글에
하루를 접는 감사 고맙습니다
넉넉한 가을 감사로 축복의 날이세요


박희자	고경애 시인님 반가움에 달려가 손 내밀어 잡습니다 늘 고요한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행사장에서 만나뵙고 많이 반가웠습니다 축하해주시고 정성으로 읽어주신 글 감사드립니다 더 건강하시고 고운 가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9/19 18:18

김상훈

2017-09-19 03:28

무엇인가
오고 감의 행간을 들여다볼수록
다 알듯하면서도 깜깜하기도 합니다.
삶이 부동의 함수라는 것은
어쩌면 거짓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 기념회와 책 발간으로
요즘 정신줄이 좀 왔다 갔다 합니다.
방문 놓칠 수 있는 점 혜량 하십시오.

이번 금상 수상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낙동강,
잘 읽고 갑니다.


박희자	김상훈 시인님 품 넓으신 혜량으로 나눔 넉넉히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행사장에서 얼마나 든든하고 유쾌하고 의지 되었던지요 풍부한 삶의 경험이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디딤돌이 됨을 보여주셨습니다 다녀가신 소중한 걸음 감사합니다 ~^^*	9/19 18:28

배정이

2017-09-19 09:31

박희자 시인님,
순우리말 공모전 금상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가을 멋지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희자	배정이 시인님 많이 기다렸습니다 빛나는 고운 모습 찾았습니다 뵙지 못한 아쉬움 뒤라 울컥 반가움입니다 고운 걸음으로 오셔서 축하해주신 응원 격려 고맙습니다 더 고움으로 빛나는 행복한 가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9/19 18:39

김순자

2017-09-19 09:39

박희자 시인님.
순 우리말 글짓기 금상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 드립니다.
시인님이 계셔서 든든하고 기쁩니다.
늘 좋은 글 많이 쓰시길 빕니다.^^


박희자	김순자 시인님 함께라서 나눔의 기쁨이 배가되는 사람 있습니다 신인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먼 길 긴 시간 기쁨과 행복으로 채울 수 있어 얼마나 고맙고 감사했던지요 이리빠른 걸음으로 오셔서 나누어주신 고운 정성 고맙습니다 더 기쁘고 행복한 가을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9/19 19:21

김영주

2017-09-19 11:34

박희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번 행사장에서 직접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많이 반가워 습니다.
시인님 멋지신 모습 지금도 눈앞에 선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모든 문우님 들과 함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수상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의 좋은 기운 모두 함께 하시고 늘 행복하신좋은 날 되세요.
감사드립니다.^^


박희자	김영주 시인님 신인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사장에서 넉넉한 웃음으로 낯설음에서 금방 벗어나게 해주신 시인님이셨습니다 초행길 늦은 시간 잘 귀가 하셨는지 궁금했습니다 기쁨 함께 해주신 소중한 마음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9/19 19:27

황양국

2017-09-19 18:23

안녕하세요. 박 희자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낙동강"을 기분좋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
'어머니의 살아있는 위대한 생명' 예. 멋집니다 . 좋은 시향 담아봅니다 .
풍요로운 이 가을 많이 행복하세요.


박희자	황양국 시인님 버스를 타고 장림을 지나면서 시인님을 생각합니다 같은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왔지만 인사 나누지 못하고 와서 마음 짠했습니다 신인문학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먼 길 긴 시간 함께라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달려오셔서 고운 정성 나눔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활기차고 행복한 가을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9/19 19:35

김희선

2017-09-19 18:39

우리의 젖줄 낙동강
그 힘찬 물줄기를
생동감있게 담아내셨네요..
멋진 시 마음에 담습니다.
순우리말 금상 수상하심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행사에 함께여서 마음 든든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맏언니 같은 따뜻한 품을 가지신
고운 시인님.~고맙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는
행복한 가을날들 되세요.~^^*


박희자	김희선 지회장님 다녀가신 소중한 걸음 감사합니다 황지가 낙동강 발원지며 부산이 낙동강의 끝이 되지요 물을 음이라고 하여 어머니라하고 젓줄이라 하는가 봅니다 바쁜 시간에도 정성으로 읽으주신 시인님 고운 향기에 젖습니다 늘 함께 하는 동행으로 힘을 내고 더디게 한걸음씩 내딛습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9/20 00:14

이석희

2017-09-21 06:51

박희자 시인님~~~
'끝없이 밀어내는
세찬 파도에
한 걸음 물러났다
두 걸음을 걸어

다대포 바닷물에
몸을 맡기는
유구한 세월

지나간 시간의 숫자만큼
바닷물 되어 돌아와

제 살을 안고 가는
끝없는 유전
어머니의 살아있는 위대한 생명'
낙동강과 다대포 바다와 그리운 어머니의 기막힌 조합!
아! 참 아름답습니다.
그 조화로운 만남이 이토록 제 마음을 달뜨게 할 수가 있을까요.
참 멋진 감동입니다.


