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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희자
ㆍ작성일	2016-06-27 09:49

ㆍIP: 203.xxx.74

출근길

출근길 / 박희자

새벽 별 머리에 이고
새 하루의 길을 나선다

숲 속에서 꽃 잠자던
부지런한 새들 잠깨우는 소리
포로로 날갯짓 바람에
머루빛 어둠이
슬그머니 달아나고 있다

여명은 걸음걸음
희미해져가는 가로등 불빛을
등 뒤에 숨기고

텅 빈 아스팔트 위에서
달리는 자동차를 따라
하얀 경계선들이
앞질러 고개를 들고 있다

그래그래
그대와 내가 달려가는
낯설지 않는 그곳
오늘도 파도는
붉은 태양을 밀어 올리겠지

장계숙

2016-06-27 11:26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새벽 출근길이
새벽 만큼이나 푸르네요.
고운 시선으로 하루를 여는
아름다운 마음을 봅니다.
멋진 글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새벽길을 함께 걸어봅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날 되셔요. 시인님 ~


박희자	장계숙 시인님 고운 댓글 오신 걸음 고맙습니다 새벽에 만나는 널널함에서 새롭게 채워지는 하루입니다 장마철이라 날씨 흐리지만 마음은 맑음으로 행복 채움되세요~^^	7/1 06:01

김광섭

2016-06-27 19:29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출근길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ㅎㅎㅎ

삶의 무게가 힘이 겨워 작은 희망마저 망설이며 무거운 발걸음 옮기는 오늘 하루가 너무 길게 느껴집니다.
신은 우리에게 견뎌낼 수 있는 만큼만 고통을 준다 하였습니다.
이겨내며 살아가는 것이 또한 인생인 것을...
날씨가 무덥습니다 건강 챙기세요
박희자 시인님! 아이 참 ^^**


박희자	마음은 언제나 가볍고 상쾌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 날들과의 충돌과 살아가는것이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릅니다 생활의 무거움 보다 마음의 무게로 더 힘든 날들이 많았습니다 시인님 마음으로 주신 글 감사합니다 7월 첫 날입니다 내내 상쾌한 기쁨으로 채움되는 좋은 7월 되세요~^^ *	7/1 06:19

김인숙

2016-06-28 08:06

`박희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출근길
새벽 별 머리에 이고
새 하루의 길을 나선다
시인님 안녕하셔요
오늘도 축복의 날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여 주시는 동행길
아름답게 이어지는 꽃길이소서


박희자	함께 가는 길에서 만나는 아름다움으로 마음 한가득 반갑고 기쁨이 있어 행복합니다 언제나 모습처럼 상쾌한 김인숙 시인님 오신 걸음 고맙습니다 7월 첫 날입니다 즐겁고 좋은일 많은 칠월 되세요~^^	7/1 06:26

김이진

2016-06-28 10:29

박희자 시인님^^*

글이
어쩜 이리도
상큼하고 이쁜지요.

시인님의 글로 인해
오늘 하루가 행복으로 가득 넘칠것 같아요.

박희자 시인님!
행복 선물 고맙습니다.

시인님 행복 그리기 응원합니다.^^*


박희자	시인님 내려주신 격려 고맙습니다 새벽길 나서면 나보다 먼저 움직이는 사물들에서 덜 깬 잠을 깨우면서 시작하는 하루이지요 장마철이라 흐린 날씨처럼 이유없이 마음 흐려지는 날에는 떠 있는 마음의 태양을 찾아서 달리기도합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함께하세요 시인님~^^	7/1 06:47

문익호

2016-06-28 11:30

박희자 시인님 ㅎ~
새벽 출근길을 저도 걷는듯합니다~~
시가 동영상 같이 선명합니다 ㅎ~


박희자	칠월을 시작하는 첫 날 아침입니다 늘 한결 같이 반복되는 시간 속에 날짜의 마디가 있어 새로운 마음으로 또 한 달을 시작하게합니다 함께해주신 시인님 격려 고맙습니다 칠월 더 행복하고 즐거운 일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7/1 07:05