박희자	이석희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 반갑고 고맙습니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읽으주시고 전해주시는 깊은 향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활기차고 행복한 가을되세요~^^*	9/25 06:13

사방천

2017-09-21 10:15

박희자 시인님의 고운 시
낙동강
아름담고 고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백과익어 가는 가을
향운이 가득하십시요


박희자	사방천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 반갑고 감사합니다 낙동강 함께 해주신 소중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기쁘고 행복한 가을되세요~^^*	9/25 06:32

석옥자

2017-09-21 23:38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가을날 코스모스길 걸으면서
시인님 서재를 잠깐 방문하여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날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박희자	석옥자 시인님 대전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사 나눌 수 있어 반갑고 기뻤습니다 환한 밝은 모습 그대로 향기 남있어 반가움으로 가까이 다가갑니다 낙동감 함께 해주신 소중한마음 감사합니다 기쁘고 더 고운 가을 되시고 행복하세요 ~^^*	9/25 06:43

김인숙

2017-09-22 05:53

제 살을 안고 가는
끝없는 유전
어머니의 살아있는 위대한 생명

박희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
낙동강
멋진 시
큰 바다 같은 푸근한 글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순우리말 공모전에 금상 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


박희자	김인숙 시인님 따뜻한 햇살이 창문을 넘어오는 맑고 따뜻한 가을입니다 시 보다 정성 담은 댓글에 감동으로 마음을 빼앗는 사람 있습니다 변함없이 마음으로 읽어주시고 정성으로 달아주시는 댓글 배움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들판에 내리는 가을 햇살처럼 행복한 가을되세요~^^♡♡	9/25 07:48

주응규

2017-09-22 09:13

가을빛으로 곱게 물들어가는 계절에 시인님께서 지펴놓으신
좋은 시심에 잠겨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막바지 가을 햇살마저 오고을 익히기에 여념이 없는 시절입니다
좋은 계절에 가정에도 행복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풍성한 계절에 풍성한 시향 담으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박희자	주응규 이사장님 반가움에 인사드립니다 기다리던 가을햇살에 들판에 곡식들이 빠르게 익어가는 넉넉한 가을처럼 명절을 앞두고 바쁜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다녀가시 걸음에 오늘도 힘을 얻고 힘을 냅니다 활기찬 한 주되시고 행복하세요~^^*	9/25 09:20

경규민

2017-09-23 03:19

황지에서
솟아오른 수장
지천을 거느리고

하구언 모래톱 위에서
치마끈을 스르륵 내린다

너무 멋집니다
낙동강을 한 눈에 안은 듯
가슴을 활짝 열고 싶은 마음입니다.
왔다 가고 또오고
마치 그리움이 밀려왔다 가듯
어머니의 잣줄같은 낙동강
유구한 사연 많은데도
흔들림없이 가슴에 품고 때를 기다리는 낙동강!
대어 몇 마리 낚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넉너관 가을 맞으세요
추석도 얼마 안 남았네요 잘 지내시구요
여기 차 한 잔 놓고 갑니다.


박희자	시 보다 더 멋진 다녀가신 시인님 걸음으로 글 가슴뭉클 감동으로 인사드립니다 언제나 선배시인님들께서 챙겨주시는 응원과 격려로 힘을 얻고 용기를 내기도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맑은 가을하늘처럼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되세요~^^*	9/25 10:56

정찬열

2017-09-23 21:03

박희자 시인님!
금번 가을 행사에 순우리말 글짓기
행사에 금상을 수상하심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박희자	스치는 바람이 좋은 아침입니다 시인님께서 다녀가신 고운걸음 반갑고 감사합니다. 금번 순우리말 글짓기 대회에서 생각지 못한 큰상이라 어리둥절 놀랐습니다 무대에서 선배 시인님들께 고맙고 많이 미안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맑은 가을하늘처럼 행복한 한 주되세요 ~^^*	9/25 11:08

김병근

2017-10-31 23:15

산은 붉은 가을 바람에 요란하고
낙엽은 떨어져 길 위를 장식하니
움직이는 발걸음이 무척 바쁘다

푸른하늘은 晩秋를 담고
구름은 미끄러져 깨어지니
하늘의 달은 여울가에 뜨고

깊어 가는
가을날의 외롭고
쓸쓸함을 누구와 같이 할꼬...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낙동강
붉은 단풍에 담아 拜讀하고 갑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박희자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신 소중한 걸음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나들 되세요 ~^^*	11/17 09:47

깃발

출근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17	낙엽	67	박희자	2017-12-07

116	오월 예찬	52	박희자	2017-05-13

115	동백섬에 핀 백 구십 송이 꽃	45	박희자	2018-08-23

114	기다림	25	박희자	2018-05-22

113	칠월의 편지	48	박희자	2018-07-05

112	봄이다	46	박희자	2017-02-22

111	겨울이 울고 있다	46	박희자	2017-01-20

110	짝사랑	48	박희자	2018-01-30

109	여름이 간다	46	박희자	2017-08-22

108	새벽 어시장	45	박희자	2017-03-14

107	동백꽃	42	박희자	2016-12-23

106	깃발	44	박희자	2015-11-20

105	낙동강	42	박희자	2017-09-16

104	출근길	43	박희자	2016-06-27

103	비와 눈	39	박희자	2018-01-11

102	사릿길 그리움	40	박희자	2017-09-29

101	까치발	36	박희자	2017-03-03

100	만추	38	박희자	2016-11-11

99	천생연분	39	박희자	2016-11-02

98	이사(移徙)	37	박희자	2016-10-06

	1 2 3 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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