사방천

2016-06-28 14:30

박희자 시인님의고운시
출근 길
돌고도는 인생길 하루를 시작하는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가득하십시요


박희자	네~~ 시인님 출근길은 하루의 시작입니다 돌고 돌아서 또 시작해야 하는 일이고 시간이지요 늘 챙겨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칠월에는 더 즐겁고 좋은일 많은 행복한 고운 칠월되세요~^^*	7/1 07:12

김수잔

2016-06-29 07:36

박희자 시인님!
출근길~
하루를 여는
새벽 출근길이
참으로 상큼합니다
저는 가끔 비몽 사몽 하는데
예쁜 글향에 정신이 확 돌아오며
저도 마냥 즐겁고 행복해 집니다
감사 해요 시인님~늘 행복하세요^^


박희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시인님께서 오신 까닭인지요 기쁘고 행복합니다 먼 곳에 계셔도 늘 손 잡고 있는듯 가까운 마음으로 계시는 따뜻한 시인님이시지요 치자꽃 향기 좋은 칠월 첫날입니다 향기로 채워지는 고운 행복으로되세요~^^	7/1 07:29

김수잔	박시인님, 저도 멀리 있지만 시인님 처럼 저를 반겨주시는 서재가 고향 같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밝게 웃으시는 시인님 사진을 보면 저에게도 미소가 번져오며 감사하게 마음의 손을 꼭 잡아 봅니다 고마워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8/1 01:27

주응규

2016-06-30 13:12

무더운 날씨에 곱게 빚어내리신 좋은 글에 더위를 식힙니다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반년이 지나가네요 행복한 7월 맞으시고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박희자	아침 밝은 햇살 퍼짐은 없지만 밤새 곱게 핀 하얀 치자꽃 순결한 향기가 칠월을 시작하는 첫 날의 마음을 토닥여줍니다 이사님 함께 해주시고 챙겨주시는 격려 늘 힘 되고 있습니다 칠월은 더 많은 사랑으로 즐거운 일 많은 행복으로 되세요~^^*	7/1 07:58

김단

2016-06-30 13:22

시인님!
유월의 마지막 날!
뜨거운 햇살은 장마의 장막 뒤에 숨어
잠시 주춤거리고 있네요,
오늘은 시인님의 서재에서
깊은 시향을 얻고 다녀감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시인님의 건 안 다복하심을
늘~기원해 올립니다,


박희자	당연하게 여겨지던 밝은 햇볕이 장마의 뒤에 숨어 있어 귀한 그리움으로 되는 요즈음입니다 비 뿌리는 칠월의 첫 날 아침 김단 시인님 귀한 걸음으로 오신 고운 마음 고맙습니다 칠월 더 좋은 일들 많으시고 상쾌한 웃음으로 채움되는 즐거운 날들되세요~^^*	7/1 08:20

조정덕

2016-06-30 15:56

감사합니다~~~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유월의 막날이네요
일년도 절반이 지나갑니다
칠월에는 바라시는 소원성취하시고
행복 가득한 날 되세요~~~^^

영원 속으로

조정덕

어제같은 유월한달

속절없이 지나가고

영원속에 사라지니

새로운달 칠월달이

뜬금없이 찾아왔네

올한해도 뚝딱짤라

절반만이 남았구나

하루하루 한달두달

한해두해 속절없는

우리인생 의미없이

보낼소냐 시공없는

무시간도 성찰하고

궁구하여 깨우쳐서

칠월에는 친구님들

소원성취 목표달성

실천궁행 하여보고

이왕나온 인생살이

한점찍어 맛을보세


박희자	조정덕 시인님 귀한 걸음으로 오신 고운 마음 반갑습니다 이리도 멋진 시향으로 가득채워 주신 글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은 귀한 유월이 만든 칠월 첫 날입니다 유월이 과거 속으로 묻히면서 만들은 칠월이고 또 기다리는 내일의 팔월이되겠지요 멋지고 활기찬 칠월 즐거운 일 많은 행복한 날들 되세요 시인님~^^	7/1 09:27

이정규

2016-06-30 19:57

박희자 시인님 ~~ 올려 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시간 이어 가시고,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 합니다 !


박희자	이정규 시인님 바쁘신 일 중에도 꼭 챙겨주시는 귀한 마음 고맙습니다 칠월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눔의 아름다움이 크게 다가오는 기운 찬 좋은 날들 되세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7/1 09:42

홍대복

2016-07-01 10:46

시인님!
안녕하세요?
칠월의 첫 날 입니다
시인님께 안부 내려놓으여
잠시 서재에 들려 시인님의 시향에 심취해봅니다
늘 아름다운 행보에 시향 가득 지피시길 비옵니다.


박희자	네~~ 시인님 내려주신 안부 고맙습니다 챙겨주신 격려 감사합니다 고온다습한 기후 고르지 못한 장마철에 항상 건강조심하시고 즐겁고 기쁜일 많은 칠월되세요~~^^	7/4 08:49

배정이

2016-07-02 10:14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는 7월입니다.
늘 고마운 시인님,
수고스러운 일이나 마음의 짐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시원하고 살랑거리는 바람에 하늘 보면서 웃고
시냇물에 발을 담그는 7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고운 시향에 다녀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


박희자	이 비 그치면 무더운 여름이 있어 즐거움으로 되겠지요 흐렸다 맑았다 비가오다 햇볕이 나왔다 장마는 계속되고 있네요 늘 상쾌한 모습으로 밝음주시는 시인님 고맙습니다 행복미소 그대로 아름다운 한 주 되세요~^^	7/4 10:05

안정순

2016-07-02 14:36

어제 내린 비에
싱그러운 바람을 가르며 달리던 출근 길
오늘은 시원한 바람마저 향기롭네요
안녕하시죠!박희자시인님
감사히 봅니다.
멋진 주말 되시구요!


박희자	며칠째 비가내렸다 멈췄다 흐린날씨가 계속되고 물 먹은 나뭇잎들은 지나가는 바람이 무거움 털어 가기를 기다리고 있는듯 한 요즘입니다 안정순 시인님 다녀가신 향기 고맙습니다 모두에게 나누어 주고도 남을만큼 편안한 그마음처럼 행복하세요~~~^^	7/5 06:20

경규민

2016-07-03 07:42

출근길!
고기잡이 어부의 그마음으로 향하고 있겠지요
풍랑도 없고 만선이기를 바라는 그 마음!
오늘도 탈 없는 즐겁고 보람된 일만 있기를
바라면서 찻기를 달리시는 시인님!
늘 행복하소서
벌써 7월
무더위 건강챙기시고 즐거운 날들되세요


박희자	네~~ 시인님 어찌 숨은 마음 그리도 잘 읽으셨는지요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의 바램은 늘 그러합니다 고맙습니다 장마철 건강유의하시고 활기찬 행복으로 칠월되세요~^^*	7/5 06:24

이현정

2016-07-12 23:50

시인님
오랜만에 들렸더니
바쁘신 중에 이렇게 고운 글을 올려 놓어 셨네요

새벽 꽃잠깨고 출근하는 일상을 지친 기색도 없이
희망차게 그려 놓으신 시어에
활력 얻고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가득한
날들 되세요


박희자	이현정 시인님 함께 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새벽은 스물 네 시간에서 가장 정적인 도시의 시간이지요 집 앞 작은 숲에서 잠깨는 새들의 소리부터 텅 빈 아스팔트 위에서 나란히 줄 잇는 선들 모두가 하루를 시작하는 울림 속에 내 작은 하루의 울림을 얹는 시간 이기도 합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기쁨 거듭되는 행복 주말 되세요~^^♡	7/16 06:57

김희선

2016-09-24 11:39

이른 새벽 출근길이 참으로 싱그럽습니다.
오늘도 희망의 그곳으로 멋진 출발하셨겠지요..
올만에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가을날들 되세요.~시인님^^*


박희자	오랸만에 맑게 개인 높은 하늘을 보면서 가을이 곁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김희선시인님 "들꽃 기다림" 처럼 많이 기다렸습니다 지난 여름날의 혹독한 무더위도 선선한 가을 바람으로 변하고 우리는 다시 반갑고 반가운 얼굴로 만나고 만나서 고운 웃음 내리는 인정에 익어갈테지요 시인님 찾아주신 서재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되세요~~^^	9/24 19:55

박미리

2016-09-26 13:24

새벽을 여는
힘찬 출근길 걸음
보는 마음의 의욕이 승천해져요 ㅎ

오늘도 더 웃는 날 되시고
환절기 건강히 보내세요^^


박희자	며칠째 비가 내려 새벽 길을 적시고 기온은 벌써 여름을 잊기에 충분한 가을입니다 박미리 시인님께서 다녀가신 고운걸음 반갑고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30 06:20

배정이

2016-09-28 23:45

제9회 전국시인대회 (순 우리말 글짓기) 공모전에서
장려상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희자 시인님, 추카추카!!~~ㅎㅎ
행복하시고 아름다운 시월 되세요. ^^


박희자	그곳에 가면 약속하지 않아도 환한 웃음으로 반겨 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그사람이 어딨을까 몇번씩 기린 목을 하기도 했지만 보이지 않아 쓸쓸하고 궁금했습니다 배정이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고운모습 그대로 달리는 이 가을도 행복하세요~^^*	9/30 06:32

안정순

2016-09-29 16:53

백마강에 피어오르는 뽀얀 안개를 가르며
하루를 여는 아침
갈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 인사를 받으며!!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박희자시인님
인사가 많이 늦어 죄송합니다.


박희자	백마강 아름다운 자연의 물풀냄새가 곱게따라 다니는 향기로운 님 안정순 시인님 오랜만에 만나도 낯설음을 떨치게 하는 반가움과 그 정겨움은 금방 데워놓은 온돌방처럼 따뜻했습니다 내마음이 많이도 고맙고 고맙다고 인사를 합니다 오늘 9월 마지막 날 마무리 잘 하시고 시월 행복한 가을되세요~^^	9/30 07:04

김문

2016-10-05 00:06

깔끔하고 상큼하며 정다운 글
시인님 마음처럼 따뜻하게
짠 하게 전해 오네요
금쪽같이 이쁜 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박희자	김문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걸음으로 오셔서 분에 넘치는 고운향기 나누어주시고 함께 해 주신 고마움 감사드립니다 시월의 가을향기 행복바구니에 가득담는 즐거운 날들 되세요~^^	10/6 16:23

낙동강

비와 눈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17	낙엽	67	박희자	2017-12-07

116	오월 예찬	52	박희자	2017-05-13

115	동백섬에 핀 백 구십 송이 꽃	45	박희자	2018-08-23

114	기다림	25	박희자	2018-05-22

113	칠월의 편지	48	박희자	2018-07-05

112	봄이다	46	박희자	2017-02-22

111	겨울이 울고 있다	46	박희자	2017-01-20

110	짝사랑	48	박희자	2018-01-30

109	여름이 간다	46	박희자	2017-08-22

108	새벽 어시장	45	박희자	2017-03-14

107	동백꽃	42	박희자	2016-12-23

106	깃발	44	박희자	2015-11-20

105	낙동강	42	박희자	2017-09-16

104	출근길	43	박희자	2016-06-27

103	비와 눈	39	박희자	2018-01-11

102	사릿길 그리움	40	박희자	2017-09-29

101	까치발	36	박희자	2017-03-03

100	만추	38	박희자	2016-11-11

99	천생연분	39	박희자	2016-11-02

98	이사(移徙)	37	박희자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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